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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서울시와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업무협약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함께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개발· 보급·확산 등 건전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전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는 등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토스뱅크는 이를 쉬'운 근로계약서'에 담아 확산한다. 구체적으로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내년 1월부터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해 청소년과 시간제 근로자,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까지 학대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사회공헌 전문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선언하고 '쉬운 근로계약서'를 선보인 바있다. 근로계약 체결을 원하는 누구나 손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근로자와 사장님 누구나 토스 앱 내 '전체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에 따라 서명만 진행하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프리랜서 노동자와 사업주 권리를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협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한정하지 않고 넓고 또 깊게 들여다보고 고민하며 사회 곳곳의 빈 곳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18 10:28: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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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시니어 자산가 특화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

"홍콩에도 글로벌 프라이빗뱅킹(PB)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함영주 회장이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무역발전국은 홍콩 무역 증진과 홍보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국내 13개의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이날 함 회장은 국내 금융사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중인 하나금융 글로벌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중인 ESG,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 회장은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자, 지난 10월 그룹의 미래 핵심전략으로 론칭한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현재 홍콩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에 집중되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플 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2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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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필요시 시장안정조치 가동…2000억원 밸류업 펀드 진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필요시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 비율유지 의무를 면제하고, 자사주 취득 한도를 확대하는 등 시장 안정 조치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증시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 상황 점검 회의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증권금융, 국제 금융센터와 시장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관계기관과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환경의 변동성이 당분간 높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 외 주요국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유·불리 전망에 따라 상이한 흐름을 나타내며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지만, 최근의 낙폭은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증시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특성상 주력 수출산업 미국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면서도 "최근의 낙폭은 다소 과다하며, 차분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만큼 기관투자자가 중·장기적 관점에 따라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만큼 기관 투자자가 중·장기적 관점에 따라 투자 관련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국내 증시에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0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을 확정해 이번 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30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 증시의 수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각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감시해 나가겠다"며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수급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03: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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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기업대출 부실↑…빚 못갚는 개인사업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건전성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기업대출 잔액은 2조7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조9246억원)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기업대출 잔액은 1조6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늘었다. 케이뱅크는 1조474억원으로 같은 기간 7%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들어 가계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주문했다.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가계대출은 40조7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21.7조원)과 비교해 87.6% 증가한 수준이다. 인터넷은행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50조5863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조3671억원으로 11.3% 늘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며 "지금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일부 제한하고, 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계대출이 기업대출로 넘어가면서 부실비중은 더 확대되는 추세다. 수년째 이어진 고물가·고금리, 내수부진까지 겹치면서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들이 늘어난 탓이다. 카카오뱅크의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지난해말 24억원에서 올해 3분기 97억원으로 늘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25%에서 0.58%로 크게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 기업대출 금액에서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케이뱅크의 고정이하여신금액도 같은 기간 26억원에서 89억원으로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로 지난해 말 0.27%와 비교해 3배가량 상승했다. 연체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0.35%에서 올해 3분기 1.21%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같은기간 0.78%에서 1.72%로 상승했다. 연체율은 기업대출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중을 말한다. 통상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할 경우 장기 연체로 이어지거나 개인회생·파산 등으로 채무조정이 이뤄져 원리금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이들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대손충당금은 446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7억원(12%)늘었다. 케이뱅크의 대손충당금도 3246억원으로 같은 기간 8%(257억원) 증가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경영전략그룹장(CO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대손 비용률에 영향을 미치는 건 개인사업자대출"이라며 "개인사업자대출은 출시 이후 시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고, 상환기간도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으로 책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가계대출 취급이 어려워지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인터넷은행들은 법률상 기업대출 취급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은 대기업 대출이 어렵고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18 07: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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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서 25억 규모 금융사고...올해만 네번째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25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며 "대출금 25억원에 담보가액은 33억2100만원 수준으로 실제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이면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 후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했다. 지난 9월에는 이번과 비슷하게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17 16:34: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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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열풍시대…묻지마 투자 우려 높아져

트럼프 당선 효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규모도 3조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로 인해 묻지마 투자 유형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9만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지난 13일 사상 처음 9만3000달러까지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8만8000달러까지 하락했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9만달러대로 회복했다. 비트코인 이외에도 밈코인들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밈 코인 (meme coin 또는 memecoin)은 인터넷 밈에서 유래했거나 다른 유머러스한 특성을 지닌 암호화폐이다. 대표적인으로 밈코인으로는 도지코인이 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에 의해 처음 개발된 가상자산으로, 당시 인기 있던 인터넷 밈(Meme)인 시바견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를 지지하는 글을 연달아 올리면서 그 인기가 급등했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적극 지지했고, 끝내 트럼프가 승리하게 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 5일 236원에 거래됐던 도지코인은 최고 623.8원까지 치솟아 이 기간 164.3% 상승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피넛(PNUT)도 0.04863달러에서 2.4310달러까지 폭등해 4898%가 올랐다. 이밖에도 시바이누 53%, 페페코인 50% 플로키 120% 등도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밈코인 열풍에는 포모가 생기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도지코인의 경우 52주 최고가 623.8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현재 493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넛 역시 최고가 대비 99.9% 폭락한 상태다. 현재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달러(약 4200조원)를 돌파해 지난 2021년 11월 초 이후 처음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한껏 부풀어 올라 역대급 관심이 높은 상태다. 이런 상황 속 밈코인의 경우 유행에 민감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더 유의해야 한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이 종료된 후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으로 유입된 투자자들이 많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자신들이 투자하는 코인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 모르고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며 "포모현상에 영향을 받아 투자하는 것은 투기에 가깝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17 16:25: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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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온정(ON情) 나눔...따뜻한 금융 실천

SGI서울보증이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일회성 기부와 봉사활동을 넘어 지난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비전과 핵심테마를 설정해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체계를 갖췄다. 지난 2021년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해 'ON企(온기)'와 'ON情(온정)'으로 구성된 회사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런칭했다. ON情(온정)은 미래세대 성장과 자립 지원을 테마로 하는 따뜻한 상생을 의미한다. SGI서울보증은 올해도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취약계층 기부금 의료분야에서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나 제반 비용를 지원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매년 한국심장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후원 중이다. 기부금은 환자들의 수술비와 의료비, 가발제작비 등으로 활용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전국 24세 미만의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치료비 및 보호장구 등 직·간접 치료비를 지원하는 '온정나눔 의료기금'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영상 예술에 관심 있는 15세~18세 청소년들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매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들이 개발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실습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해외진출국가의 디지털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난 10월 베트남 하노이 소재 현지 학교에 노트북 등 IT학습기기를 지원했다. ◆ 주거환경 개선 주거분야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리모델링 사업과 전국 그룹홈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도 새롭게 실시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올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집중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이 후원하는 대학생 기후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 플러스(Youth +)'는 올해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세대와 생물다양성"을 테마로 나무심기 봉사활동, 서울숲 생물다양성 탐사, 세계적인 야생동물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의 사진전 도슨트 활동 등에 참여했다. 지난 11월 2일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는 중랑천에서 야생동물 수달의 서식지 조성과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생명다양성 보전에 기여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사장은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과 지속가능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7 14:49: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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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가구, 결혼은 하고픈데…외모·학력·경제력 다 갖춰야

한국의 청년 1인가구가 혼자 사는 일본 청년보다 배우자에 대해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은 물론 학력과 직업, 경제력, 외모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결혼 의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 청년 1인가구 중 7.2%, 일본 청년 1인가구 중 19.4%가 '전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해 일본 청년 1인가구의 비혼 의지가 더 강했다.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일찍 1인가구 확대를 경험했다. 한국 청년 1인가구는 64.5%가 '언젠가 결혼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28.3%는 '아직 잘 모르겠다'(28.3%)는 유보적 의향을 나타냈다. 한국과 일본 청년 1인가구 모두 배우자 선택 요건으로 관계적 요건인 ▲성격 ▲가사·육아태도 ▲배우자 업무특성 이해 ▲취미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혼자사는 한국 청년은 일본 청년보다 ▲외모 ▲학력 ▲경제력 ▲직업 등 개인적 요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 요건별로 보면 한국 청년 1인가구가 '나의 업무특성 이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항목에서 일본 청년 1인가구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 더 엄격한 배우자 선택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결혼을 하는데 있어 한국 청년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일본보다 더 컸다. 결혼 의향이 있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 1인가구의 경우 공통적으로 '결혼 자금 마련'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생각했다. 결혼 자금 부담은 한국 청년 1인가구(73.1%)가 일본 청년 1인가구(47.6%)에 비해 크게 높았다. 애로사항 차순위로 꼽은 '결혼해서 살 집 마련' 역시 한국 청년 1인가구(56.9%)가 일본 청년 1인가구(22.9%)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한국 청년이 일본 청년보다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한국 청년 1인가구의 25.2%만이 '부모의 부부 사이가 부럽다'고 답한 반면 일본 청년 1인가구는 절반 가량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결혼한 주변 친구들을 보면 행복해 보인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한국 청년 1인가구의 39%만 '동의한다'고 답한 반면 일본 청년 1인가구는 49.5%가 동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7 12:28: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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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호텔과 리조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5가지 특별한 프로모션 KB국민카드는 KB페이 쇼핑·여행 서비스 시작 1년만에 회원 500만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디지털가전, 건강기능식품 등을 특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어 '100원딜 이벤트'를 통해 CU편의점 5000원 상품권을 총 500명에게 제공한다. 22일까지 퀴즈를 풀면 쿠폰을 준다.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한 쇼핑쿠폰 5000원을 선물한다. 겨울 여행 행사도 준비했다. 가족, 친구와 방문하기 좋은 호텔과 리조트를 최대 5% 할인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쇼핑·여행 콘텐츠와 프로모션에 고객들이 호응해 주셔서 서비스 오픈 만 1년 만에 가입 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카드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 유니버셜 점자카드 선봬 신한카드는 '제40회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시각정보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은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다.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고객의 카드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의 카드 플레이트로 만들었다. 전면의 카드번호와 이름, 유효기간 등의 카드 정보를 점자로 기재했다. 후면은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3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베스트 신한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한카드 에브리웨어', '신한카드 GS프라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올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가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 이용 편의 확대 측면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17 11:13:1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