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최수현 금감원장 이임식 "연이은 금융사고 송구…후진사고 없어야할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연이은 금융사고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다시는 후진적인 금융사고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현 원장은 임기 1년8개월 만에 퇴진하면서 이날 오후 5시 금감원 본원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중국 도연명의 시 한 구절을 인용했다. 최 원장은 이임사에서 "'응진편수진'이라는 구절을 저는 '물러날 때는 깨끗하게 처신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에 대한 따가운 눈총과 불만, 비판의 목소리 등 파열음이 많이 났지만 이는 곧 시장이 살아있고 제도가 움직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우리 금융업계의 적당히 하는 관행을 바로 잡고 법과 원칙에 의한 금융질서를 확립해 나갔다"며 "금감원의 변화를 이루기 위한 소리가 나는 것은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연의 시간이며 규제·검사·제재를 책임지는 감독당국이 참고 견뎌내야만 하는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어 '흔적'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금감원에 있었던 시간 동안 금감원에 무엇을 남겼는가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달라"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2014-11-18 17:03: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신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역대 최연소…금감원 대폭 물갈이 전망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 1년8개월 만에 퇴진하면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후임으로 내정됐다. 진 사장이 임명되면 역대 최연소 금감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새로운 젊은 수장이 부임함에 따라 금감원 조직 역시 한층 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임시회의를 열고 최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후임 원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최수현 원장은 KB국민은행 주전산기 사태 등 잇따르는 악재를 제때 봉합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임기(3년)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하차하게 됐다. 신임 원장으로 내정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진 사장은 신뢰 회복을 위한 금감원 내부 개혁은 물론, 금융권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역할을 요구받는다는 평가다. 진 사장은 1959년생이므로 금감원장으로 취임하면 최연소(55세) 금감원장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앞서 1956년생인 권혁세 전 원장도 지난 2011년 55세의 나이로 취임했으니 타이기록이다. 과거 이헌재 위원장도 지난 1998년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으로서 취임했으나 금융위, 금감원 분리 전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 조직도 대폭 물갈이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금감원 임원은 수석부원장을 포함, 두 명의 부원장과 7명의 부원장보,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으로 구성된다. 55세의 금감원장이 부임함에 따라 일사분란한 조직문화의 특성상 조영제 부원장 등 원장보다 나이가 많은 임원은 자연스럽게 용퇴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진 사장이 행정고시 28회 출신인 만큼 행정고시 25회 출신인 최종구 수석부원장도 곧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 사장이 금감원장으로 취임하고 연내 수석부원장, 부원장 등 임원인사를 마무리하면 내년 초 본격적으로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임원 인사폭이 넓은 경우 국장급 인사에도 큰 여파를 미칠 수 있다. 한편 진 사장은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공직사회에서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인물로 전해진다. 또 정책금융공사 재직시절에 쌓은 벤처기업 지원과 산업계 전문지식을 통해 향후 기술금융 등 창조경제의 새 금융구조 고도화 작업에 적극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2014-11-18 16:25: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고객의 아이디어가 현실로"…삼성카드, 체험형 이벤트 '쿠킹 데이' 실시

고객이 원하는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졌다. 18일 삼성카드는 지난 15일 스타 쉐프와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 '삼성카드 쿠킹 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J 제일제당 본사 1층 'CJ백설요리원 빅키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삼성카드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이벤트 아이디어 제안' 결과에 따라 기획됐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1월 스키&보드 데이를 시작으로 캠핑, 트레킹 데이 등 회원의 다양한 소비와 관심영역에 부합하는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쿠킹 데이에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정된 삼성카드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14명, 16명의 2차수로 나뉘어 레이먼 킴 쉐프에게 남미식 생선조림, 멕시칸 라이스를 배웠고 오세득 쉐프에게는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 비법을 전수 받았다. 쿠킹 데이에 참여한 한 고객은 "전문적인 요리를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오늘 배운 경험으로 꼭 다시 한번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경제적 혜택을 넘어 정서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즐거운 실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18 15:30:3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외환은행, 독일 등 해외 위안화 서비스 본격 시동

외환은행이 해외 위안화 서비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8일 외환은행 독일 현지법인인 독일외환은행은 지난 17일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지점과 EU내 위안화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안화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다 거래지역 또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럽지역 고객들에게 다양한 위안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위안화는 유럽지역에서도 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과 중국간 교역규모는 169조원으로 이중 위안화 비중이 10%인 17조원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외환은행 독일법인은 11월 하순부터 고객들에게 송금과 예금, F/X, 무역금융 등 다양한 거래를 위안화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7월 '글로벌 위안화 거래 활성화 TF팀'을 설립해 국내외 위안화 거래 서비스 기반 구축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홍콩지점의 경우 약 1500억원 상당액의 위안화 자산을 보유하는 한편 430억원 상당액의 위안화 CD를 발행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위안화 대출'과 '하이차이나 위안화 정기예금'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위안화 허브 국가에 위치한 런던, 동경, 싱가폴, 시드니 지점에서도 각각 위안화 금융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권오훈 외환은행 해외사업그룹장은 "반세기에 걸쳐 쌓아온 글로벌·외국환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급속도로 진척되고 있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1-18 14:24:4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