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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로 결제 완료"…BC카드, '탭사인 결제 서비스' 내놔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만해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26일 BC카드는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BC카드로 결제시 ISP(mISP) 앱에 등록해 놓은 실물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국내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 실물 카드를 활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로는 탭 사인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BC카드 고객들은 모바일 ISP(mISP) 앱을 실행해서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특히 30만원 이상 온라인·모바일 쇼핑 결제의 경우에도 공인 인증(혹은 ARS 인증) 등 추가 인증 없이 거래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탭사인(TapSign) 서비스는 내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신기술 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BC카드 모기업 kt 주관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BC 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탭사인(TapSign)은 고객이 소지한 실물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라는 금융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탭사인(TapSign) 뿐만 아니라 'Active-X 설치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하는 페이올(PayAll)'까지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8:25:0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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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KB국민카드, '소망실현 프로젝트' 실시

KB국민카드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로 변신한다. 26일 KB국민카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15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국민들을 후원기위해 마련된 KB국민카드의 대국민 소망 실현 지원 프로그램이다.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연중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로 참가를 희망하는 KB국민카드 고객은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이메일(wish.kkg@kbfg.com)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소망 실현 대상은 고객 본인을 포함한 가족과 주변 지인 등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사연에 대한 주제 제한은 없다. 접수된 사연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인원 제한 없이 소망 실현을 지원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첫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7700여 개의 고객 응모건 중 ▲전북 익산의 '솔솔송 자원봉사대'가 소망한 청소년 쉼터 내 난방시설 지원 ▲경남 의령의 공중보건의가 희망한 시골학교 학생들의 학습 모임 지원 등 총 8건에 대해 소망 실현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소 가졌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연중 행사로 진행한다"며 "KB국민카드가 고객들의 소망 실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7:54: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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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김주하 NH농협은행장, 전국 1만㎞ 뛴 사연은?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기술금융을 지휘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만㎞를 달렸다. 26일 농협은행은 김 행장이 지난 1월말부터 2월 초까지 전국 17개 영업본부를 방문하며 거래기업체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는 1만 ㎞가 넘는 거리로 김 행장은 경남 김해의 주방용 전기기기업체인 ㈜ 휴롬과 대구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이전식 등에 참석했다. 기술금융 확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앞서 김 행장은 작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을 두 바퀴 돌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결과 지난해 여신정책부내 기술평가팀을 신설했으며 기술금융관련 전산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금융 심사전문인력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올해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순증을 목표로 기술금융 확대키로 했다. 실제 전년말 692건 3840억이었던 기술금융 실적은 2월 현재 885건 5025억으로 두달 새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특히 기술력이 있는 농업관련 제조기업과 농산물 가공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특화할 전략이다. 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 농업분야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산 농산물을 가공, 농식품을 생산하는 우수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전용상품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단체인 이노비즈협회와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전용 금리우대형 대출상품인 '이노·메인비즈대출'을 내놨다. '이노·메인비즈 대출'은 1월 현재 1조 137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업 7년 이내 기술형 중소 기업에 최고 3.1%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술형창업우수기업대출' 실적도 13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된 'NH산업단지대출'도 지금까지 834억원을 대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도 작년 한해 800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농협은행은 창업초기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기술평가팀은 이공계 출신 직원과 함께 외부 전문인력인 변리사를 특별 채용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평가팀은 기술금융과 관련된 정책과 특화상품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농협은행의 기술금융을 총괄한다. IB사업부는 벤처기업 지분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담보위주 대출보다는 신용대출과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술력이 있는 작은 기업이 창업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농협은행도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5-02-26 17:26: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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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열심히 일한 싱글족·직장인, 통장부터 바꿔라"

# 직장인 이지영(29)씨는 내년 3월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준비 중이다. 그간 열심히 일한 스스로를 격려하고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 씨는 통장과 적금부터 바꿨다. 저금리 시대에 일반 통장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통한다면 수수료와 환율, 금리 등을 더 우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씨가 가입한 상품은 바로 외환은행의 '셀프-기프팅(Self-Gifting) 적금'과 '힘내라! 직장인 우대 통장'이다. 외환은행은 오는 3월말까지 젊은층과 싱글족 등을 겨냥한 '셀프-기프팅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10만좌 한도로 나온 이 적금은 자신에 대한 보상과 격려, 힐링의 키워드로써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와 배려를 곁들인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제이며, 매월 20만원 한도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3.6%('15.02.24 기준, 세전)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3개월이상 자동이체로 적금 불입(연0.3%) ▲선물이미지 퍼즐 완성(최대 연1.0%) ▲신규 고객(연0.5%) ▲온라인채널로 예적금 추가 가입(연0.5%) ▲친구 추천(각각 연0.3%) 등 총 5가지 항목 중에서 최대 연1.8%까지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셀프-기프팅' 적금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에게 주는 격려와 힐링의 선물을 위한 적금 상품에 금리 혜택과 재미까지 곁들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관심사를 적극 반영하는 상품을 지속적 개발·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18세이상 35세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도 있다. 이는 급여전용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급여이체 실적요건을 충족할 경우 금리우대 혜택은 물론 각종 수수료면제 혜택과 환율우대,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금리 혜택은 매 결산일(3, 6, 9, 12월 넷째주 토요일) 전월 또는 해지일 전월 기준으로 제공된다. 과거 3개월 이내에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일 경우 평균 잔액 구간별 우대금리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산기 평균 잔액이 300만원인 경우 100만원 미만까지는 연 2.5%를 준다. 또 100만원 이상부터 200만원 미만까지는 연 1.0%, 200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기본금리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등의 서비스는 전월 또는 전전월에 월 50만원이상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수료는 다른 은행 CD/ATM을 이용해 출금할 경우에도 횟수에 제한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영업점 창구에서 외화 환전이나 송금을 할 경우에는 최대 60%의 환율우대 혜택을 준다. 이밖에도 육아휴직이나 인병휴직 또는 퇴사 등의 특정 사유로 인해 급여이체 실적이 중단되더라도 증빙서류 제출시 등록월로부터 6개월간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외환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은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가족과 직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금융니즈를 파악해 준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고객의 금융니즈별 등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02-26 17:21:24 백아란 기자
'자살보험금', 첫 지급 판결에 보험업계 촉각

소비자단체 추가 소송인 모집…관련 소송 줄이을 듯 재해자살사망보험금(이하 자살보험금)과 관련 생명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현재 80여명이 소송에 참여했고 소비자단체가 추가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생보사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 101 단독 재판부는 최근 박모씨 등 2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특약 가입 당시 약관에는 자살은 재해사망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나 특약에 포함된 '정신질환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자살한 경우나 특약 보장개시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 자살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조항을 인정했다. 이번 자살보험금 지금 판결에 따라 추가적인 소송이 줄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융소비자연맹 등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ING생명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진행한 데 이어 2차 추가 공동소송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교보·한화·메트라이프생명 등을 상대로 20개 재판부에서 60여명이 추가 공동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자살보험금 관련 소송이 줄이은 가운데 나온 첫 소송에서 보험금 지급 판결이 나온 만큼 추가 소송과 관련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3월에 추진 중인 2차 공동소송 인원은 1차때보다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생보사들은 이번 판결에 크게 무게감을 두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판결문을 보고 항소를 준비할 것"서 "이번 판결은 1심이고 추가 소송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보사들의 상황도 녹록치는 않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실시한 현장점검 등을 바탕으로 생보사에 대한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데다 지난해 말에는 ING생명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금감원 제재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이 회사를 대상을 진행한 종합검사를 실시,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과 기관주의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업체들이 이미 충당금 형태로 2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첫 판결이 추가 소송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보험사 입장에서는 패소해도 최대한 3심까지 사건을 끌고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말 기준 미지급된 보험금은 모두 217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보험사는 859억원(1266건), 중소형사 413억원(630건), 외국사 907억원(751건)이다.

2015-02-26 17:18:13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