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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제4호 의인상’에 집배원 오성두씨 선정

BNK경남은행은 배달 업무 중 주택 화재를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로 확산을 막은 사천곤양우체국 집배원 오성두씨를 '제4호 BNK경남은행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성두씨는 사천시 곤양면 추천리 일대에서 우편배달 업무를 하던 중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를 했다. 이어 주변에 화재를 알리는 동시에 홀로 양동이에 물을 퍼 담아 나르며 초기 화재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10여차례 물을 끼얹은 덕분에 화재가 주택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119 소방대원이 도착한 뒤에는 경찰 그리고 마을주민 등이 합세해 화재를 진압했다. 올해로 22년째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오성두씨는 수년 전에도 사천시 곤양면 맥사마을의 주택에서 고독사한 독거노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대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윤철 은행장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을 막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 오성두 집배원의 선행은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구성원들에게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전하는 의인들의 미담을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0 14:28:52 채신화 기자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10억 달러 발행 추진

-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 선제적 대비 차원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이 잇달아 자본확충에 나선 가운데 교보생명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30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아시아 보험사 중 가장 낮은 금리인 3.95%로 해외에서 발행한 바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277.6%의 RBC비율로 여유가 있는 교보생명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다시 나선 것은 오는 2021년 시행 예정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이번주 주관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발행규모는 5억 달러에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이며 전액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약 15~3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회계제도, 자본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수 년 전부터 사업구조 개선, 내부유보 확충,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본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러한 조치 이후에도 새로운 제도가 요구하는 자본이 부족할 경우 증자추진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05-30 14:28: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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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절반 이상, 내집마련에 보금자리론 이용

-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 중 신혼부부·다자녀가구 63% 차지 - 신혼가구는 수도권, 다자녀가구는 수도권 외 지역 비중 높아 지난 한 달간 보금자리론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보금자리론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간 중 보금자리론을 신청해 대출 받은 총 957건 가운데 약 63%인 605건이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이용자였다고 30일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8500만원까지 늘리고 다자녀가구는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은 최대 1억원,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높인 상품으로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3590건이 신청됐다. 상품별 우대현황을 살펴보면 신혼부부 이용자의 약 53%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로 우대금리(0.2%포인트)를 적용 받았다. 약 47%는 맞벌이로 8500만원까지 소득요건 완화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다자녀가구 이용자 중 약 26%는 3자녀 이상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로 우대금리(0.4%포인트)를 적용 받았다. 약 73%는 자녀수별 소득요건 완화가 적용됐다. 한편 신혼부부의 경우 수도권 이용자의 비중이 약 61%였으며 다자녀가구는 수도권 외의 지역 이용자가 약 59%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품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30 13:51:4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