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수출입은행, 사우디 SEC와 30억불 규모 F/A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사우디전력공사(SEC)와 30억달러 규모의 기본협정(F/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F/A 체결로 사우디 발전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100억달러 이상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지역 최대 발전회사인 SEC는 사우디정부가 81%의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으로, 사우디 발전부문의 75%와 송배전부문을 독점하고 있다. SEC는 사우디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산업 증설계획에 발맞춰 2020년까지 50GW, 106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0년 이후 한국 기업이 SEC에서 수주받은 공사 금액은 148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해외 발전소 총 수주금액인 10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해외 수주 급감 등 전반적인 수출 가뭄에 시달리는 국내 기업들에 사우디가 제2의 중동붐을 이끌 시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번 수은-SEC간 F/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전통적인 수주 텃밭인 사우디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수주감소세를 반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통상 발전소 건설사업에는 다수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하도급업체로 참여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유발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2-07 10:52:1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9월말 대외투자 잔액 1조1380억불…6월대비 23억불↓

9월말 대외투자 잔액 1조1380억불…6월대비 23억불 감소 한국은행은 올해 9월말 기준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 잔액이 1조1380억달러로 6월말에 비해 23억달러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분기 중 직접투자, 기타투자 등 거래(+152억달러)는 늘어났으나, 주요투자국의 주가 하락 및 대미달러 환율절하 등의 비거래요인(-176억달러)으로 증권투자가 크게 감소했다. 9월말 외국인투자 잔액(대외금융부채)은 9463억달러로 6월말 대비 604억달러 감소했다. 분기 중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거래 및 비거래요인(국내주가 하락, 대미달러 원화절하 등)에 의한 잔액이 크게 감소했다. 대외채권 잔액은 7220억달러로 6월말(7169억달러)대비 51억달러 증가했다. 장기 대외채권이 75억달러 증가한 반면, 단기 대외채권은 24억달러 감소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대출, 기타부문은 증권투자 등을 중심으로 각각 71억달러, 49억달러 증가한 가운데 중앙은행은 66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091억달러로 6월말 대비 146억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가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상환 등으로, 장기외채는 국고채 등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감소 등으로 각각 56억달러, 89억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2.5%)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29.2%)은 6월말 대비 각각 0.9%p, 0.3%p 하락했다. 일반정부 및 중앙은행은 부채성증권을 중심으로 각각 58억달러, 37억달러 감소했고, 예금취급기관은 차입금 등을 중심으로 66억달러 감소했다.

2015-12-07 08:37:5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시선집중! 이런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e연금저축보험

[시선집중! 이런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e연금저축보험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절세형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금저축보험은 장기적으로 원금 손실 없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간 납입 보험료 4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시 13.2~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돼 최대 66만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www.lifeplanet.co.kr)이 판매 중인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3.30%(12월 기준)의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오랜 기간 납입할수록 복리효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떼는 기존 상품과 달리 나중에 떼는 '무해지공제' 상품이다. 가입 후 3개월 만에 해지하더라도 해지환급률이 95%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대면 채널의 연금보험 상품은 계약 해지 시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덜어낸 후 돌려주는 '해지공제' 형태다. 의무납입기간 5년 이후에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연금 수령 방식은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최소 3만원의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라이프플래닛 연금저축보험 가입 시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연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원하는 목표연금 설계를 돕고, 목표연금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가입기간 중 금리변동에 따른 예상연금 수령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가입기간 중 목표연금액을 조정함으로써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 특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 금융신상품' 및 금융소비자연맹 주최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 품질 인증'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2015-12-06 16:31:35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첫 조직개편…해외사업 박차

글로벌 전략국·스마트금융센터 신설 해외사업 지원 및 비대면 채널 강화 김용환(사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글로벌 전략국은 전략적 지분투자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NH금융연구소에 산업분석팀을 신설해 부실여신 발생 등에 대한 선제적 위험 관리도 강화한다. 6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농협은행 이사회를 끝으로 금융지주와 주요 계열사의 2016년도 경영계획 및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내년 경영전략목표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강화'를 설정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경영체질 개선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은퇴금융 서비스 개선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금융, 사모펀드 등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은행 영업망을 '허브앤스포크방식'으로 재편해 영업점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안정적인 IT운영체계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등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내실 있는 글로벌사업 추진을 위해 지주 내에 글로벌 전략국을 설치, 자회사의 해외사업 조정과 지원 역할을 전담토록 했다. 글로벌사업 기반 확충 차원으로 NH투자증권 홍콩 법인에 은행·보험 인력을 보강하고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 파이낸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동안 농협금융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거액 부실여신 발생의 사전적 예방을 위해 금융연구소에 산업분석팀을 신설해 선제적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에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기업투자은행) 활성화 협의회'를 설치, 기업·투자금융부분에 대한 계열사간 협업을 진두지휘한다는 구상이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에는 비대면 채녈 강화를 위한 스마트금융센터가 신설된다. 스마트폰과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와 같은 모바일전문은행을 위한 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영업추진본부에 상품개발 및 판매관련 조직을 편제해 상품개발부터 판매까지 일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시도별로 설치된 영업본부에는 자산관리(WM)부문과 기업금융 전담 인력을 보강해 영업점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김용환 회장 취임 후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경영체질 개선의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반영됐다"며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한 긴축경영 기조 아래 개편 폭 최소화를 원칙으로 했지만 신성장동력 확보 및 건전성 제고, 영업현장 지원 조직 등은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5-12-06 16:30:0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