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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에너지新산업 활성화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신보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및 6개 시중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과 체결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에 활용하는 새로운 영역의 산업으로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현재 에너지신산업 선도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할 만큼 이는 향후 성장성과 중요성이 높은 영역으로 손꼽힌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천하는 에너지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보는 보증료 0.2%포인트를 차감한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협약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의 0.2%포인트 지원과 함께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신보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금융상품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에너지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했다"며 "협약기관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7-09-29 17:40: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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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조충현 신임부행장 발탁…지역본부장급 인사 단행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으로 조충현 경서지역본부장을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조 부행장은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반월·시화공단 등 공단지역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기업금융 전문가로다.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대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등 IBK 영업방식을 격상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본부장급 인사는 각자의 업무 전문성과 차별화된 경영방식으로 직원과 고객들로부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6명을 선임했다. 전행 전략추진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 박희성 전략기획부장과 은행권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빅 3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김재덕 퇴직연금부장을 각각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점주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광범위한 영업력이 강점인 윤보한 호계동기업금융지점장과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한 구로공단에서 IBK 입지를 굳건히 한 정낙은 구로디지털지점장을 각각 남중지역본부장과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전문성이 중시되는 여신심사부장 및 정보보호부장에는 현장 중심의 여신심사 프로세스 정착에 기여한 전규백 수석심사역과, IT분야 전문가로서 영업점 경영능력도 인정받은 이병강 전 학동역지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위한 글로벌 진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윤준구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유임시켜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2017-09-29 14:42: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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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서민 금융상품 확대할 것"…KB금융 창립 9주년 기념식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창립 9주년을 맞아 "중·저 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을 통한 서민을 향한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포용과 상생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중소·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통해 향후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그 결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동력도 발굴한다. 윤 회장은 "끊임없이 노력해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 나아가 아시아 선도 금융 그룹으로 발돋움 해야 한다"며 "플랫폼 플레이어들의 무한경쟁 시대에서 비대면채널의 킬러콘텐츠 발굴하는 동시에 리테일 금융의 최강자로서 보유한 전통의 대면채널 장점도 충분히 살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진출은 장기적 안목을 갖고 한단계씩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며 "그룹 전체의 시각으로 해외 시장을 바라보며 좋은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게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29 14:3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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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 외국어 번역해 읽어준다

우리은행은 자사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에 대화창의 대화를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읽어주기(TTS, Text To Speech)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읽어주기 서비스'는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로 번역된 단어나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위비톡에서 상대와 대화할 때 내가 보낸 메시지와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된 언어로 자동번역하고, 대화 문장 옆에 위치한 스피커버튼을 누르면 번역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준다. 사용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브라질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등 11개다. '읽어주기 서비스'는 대화창 오른쪽 상단에서 번역기능과 언어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위비톡의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대상 언어를 기존 10개에서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태국어 등을 추가해 총 16개 언어로 확대했다. 아울러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와 '읽어주기 서비스'를 '나와의 대화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읽어주기 서비스'와 번역 대상 언어 확대로 위비톡 대화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며 "가족,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외국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밀착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9 10:58: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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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김지완호 출항…조직개편서 비은행·비이자부문 확대

디지털·자산과리부문 강화…BNK캐피탈 신임대표에 이두호, BNK금융 부사장에 정충교 발탁 BNK금융그룹 김지완호(號)가 조직개편을 통해 출항의 경적을 울렸다. 디지털총괄본부와 자산관리(WM)총괄본부를 신설하고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개편의 큰 줄기다. 경영진도 새롭게 선임하며 진용을 정비했다. BNK금융지주는 28일 김지완 신임 회장의 경영철학과 전략 방향에 맞춘 조직 개편과 경영진 선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주의 그룹 총괄 역할 강화와 비은행·비이자 부문 확대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그룹 영업 전반을 디지털로 구현하기 위해 '그룹디지털총괄본부'와 실버금융을 포함해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담당할 그룹 'WM총괄본부'를 신설했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지역 중심의 해외진출을 전담할 '그룹글로벌사업총괄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선 기존 IB(해외투자)사업지원본부를 '그룹CIB(기업투자금융)총괄본부'로 확대했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기존 전략재무본부, 경영지원본부, 리스크관리본부, IT본부는 그룹전략재무총괄본부, 그룹경영지원총괄본부, 그룹리스크총괄본부, 그룹IT총괄본부로 기능을 키웠다. 그룹 시너지사업을 총괄할 시너지추진부와 글로벌, 디지털, WM사업부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사업지원부, 디지털사업지원부, WM사업지원부도 신설했다. 김 회장은 "그룹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선진화된 경영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능력 있는 내부 임직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역량과 업계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하여 BNK금융그룹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로는 이두호 전 부행장을 발탁했다. 이 신임 대표는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1974년 부산은행에 입사해 여신기획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보, 부행장 등을 거쳤다. 정충교 BNK캐피탈 부사장은 BNK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이동한다. 그는 지난 4월 김일수 전 사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후 직무 대행을 맡아온 바 있다. 한편, 이날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디지털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정욱 전 IBM 코리아(Korea) 금융산업 부분 전무를 미래채널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한 신임 본부장은 'IBM Korea'와 'AT 커니' 등 국내 유수의 컨설팅 회사 및 'EY USA' 등에서 금융회사의 디지털뱅킹 관련 컨설팅을 수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한 본부장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디지털뱅킹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외부전문가 영입을 통해 썸뱅크 등 디지털뱅킹 업무 전반에 대한 전략을 새롭게 점검해 나가고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9-28 21:05: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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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PB채널 '골드클럽' 확대한다

KEB하나은행은 한남동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골드클럽' 두 곳을 잇달아 개설하고 PB(Private Banking, 프라이빗 뱅킹)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PB영업점인 '한남1동 골드클럽'과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에서는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픈기념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점한 '한남1동 골드클럽'은 '유엔빌리지'와 '한남더힐' 등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고급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최근 외인아파트 부지와 유엔사령부 부지 개발 등이 가시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투자세미나와 절세전략 세미나 개최에 대한 자산가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많은 해외 공관 및 외국계 기업이 있어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환 서비스 및 국내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7일에는 지난 4월 개장한 지상 123층의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12층에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개점했다. 고급 레지던스와 호텔, 피트니스와 쇼핑몰, 유수의 기업 오피스 등이 함께 입점해 있는 동남권 최고의 프리미엄 빌딩에 개점한 만큼 앞으로 고급화된 자산관리 전문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바로 옆에 기업금융센터가 공동 입점해 있고 금년 말 하나금융투자 WM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통해 개인 자산가에 대한 자산관리뿐 만 아니라 기업금융 및 증권사와 연계된 종합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WM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부(富)의 지도가 바뀌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KEB하나은행의 PB전문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고도화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VIP손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9-28 16:26: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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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금융정책 해부] <下> 가계부채 대책

신DTI·DSR 도입해 '갚을수 있는만큼 나눠 상환'…전문가 "파이프라인 조이기 한계 있을 것"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당국은 총량규제와 여신심사 선진화, 서민금융지원 등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이프라인(자금) 수도꼭지 조이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10월 종합대책에서 실효성 있는 방안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내달 추석연휴 이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가계부채 잔액은 올 6월 말 기준 1388조2914억원이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의 집계(잠정)에 따라 7월 9조5000억원, 8월 8조8000억원의 금융권 가계대출을 합하면 총 가계대출은 1400조660억원 가량으로, 9월이 끝나가는 현 시점에선 140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도 문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펴낸 분기 보고서의 세계 가계부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88.4%) 대비 4.6%포인트 오른 93.0%로 집계됐다. 상승폭 순위도 2013년 12위에서 올해 1분기 2위로 껑충 뛰었다. 이에 당국은 8·2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이어 오는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가계소득 개선과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라는 큰 틀에서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 ▲취약차주 배려방안 ▲취약부문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기존에 예고된 골격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의 골자인 신 DTI(총부채상환비율)·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 도입이다. 신 DTI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시 차주의 직업, 나이 등에 따라 미래 예상소득을 세분화하고 대출 기간 평균 예상소득을 적용하는 등 부채와 소득을 합리적·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추가 주담대를 받을 때 기존 대출의 이자 상환액뿐만 아니라 원금까지 DTI에 포함하고, 현재 수도권에서만 적용 중인 DTI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DTI는 내년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대출에 대한 차주별 상환능력을 정확히 반영하는 DSR은 금융권 관리지표로 도입한다. 당국은 지난 6월 전 금융권 DSR 로드맵을 마무리하고 4분기 중으로 표준모형을 마련해 2019년엔 전 금융권에 도입하고 관리지표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 6월 28일 주최한 '가계부채 국제 컨퍼런스'에서 DSR 표준모형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 당국은 DSR에 주담대 원리금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자동차 할부금융 등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매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일괄적 비율을 제시하기 보다는 은행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받는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를 15년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자영업자 지원·대출 관리 강화, 정책성 모기지론 개편,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선 유도, 장기·소액 연체채권 탕감 등도 함께 추진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종합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10월 종합대책은 금지 수준에 가까운 대책이 추가되지 않는 한 기존에 나왔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로 파이프라인을 조이겠다는 방안인데 이렇게 되면 일시적인 효과는 나타날 수 있으나 새롭게 진입(주택매매)하려는 계층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 다주택자 및 서민이 아닌 사람들은 관련 규제나 대책 내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지만, 이제 막 집을 사는 서민 등은 잘 몰라서 기회를 더 쉽게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당국이 종합대책을 통해 서민 금융지원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순공급량 등 자세한 항목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금융지원 확대 규모에서 순공급량, 보증·대환 등 제공 유형 등도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함께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9-28 16:26: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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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해외주주 직접 챙기기…블랙록 면담예정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월 중순께 2대 주주인 블랙록(BlackRock)을 만난다. 취임 직후부터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적극 나섰던 조 회장이 이번에도 직접 해외 주주를 챙기며 글로벌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10~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추계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 블랙록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블랙록은 신한지주 지분 5.13%를 보유해 국민연금공단(9.25%)에 이은 2대 주주다. 당초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과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핑크 회장의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해외 IR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5월에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으며, 6월에는 영국,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 이어 미국을 찾는 강행군을 펼쳤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당시 조 회장이 취임 초기인 만큼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국부펀드 관계자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두루 만나 직접 신한지주의 향후 경영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던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는 아직 기관투자자들을 만나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취임할 당시부터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KB금융지주와 비교해 신한지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확실히 격차를 벌리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2017-09-28 16:23:2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