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올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50% 급증…수수료 인하 힘받나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및 할부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카드론 취급을 늘리면서 카드론 수익도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고, 조달비용도 다소 늘었다.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작년 6월 복수 카드론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일시에 적립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변동분만 반영하면서다. 카드사별로는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우리, 롯데 등 6개사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비씨는 지난해 마스터카드 지분을 처분한 데 따른 영향으로 순익이 감소했고, 하나는 IFRS 기준 순이익 전액을 대손준비금으로 전입해 감독규정상 순이익이 없게 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26만매로 전년 동월 말 대비 4.9%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1148만매로 전년 동월 말 대비 1.2% 늘었다.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0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3.9%, 4.7% 늘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액은 5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나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채권)연체율은 1.47%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33%로 전년 동월 2.34%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살깎기식 외형 경쟁으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어 과도한 마케팅 활동의 자제를 유도할 것"이라며 "카드대출의 취급 동향과 연체율 추이 등을 상시 점검하고 오는 10월부터 여전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13 08:46: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이동걸 産銀 회장 취임 1년] <하>정부지원금 5000억원 투입…무거워진 어깨

"5000억원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10조원은 받아야 한다." 지난 1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간담회를 마치고 정부지원금으로 얼마 정도면 충분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 몇 년간 산업은행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까먹은 돈이 천문학적인 규모라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이 취임 당시 "(산은은) 국책은행을 넘어 국내 산업 구조개편과 새 성장동력을 이끌면서 잘 키우면 경쟁력있는 기관이 될 것"이라던 자신감은 1년 만에 바뀌었다. 그는 "산은의 역할과 임무가 있지만 어려운 것이 스스로 벌어서 정책금융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강박에 의해 부실기업을 산은이 떠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은 다하겠다"고 토로했다. 사실 산은에 대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은 꾸준이 있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기획재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주식 8000억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했고, 2016년과 2017년 중 각각 3062억원, 3931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쓰이진 않았지만 수출입은행과 산은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인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가 조성되기도 했다. 산은법에 따라 산은이 산금채 발행을 독점하고 있어 업계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에 있어 융통성도 확보된 셈이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에 있어서도 취임 당시 "과거 실패와 잘잘못을 떠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과 달리 "기업 부실이 산은의 책임이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십여년 동안 부실 대기업을 떠안고 구조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누적된 탓"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엔 직접지원금을 받게되면서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내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에는 산업은행에 현금 출자를 하기 위한 6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중소·중견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한 '혁신모험펀드'에 산은이 100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순수 출자액은 5000억원이다. 필요한 금액 대비 '턱없이 적은' 규모지만 떠맡은 부실기업은 재정비를 하는 동시에 혁신·신성장 산업은 키워야 한다. 고민은 이 회장이 말한대로 소위 "말아먹기는 쉬워도 기업을 키워내기는 어렵다"는 데서 나온다. 그는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 키우는 것은 오랜 시간 걸리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유망기업을 차근차근 발굴할 것"이라며 "임기 중에는 빛을 못 보겠지만 다음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길게 보자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은의 실적은 2013년 1조9069억원 순손실에서 2014년과 2015년 각각 6410억원, 3조1397억원 이익, 다시 2016년 8406억원 순손실 등 구조조정 추이에 따라 변동폭이 컸다. 산은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520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급감했다. 연간으로도 실적이 개선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장은 "한국GM 투자금을 비롯해 구조조정 관련해 상각이 이뤄지면 올해도 이익이 거의 안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산은이 역할을 잘 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2 16:08: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DGB금융그룹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승인

DGB금융지주가 10개월여 만에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도약한다. DGB금융지주는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및 현대선물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DGB금융이 인수하는 하이투자증권 지분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85.3%다. 인수가격은 약 4700억원이다. DGB금융은 지방 금융지주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을 모두 갖춘 종합금융사로 도약하게 됐다. 자회사는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난다.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6월 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DGB금융의 실적부문도 강화된다.하이투자증권은 총자산 6조2000억원, 자기자본 7354억원 규모의 중형 증권사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34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내년부터 하이투자증권 순익의 85.3%가 DGB금융 실적에 반영돼 연간 400억원의 이익이 그룹 실적에 더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DGB금융은 이번 인수로 은행-증권 또는 은행-증권-보험이 결합한 복합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DGB금융의 인수 과정은 길고도 험했다. DGB금융은 지난해 11월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후 약 1년간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아왔다. 절차대로라면 올해 3월 말 인수가 완료됐어야 하지만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등 오너리스크가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건을 심사했지만, 대주주적격성을 지적해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새로 취임한 김태오 DGB 금융 회장은 인적쇄신과 조직재편 등을 감행해 지난 7월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자회사 편입 후 10월 중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중에 증권사의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의 손자회사 편입신고를 진행하여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그룹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하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증권사 편입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9-12 16:00:2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인석 금통위원 "금리조정, '선제적' 아닌 '신축적'으로..."

"흔히 통화정책은 선제적이어야 한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물가경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통위원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낮고 실물경제는 잠재성장 경로에 있지만 금리 조정은 물가상승률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은 "통화정책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명제는 1970~80년대 고(高)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금 같이 인플레이션 저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선제적이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이 완만한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상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의 확대추세가 불확실한 시점에서 금리를 조정할 경우 통화정책 당국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충실하게 정책운용을 하는 것인 지, 경제주체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며 "기대물가 상승률 하락을 고착화하고 나아가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한층 더 하락하는 계기를 제공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통화정책이 실물경기 안정을 위해 금리 조정을 고려할 상황"이라며 간담회 내내 금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다른 경제 지표보다 '물가'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5년(2013~2017년)간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은 1.24%로, 한은의 정책 목표(2%)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 이전 5개년 평균 3.3%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증가속도가 높아진 가계부채가 우려되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융시스템이나 물가, 경기 안정성을 위협할 수준도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률은 특이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운영하는 우리나라 통화정책 담당자로서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는 특이 현상"이라며 "이는 기대물가상승률이 다소 하락하는 가운데 GDP갭, 즉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물가 상승률이 2015∼2016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30년 만의 일이었다. 2012년 중 지속적으로 하락한 관리물가 충격도 유례없는 일이었다"며 "유가 충격, 관리물가 충격이 기대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제의 궁극적인 과제는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 유지"라며 "물가상승률은 목표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믿음을 경제 주체에게 주는 것이 통화정책 담당자의 책무"라고 마무리했다.

2018-09-12 16:00:0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현대캐피탈, 추석 맞이 자동차금융 이벤트

현대캐피탈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자동차금융 혜택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브랜드인 EQ900, G80, G70을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는 거치형과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객이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 차량대금의 10%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EQ900, G80, G70 차량의 월 납입금을 낮춘 제네시스 전용 리스 프로그램 '와이즈 플랜'을 이용하면 제네시스 G70 2.0T 어드밴스드를 월 49만원(선수금 30%, 36개월)에 탈 수 있다. 차량 외관 케어와 정밀검사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쏘나타, 그랜저, G70을 대상으로는 '장기렌터카_할부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9월에 이 상품으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 그랜저 2.4 모던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은 53만원(선수금 20%, 60개월)이며, 만기 시점에 차량을 매입하면 현금 대비 총 19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 5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5000원을 선착순으로 준다. '인증중고차 맞춤 차량 제안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인증중고차 온라인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맞춤 차량 제안받기'를 신청하면 된다.

2018-09-12 15:59:50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8월 은행 가계대출 9개월만·주담대 13개월만 최대 증가폭

주춤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9개월만에 다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지속되면서 대출 수요가 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타대출이 증가한 탓이다. 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80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올들어 가장 많이 늘어난 증가폭이다. 지난 5월 5조4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6월 5조원, 7월 4조8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불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늘어난 영향 등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000호로 전월(6000호)보다 증가했다. 여름휴가철의 영향으로 기타대출도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어 지난 4월(2조7000억원) 이후 넉달 만에 증가폭이 커졌다.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보다 1000억원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액이 5조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증가액(5조9000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5000억원)과 같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2조9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로써 개인사업자 대출은 307조1000억원으로 올라섰다.

2018-09-12 15:18:5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은행 가계대출 800조원 돌파…주담대 확대 영향

지난달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8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2018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한 80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지난해보다 6000억원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1조1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591조1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크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월 6000가구에서 8월 8000가구로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을 키웠다. 주택담보대출를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5000억원 증가해 2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는 9000억원 축소됐지만 전월보다는 8000억원 확대됐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면서도 "기타대출도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보다 1000억원 늘어나는 데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액이 5조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2018-09-12 14:52:10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장애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 후원금 전달

KEB하나은행은 12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5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KEB하나은행 임직원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및 50여 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선전을 격려했다. 이는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3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아시안 패러 게임, Asian Para Games)'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코자 하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천훈련원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뒤, 선수들과 함께 직접 경기를 체험해 보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함 행장은 "다음 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통해 여러분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KEB하나은행의 경영철학과 일치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은 이번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가 인도네시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PT Bank KEBHana Indonesia)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지원센터인 '코리아 하우스' 내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홍보 부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2018-09-12 14:27:1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