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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씨티은행장 후임 27일 결정…박진회 수석부행장 유력(상보)

하영구 씨티은행장 후임 27일 결정…박진회 수석부행장 유력(상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도전했던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후임이 27일 결정될 전망이다. 25일 금융당국과 한국씨티금융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오후 6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행장에 이은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계는 이변이 없는 한 박진회 수석부행장(기업금융그룹장)이 후임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부행장은 하 행장의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후배다. 2002년 한미은행 부행장으로 부임한 뒤 한국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한 뒤에도 줄곧 부행장 자리를 지키며 하 행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씨티그룹은 '탤런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라는 후계자 양성제도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차기 행장 후보는 사실상 내부적으로 내정된 상태다. 승계 프로그램에 따른 차기 후보가 누구인지는 현직 행장과 후보 당사자, 이사회, 아태지역 CEO 등 극소수에게만 알려져 있지만, 씨티은행 내부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오랜 기간 수석부행장을 맡아온 박 부행장이 후임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은행은 행장후보추천위원회와 같은 날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행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하 행장은 지난 14일 KB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며 현 행장직에서 사임한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인수인계 절차를 거친 뒤 행장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하 행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부터 시작해 2004년 한미가 씨티에 인수된 이후 줄곧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지내며 14년간 국내 최장수 행장직을 수행해왔다.

2014-10-25 21:34:1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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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GA 불완전판매 2년간 30배 이상 증가

NH농협생명 급하게 영업망을 확대하면서 독립보험대리점(GA)를 통한 불완전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지난 2012년 62건에 불과하던 GA 채널을 통한 불완전판매가 올해 8월 기준 2324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불완전판매 건수도 지난 2012년 1629건에서 지난해 3636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GA는 특정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회사의 보험상품을 팔 수 있는 보험대리점으로 당초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현재 GA는 판매수수료에만 급급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상품설명을 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하는 등 불완전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농협생명의 GA 판매 수수료는 지난 2012년 49억원에서 지난해 519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8월에는 규모가 1022억원에 달했다. 인센티브의 한 종류인 시책비도 지난 2012년 2억원에서 지난해 26억원으로 급증했다. 안효대 의원은 "농협생명은 GA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는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협생명 관계자는 "2년 전 전무했던 계약된 GA 수가 100개를 넘어서는 등 GA 채널을 통한 불완전판매 건수 증가는 2년 동안 판매채널 확대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보험계약자에게 가입 후 전화로 보험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해피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줄여나가겠다"고 해명했다.

2014-10-24 16:24:32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