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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위해 인니·홍콩 방문

금융위원회는 4일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 위원장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그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20개 금융사가 진출해 24개 점포를 개설하는 등 우리 금융산업의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과의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를 갖는다. 최 위원장은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설명하고 한-인니 금융당국 회의 정례화 및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최 위원장은 이번 인니 방문에서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니 금융자격기관간 MOU(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로 우리 금융회사 직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 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시험은 현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인니 지점 근무를 위해서는 현지 이주 및 시험 응시에만 수개월이 소요돼 왔다. 최 위원장은 이어 7일 국내 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닥 글로벌 IR(투자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일대일 미팅 등을 주선한다. 과거 이 IR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우 실제 외국인 순매수 및 지분율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투자유치 및 홍보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우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2018-03-04 13:53: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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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이돌 워너원 출연 '쏠(SOL)' 광고 온에어

신한은행은 공식 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출연한 '신한 쏠(SOL)' 티저 광고에 이어 본 광고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광고는 신한은행의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와 신한 쏠 앱에 공개됐으며, 워너원 멤버들이 '신한 쏠'의 기능을 사용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9일 '신한 쏠' 런칭에 앞서 워너원을 모델로 한 티저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광고는 열흘간 공식소셜미디어에서 통합 500만 뷰·8000개 이상 댓글을 기록했다. 워너원 티저 영상과 광고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22일 오픈한 '신한 쏠'은 출시 일주일 만에 300만 고객을 기존 S뱅크에서 전환 유치했고, 13만명의 새로운 신규 고객을 맞이했다. 또 같은 기간 '신한 쏠'에서 예적금 상품 약 9만건이 새로 가입됐고 그 중 '쏠편한 선물하기 적금'은 3만건이 신규 됐다.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은 이슈와 빠른 속도의 영상 확산을 만들어낸 광고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4월 말까지 '신한 쏠'을 추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워너원 포토북, 워너원 메탈카드, 워너원 이모티콘 등을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 '쏠편한 선물하기 적금'을 선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1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18-03-04 13:53: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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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행 新경영전략]①신한은행, '디지털 영업' 가속도

-슈퍼앱 '신한 쏠'로 디지털역량 결집…M&A, JV 등으로 글로벌 전략 다양화 지난해 은행들의 장밋빛 실적은 대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가계대출에 제동이 걸린 2018년엔 '디지털·글로벌' 전략이 리딩뱅크를 가르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이에 주요 은행장들은 비대면 영업 채널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등 올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메트로신문이 주요 은행들의 신(新)경영전략을 들여다 봤다.<편집자주> 신한은행은 2018년 리딩뱅크를 향한 키를 '디지털 금융'으로 잡았다. 연초부터 통합플랫폼 슈퍼 앱을 출시하며 은행의 메인 영업 채널을 디지털로 옮겼다. 우량대출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도 나서고 있다. ◆2018년 첫 시작은 슈퍼 앱 '쏠' "신한 쏠(SOL)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삼겠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2일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내놓으며 이같이 밝혔다. 위 행장은 신년사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변화와 속도를 주도하려면(비 더 넥스트) '디지털'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신한 쏠'을 공개하며 디지털 경쟁에 신호탄을 터뜨렸다. 신한 쏠은 위 행장이 취임 후 1년여간 공을 들인 작품으로, 복잡한 은행의 앱을 간소화하고 기능은 간편화·다양화해 이목을 끌었다. 쏠은 기존 6개 앱(S뱅크, 써니뱅크, 스마트실명확인, 온라인등기, S통장지갑, 써니계산기)을 한 데 모았다. 또 지문, 패턴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하고 키보드 이체, 연락처 이체 등 간편 기능을 도입했다. 뱅킹 및 상담서비스가 모두 제공되는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쏠 메이트', AR·V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안내장 및 '웰스 라운지' 등 혁신 뱅킹 서비스도 접목했다. 가입만으로 모바일 뱅킹 수수료를 면제하는 '쏠편한 입출금통장',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등 상품도 다양화했다. 그 결과 기존 S뱅크 대비 신한 쏠의 로그인 비중은 71%로 높은 전환율을 보였으며, 쏠의 예·적금 상품엔 약 9만건이 새로 가입됐다. 신한은행 측은 "대부분의 고객이 새로운 기능과 간결해진 UX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고객상담센터의 콜(Call) 수도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이용고객 수로,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KBO 스폰서십, 스타 마케팅 등을 활용해 쏠의 강력한 고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기반 고객은 계좌 보유 고객으로 발전하고, 쏠 내 생태계 안에서 자생적으로 거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글로벌도 신한!…'따뜻한 금융'도 지속 글로벌 영업도 속도를 낸다. 위 행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2018년 신한은행의 전략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구상으로 "유망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한의 위상을 더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글로벌 사업의 도약적 성장을 위해 몸집 부풀리기보다는 기존에 진출한 네트워크의 균형 성장에 집중 나선다. 일부 핵심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 간 포트폴리오 성장을 실현하고, 현지 시장에 특화된 Biz모델을 발굴해 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해 수익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손익의 글로벌 부문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는 목표다. 신한은행 측은 "이러한 오가닉(organic) 성장과 더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합작회사(JV),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규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도 이어나간다. 기업대출 부문은 핵심 시장인 중소법인 대출 부문에서 리스크와 수익성의 균형을 갖춘 우량자산 증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신시장 및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공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관계형금융 고도화,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정책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8-03-04 13:27: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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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더블스타로 해외매각?…남은 시간은 1개월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을 놓고 채권단과 노조가 한 달 안에 간극을 좁힐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권단은 '신뢰'를 보여주겠다며 해외매각 진행상황을 공개했지만 노조는 국책은행이 지역경제를 망치려고 한다며 '비난'의 수위만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의 채권만기 시한 뿐 아니라 지금의 유동성 상태로는 한 달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그러나 채권단과 노조의 이해관계는 물론 지역사회와 정치권까지 목소리를 높이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 '해외매각' 정면대결 승부수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2일 '더블스타'와의 매각 협상을 공식화했다. 관련 얘기는 계속 나왔지만 더블스타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합병(M&A)은 거래가 마무리될 때까지 서로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더블스타라는 매각협상 대상은 물론 구체적인 조건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지난 2일 향후 처리방안을 밝히는 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금호타이어 노사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을 보니 서로 간극을 좁히기 어려울 정도로 신뢰에 금이 가 있었다"며 "채권단이 안에서 자꾸 얘기해봐야 안될 것 같고 일정 범위 내에서 얘기하고 투명성을 높이는게 바람직하겠다 싶어 더블스타에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노조가 '합의'를 조건으로 내세울 만큼 가장 반대했던 해외매각을 아예 공식화했으니 채권단 입장에서는 정면대결이란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아닌 모든 방안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자율협약이든 워크아웃이든 채권단 공동관리는 이미 지난 몇 년을 되돌아 볼 때 효과적이지 않다. 채권단이 또 다시 대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할 지도 미지수다. 그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던 단기 법정관리의 일종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도 추진이 힘들다. 역시 채권단의 과도한 신규자금 투입이 걸려있고, 중국법인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국내법인이 입을 타격이 너무 크다. 실사결과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계속기업 가치는 4600억원으로 청산가치 1조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청산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셈이다. 이 수석부행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청산 판결의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 "법원이 판단할 부분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걱정스런 상상이 많이 된다"고 답했다. ◆한 달 안에 합의 가능한가 이제 남은 시간은 한 달이다. 현재 유동성 상황을 감안하면 채권단의 선택이 아니라 최대한 가능한 시간이 한 달 안팎으로 파악됐다. 이미 직원들 월급은 연체됐고, 일부 상거래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행장은 "금호타이어가 근근이 버텨가고 있지만 한 달 이전에라도 유동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한 달은 해보려고 애쓰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해외매각 방침이 전해지자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 3일 노조 간부들이 고공 농성 중인 광주공장 인근 송신탑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구안을 공식 폐기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외매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노조 뿐 아니라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움직임도 변수다. 현재로는 노조 반대에 대한 다른 대안은 없다. 더블스타는 노조의 동의를 필요조건으로 제시했다.

2018-03-04 13:26: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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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위해 퇴직연금 깬다…중도인출 비율 약 64%

내 집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적립금을 중도 인출하는 비율이 약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든든한 노후대비를 위한 '3층 연금'으로 불리는 바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퇴시점까지 인출되지 않고 연금재원으로 적립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보험연구원 류건식 선임연구위원과 김동겸 수석연구원이 2일 발표한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와 개선과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 기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의 적립금을 중도인출한 가입자는 4만91명으로 인출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중도인출 가입자는 전년 대비 42.8%, 중도인출 금액은 27.7%로 대폭 증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주택구입비 등 주거 관련 비용 충당으로 63.8%가 인출됐다. 인출자 수 기준 주택구입 45.7%, 장기요양 25.7%, 전세금 및 임차보증금 충당 18.1% 등 순이었다. 인출금액 총액 기준으론 주택구입 44.9%, 장기요양 36.2%, 임차보증 14.0% 등 순이었다.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은 "광범위한 중도인출 허용, 인출한도 미설정 등 중도인출에 대한 낮은 규제수준과 주택구입 목적 등으로 퇴직연금이 전액 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이에 따른 연금재원 소진이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선 중도인출 허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중도인출 한도 설정을 통해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사망 및 연구장애 등 긴급자금수요 발생에 한해 중도인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사유별 인출한도를 별도로 설정하여 필요금액 한도 내에서만 인출이 이루어진다. 또한 담보대출을 우선시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중도인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중도인출과 담보대출 간 역할 분담을 강화했다. 류 선임은 "사망 및 영구장애 등 긴급자금수요에 국한해 중도인출이 이루어지도록 단계적 제도 개선이 바람직하다"며 "주택구입비, 요양비용 등에 대한 중도인출 금액한도 기준을 세부적으로 명확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또 "담보대출이 근로자의 일시적 자금수요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담보권 설정, 상계처리 등 규정의 재정비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8-03-04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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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도 장밋빛…"예대마진·순이자마진 상승세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행들의 예대마진·순이자마진(NIM)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 시장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은행들의 예대마진·NIM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KB증권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금리 상승과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89%로 전월대비 8bp(1bp=0.01%포인트) 올랐다. 1월 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도 전월 대비 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1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12월에 이어 신규 취급액 및 잔액기준 예대마진이 모두 개선추세를 이어간 점"이라며 "이는 2017년 11월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8년 1분기 주요 은행의 NIM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은행의 NIM 개선은 시장금리 상승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 효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요 시중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비중이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NIM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도 '1월 NIS(예대금리차)-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가시화' 보고서를 통해 올해도 금리 환경 등에 따라 은행의 NIM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은이 발표한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월 은행 잔액기준 NIS(예대금리차)는 전월 대비 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신규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7bp 상승해 신규기준 NIS의 8bp 상승을 견인, 신규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대비 10bp의 상승폭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이미 판매된 대출의 대출금리 리프라이싱(re-pricing) 주기 도래로 시장금리 상승분이 대출 금리에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은행의 높은 저원가성 수신 비중으로 인해 평균 조달금리는 대출금리 대비 상승세가 더딜 것"이라며 "1월의 NIS 개선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 상반기 중 은행 NIM 개선은 2016년 4분기 중 있었던 시장금리 상승과 대형은행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세로의 전환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도 금리 환경과 대출 성장 전략이 유사한 점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재차 견조한 NIM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03-04 10:54: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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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더블스타에 매각 협상중"…청산가치>계속기업가치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2일 더블스타와의 매각 협상을 공식화했다. 협상 대상이 더블스타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블스타가 3년간 고용을 보장하고, 지분도 3년간 매각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금호타이어에 대한 향후 처리방안을 밝혔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행장은 "금호타이어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부실화 원인 해소가 시급하다"며 "중국법인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 채권단 손실 최소화 등의 관점에서 더블스타와 협상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매각 금액은 주당 5000원, 총 6463억원 규모다. 유상증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지분율 45%로 최대주주가 된다. 채권단은 지분율은 42%에서 23.1%로 낮아진다. 조건은 고용 보장 3년이다. 이와 함께 더블스타는 3년, 채권단은 5년 간 매각제한을 걸기로 했다. 채권단은 최대 2000억원을 자금을 신규로 투입하지만 국내 시설투자 용도로 제한할 방침이다. 더블스타가 채권단에게 요구한 조건도 있다. 금호타이어의 방위산업 관련 정부 승인과 상표권 사용, 채권 연장 등이다.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올해 상반기 중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도 공개했다. 금호타이어의 계속기업 가치는 4600억원으로 청산가치 1조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인만큼 외부자본 유치가 가장 최선이라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노조가 해외 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압박 카드로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은 또 단기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과 채권단 관리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하기 힘든 방안이라며 사실상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2018-03-02 18:2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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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6월 지방선거 맞아 '선거비용관리통장' 판매

BNK부산은행은 오는 6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자금 관리를 위한 '선거비용관리통장'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공직선거 입후보자 및 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이다. 부산은행은 선거비용관리통장 신규가입 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일까지 각종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해준다.면제대상 수수료는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부산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 사고신고 및 증서재발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등이다. 특히 이번 '선거비용관리통장' 개설 시에는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체크카드 발급수수료를 추가로 면제해 입후보자의 선거자금 관리에 편의를 제공한다. 또 통장 내에 "당선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당선 기원 문구 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에 기여하며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가능한 부산은행의 '선거비용관리통장'이 선거 입후보자님들께 힘이 되는 러닝메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02 16:36: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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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신보 등과 中企·소상공인 1500억원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준다. 진흥원은 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금융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 대비 0.2%~0.5%포인트 저렴하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다만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Hi-Seoul 공동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이날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과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03-02 16:36: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