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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 침투"…'생활밀착형 보험' 뜬다

일상 속 예기치 않은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 확산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장의 영역을 생활 전반의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활밀착형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주택종합보험'을 선보였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물론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등 다양한 일상생활 사고를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 주택화재보험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으로 주방 및 생활가전과 함께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4월부터 '일상생활플랜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삼성생명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보험이다. 임베디드 보험은 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함께 보험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주보험에서 재해를 보장한다. 담보를 세분화한 32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골절 ▲깁스 ▲화상 ▲식중독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언택트 거래의 증가와 함께 모든 영역이 디지털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의 강자로 꼽힌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부터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운영하고 있다. 앨리스에서 체결된 보험 서비스(상품)는 출시 11개월 만인 지난 7월 계약 10만건을 돌파했다. 출시 2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보험서비스 체결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 지난 3월엔 5만건, 5월엔 8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8월엔 앨리스 출시 1주년 맞이 디자인 테마를 전면 개편했다. MZ세대를 사로잡은 레트로(복고) 열풍을 고스란히 담고 '나이트 피버'(Night fever) 테마로 탈바꿈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는 최소 1000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험 서비스를 쉽게 가입할 수 있어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콘서트·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 보험'을 비롯해 사고 걱정 없이 캠핑을 다녀올 수 있는 '캠핑차박보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0 14:5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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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즈호은행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키로 뜻을 모았다. 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지난 4월 300억엔 한도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화조달 협업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우량 IB 사업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에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 관련 연구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0 14:54: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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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NH농협생명·삼성화재

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를 인수했다. ◆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입지 확대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직접 금융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해외 법인 및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해 해외 금융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 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제10회 '농생인 특강'을 실시했다. ◆ '2025 트렌드 대표 키워드' 주제 강연 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전미영 트렌드코리아 대표를 초빙해 특별 강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0번째를 맞이한 이번 농생인 특강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트렌드를 나타내는 대표 키워드를 알아보고 향후 NH농협생명의 대응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미영 트렌드코리아 대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트렌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업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강의에 참석한 임직원은 "트랜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NH농협생명 일원으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노사 공동 CSR활동 첫 걸음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노사 공동 첫 CSR 활동을 이문화 사장과 홍광흠 위원장, 오상훈 위원장이 함께해 의미가 깊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은 이번 노사 공동 CSR 활동을 시작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더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0 14:53: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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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HN과 함께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대회

빗썸이 엔에이치엔(NHN)과 손잡고 포커 대회 '빗썸 X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블에이 포커 게임 내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순수한 포커 게임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총 3억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 대회 진행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토너먼트인 '새틀라이트(Satellite)' 경기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7시 30분과 10시, 500장의 본선 진출 참가권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빗썸은 생애 최초 빗썸 가입 회원에게 더블에이 포커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권을 지원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더블에이 포커 게임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해당 혜택은 더블에이 포커를 통해 빗썸 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수령할 수 있다. 본선과 결선 경기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500명 가운데, 7일 본선 경기의 상위 7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고 8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으로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수여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결선 경기 뿐 아니라,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사이드 이벤트 '빗썸 X 더블에이 포커 프리롤'도 마련돼 있다. 편하게 즐기는 포커 경기지만 상품으로 빗썸포인트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친선 이벤트다. 프리롤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대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품과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십 대회는 네이버 N골프와 공동 주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탄소중립 사이클링 대회 그란페스타 후원, 롯데월드 제휴에 이은 빗썸의 네 번째 컬쳐 프로젝트"라며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가상자산을 매개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0 14:50: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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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비자(VISA)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사업 모델 및 협업성과 발표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의 사업 모델과 협업성과를 소개하는'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퓨처나인 8기는 기존 연 1회 모집이 아닌 상하반기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자는 취지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주요 협업사항은 ▲중소사업자 위한 숏폼 광고 자동 생성 ▲KB페이 내 음원감상 포인트 적립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을 소개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8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금융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 위치와 이동 데이터 분석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 및 진미경 신한카드 고객 최고 책임자(CCO)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을 도입한다. 위치와 이동 데이터,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이다.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사와 통신사가 신용카드 분실ㆍ도난 보상 판정 및 스미싱 차단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인 만큼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Visa)가 QR코드 결제 기술인 '스캔 투 페이(Scan to Pay)'를 공개했다. ◆ 신속한 QR 결제 경험 제공 비자는 글로벌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싱가포르에서 첫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1년 이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협업사는 ▲라카라(중국) ▲터치앤고 디지털(말레이시아) ▲포모페이(싱가포르) ▲라인페이(대만) ▲VN페이(베트남) ▲잘로페이(베트남) 등 6곳이다. QR 결제 서비스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내외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비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결제 방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20 10:28: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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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적자봤다"…車보험손익 '곤두박질' 어디까지?

손해율 상승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나 차보험손익은 첫 적자를 기록하면서 곤두박질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차보험손익이 악화를 거듭하고 있다. 4곳의 자동차보험 점유율은 약 85%에 달한다. 대형 손보사의 차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으로 감소하면서 적자 전환을 기록한 곳도 나왔다.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차보험손익으로 24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2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 3분기 누적 차보험손익은 327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947억원) 대비 65.5% 급감했다. 올 상반기 차보험손익 1위를 기록한 DB손해보험도 악화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D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누적 차보험손익은 1780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2650억원) 대비 10.7% 감소했다. 특히 3분기만 놓고 보면 DB손해보험의 차보험손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830억원 대비 81.3%나 쪼그라들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7%로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포인트(p), 4.9%p 악화했다. 삼성화재의 올 3분기 누적 차보험손익은 1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0억원 대비 33% 감소했다. 3분기 차보험손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420억원 대비 66% 급감했다. 삼성화재는 "누적된 보험 요율 인하로 보험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올 3분기 누적 차보험손익으로 9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070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1분기 420억원, 2분기 400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줄어들면서 지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보험업계는 차보험손익 급감의 원인으로 지속된 차보험료 인하를 꼽았다. '상생금융'이란 명목으로 인하했던 차보험료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2022년 1.2~1.4%, 2023년 2~2.1% 인하했고 올해 2월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상생금융 차원에서 2.5~3% 보험료를 내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하는 곧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이어진다"며 "자동차보험은 덩치가 커 보험사의 손익 측면에서 영향이 크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연말까지 손해율은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보험손익 적자도 악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전통적으로 적자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흑자로 전환한 것"이라며 "보험사 자체적으로 손해율을 신경쓰겠지만 충분한 보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보험료 인상 요인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0 08:14: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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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연구소, 자산운용 최적화 및 윤리 연구

한화생명은 올해 6월 한화생명 AI연구소를 출범시키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Human-Centered AI, 스탠퍼드 HAI)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AI연구소의 연구 주제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글로벌 AI거버넌스 연구 등 4가지다.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다. 자산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디지털 페르소나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하고 사후에도 가족 및 지인들이 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 자산화 된 개인의 기억이 향후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검토한다. 또한 AI 기술을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이나 보험 상품과 연계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은 "한화생명은 일찌감치 AI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며 "이번 스탠퍼드 HAI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미치게 될 AI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AI 관련 역량이 금융 산업에 필수불가결함을 입증해 내 고객 만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19 15:45:1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