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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코트라, 중기 해외진출 지원 MOU 체결

신한은행이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외국인 투자가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본사에서 최병화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 본부장, 이재정 신한카드 영업부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의 '지사화사업' 대상기업을 발굴해 코트라에 추천한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해외직접투자 지원, 글로벌 컨설팅과 글로벌 자금관리 등의 금융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전용상품 운영 등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한은행은 해외진출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지원 Desk'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코트라 추천기업에 해당 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 기관인 코트라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0 21:46: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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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안과질환 보상범위…시력 교정술은 제외

실손보험은 흔하게 발생하는 백내장을 포함한 안과 질환 의료비를 보상한다. 눈의 노화는 40 대 전후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젊은층에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16대 질병 수술비에 대해 보장하는 실손보험은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보상한다. 보상되는 안과 질환에는 노년성 백내장, 기타 백내장, 수정체의 기타 장애, 녹내장이 있다. 백내장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백내장 수술은 수술비가 일정하다. 의원에서 할 경우, 단안 수술 기준 20만원에서 40만원 내외가 대부분이다.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치료 당일 1 회에 한해 통원 의료비 30만원 한도 내(외래진료비 25만원, 약제비 5만원)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단, 병원 종류에 따라 1만~2만원, 약제비는 8000원이 공제된다. 특수 렌즈 시술 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다. 실손보험 의료비 특약에 의하면 실손보험은 안경, 콘택트렌즈 등을 대체하기 위한 시력 교정술은 보상하지 않는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다른 이유에서 불가피하게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 보상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손의료비에서는 의치, 의수족, 의안, 보청기, 목발, 팔걸이, 보조기 등 진료 재료의 구입 및 대체 비용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2015-12-10 17:37:27 이정필 기자
한은 기준금리 1.5% 동결…배경과 전망은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 수준으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0월, 올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인하된 후 6개월째 연 1.5%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현재 연 0∼0.25%인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유력하다. 국내 경기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에서 한은은 국내외 경기여건을 주시하면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 금리인상은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고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보여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가 대응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할 것"이라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제에서 미국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은 완만한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됐다.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는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실업률이 전년 동월대비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폭 축소 및 서비스요금의 오름폭 확대 등으로 전월의 0.9%에서 1.0%로 높아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2.3%에서 2.4%로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장기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 및 원·엔 환율은 상승했다.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가계부채의 증가세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미 금리인상에 따른 최대 위험요인은 취약 신흥국의 위기 확산이다. 취약 신흥국의 금융경제 불안이 확대돼 위기가 발생하고 그것이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상황이 가장 우려된다"며 "또 최근 유가가 예상을 넘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분명히 내년 물가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의 둔화 등을 감안해 다음 달 경제 전망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2015-12-10 16:36: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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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①] '손 안의 은행' 모바일뱅킹, 노인도 편할까?

금융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등 스마트한 서비스가 늘었다. 하지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의 필요성도 커졌다. 노인층과 장애인, 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없애고, 누구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자'를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른바 '손 안의 은행'으로 불리는 각종 모바일 뱅킹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마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정보기술(IT) 기반 환경에 익숙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크기가 작아 다루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된 은행들의 핀테크 경쟁으로 노인층의 소외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은행에서 번호표 뽑아 기다리는 게 편해" 이희순씨(75)는 복지관 가는 길에 자주 은행을 찾는다. 주로 출금이나 예금 등의 간단한 업무를 이용하지만 반드시 직접 은행에 가서 처리한다. 할머니에게는 대면 거래가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등의 비대면 거래 보다 쉽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는 "그래도 사람한테 가서 (금융 거래를) 해야 내 돈이 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확실히 처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휴대폰은 너무 작아서 글씨도 잘 안 보이고 그냥 은행 와서 기다렸다가 직원한테 말해서 업무 보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리던 이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창구에 가서 예금과 이체 업무를 진행했다.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출금 정도는 ATM기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는 도무지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것이 할머니의 입장이다. 이 할머니 처럼 고령 금융소비자들은 충분한 설명과 상담 없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다루기 쉽지 않다. 인터넷·모바일 뱅킹은 물론이고 자동응답기(ARS)를 통한 금융거래도 IT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게는 불편할 따름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연령대별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을 보면 30대(29.8%), 20대(29.6%), 40대(20.8%) 등으로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았다. 50대의 비중은 11.7%, 60대 이상은 4.6%로 가장 적었다. ◆금감원, 고령층 금융서비스 개선 시도 이 같은 상황에 지난 9월 금감원은 '고령자·유병자·장애인·외국인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5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25%(1300만명)에 이르는 만큼 고령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금융서비스가 개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중 은행의 지점에 55세 이상 고령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상담 창구'가 설치된다. 이 창구에서는 직원 1명을 전담 직원으로 배치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가입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 전용 전화'도 설치된다.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에 고령자로 등록하면 전화로 계좌이체·만기연장·재예치·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은행 직원이 처리토록 할 수 있다. 은행별 대형 점포나 고령자 고객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도입되며 향후 보험·증권사에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교육부터 노인 전용 점포까지 은행권에서도 고령인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점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노인 복지관, 실버대학,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올해 총 20회 동안 누적 1300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은퇴 준비고객 및 은퇴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세미나 '웰리치 100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올해만 약 60~70여회가 실시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산하 33개 노인 복지관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직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골든벨! 실버벨!' 등의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가입 신청, 공인인증서 만들기 등 거래 화면에 동영상을 제공해 고령층 고객이 쉽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에서도 기존 화면보다 가독성 높은 큰 글씨와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는 '큰 글씨 이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은 지난 8월 광주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건강타운에서 '어르신전용라운지'를 개점했다.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점포다.

2015-12-10 15:30:12 채신화 기자
금소원 "소비자단체나 NGO, 바지사장 처벌해야"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10일 소비자단체에 대한 운영 및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모범 규준을 마련해 발전적인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현재 16개 소비자단체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 단체들은 과연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내·외부적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비상식적인 '바지사장'식 운영이나 나눠먹기식 대표 운영, 장기간 1인 지배로 인한 후진성 등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안의 하나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된 처벌·제재가 필요하며, 10년 이상 실질 대표직 자리 유지 제한, 65세 은퇴 등과 같은 개혁적 조치를 규정하거나 스스로 지키면서 세대교체를 통한 소비자단체나 비정부기구(NGO)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소비자단체협의회가 폐쇄적이고 비민주적, 비상식적인 운영은 물론, 법적 근거도 없이 일부 단체를 배제하는 등의 기득권 유지와 밥그릇 챙기기 행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협의회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소원은 "일부 소비자단체 등은 등기도 하지 않은 자에게 '회장'이라는 직함을 주고 이를 활용하여 숨은 실세가 '바지 사장'식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감독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원하고 상을 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한심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사회적, 가정적으로 지탄받는 대상자나 기소 받은 자가 운영하는 소비자단체나 NGO가 있다면, 관련된 제재를 가하거나 단체 공개를 통해 건전한 소비자 단체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소비자단체나 NGO에 대하여 즉각적인 조사와 제재를 통해 합리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단체 등이 제대로 운영하고 역할을 다 하는지 평가하여 정상적인 단체에 합리적인 지원 대책을 조속히 입안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소원은 "2016년을 '공정'을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공정'을 유도하는 시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이와 관련해 금융뿐만 아니라 자동차, 통신, 항공 분야의 소비자 권익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소비자단체가 건전한 공정 가치를 갖고 올바른 소비자 운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하는 개혁과 함께, 건전하고 합리적인 시민 사회, 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10 15:20:15 이정필 기자
BC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VVIP 상품개발

BC카드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가 손을 잡았다. BC카드는 금융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BC카드는 10일 싱가포르에 있는 아멕스 아시아 본사에서 글로벌 신용카드 서비스 회사인 아멕스와 한국 내 업무위임을 위한 '업무 제휴·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응수츄 아멕스 아시아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아멕스카드 발급 ▲공동 마케팅 ▲핀테크 강화 등 주요 업무 분야에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서 사장은 10월 초 뉴욕에 있는 아멕스 본사를 방문해 아멕스카드의 한국 내 발급 및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내용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당시 아멕스 측은 부사장급 고위임원이 직접 아멕스카드 상품과 서비스 등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등 한국 내 사업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양사의 협력으로 한 달여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멕스는 1850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 총자산 183조에 이르는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800여 종의 카드상품을 발급 중이며, 개인은 물론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과 여행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 호텔, 공항, 면세점 등에서 경쟁력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멕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 새로운 우량고객 확보와 상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마케팅 및 핀테크 사업협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상반기 중 아멕스 브랜드로 법인카드 및 VVIP 대상 신규상품을 출시하고, 신규업무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응수츄 사장은 "한국 내 유니온페이카드의 성공적 마케팅과 인도네시아 프로세싱 기술 수출 성과를 확보한 BC카드가 아멕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확신했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세계 최고의 신용카드 회사인 아멕스와 제휴를 통해 한국의 BC카드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20년 아시아 1위 결제 서비스 기업'이라는 BC카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입증된 업무 수행능력과 경쟁력을 결집해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15-12-10 15: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