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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

BNK부산은행은 부산 본점에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금융권에서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선의의 의도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한 '내부통제 혁신리더'는 은행 내 공모를 통해 현장의 실무 능통자 25명의 직원들로 구성했다. 선정된 혁신리더는 업무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색출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구 및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사고가 갈수록 전문화되고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은행과 직원들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Zero(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내부통제 혁신리더' 선발을 시작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 및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혁신리더'가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사고 취약점을 찾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1 09:35: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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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D-10…금융권 물밑 경쟁 치열

이달 말 '퇴직연금 갈아타기' 도입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향후 퇴직연금이 국민연금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의 연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익률에 따라 고객 이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퇴직연금 운용기관은 지난 14일까지 퇴직연금 현물이전 관련 업무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는 31일 '퇴직연금 갈아타기(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도입을 앞두고 각 금융기관이 구축한 전산망 및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394조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1200조원까지 성장해 국민연금 적립금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여전히 낮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연 2.35%(5년 수익률 기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 평균인 2.74%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퇴직연금 운용기관 사이의 경쟁 활성화를 통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하고자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를 시행한다. 퇴직연금 갈아타기는 고객이 기존 상품의 현물화 및 해지 없이도 운용기관을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에 도입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원리금보장형 상품, 공모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은행과 증권사가 주로 취급하는 신탁계약 상품에 한정돼 시행되는 만큼, '머니무브'가 예상되는 은행과 증권사 사이에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업권별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은 은행이 52.5%, 증권사가 23.5%, 보험사(생보·손보)가 24% 수준이다. 반면 수익률은 지난해 기준 증권사가 연 7.11%를 기록해, 같은 기간 4.87%를 기록한 은행보다 높았다. 고객 이탈이 예상되는 은행권은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고, 신한은행도 올해만 3개의 연금 특화 점포를 추가 개설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를 공개해 자사의 퇴직연금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으며, 연금 특화 점포도 확대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퇴직연금 갈아타기'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향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부터 실물 이전 사전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주고, 신한투자증권도 이전정보를 사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제도 도입 이후 상품 이전을 마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일각에서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도입 이후 제도 정착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지방은행을 비롯한 다수 운용기관의 전산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참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 퇴직연금 운용기관 관계자는 "각 운용기관이 사전 홍보에 힘쓰는 만큼 출범 직후 고객 이동이 활발하겠지만, 제도의 정착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한시적 제도는 아닌 만큼 운용기관 간 경쟁은 시장 성장과 함께 점차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1 07:51: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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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생명·iM라이프

교보생명이 가족 참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 숲길 조성 '플로깅' 교보생명은 가을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듣고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1개 봉사팀이 플로깅에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이 1m씩 조성돼 총 1.5㎞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을 알리는 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노인양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DBRT 사회공헌 활동' DB생명은 지난 11일 경기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성녀 루이제의 집 노인양로시설에서 'DBRT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2024년 상반기에 선정된 DB생명 최우수 전속 설계사 DBRT(DBLife Round Table) 26명과 DB생명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텃밭 매기, 식재료 손질 등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5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DB생명 DBRT는 "고객이 보내준 신뢰와 사랑을 사회 환원을 통해 공유하고 특히 동료 FP들과 뜻깊은 활동을 같이 함으로써 소속감과 DBRT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M라이프가 인수심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 EUS 핵심 부분 정교화 iM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최첨단 '전문가언더라이팅시스템(Expert Underwriting System, EUS)'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EUS 고도화는 신속하고 객관적인 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으로 iM라이프의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및 영업현장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EUS에 보험업계 최초로 AI 재정심사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AI가 고객의 재정 정보를 분석해 도출한 점수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정 상태를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iM라이프는 이를 고액 사망보험 재정심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수 iM라이프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로 고객에게 한층 정밀하고 신속해진 보험 가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iM라이프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며 고객에게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20 14:33: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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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수생 케이뱅크 상장 또 연기…다음 상장은?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계획을 또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수요 예측 결과가 부진하게 나온 탓이다. 케이뱅크의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은 내년 2월 말까지 유효한 만큼 내년 초쯤 다시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공모계획을 철회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케이뱅크는 철회신고서를 통해 "최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해 금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상장준비 초기 8조원까지 언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희망 공모가 범위(9500~1만2000원)의 하단가격보다 낮은 금액을 써냈다. 이번에 발행된 신주를 포함한 케이뱅크의 총 발행주식 수는 4억1696만5151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가격을 적용하면 3조9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이 4조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충분한 기업가치를 받을 수 없는 만큼 재정비해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업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하지 않고는 충분한 기업가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케이뱅크는 2021년 12월 53%였던 업비트 고객의 예금비중을 올해 17%까지 줄였다. 예치금 비중도 2021년 절반이 넘었으나 전체 수신규모 22조 가운데 3조2000억원 정도로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업비트 예치금 이자율은 연 0.1%에서 연 2.1%로 오른상태다. 업비트 예치금 3조2000억원으로 계산했을 때 케이뱅크의 연간 이자부담은 640억원이다. 또 가상자산의 가치가 급락할 경우 예치금 대량인출사태(뱅크런) 발생 가능성도 있다. 지난 15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런 우려와 관련해 "업비트 예치금은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와 같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의 아주 안정적인 운용처로만 매칭시켜 운용중"이라며 "업비트 예치금이 빠져도 예금 지급에 문제가 없는 만큼 뱅크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 행장의 답변과 달리 실질적으로 업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하고 독립적인 서비스로 성장가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올바른 기업가치 인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상장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내년 초 다시 상장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0 13:29: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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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소상공인 성장 응원"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기업가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28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4 스타콘 페스타' 개막전이 열린다.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를 비롯하여 밴드공연, 행사참가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막전에 이어 참가 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3일간(29~31일) 진행되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온라인 특별기획전(10월 28일~11월 8일)도 2주간 열린다.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우수 소상공인의 참가와 제품 판매·홍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24 스타콘 페스타' 기간 중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하여 미혼한부모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는 '1 대 1 매칭 기부 캠페인'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판매전에 방문한 시민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도 함께 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도 함께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 문제의 해결과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0 11:00: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