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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98번째 해외네트워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점’ 오픈

신한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98번째 해외네트워크인 두바이 지점을 개점했다. 지난 8일 열린 두바이 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조용병 행장을 비롯해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아리프 아미리 대표, 권해룡 주UAE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UAE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GCC) 회원국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현재 3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약 1만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 두바이에 1인 주재원을 파견한 이후 중동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왔다. 지난 2013년부터는 전략적 제휴은행인 BNP파리바 두바이 지점에 Korea-Desk를 설치해 국내 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 금융애로 해소를 도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최대의 프로젝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금융시장 참여기회를 모색해 오다 글로벌 핵심 거점 확보를 위해 두바이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조용병 은행장은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지역"이라며 "기적의 도시인 두바이에서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인 '모든 일에 고객중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따뜻한 금융과 창조적 금융을 실현해 금융한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연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2015-12-10 08:1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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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2.0 시대> ①금융권, '무한경쟁' 시대 개막

금융권에 새로운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 바람이 일고 있다. 핀테크 시대의 서막을 연 인터넷결제 등 단순 금융서비스는 '1.0'으로 명명돼 이제 과거의 영광이 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IT기술과 금융의 만남으로 탄생한 '핀테크2.0'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과 함께 금융권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①금융권, '무한경쟁' 시대 개막 핀테크1.0, ATM 중심 지급결제 등 일부 국한…금융업 영향 미미 사물인터넷(IoT)·빅 데이터…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가치 창출 가능 서비스 이용행태 변화·금융권 비용절감 압박 등 시장 환경 급변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 혁명이 금융시장을 바꿔놓고 있다. 금융소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무인자동화기기(ATM), 폰뱅킹, 인터넷뱅킹 등을 사용하며 "세상 참 좋아졌다"고 했다. 그런 세상이 앞으로는 더욱 편리해진다. 금융사들은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 방침과 기술발전에 따라 앞 다퉈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한창이다.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등 첨단 기술과 금융의 만남이 미래의 이야기로 일컬어지던 '핀테크2.0'을 눈앞에 현실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IT기업發 핀테크 열풍 해외의 경우 이미 수년전부터 IT기업의 금융 서비스업 진출이 활발했다. 구글은 지난 2011년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구글 월렛'을 출시한 데 이어 2013년 이메일 기반의 송금 서비스를 추가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전자지갑 서비스 '패스북'을 출시했고, 지난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아마존도 지난해 6월 전자결제 서비스 '아마존 페이먼트'를 선보였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은 미국 최대 오픈마켓 이베이의 '페이팔'로, 지난해 1억4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4900만명 고객을 훌쩍 넘어섰다.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텐센트, 검색 서비스 기업 바이두 등 중국의 3대 IT기업은 지난해 3월 중국 정부로부터 민영은행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금융업에 진출해 있다. 이들 기업은 간단한 지급 결제는 물론 온라인 머니마켓펀드(MMF), 소액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 핀테크 흐름에 몸 싣다 금융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은 지난 2011년 1011억달러에서 2013년 2354억달러, 2015년 현재 4311억달러로 증가했다.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규모도 2011년 24억달러, 2013년 40억달러, 지난해 122억달러로 급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의 IT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와 보안 문제 등으로 핀테크 산업에 선도적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인들이 주인공이 입고 나온 코트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다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등에 포기하는 사례가 쟁점이 되기도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전자상거래 결제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절차를 폐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국내 IT기업 가운데 최초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시장에 뛰어든 곳은 카카오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다.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 국민·신한·우리 등 15개 은행과 제휴해 소액 송금 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를 선보인데 이어 LG CNS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이용한 '카카오페이'를 출시하고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시장 거래규모는 올해 2분기 기준 5조7200억원으로, 2013년 1분기 1조1270억원에서 407%나 급성장했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LG전자의 'LG페이' 등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나올 간편 결제 서비스는 20종 안팎으로, 치열한 '페이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비용'은 줄이고 '혁신'으로 무장 금융당국은 핀테크 산업 육성 정책에 더욱 고삐를 당기고 있다. 앞으로는 은행 계좌정보와 연동된 스마트폰 가계부 앱 등 다양한 핀테크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에서의 보험상품 가입 절차도 한결 간소화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핀테크 1년, 금융개혁 현장점검 회의'에 참석해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핀테크 관련 규제들을 이같이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새로운 플레이어와 서비스로 상징되는 핀테크야말로 금융개혁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라며 "지난 1년간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예비인가 사업자로 선정된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 하반기 본격 출범한다. 금융과 유통, 통신의 결정체로 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시중은행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과 전통은행과의 경쟁과 협업 속에서 핀테크2.0이 꽃피울 전망이다.

2015-12-10 08:13:08 김보배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 조직개편

삼성그룹 계열 금융사들이 일제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영업을 강화하고 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영업 강화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전국 8개 FC(설계사) 사업부에 임원을 추가 배치한 것이다. 그동안 삼성생명 전국 8개 사업부는 각 1명씩 총 8명의 임원으로 운영됐는데, 이번 개편에서 상무급 임원 3명을 추가 배치했다. 해당 임원들은 서울 강남과 강북, 대구(경북)영업본부에 배치된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관련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스텝 조직을 통합했다. 개인영업본부와 전략영업본부는 사업부를 확대시켰다. 개인영업본부의 경우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렸다. 일반보험본부는 국내영업, 해외사업, 기획·지원 등의 사업 관리체계를 재편했다. 자동차보험본부의 경우 2개 보상팀을 3개 보상팀 체계로 재편해 조직 관리력을 높였다. 삼성증권의 조직개편은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맞춰졌다. 세분화 된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자산 관리 영업 채널을 도입하고 상품 리서치·글로벌 자산배분 등 본사의 자산관리 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주요 골자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리테일본부'를 'WM본부'로 변경했고, WM본부내 조직이었던 초우량고객 전담 'SNI사업부'와 온라인고객 전담 '스마트사업부'를 본부에서 분리해 CEO직속으로 편제했다. 명칭이 변경된 'WM본부'는 상담과 업무처리 기능이 혼재했던 기존 지점을 상담 중심의 'WM지점'과 'WM브랜치', 상담과 업무처리, 법인영업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대형지점'으로 세분화했다. 다만 영업채널 재편에도 전체 점포수는 현재와 같은 73개를 유지한다. 또 기존 '고객전략실'을 'CPC(Customer-Product-Channel) 전략실'로 변경해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과 채널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다. 산하에는 상품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는 'WM리서치팀'을 신설해 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했다. 신규사업인 인수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B본부 산하에 '투자금융사업부'를 신설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고객중심경영 2기'를 맞아 현장과 본사의 조직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철저히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2-10 08:12: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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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은행, 경남·울산에 소형점포 6곳 개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9일 경남·울산지역 주요 상업지구와 관공서 등에 소형점포 6곳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소형점포는 기존 영업점의 3분의 1 수준의 면적에 3명에서 5명 내외의 소수 직원이 근무하는 영업점으로, 고객 편리성 중심의 특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경남은행은 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과 진주혁신도시 인근 하대동, 울산혁신도시 인근 성안동에 각각 소형점포 '오동동지점'·'하대동지점'·'성안동지점'을 개점했다. 오동동지점과 하대동지점은 고객 편의를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동동지점은 야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자동화코너가 연중 24시간 가동된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7일 경남서부청사와 LG전자 창원공장에 '서부청사지점'과 'LG전자지점'을 개점했다. 서부청사지점과 LG전자지점은 민원 업무를 위해 경남서부청사를 찾는 민원인과 근무시간 은행 이용이 어려운 LG전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오는 10일 창원시 진해구 마린푸르지오아파트 인근 상가에 '마린푸르지오지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채널기획실 이상봉 실장은 "지역 내 금융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수요 충족을 위해 수립한 '소형화 다점포' 전략에 따라 소형점포를 개점하고 있다"며 "경남은행 영업점이 없어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2-10 08:11: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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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 수상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기업자금 잔액 6조2000억원 중 중소기업 지원 잔액이 5조7000억원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91%에 달하고 있다. 신규 지원금액도 2조8000억원 중 2조3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임용택 은행장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역 내 소외지역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JBTP 기술금융지원센터에 참여해 왔다. 또한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기술창업기업 공동 발굴 캠페인 실시 ▲중소기업인 초청 금융제도설명회 개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 ▲메르스 관련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서비스지원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전북경제활성화펀드 12억원 출자 ▲도내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5억원 출연 ▲대학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전북기술지주회사 1.5억원 출자 ▲기술가치평가투자펀드 참여 등을 진행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소·서민지원 전문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0 08:11: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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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銀, 손교덕 은행장 “지역밀착 마케팅 강화할 것”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9일 열린 '2014년 4분기 경영자문위원 정례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따라 지역밀착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원, 경남대학교 홍정효 교수 등 경영자문위원과 경남은행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은행 임원과 지역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경제동향 및 2016년 지역경제전망'을 주제로 90분간 논의를 벌였다. 손교덕 은행장은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경영지원반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상기업과 부실기업의 경계에 있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에 따라 향후 개인고객의 소액예금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밀착 마케팅과 상품출시 등 개인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연사로 나선 BNK금융경영연구소 조성제 소장은 '2016년 동남권 지역 경제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제 소장은 "내년도 동남권 지역 경제는 올해 극도로 침체됐던 조선업 부문의 생산 증가세 등에 힘입어 다소 회복세로 돌아 설 것"이라며 "다만 체감 성장 회복속도는 수치상에 나타나는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영자문위원들은 지역경제 전망과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위원은 "경남지역 기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수출 시장의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남은행은 중소기업 경영지원 강화와 컨설팅 확대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한계기업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대학교 홍정효 교수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매번 금융위기를 촉발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내년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이 2020년쯤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 리테일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상대학교 유순미 교수는 "은행권에서는 총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축소는 비탄력적인 경향이 있다"며 "계속해서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용절감을 통한 긴축경영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창원대학교 백자욱 교수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은행권의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며 "대출절차 간소화와 고객센터 역할 강화 그리고 주말 탄력점포 운영 등 시의 적절한 정책을 실시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대학교와 연구기관 교수ㆍ연구위원 등 지역 경제 전문가를 경영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금융과 지역경제, 지방은행 경영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분기 1회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5-12-09 19:38: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