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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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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 IFRS4 도입 연착륙 준비단 구성

금융당국은 오는 2018년 도입되는 보험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Phase2)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IFRS4 2단계가 시행되면 보험부채 평가기준과 수익인식 방법 등의 변화로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부담이 증가한다. 또 수익과 비용 인식이 보험료 수취시점(원가)이 아니라 보험기간에 걸친 위험보장 기준(시가)으로 인식되고, 투자 요소는 제외해 수익과 비용 규모가 모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급여력 등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보험사는 자본 확충과 경영체질 개선이 시급한 것.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먼저 금융감독원이 운영해 오던 'IFRS4 2단계 도입준비단'을 모든 보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구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감독당국은 부채시가평가 실무기준을 검토하고 감독제도를 개선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보험사들은 IFRS4 도입 주체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재무영향분석에 따른 자본확충과 경영전략 재편 등 대응계획을 세운다. 단계별·업무별 액션플랜도 추진된다. 보험사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원칙중심인 IFRS 허용범위 내에서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위한 실무기준과 지급여력(RBC)제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당국은 회계·계리·감독 법규 개선안을 마련하고 준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2015-03-30 16:42:1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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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M&A·사업다각화로 탈(脫)지방화 행보 '가속화'

지방은행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지점 확장 등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지방은행들은 본토를 벗어나 다른 지역에 지점을 세우는 등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M&A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명 변경·지역대표 금융 자리매김 현재 대표적인 지방 3대 금융지주는 부산 지역에 연고를 둔 BS금융과 대구 지역의 DGB금융, 전북의 JB금융지주가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은 부산과 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BS금융이다. 지난해 경남은행을 인수한 BS금융은 부산은행과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을 갖춘 명실 상부한 중대형 금융지주사로 재도약했다. 자산 규모는 47조원에서 84조원으로 증가했고 은행 영업 기반은 경남과 울산으로 확대됐다. "(외환은행이) 이대로 가다간 부산은행에 순이익이 역전될 수 있다"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우려가 뜬구름이 아닌 것이다. 해외 금융네트워크에도 손을 뻗고 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이달 초 인도로 해외 순방을 다녀왔다. 성 회장은 인도 정부와 금융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BS금융을 알리고, 서남아시아시장에서의 진출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최근에는 'BNK금융지주'로 사명도 변경했다. 김일수 BS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BNK금융은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은행의 지점 확대와 다각화 행보는 비단 부산은행뿐만이 아니다. 작년 광주은행을 인수한 JB금융지주는 전북과 전남, 광주를 모두 아우르는 자산 35조원의 명실 상부한 호남 대표 금융그룹으로 탄생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지역의 대출 시장 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전북 지역(25조원) 보다 1.5배가 더 크다. 아울러 광주은행이 24.4%의 시장 점유율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전북과 전남, 광주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 DGB금융 역시 지역 내에서 높은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원화 대출 기준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는 부산 은행의 지역 내 M/S 20%대를 훌쩍 뛰어 넘는 수준으로 높은 고객 로열티를 보여준다. ◆ 영업기반 확장 초석…"경기도 진출 허용" 타 지역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지방은행의 진출 폭도 확대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개 시중·지방은행 실무진들과 '금요회'를 열고 "지방은행들이 영업구역에 경기도를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신고하면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은행 정관상 영업구역에 경기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제약이 많다는 은행권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지방은행은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해 본점 소재지와 서울, 6대 광역지자체에서만 지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금융위의 이번 결정으로 지방은행들은 지역적 한계에서 한발 더 벗어나게 됐다. 일각에서는 외형 확대에 따른 건전성 문제와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할 차별화 여부 등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일단 지방은행의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방은행의 경쟁구도가 재편되고 있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매각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부분적으로 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각각 56.79%를 인수한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그 수혜를 입었다"며 "지방은행의 가장 큰 약점은 영업 측면에서의 지역적 한계로 은행 간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BS금융과 JB금융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통합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수된 기업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독립성을 보장하는 면이 인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PMI(인수 후 통합)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은행업종은 공적기능 강화 가능성과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기존의 거래범위(trading range)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분기부터 M&A 통한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지방은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3-30 16:06:37 백아란 기자
4월부터 장기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수명연장으로 종신수령형 연금보험 월 수령액은 감소 4월부터 새 경험생명표와 예정이율이 적용되면서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암보험 등 장기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개인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8차 경험생명표가 적용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개발원이 가입자의 성별과 사망률, 잔여수명 등을 분석해 만든 통계다. 8차 경험생명표는 7차 경험생명표보다 소비자의 발병률과 기대수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수리스크가 증가하고 질병에 걸릴 확률도 늘어났다. 이 때문에 변경된 경험생명표가 적용될 때마다 5%에서 20% 정도의 보험료 인상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 암 발병률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1%, 22% 증가했다. 수명은 남녀 각각 1.4세, 0.8세 늘어난 81.4세와 86.7세를 보였다. 암 발생률이 늘어나면 위험률이 상승해 그만큼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업계에서는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가 5~10%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금 보험도 이전 상품과 비교해 9%에서 최대 12%까지 연금수령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험사의 예정이율도 인하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월 예정이율과 연동되는 표준이율이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아진 것이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것.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운영해 보험금 지급전까지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률로, 예정이율이 낮아진 만큼 보험사는 보험료를 인상하게 된다. 저금리 기조로 최저보증이율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보증이율이란 아무리 금리가 하락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금리를 일정 기간 보장한다는 것으로 기준금리 영향을 받는다. 다음달부터는 자기부담금이 20%인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는 정책 변경을 통해 일부 소비자와 병원의 과잉진료를 막고 손해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기부담금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새 경험생명표, 하락한 예정이율,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인상 등 다음달부터 보험계약자가 가입하는 대부분의 상품의 보험료 인상이 불기피하다"며 "자신에 맞는 보험상품을 찾아 부족한 보장부분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3-30 15:09:4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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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앱카드로 해외직구 가능…"비자·마스터카드 모바일기술 도입"

신한카드가 새로운 모바일카드 솔루션을 앱카드에 접목,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한다. 30일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의 해외 온라인 결제 중개 모델인 '마스터패스(MasterPass)'와 비자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인 'VCP(VISA Cloud-based Payments)'를 도입,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스터패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고객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방식을 적용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마스터패스와 제휴가 된 가맹점을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신한 앱카드 결제창에서 미리 등록한 배송지를 선택시 자동으로 배송지 정보가 쇼핑몰에 전달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간 해당 쇼핑몰의 정책에 따라 결제창에 카드정보를 미리 저장해 놓고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했기 때문에 정보보안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며 "이제는 해외직구도 국내 온라인 쇼핑 때처럼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비자카드의 모바일카드 솔루션 'VCP'도 도입, 상반기 내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이는 가상 카드정보와 일회용 암호화 키(Key)를 전송해 근거리무선통신(NFC)방식으로 결제하는 기술이다. 특히 통신사와 제휴한 금융 유심 칩이 없어도 기존 NFC 결제 단말기인 '동글'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VCP와 마스터패스 도입으로 앱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안 등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신한카드 앱카드 고객은 전 세계 NFC 단말기가 설치된 330만여개 오프라인 가맹점과 마스타패스가 적용된 8만5000여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2015-03-30 13:48:2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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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드레스덴 구상 1주년 맞아 '북한정책포럼' 개최

KDB산업은행은 30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북한 개발을 위한 협력과제'를 주제로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발표 1주년을 맞아 북한의 변화를 살펴 보고 드레스덴 구상을 이행할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한의 도로인프라 현황과 개발협력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이백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 7개 권역별 도로 개발사업을 종합한 결과, 총 6개의 간선도로급(도로단독사업)과 12개 지역연계 도로 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제발전과 동북아 진출의 기반이 되는 핵심사업으로 "한반도 서해축의 '서울-개성-평양-안주-신의주' 구간과 동해축의 '경원-원산-나선' 구간에 대한 고속도로 현대화와 신설"을 꼽았다. 이유진 산업은행 연구위원은 '김정은 체제의 농축산업 현황과 개발협력과제'를 놓고 "북한의 민생인프라구축을 위해 복합농촌단지 조성과 평양 외곽 지역에 농축산 물류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강기남 KDB산업은행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북한 정책포럼 분과위원회가 주요 분야별 북한개발 청사진 마련의 기초 단계가 될 것"이라며 "남북한 출신 연구자들의 참여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5-03-30 13:15: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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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보이스피싱에 잃은 돈' 돌려 받을 수 있나?

Q. 검찰 직원이라고 하면서 금융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하게 예금을 특정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돈을 송금했습니다. 그런데 송금 후 사기인 것 같아 112에 바로 신고했는데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A. 정부나 공공기관(금감원, 검찰, 경찰 등)의 직원이라고 하면서 개인·금융정보 유출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유로 "예금을 찾아서 가져와라", "물품보관함 등에 넣어두라", "특정계좌로 송금하라"고 한다면, 이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112 또는 거래금융회사의 콜센터를 통해 사기에 이용된 계좌에 대해 신속하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지급정지 조치로 인출되지 않고 사기이용 계좌에 남은 피해금은 거래은행 등에 피해환급금 반환 신청을 하여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급정지 조치가 빠를수록 환급 가능성이 더 크므로 신속한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금융회사는 금감원에 예금채권에 대한 소멸공고를 요청하고 금감원은 2개월의 기간을 두어 소멸공고를 합니다. 이의제기가 없을시 이로부터 14일 이내에 피해환급금을 정산해 금융회사에 통지함에 따라 금융회사가 피해환급금을 피해자 계좌에 입금하게 됩니다. / 정리=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2015-03-29 20:30:5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