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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연말까지 최대 500만원 캐시백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연말 캐시백, 경품,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전표 승인번호 즉석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바로바로 추첨 송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건당 5만원 이상 사용한 전표의 승인번호로 응모하면 즉석으로 추첨해 △1등(1명) 500만원 캐시백 △2등(40명) 30만원 캐시백 △3등(500명) 모바일 외식상품권 5만원 △4등(20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 △5등(2만명) 포인트리 1000점 등 총 2만2541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페이스북 친구들과 이번 행사 내용을 공유하고, KB국민카드 공식 페이스북에 지인들을 위한 덕담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또 '아듀! 2015 이벤트'를 펼쳐 행사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5만원(20명) △2인 영화 예매권(50명) △파리바게뜨 상품권 5000원(300명) △모바일 커피 쿠폰(1645명) 등 총 201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카드의 혜택가맹점인 '스타샵'에서 KB국민카드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음료 모바일 쿠폰(매일 2015명) △주유 또는 쇼핑 모바일 쿠폰 5천원(매일 480명)을 증정한다. 또한 쿠폰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추첨해 △KB국민 트레블 프리셋카드 300만원(고객 및 가맹점주 각 3명) △KB국민 트레블 프리셋카드 100만원(고객 및 가맹점주 각 10명) △5만원 캐시백(가맹점주 1000명)을 제공한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또는 고객센터(1588-168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11-23 08:42:08 이정필 기자
YS 어록..."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의지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메시지다. 그는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 간결하고 직설적이면서 통괘하기까지한 그의 어록은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김 전대통령의 주요 어록을 정리해 봤다. ◆민주화를 향한 의지의 발언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바라보는 이 국회의사당에서 나의 목을 자른 공화당 정권의 폭거는 저 절두산이 준 역사의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 (1979년 국회의원 제명시) ▲산행 도중에 많은 낙오자도 있었다. 민주화도 이와 같다. 민주화의 길은 그만큼 고행의 길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민주화 산행에 있어서 최종 고지의 200m 전방에 와 있는 셈이다. (1987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은 축제 속에 이뤄져야 한다. 박종철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우울한 지금, 민정당의 6·10 전당대회에서 하는 대통령 지명대회는 초상집에서 춤을 추는 격이다. (1987년 국회의사당 단식농성 중 인터뷰) ▲선거혁명을 통한 민주화가 내 지론이었으나, 이 정권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젯밤과 오늘 내내 생각한 끝에 이 정권을 완전히 타도할 것을 결심했다. 나는 박정희 정권을 타도시킨 사람이다. 기필코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타도할 것이다. (1987년 대통령 선거 직후 기자회견) ◆부패척결을 앞세우며 ▲신한국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 눈물과 땀이 필요하다. 고통이 따른다. 우리 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 (1993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져야 한다. 우리가 먼저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 나는 대통령인 나 자신이 솔선해야 한다는 각오 아래 오늘 나의 재산을 공개하는 바이다. (1993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추석 때 떡값은 물론 찻값이라도 받지 않을 것이다. (1993년 청와대 기자간담회) ▲새 정부에 있어 국가기강 확립의 대도(大道)는 하나도 윗물 맑기요, 둘도 윗물 맑기다.(1993년 국가기강확립 보고회의) ▲우째 이런 일이…. (1993년 최형우 민자당 사무총장 아들의 대입 부정과 관련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이 고통이 되도록 하겠다. (1993년 신경제계획 민간위원과의 조찬)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루어진다. (1993년 금융실명제에 관한 특별담화문) ▲아직도 골프를 열심히 치십니까. (1993년 경제5단체장 회식) ▲로마제국은 외침이 아니라 내부 부패로 망했다. (1994년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 사건에 대한 엄단을 지시하면서)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아들의 허물은 곧 아비의 허물이라고 여기고 있다. (1997년 차남 현철씨의 한보사태 이권개입 의혹에 대해) ◆대북메시지 등 해외정상과의 대담 ▲북한이 무모한 핵개발을 계속하며 서방의 인내를 시험한다면 반드시 자멸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 (1994년 민주평통 운영위원 접견) ▲보름 후면 남북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장래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키로 했는데 이 소식을 접하면서 아쉽게 생각한다. (1994년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 시) ▲남북한 사이의 체제경쟁은 이미 끝났다. (1994년 8·15 광복절 경축사) ▲이번 기회에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1995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 중) ▲북한이 국지전을 일으키면 전면전으로 갈 수 있다. (1996년 여야 및 국회 지도자들과의 회담) ◆민생을 걱정하고 용서하는 마음 ▲태풍을 기다리는 것은 밤에 도둑이 들기를 기다리는 것 같지만, 태풍이라도 와 비가 내렸으면 한다. (1994년 극심한 가뭄에 대한 심정 토로) ▲국민 여러분의 참담한 심경과 허탈감, 정부에 대한 질책과 비판의 소리를 들으면서 대통령으로서 부덕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관련 대국민 특별담화) ▲최 의원 나요, 나. 빨리 일어나야지. (1997년 뇌졸중으로 의식 불명인 최형우 의원 병실)

2015-11-22 17:28:1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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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런보험] KB손해보험, KB가더해주는보장보험

[시선집중! 이런보험] KB손해보험, KB加더해주는보장보험 KB손해보험이 사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KB加더해주는보장보험' 신상품을 3개월간 독점판매한다. LIG손해보험 당시 선정된 '( )를위한종합보험', '다시보장암보험'에 이은 3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사례다. 22일 KB손보에 따르면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제한을 받는다. KB가더해주는보장보험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으며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생애주기를 고려해 사망, 3대질병, 간병위험의 보장시작시점과 보험료 납입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했어도 사망은 40세부터, 암은 50세부터, 치매는 60세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보장설계 방식에 이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 )를위한종합보험과 다시보장암보험은 현재 단종됐지만 출시 당시 화제를 모았다. 화재손해와 배상책임에 법률비용까지 보장한 ( )를위한종합보험은 업계최초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한 상품이다. 심사에 참여한 학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공익기능을 강화한 선진국형 보험으로 인정받았다. 이 상품의 법률비용특약은 포괄적인 민사소송에 대해 소송 시 소요되는 비용을 심급별로 보장한다. 건물뿐만 아니라 종업원에 대한 통합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대상 건물에 개인주택을 추가할 수 있어 사업장과 거주주택을 하나의 보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최고 15년까지 보장하는 장기보험으로 개발돼 만기시 높은 만기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다. 다시보장암보험의 경우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암 유경험자 전용 상품이다. 김영진 KB손보 장기상품부장은 "최적의 위험보장 제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보험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2 13:46:1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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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벌어질 ‘모바일뱅크’ 경쟁…승부수는?

일명 '엄지족(스마트폰으로 은행거래를 하는 사람)'을 겨냥한 은행권의 모바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인터넷 뱅킹이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모바일 뱅킹을 줄줄이 내놓던 은행들은 이제 모바일 전문은행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분위기다. 최근 은행권은 계좌이동제 시행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예고까지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해 수수료면제 등 각종 혜택을 비롯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앱을 내세웠으나 은행별로 큰 차이가 없어 고객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22일 구글과 애플의 앱 장터 등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62~74점으로 은행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비슷한 데다 스마트폰 기종 및 앱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 장애 등의 문제도 뒤따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위비뱅크'로 국내 모바일뱅크 신호탄 좀 더 차별화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원하던 시기에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선보였다. 위비뱅크는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꿀벌 캐릭터로 친근하게 접근했다. 위비뱅크는 계좌 조회 및 송금 등 기존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제공하던 은행거래 서비스에 대출, 보험, 적금 서비스를 더했다. 은행권 최초 중금리 대출인 '위비 모바일 대출'은 지난 5월 출시돼 누적 1만건을 취급하고 400억원을 판매했다. '위비 여행자 보험'은 계약 1000좌를 돌파했으며 삼성페이와 우리카드 결제실적 등에 따라 연 11%의 금리효과를 주는 '위비 꿀적금'은 1700좌를 판매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모바일 게임 '날아라 위비'와 음악방송과 오늘의 운세 등 '위비펀(fun)' 코너를 탑재해 모바일 플랫폼에 '즐거움'을 더했다. 내년 1월에는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 기능을 추가해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크 부문에서는 앞서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 보다는 핀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24시간 쉬지 않는 'i-ONE'뱅크 기업은행은 우리은행에 이어 지난 6월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ONE뱅크'를 오픈했다. 기존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물론 화상·채팅 상담,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i-ONE뱅크'에 쉽게 연결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형 플랫폼 구조로 설계됐다.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확대 일환으로 점자 스마트워치 기술을 접목해 시각장애인도 입출금 거래 내역과 신용카드 승인 내역을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로 215개의 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오픈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신기술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데, 현재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신한, KEB하나, 부산은행도 출시 잇따라 신한은행도 내달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를 출범하며 모바일은행 경쟁에 뛰어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대출 영업으로 급성장 중인 중금리대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써니뱅크는 기존의 외화환전·신용대출 등의 서비스에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출금이 가능한 '모바일 지갑'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핀테크기업의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비대면 심사기능도 강화된다. KEB하나은행은 기존 모바일뱅킹을 새로 개편한 '심플뱅크'를 내달 출범한다. 예·적금 및 중금리대출 가입, 계좌이체 등의 은행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캐나다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은행 '원큐뱅크'를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론칭 후 국내에서도 가동할 계획이다. 시중은행들의 모바일뱅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BNK금융그룹 부산은행도 롯데그룹과 손을 잡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롯데그룹과 '핀테크 활성화'와 '유통과 금융이 연동된 차별화된 고객 금융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B뱅크(가칭)' 출범을 예고했다. B뱅크는 금융 거래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제휴업체의 전 유통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창구내정 고객을 위주로 은행영업을 했다면 지금은 스마트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해 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B뱅크를 통해 브랜드네임을 알리고 비대면 채널을 강화할 목적"이라고 말했다.

2015-11-22 13:45:54 채신화 기자
연말 금융권에 '인력감축' 바람 분다

최근 2년 동안 8400여명을 감원한 금융권에 올해도 구조조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23~27일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퇴직을 신청 받는다. 실제 신청 인원에 따라 인력감축 규모는 달라지지만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 직원은 전체 5600여명 중 45%에 이르는 2500여명에 달한다. SC은행의 특별퇴직은 오는 2018년까지 직원 1만5000명을 감축하기로 한 SC그룹의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1121명에 달하는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올 연말에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도 내년 초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기준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는다. 신한은행은 올 초 지난해이 2배 이상인 310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바 있다. 우리은행 역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평균 19개월치의 월급과 3개월치 연수비용 등을 지급하는 퇴직 지원프로그램인 '전직지원제도'를 신청 받았다. 인원감축 칼바람은 은행권 외 보험·카드업계 등 전 금융권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은 지난 7월 조직 효율화를 위해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 희망퇴직을 시행해 400여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최장 3년까지 휴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희망자 50여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삼성카드는 휴직·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금융권 전반에 인력 조정이 이어지면서 금융권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업의 임직원 수는 지난 2012년 29만9717명을 기록한 이후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말 29만5669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9만1273명으로 2년 사이 8천444명이 줄었다.

2015-11-22 13:45: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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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5767억원 주식 '주인 찾아주기' 大캠페인 실시

금융투자업계가 잠자는 증권자산에 대해 주인 찾아주기에 나선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32개 증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 잔액 및 예탁결제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 미수령 주식은 총 5767억원 수준에 육박한다. 이들 주식에 대해 금감원은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32개 증권사에서는 6개월간 매매·입출금 거래가 없는 휴면 추정 계좌수는 2407만2000개로, 4965억원의 잔액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평가액 10만원 이하 계좌(통합계좌 전환대상) 또는 평가액 1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인 반송계좌가 그 대상이다. 또 3개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보관된 채로 무상증자, 주식배당 사실을 주주가 이사 등의 사유로 통지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상속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미수령된 주식은 802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23일부터 32개 증권사와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 '휴면성 증권계좌 및 미수령 주식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 투자자들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휴면 계좌의 존재 여부와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미수령 주식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주식 보유자의 실제 주소지 정보를 넘겨받아 안내문을 발송하고, 각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해 운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올해 12월말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관계기관 홈페이지나 HTS·MTS 등에 팝업 광고를 게재하고 각 증권사 지점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휴면성 증권계좌 및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간 매매 또는 입출금이 없는 증권계좌, 실물 인출한 주식에 대해 증자 또는 배당이 있었으나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휴면성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22 13:05:2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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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2015 통합 외국환 골든벨' 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영업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외국환 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5 통합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구)외환은행에서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 12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은행 통합 이후 서로의 강점 분야를 공유하는 성공적인 PMI(화학적 결합)의 결과물이란 의미를 갖는다. (구)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부문의 지식과 노하우를 (구)하나은행 직원들과 공동학습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 한편 직원간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골든벨은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이번에는 (구)하나은행 직원과 (구)외환은행 직원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지식도 공유하는 화합의 場(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직원 중 30개 영업본부의 추천을 받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 직원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총 90개 팀 18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함영주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약 500여 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들이 참석해 출전 직원들을 응원했다.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결선행사 실황은 행내 방송과 모바일(하나금융허브)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이뤄졌다. 이날 결선에서 최후의 골든벨을 울린 영광의 1위는 강남서초영업본부 박유진 대리(강남역지점), 이은미 계장(삼성센터지점) 조가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외국환 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가 수여됐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행사 이후 외국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약 1100명의 외국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FX 메신저' 발대식을 갖고 이들의 롤모델이 될 88명의 전문가를 'FX Senior Expert'로 임명했다.

2015-11-22 10:34: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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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귀농 컨설팅 제공…"귀농귀촌 활성화에 앞장"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전라북도 귀농귀촌박람회'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귀농귀촌박람회는 전라북도 및 13개 시·군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유관 기관이 참여,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NH농협은행은 박람회를 통해 '귀농 컨설팅' 서비스와 귀농 농업창업자금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귀농 컨설팅 서비스란 '귀농 농업창업 계획서' 작성 시 포함돼 있는 사업추진 일정 및 투자계획, 자금조달 계획뿐만 아니라 향후 농업손익 및 현금흐름 추정, 손익분기점 및 투자경제성 분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귀농의 경우 구체적인 계획 없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성공사례만 접하고 쉽게 결심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귀농 컨설팅' 서비스는 보다 구체적인 농업창업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귀농 희망자 및 초기 귀농인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계획서' 작성부터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귀농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귀농 컨설팅 매뉴얼'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귀농 희망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거래비용 및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지역 내 건강한 농업·농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귀농 컨설팅은 귀농 희망자 또는 초기 귀농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금융컨설팅 홈페이지(https://consulting.nonghyup.com)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상출 농식품금융부장은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귀농 농업창업 계획서를 작성해 귀농 예정 지자체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귀농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귀농 희망자나 초기 귀농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의 귀농 컨설팅 관련 세부 내용 및 상담을 원한다면 홈페이지나 전화(02-2080-7553)로 확인할 수 있다.

2015-11-22 10:25:3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