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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합류…"25년만에 식구 늘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이 은행연합회에 합류했다. 이로써 은행연합회 정사원 은행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이 총회 의결 등 가입 절차를 완료하고 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정사원 기관은 지난 1997년 35개에 달했으나, IMF 외환위기 이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인수·합병돼 지난해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케이뱅크은행의 가입으로 1992년 평화은행 가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 은행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은행은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혁신적인 IT(정보기술)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01 08:55:22 채신화 기자
올 들어 또 오른 실손보험료…주요 손보사 20%대 인상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 들어 실손의료보험료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어 보험사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설명이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24.8%), 현대해상(26.9%), 동부화재(24.8%), 메리츠화재(25.6%), KB손보(26.1%), 한화손보(20.4%), 흥국화재(21.1%) 등 주요 손보사들은 최근 실손의료보험료를 모두 20%대로 인상했다. 롯데손보(32.8%)만이 유일하게 30%대로 인상했고 AIG손보(4.6%), MG손보(4.4%), 농협손보(2.8%) 등은 한 자릿수대 인상에 그쳤다. 이들 11개 손보사의 평균 인상률은 19.5%로 전년(19.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지난 2013년 123.0%, 2014년 131.2%, 2015년 129.0% 등으로 매년 100%를 초과하고 있다. 실제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쌓아둔 위험보험료는 지난 2015년 기준 3조8000억원인 반면 그해 실제 지급한 보험료는 4조8000억원으로 1조원가량 적자가 나기도 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도수치료 등 관리와 심사체계가 미비한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높아지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로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바 올 4월부터 이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본형+특약 구조로 상품구조를 변화하고 의료쇼핑 지적을 받아 온 도수치료 등 특약의 보장한도를 연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한다. 이 외 보험금 청구를 않는 소비자에겐 이듬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부과하며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정보공개도 확대한다.

2017-02-01 08:52: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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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예상연금액 문자로 알려준다…올 하반기부터 반기 1회

앞으로 연금저축 가입자는 예상연금액 등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연금저축 가입자에게 예상연금액과 예상세금액 등 연금저축 중요사항을 안내하는 방안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도 금융회사는 정기적으로 가입자에게 수익률과 적립금 등을 기재한 수익률 보고서를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연금저축 보험·펀드의 경우 통지주기가 연 1회에 불과하며, 가입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인 예상연금액과 중도해지시 납부할 예상세금액 등은 빠져있다. 앞으로는 통지주기가 연 1회 이상에서 최소 반기 1회로 단축된다. 수익률이 낮을 경우 다른 상품으로 이체하는 등 가입자가 연금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익률 보고서에는 연금개시 도래시점의 예상연금액 정보를 제공해 가입자가 노후자금 준비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도해지시 부과되는 기타소득세 등 납부할 세금액과 이를 차감한 실수령액 정보도 제공해 가입자가 중도해지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수익률 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전자파일 또는 인터넷 주소(URL)이 첨부된 문자메세지 통지를 추가해 가입자가 간편하게 자신의 연금저축 운영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는 안내내용 추가와 문자메제시 발송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상반기 수익률 보고서 발송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연금저축 가입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받아 연금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01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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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은행업 전망] <中>세대교체와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 핀테크 범람시대 '위기'…시중은행, 정기 인사에서 40대 젊은 지점장 대거 발탁 '50세 부행장, 49세 본부장, 40대 지점장'. 은행이 젊어지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전체 거래의 90%를 넘어선 가운데 저금리·저성장의 돌파구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가 떠오르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40대 젊은 지점장을 대거 발탁해 세대교체를 실시하고 디지털금융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핀테크 경쟁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1월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은행들은 이번 인사에서 핀테크·영업력 강화를 위한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50대 후반과 60대 초반이 주를 이뤘던 임원진이 한 층 젊어졌다. KB국민은행에서는 만 49세(1967년생) 하정 트레이딩부장이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승진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어린 40대 임원이 탄생했다. KEB하나은행은 만 50세(1966년생)의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최연소 부행장 타이틀을 달았다. 함께 승진한 장경훈 개인영업그룹 부행장도 만 53세(1963년생)로 부행장급 평균 연령대가 낮아졌다.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4명을 모두 1960년대생으로 선발했다. 배용덕 경기·수원지역본부장과 오혁수 강동·강원지역본부장, 김창호 남부지역본부장이 1962년생으로 만 54세, 최현숙 강서·제주지역본부장이 만 53세다. 신한은행도 1963년생인 박우혁·김창성 신임 부행장보를 선임했다. 영업점 관리자급의 나이도 젊어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로 발령 낸 지점장(58명) 가운데 41%를 40대로 채웠다. 우리은행도 새로 승진한 지점장급(177명) 중 40.6%를, 국민은행도 최근 임명한 지점장(143명)의 41%를, 신한은행은 부서장급 승진자 중 85%를 40대로 발탁했다.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이유는 핀테크 확산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비대면 거래가 급속도로 증가한 가운데, 디지털금융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젊은 인력을 배치해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핀테크에 초점을 맞췄다. IBK기업은행은 디지털금융, 비대면채널, 핀테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채널그룹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해 모바일전문은행인 써니뱅크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KB금융지주는 미래금융부 산하에 KB이노베이션 허브 조직을 두고 국민은행은 미래채널그룹에 스마트마케팅부와 스마트채널지원 유닛을 신설하며 핀테크 강화에 나섰다. 은행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선 과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국내외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핀테크 등 신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기 때문.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금융분화의 추세 속에서 '은행업은 계속 필요하지만 은행이 계속 존재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다"며 "4차산업 시대에는 고객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대고객 채널 등을 핀테크와 공생해 고효율의 새로운 은행의 모델로 탈바꿈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연령대 상관없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에 관리자급이나 임원급도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세대일수록 일하기 유리할 것"이라며 "더군다나 최근 선임된 은행장들도 나이가 젊어졌기 때문에 향후 은행의 세대교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1-31 15:55: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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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오익환 DGB생명 사장 "질적 경쟁력 차별화 이룰 것"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DGB생명의 최우선 과제는 상품과 서비스, 기술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다른 보험사와의 질적 경쟁력 차별화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영업기반을 확장하고 체질을 개선하여 고객감동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DGB생명의 경영철학인 신뢰와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DGB생명 구성원 모두가 조직과 하나되어 최상의 자율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여 성과를 창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DGB생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주년 기념 영상물로 시작되어 오 사장의 기념사, 장기근속자와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에 대한 시상, 신입사원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DGB생명의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총 22명으로 이 중 20년 이상 근속자가 18명이나 됐다. 장기근속자에겐 기념패와 소정의 상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DGB생명인상의 영광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진주지점 김태형 지점장에게 돌아가며 인사가점과 우리사주를 수여 받았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2015년 1월 29일 DG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출범 당시 약 4조9000억원이었던 DGB생명의 총자산은 이듬해 7월 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손익도 출범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7-01-31 14:07:3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