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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전자청약 시스템 '스마트 플래너(Smart Planner)' 오픈

한화생명은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지급이 간편하고 고객별 상품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청약 시스템 '스마트 플래너(Smart Planner)'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플래너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각종 서류를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다큐멘트(Smart Document)' 기능 '청약서의 고지내용이나 건강진단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 언더라이팅(Smart Underwriting)'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 다큐멘트 기능은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태블릿PC 카메라로 촬영하면 서류 이미지가 바로 암호화 된 후 본사로 전송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서류 분실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의 위험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청구서류는 전송과 동시에 심사 담당자에게 배정되기 때문에 더욱 신속한 보험금 지급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진단서, 진료차트 등의 제반서류나 청약시 필요한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를 설계사가 직접 영업점에 제출해야 했다. 스마트 언더라이팅 기능은 약 500여종의 질병을 시스템에 탑재해 설계사가 영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객질병에 대한 상품별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청약 단계를 축소함은 물론, 고객 맞춤형 보장컨설팅도 가능해진다. 박호진 한화생명 CPC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가지 위치정보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신개념 '스마트 네비(Smart Navi)'도 개발할 계획이다.

2015-03-03 17:11:21 김형석 기자
보험가입시 과거질병 고지않을 경우 가입 취소

보험가입자가 현재 또는 과거의 주요질병을 계약자에 고지하지 않을 경우 보험가입이 취소될 수 있다. 또 보험설계사에게 구두로 고지했더라도 청약서의 질문표에 답변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금융감독원은 3일 위 내용이 포함된 '보험 계약전 알릴의무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유의사항에 따르면 보험가입자가 현재 및 과거의 질병, 현재 장애상태 등을 스스로 경미하다고 판단, 알리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 체결여부 또는 가입조건에 영향을 주는 경우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보험가입자가 청약서의 질문표에 답변을 기재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 구두로만 알렸을 경우도 계약전 알릴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전 알릴의무 대상인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면 질문표에 일단 기재해야 한다. 또 보험사에 건강검진결과 자료 등을 제공해 사전에 중요한 사항인지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다만, ▲보험설계사가 고지 방해를 한 경우 ▲해지권 행사기간이 경과한 경우 ▲약전 알릴의무 위반사실과 보험사고간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 보험사는 계약 해지 또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

2015-03-03 17:06:3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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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 1조4천억으로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금액을 1조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수은은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년 EDCF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참여사업에 대한 차관조건 우대(금리 인하) 제도를 올해 적극 시행키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해당국가의 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면 수은이 시설·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협력차관'도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참여 유망분야에 대해 차관한도를 설정하고, 개도국정부가 해당 분야의 소규모사업에 대해 지원을 신청하면 신속히 자금을 승인?집행하는 '섹터개발차관'도 도입하기로 했다. 임성혁 수은 부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현지 네트워크, 사업수행 경험, 인력 등에 있어 상대적 열악함이 EDCF 사업 참여에 한계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제도를 도입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개도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획득하고 EDCF와 향후 다양한 채널로 의사소통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칸막이없는 협업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5-03-03 16:11:57 김형석 기자
부동산투자 활발한 외국 보험사..규제에 손발묶인 국내 보험업계

당국 각종 규제로 미·영국 부동산 자산 비율 절반에도 못미쳐 미국·영국 보험사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국내 업체는 각종 규제에 발이 묶여있어 부동산 투자 촉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가 지난해 글로벌 보험사 CFO·CIO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향후 전통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대체투자 중에서도 부동산펀드, 부동산 담보대출채권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영국계 푸르덴셜의 투자운용 자회사인 M&G는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장기임대계약 매물에 집중 투자하는 부동산펀드에 총 9억 파운드를 투입했다. 또 상업용 오피스에서 상가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다. 네덜란드계 ING 투자운용은 보험사 NN(Nationale-Nederlanden)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7억5000만 유로의 상업용 부동산 펀드를 조성했다. 독일계 생명보험사인 알리안츠도 2013년 이후 고속도로, 경기장, 대체에너지 개발 등 대체투자 사업에 4억 달러를 투자했다.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된 미국 보험업계의 경우 상업용 부동산투자액은 지난 2013년 기준 6658억 달러(한화 약 732조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중국업체도 국내외에서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2대 생명보험사인 평안(平安)보험그룹은 지난 2013년 7월 독일상업은행 부동산 그룹 산하의 한 펀드로부터 영국 보험그룹 로이즈(Lloyd′s)의 런던 오피스 빌딩을 매수했다. 중국 양광(陽光)보험은 지난해 10월 호텔체인업체 스타우드그룹과 4억6300만 호주달러(약 4417억원)에 호주 시드니에 있는 쉐라톤온더파크 호텔을 인수했다. 같은 기간 중국 안방(安邦)보험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19억5000만달러(약 2조800억원)에 사들였다. 반면 국내사들의 부동산투자는 현재 미미한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컨설팅 그룹인 CBRE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업체의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은 2.4%에 불과해 미국(6%)과 영국(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업체의 부동산 투자가 미미한 이유로는 각종 금융 규제가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보험업법 시행령 제 49조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부동산 투자는 업무시설용과 투자사업용으로 엄격하게 구분돼 있다. 투자용 부동산의 경우 사실상 공공성 사업으로 제한되 있는 것.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규제 시 적용되는 위험계수는 부동산 직접투자의 경우 6%, 부동산 간접투자는 주식과 동일한 12%가 반영되고 있어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의 경우 보험회사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별도의 제한 규정이 없어 주택사업, 신사옥 건설 프로젝트, 요양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 수익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정부도 지난 2012년 10월부터는 해외 부동산투자를 허가하고 부동산 투자 제한요건도 현행 자산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보험업계가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수익률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부동산투자를 통한 수익 확보도 한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채권수익률에 준하는 안정적인 장기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투자 목표 수익률과 물건별 특성에 따른 차등화된 위험계수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3-03 16:10:5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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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회장 "뉴노멀시대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경제 저성장이 지속되는 '뉴노멀' 시대의 해답으로 창조경제와 FTA를 제시했다. 3일 KDB산업은행은 홍 회장이 지난 2일 UAE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셜 마켓 포럼(Global Financial Markets Forum)'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금융트렌드(Financial Trends in a challenging Environment)'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뉴노멀 시대의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에서 찾을 수 있다"며 "미국과 EU, 중국, ASEAN 등 거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인 대한민국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은은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부응하고자 창업·벤처기업 지원과 민간과 리스크를 분담하는 투자 또는 투융자 복합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에 4,79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2017년까지 파이오니어 스타트-업(Start-up) 프로그램과 기술신용평가기관(TCB)기반 기술금융 프로그램에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토론은 홍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하며 이뤄졌다. 이번 순방에서 홍회장은 중동지역 최대 민간 발전회사인 ACWA 파워 인터네셔널 회장을 만나 현재 산은이 참여하고 있는 10억달러 규모의 터키 Kirikkale IPP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협의했다. 또한 ACWA 파워가 한국계 기업과 추진 중인 모잠비크, 베트남 발전사업 등에 대한 지원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카타르 최대은행인 카타르국립은행(QNB) 행장과도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에 따른 인프라 건설 등으로 늘어나는 금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관단 대출(Syndicated Loan)과 PF분야에 대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5-03-03 11:39:3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