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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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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사 IFRS 관련 재무건전성 규제 세미나 개최

보험부채 증가에 대한 시가평가(IFRS)와 보험회사 지급여력평가(RBC) 연계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어 IFRS 시행과 관련해 진행된 토론에서는 보험업계는 단기간 준비가 미흡하다는 주장한 반면, 당국은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의견이 엇갈렸다. 보험연구원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 규제 : IFRS와 RBC 연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년 앞으로 다가온 보험부채의 IFRS를 보험회사 RBC에 구체적인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 발표자인 조재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회계기준 개정안(IFRS 4 phase 2) 최초 적용 시의 장래결손의 인식 문제와 할인율 급락에 따른 보험부채 급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연구위원은 장래결손을 보전할 재원인 장래이익도 RBC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변동 등에 따른 할인율 급락으로 보험부채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한 감독조정수단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후 류근옥 서울과기대 교수의 사회로 금융당국자와 보험회사 담당임원 등이 IFRS와 RBC 연계방안을 놓고 진행한 토론에서는 업계와 당국의 IFRS 시행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안용운 롯데손보 이사는 "IFRS 시행하기까지 4년여 밖에 시간이 없다"면서 "정부만 만드는 정책은 시장에서 실행될 때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정책인지 업체와의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홍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보험사들이 IFRS 시행을 위해 당분간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채증가와 건전성 재고를 위해 단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4-09-02 16:15:3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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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2분기 지급여력 비율 16.2%p 상승…"재무건전성 양호"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 상승에는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전분기보다 16.2%포인트 상승한 299.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생보사가 전분기 대비 19.1%포인트 상승한 317.6%, 손보사가 같은 기간 11.8%포인트 오른 264.9%로 나타났다. 이번 RBC비율 상승에는 가용자본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보험사는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1조8302억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3조2248억원) 등 가용자본이 6조3974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자산증가에 따른 투자금액 확대로 요구자본은 5470억원 증가에 그쳤다. 생보사 요구자산은 전분기 대비 0.5%증가한 1048억원, 손보사는 4.5% 증가한 442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전체 RBC비율은 보험업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RBC비율 취약 우려 보험사에 대해서는 증자와 후수위채발행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2:07:3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