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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내년부터 '조세회피' 목적 대부업체 계열사도 조사키로

당국, 계열사 우회 지분 가능성과 신용정보 제한 위반 여부 검사 제2, 제3의 계열사를 만들어 세금을 줄이거나 금융당국의 제재를 피해온 대부업체들이 내년부터는 징계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직권검사대상 19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에서 계열사까지 포함해 우회 지분 가능성, 계열사 신용정보 제한 위반 여부 등을 따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이 직권대상 대부업자의 계열대부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190개사 중 50개사는 지분구조가 얽혀있거나 임원 등이 겸직한 상호계열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처음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이들 50개사는 22개권으로 묶여 있었다. 현재 국내에는 8000여개의 대부업체가 난립 중이며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받고 있고 190곳만이 금감원의 관리감독하에 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직권검사대상 계열대부업체의 자산변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대부업체 직권 검사 시 연계검사를 할 방침이다. 특히 대부잔액을 감축하는 조건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승인받은 러시앤캐시, 웰컴크레디라인 등 대부업체들이 계열사를 만들어 변칙적으로 자산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대기업, 금융사 계열 대부업자를 추가로 파악해 대주주와 계열사간 거래에 대한 상시 감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4-11-18 10:24:58 김형석 기자
생보協 회추위 18일 첫 회의 개최…25일 2차 회의 열기로

위원장 차남규 사장 추대하고 후보자 위원별 복수 추천키로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첫 회의가 개최됐다. 1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서울 풀라자호텔에서 첫모임을 갖고 추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섭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과 오수상 생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인 회추위원장 선임에는 차남규 사장이 추대됐다. 후보 추천과 관련해서는 7명 위원별로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후보검증절차가 진행되는 2차 회추위는 오는 25일 열기로 합의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위원별 복수로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한 이유는 거론되고 있은 대부분의 후보군을 모두 검증하기 위함"이라며 "현 회장의 임기 만료일인 다음달 8일 전까지 후보자를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협회장으로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14-11-18 10:08:2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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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퇴임…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1년 8개월만에 퇴진한다. 후임으로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최수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며 "오후 3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을 만나 "여러 사건 사고가 잘 마무리돼 지금 물러날 시기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원장이 오면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관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오전 9시 임시 회의를 열어 최 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원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박근혜 정부의 첫 금융감독 수장으로 임명된 최 원장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됐다. 신임 원장 내정자인 진 사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최 원장의 퇴진으로 금감원에 향후 전면적인 인사 개편이 몰아칠 전망이다. 최종구 수석부원장(행시 25회)도 고시 후배가 신임 원장으로 올 예정인 데 따라 곧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1-18 09:30:03 김현정 기자
조영제 부원장, 딸 혼사 논란 "억울하다" 적극 해명 나서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최근 딸 혼사와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17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조 부원장 장녀 결혼식에 피감기관인 금융회사 직원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해 축의금을 접수했다. 또 이 신문은 하객으로 참석한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실명으로 일일이 나열했다. 이에 대해 조 부원장은 이날 '혼사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반박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해명 자료에서 조 부원장은 "딸 혼사와 관련 원내 임원과 일부 전직 임원, 전 직장 동료였던 일부 인사들에게만 비공식적으로 알렸을 뿐, 일체 외부에 그런 사실을 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참석했던 사람들은 가족, 친지, 신랑신부 직장동료, 학교동문, 소속 직장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대부분으로 금융계 인사는 일부에 불과했다"며 "화환은 금융감독원장, 신랑·신부 소속 기관장, 동문 등이 보낸 5개만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하차시키지 않고 그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의금은 혼인하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부득불 받았으나 본인이 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식장에 와서 축의금을 놓고 간 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며 모두 돌려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11-17 19:22:1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