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동양·ABL생명 떠나면"…외국계 보험사 누가 수위 자리?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면서 외국계 보험사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순이익을 합쳐 2000억원이 넘는 두 보험사를 우리금융이 사들이면서 외국계 보험사 수위 자리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8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약 1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중국 다자보험그룹 산하의 계열사다. 두 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684억원, 406억원을 기록했다. 합쳐서 2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국내 보험사 가운데 NH농협생명(1639억원)보다 많은 순익 규모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으로의 피인수합병을 앞두면서 두 보험사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타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있다. 두 보험사를 제외하고 국내 보험시장에 남은 외국계 생보사는 라이나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이 있다. 그중 라이나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익으로 2627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수치다. 라이나생명의 순익은 2021년 2331억원, 2022년 3631억원, 2023년 4640억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는 해당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12월 라이나생명 CEO로 선임된 후 지난 2년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나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조지은 대표이사는 선임된 이래 꾸준히 순이익을 증가시켜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율 및 업계 최상위의 총자산이익율(ROA)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상위 외국계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 1349억원, 2021년 1694억원, 2022년 3608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전 356.3%로 생보업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에는 더 개선된 358.9%로 집계됐다. 생보사 중에 300%를 넘긴 곳은 NH농협생명(373.4%), 메트라이프생명(358.9%), 라이나생명(342.9%) 등이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도 지난 7월 연임을 확정했다. 송 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2021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7월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선 3연임이 확정돼 오는 2027년까지 메트라이프생명을 이끈다. 앞서 송 사장은 지난 6월 5년 내에 생명보험업계 톱(TOP)5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송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미 재무건전성 등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부분에서 TOP5 수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하지만 5년 후에는 대부분의 중요 지표들이 모두 TOP5 안에 들고 대중들이 한국 대표 5대 생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을 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0 10:37:1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캠코 PF 정상화 펀드' 투자에 속도…PF 정상화 신호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 지원을 위해 출범한 '캠코 PF 정상화 펀드'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코 펀드가 지난 3개월 동안 3곳의 사업장에서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가운데 출범 이후 최초로 비수도권 사업장에도 투자하면서, 얼어 붙은 PF 시장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의 'PF 정상화 펀드'가 출범 이후 1년간 자금을 투입한 장기 중단 PF 사업장은 총 6곳이다. 서울 5개 사업장(강남구 1곳, 마포구 1곳, 성동구 2곳, 중구 1곳) 및 대전 1개 사업장(유성구)에 투자가 진행됐다. 총 투자 규모는 약 3800억원이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캠코 PF 정상화 펀드'는 장기 침체 상태에 놓인 부동산 PF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캠코가 5000억원, 선정된 5개 위탁운용사(이지스·신한·캡스톤·코람코·KB)가 총 6050억원을 출자해 1조10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했다. 캠코 펀드는 다수의 민간 위탁운용사가 참여한 가운데 캠코가 앵커 투자자(투자 비중이 가장 크며 투자 전략을 견인하는 투자자) 역할을 맡고, 사업성이 있으나 장기간 중단 상태에 놓인 PF 사업장의 채권 조정을 통한 사업 재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출범 초기 캠코 펀드는 높은 매도 가격을 원하는 대주단과 수익을 발생시켜야 하는 투자운용사의 눈높이 차이가 커 당초 목표로 했던 부동산 PF 시장의 투자 및 사업 재활성화에 실패했다. 캠코 펀드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올해 5월까지 8개월 동안 자금을 투자한 사업장은 서울 3곳(중구·성동구·마포구 각 한 곳)에 그쳤다. 투자 금액도 전체 펀드 규모의 15% 수준인 1700억원에 불과했다. 금융당국은 캠코 펀드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신규 대출을 통한 '뉴머니' 투입을 허용하고, 대주단에게는 향후 캠코 펀드가 PF 채권을 처분할 때 우선매입할 권리를 부여하는 개선안을 도입했다. 개선안 도입 이후 캠코 펀드가 지난 3개월 동안 신규 집행한 사업장은 3곳(강남구·성동구·대전 유성구 각 한 곳)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100억원을 기록해 앞선 8개월간 집행됐던 투자액보다 많았고, 이달 초에는 출범 이후 최초로 비수도권 사업장에서 채권 조정이 성사됐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얼어 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만큼, 시장에서는 캠코 펀드의 투자도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동산 PF 부실 여파가 비수도권에 집중된 만큼, 공공자금을 투입해 조성된 캠코 펀드가 지방 사업장에 대한 투자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남주 캠코 사장에게 "(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출범한 캠코 펀드가) 문제가 되는 지방 사업장을 지원해야지 왜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투자하느냐"고 지적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서 서울 지역에 집중됐던 투자는) 아무래도 위탁운용사가 투자를 결정하니 사업성이 있는 곳에 투자가 우선해 이뤄진 것 같다"며 "이달 초 대전 사업장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투자가 성사된 만큼, 지방도 많이 고려해 달라고 운용사에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0 09:52:2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고등학생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법 및 금융 꿀팁은?

Q. 수능 이후 사회로 진출하게 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사기 예방법이나 금융꿀팁이 있다면? A. 금융감독원은 2019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사1교 금융교육' 이라는 금융회사와 학교의 결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능 이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교 3학년에게 특히 더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금융꿀팁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에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자료 등을 강의에 추가해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학자금 대출 ▲해외여행 ▲전세사기 예방 등 대학생의 연령대에 유용한 강의로 구성돼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금융사를 중심으로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지난 2일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은 연말까지 실시됩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사1교 미결연 학교'의 경우에는 '교육프로그램 한눈에'→'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신청' 경로로, '1사1교 결연 학교'의 경우에는 '1사1교 금융교육 신청' 경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0 09:51: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우리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결제망 독립 이후 독자가맹점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본업 경쟁력 확보 박차 우리카드는 독자가맹점 200만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첫 독자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100만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2년 반만에 200만점을 돌파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이 대거 포함됐다. 향후 전국의 중소·영세가맹점까지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 8월 독자 출범 1년만에 회원 250만명을 모집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기간 200만점 돌파를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연말 기준 210만개 모집을 목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지난 7월 공개한 광고 영상이 조회수 4000만을 달성했다. ◆ 추첨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NH농협카드는 배우 고윤정이 나온 신규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고는 지금(zgm)브랜드의 광고 슬로건인 '지금 원하는 라이프, zgm으로부터'를 내세웠다.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첫 공개 이후 약 11주만의 성과다. 오는 31일까지 '"OOO하는 지금(zgm)이 좋아! 지금(zgm)을 사랑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를 시청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에 보내주신 고객의 깊은 관심과 공감에 무척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안 공모전을 마련했다. ◆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증정 신한카드는 '사랑하는 가족'을 주제로 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30자 내외의 직접 창작한 문구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한 쏠페이 행사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20만원권을 시상한다.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20명에게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제적합성 ▲전달력 ▲의미공감 ▲창의성 ▲작품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는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참신한글판 문구로 게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0 09:23:0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뜨거운 가상자산시장…상승원인 3가지는?

이달 초 침체됐던 가상자산시장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활황세로 전환하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대선(11월5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대규모 유입, 중국 경기부양책 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83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까지 오른 것은 지난 7월 29일(6만2660달러)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중동 전쟁 위기감과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5만94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회복하기 시작해 열흘 사이 14.9%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더불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상승세도 매섭다. 알트코인 대장주로 불리는 이더리움은 이달 최저점(지난 4일) 대비 13.8% 상승하면서 26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월드코인은 56%, 도지코인 39.8%, 수이 24.8%, 솔라나 14.9%, 체인링크 9.3%, 리플 9.3% 등 인기 가상자산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가상자산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대선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은 54.8%로, 해리스 후보(44.8%)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한때 해리스 후보에게 밀리기도 했는데,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은 '트럼프 자산'으로도 분류된다. 가상자산 공약을 살펴보면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금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장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출시 금지 등이 있다. 트럼프 후보는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만큼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아질수록 비트코인 상승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미 대선이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돼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움직임도 달라질 전망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수요 증가도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에 8000비트코인이 매수되면서 지난 7월21일 이후 최대 일일 매수량을 기록했는데 기관의 관심과 투자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승인했다. 비트코인 ETF 옵션은 미래에 비트코인 ETF를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가상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디플레이션 퇴치를 위한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이 쏟아지자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가상자산시장으로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투자 대안으로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이 한주 내내 지속 상승하면서 9월 말과 10월 초에 있었던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조정을 만회했다"며 "시장의 방향성을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것은 예전과 같지만, 미국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한 기관들이 주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4-10-20 09:21:0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 직원 공감대 형성 '위클리 미팅'

DGB금융그룹은 최근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원과 직원 간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 릴레이 전략 소통을 진행했다. 지난 18일까지 5주간 진행된 릴레이 미팅은 그룹 경영관리총괄 등 5명의 임원이 담당 업무별 릴레이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 실무자 직원이 참석했으며, 업무 담당자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장소를 회의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1주차에는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 전략', 2주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및 인적 생산성 강화', 3주차는 'MAU 500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4주차는 '그룹 RWA 및 건전성 관리 전략', 5주차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DGB금융그룹은 향후 소속 임직원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데 있어 내부 공문을 통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이번 미팅과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룹의 주요 전략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지난 6월부터 매 분기 개최하던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자본효율성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Weekly Meeting'은 8월 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해 실시한 것으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20일 "경영진과 직원들이 매주 시간을 할애해 대면 미팅을 이어갔다"라며 "그룹을 이끌어가는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일관된 전략 목표를 가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0 08:41:1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무주택 실수요자 부담 '우려'

정부가 저금리 정책대출인 디딤돌 대출에까지 규제 수위를 높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디딤돌 대출 한도가 줄거나, 후취담보 대출 취급이 제한되면 수요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국토부와 HUG는 디딤돌 대출 한도를 계산할 때 이른바 '방 공제'로 불리는 소액 임차 보증금 공제를 필수 적용하고, 신축 입주 아파트에서 시행하는 후취 담보 대출 제한 등을 요청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원 주택에 대해 2억5000만원, 신혼가구나 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까지 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 생애최초구입은 80%까지 적용된다.'방 공제'는 주택담보대출시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돼야 하는 최우선 변제 금액을 떼어놓고 대출을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소액 임차 보증금을 포함해 대출해 줬지만, 앞으로는 지역별 소액임차 보증금을 차감해야 한다. 금액은 서울 5500만원, 경기 4800만원, 광역시 2800만원, 기타 2500만원이다. 또 생애최초 주택에 적용되는 LTV는 기존 최대 80%에서 70%로 낮아지고, 후취 담보 조건부 대출 제한으로 신규 아파트 등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대출 취급도 제한된다.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이 오는 21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라 디딤돌 대출을 받기 위해 준비하던 실수요자들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잔금 대출시 디딤돌 대출은 받을 수 없는 거냐", "대출 한도가 줄면 당장 다른 대출을 통해 수천만원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냐"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대표적인 서민 정책대출인 디딤돌 대출까지 규제를 강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함영진 우리은행 빅데이터랩장은 "방 공제가 적용되면 디딤돌 대출도 총액이 줄어들 수 있다"며 "신혼부부나 신생아 특례 등 저리 대출을 받으려던 분들은 대출 총액이 줄어드는 만큼 대출이 안 나오는 금액은 금리를 그대로 주고 일반 담보대출을 받든지, 금융권 대출 등을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딤돌 대출이 가능한 주택 가액이 5억원 이하인 만큼 주로 경기, 인천이나 지방 등에서 영향이 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날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의 HUG 국정감사에서도 정책대출 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유병태 HUG 사장에게 "오늘 아침 한 청년이 디딤돌 대출을 거부당했다면서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다"며 "국토부가 지시해서 관련 공문이 시중은행에 간 것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방 공제를 필수로 진행시키면 최소변제금을 제외하고 대출금액이 나가게 돼 현금이 없는 사람들은 잔금을 구하지 못해 계약금을 날리게 된다"며 "유예기간도 없이 대출을 제한시켜서 정부를 믿은 사람들을 계약금을 날릴 위기로 몰아넣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2024-10-18 14:50: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빗썸, 아마추어 골프대회 ’핸디캡 클래식’ 참가자 모집

빗썸이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월 22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자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로,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다양한 부상 및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216명의 참가자가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별도로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억 원을 특별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프공, 골프 모자, 우산 등 기념품과 저녁 만찬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기준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 핸디캡 ~9.9 ▲B그룹, 핸디캡 10~19.9 ▲C그룹, 핸디캡 20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순위를 매기는 핸디캡 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빗썸 회원 중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은 2000년 이전 출생자로, '빗썸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신청서에 각자 확보한 추천인을 많이 기재한 순으로 각 핸디캡 그룹별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최종 선발 인원은 11월 13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단, 프로단체 및 프로자격증 소지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선수권부 및 시니어부 선수 등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프로 대회 수준의 라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는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아마추어 스포츠, e스포츠 등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8 12:32:3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