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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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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의 '따뜻한 금융'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8일 신한은행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 406명에게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 이날 한 회장은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고 신한도 고유의 '신한 문화'가 있다"며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잘 살리면서 그 기본가치를 잘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는 금융인으로서 신한인이 추구하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고객과 우리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에서 업에 대한 보람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생 선배로서 한 회장은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끈기 있게 노력하라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워라 ▲인생에서 만난 상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등의 내용을 당부했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사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연수생 각자가 신한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스토리와 동료와의 소중한 추억 등을 채워 나가라는 의미로 디지털 액자를 선물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각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40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박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은행업, 카드업 등 각 자회사의 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한의 가치 체계를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그룹 공동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 연수가 4주~10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2015-12-09 08:33: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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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해외PF 공동지원 '수은-IB-금융기관' 세미나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서울 페럼타워에서 38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을 초청해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공동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은-IB(투자은행)-국내 금융기관 세미나는 협력관계를 통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의 해외 PF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의 국제 유가 동향 분석 및 전망, ING은행의 해외 PF 시장 동향 분석 및 전망, NH투자증권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선 KEB하나은행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사례 발표와 수은이 지원한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해당 LNG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동기, 세노로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한국, 일본 등에 장기판매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주로 참여하고 수은(3.8억달러)과 2개 국내 민간은행(1.4억달러)이 협조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김영기 수은 사업개발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시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으로 아시아 등 해외 대규모 인프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해외사업 참여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 증권사, 보험사, IB 등 기관별 특성에 따라 공동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2-08 16:19:50 이정필 기자
보험설계사 엔젤플래너, 태아보험 계약건당 6만원 기부

보험설계사들이 태아보험 신계약 건당 6만원을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부하는 보험설계사(엔젤플래너) 단체인 보험인나눔실천본부는 8일 태아보험 계약 시 태아와 설계사가 3만원씩 기부하는 '아기스타(아름다운 기부 스타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아기스타는 보험설계사들이 태아보험(어린이보험) 신계약 체결 때마다 계약자의 동의를 얻어 사은품 제공 대신 3만원을 태아 이름(태명)으로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설계사 자신 명의로도 출연해 6만원을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나눔 캠페인이다. 유모차 제공이나 보험료 대납 등 관련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일부 설계사의 불법행위를 차단, 당사자도 모르게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문태영 보험인나눔실천본부장은 "유모차나 단 1원이라도 보험료 대납을 제시하는 설계사에게 태아보험을 가입한다는 것은 뱃속의 내 아이에게 수갑을 채워주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보험가입 목적이 사은품이 아니라면 태아에게 잠재적 범죄자 낙인을 찍어 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플래너로 활동 중인 이민우 보험설계사(45)는 "유모차나 보험료대납을 받으면 설계사나 고객 모두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데 모르는 고객이 의외로 많다"며 "뒤늦게 알게 된 분들은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집비용도 불법 영업하는 설계사들보다 적게 들고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태아보험은 태아와 산모를 위해 일반적으로 임신 22주 전에 가입하는 필수보험이다. 이렇다보니 적지 않은 보험설계사들이 연간 40만 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치열한 모집경쟁을 벌이며 각종 불법과 탈법을 동원, 선량한 임산부와 태아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 연중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보험인나눔실천본부 홈페이지(bonabon.miral.org)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보험설계사가 엔젤플래너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통한 모집규정 준수 등 준법서약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기스타 행사로 조성되는 기금은 매월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2015-12-08 16:04: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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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1억원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소방방재청과 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 및 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여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식에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윤순종 소방정책국장, 대한소방공제회 이태근 이사장, 영등포소방서 이홍섭 서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 소방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수난구조 중 익사한 고 장순원 소방관, 가스화재 현장 구조활동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은 이장수 소방관 등 29명을 선정해 유가족 장학금 및 노부모 생활지원금 1억원을 전했다. 재단은 자신을 희생하여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일반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공의를 확산하고자 2008년부터 7년째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소방관의 경우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한 순직 및 공상퇴직 소방관 191명의 유가족에게 지금까지 8억원을 전달했다. 이에 재단은 올해 4월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가정에 6년간 생명보험의인상과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상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정신인 생명존중을 위한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8 15:56:23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