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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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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우투證 미혼남녀 등 직원간 단체미팅 주선

NH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계열 직원 등 10개 자회사 미혼남녀 직원의 단체미팅을 주선했다. 6일 농협금융은 지난 5일 미혼남녀직원 단체미팅 이벤트인 '뉴하모니(New Harmony) 청춘남녀 페스티발'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단체미팅에는 새로이 농협금융에 편입된 우투증권계열 자회사를 포함 농협금융 10개 자회사 미혼남녀 직원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임종룡 회장의 현장방문이 계기가 됐다. 현장경영 차원에서 일선 사무소를 방문하던 중 농협은행의 여직원으로부터 미혼직원들간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을 포함한 농협금융 全 계열사 직원이 참여하는 단체미팅으로 확대한 것이다. 단체미팅에 참여한 우리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이번 단체미팅 행사가 이제 농협금융 가족임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단체미팅은 지난달 27일 우투증권 패키지 3사를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한 이후 화학적 통합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회사 및 구성원 간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06 11:47: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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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감 '솔솔'

동결 우세 속…금리 인하 전망도 잇따라 원·달러 환율이 6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경기 진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은의 기준금리가 7월에도 현 수준(2.5%)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은 "금리 변동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출범한 이후로 미뤄둘 것"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올해 6월까지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달에도 금리 인하가 이뤄지기는 어렵다"면서 현재 경제지표만 두고, 금리 인하를 강하게 추진하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은이 4월 과도하게 높게 설정한 연간 성장률 전망치(4.0%)를 3.7% 내외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후 수출이 개선되고 있어 금리 인하를 강하게 추진할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7월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면 8~9월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을 근거로 들며 "한은은 보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수소비가 둔화하면서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0.1~0.2%포인트 하향 조정할 것"면서도 "이 때문에 한은이 금리 인상 시기를 좀 늦추겠지만, 금리를 내리는 역할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서는 환율 하락 추세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수출 경기에 악영향을 주게 되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 회복세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이 조만간 출범하면서 올 하반기 경기 부양에 올인 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 인하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시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도 크고, 올 하반기에는 점차적으로 물가 상승 기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고민이다. 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시장에 통화 유동성이 확대되고,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면서 "금융당국이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니쉬 레이차우드후리 BNP파리바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과 경기 부진으로 한은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2014-07-06 11:35:27 김민지 기자
[이슈진단] 동부,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제2의 동양 악몽 피할까

동부제철 개인투자자 전체 97%…2700억대 피해 예상 금융권 "유동성 위기 달라 대거 손실사태 없을 것" 동부증권이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부그룹 회사채의 절반 이상을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2의 동양사태 악몽이 되살아났다. 금융당국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동부와 동양의 유동성 위기 성격이 다르며 동부는 발빠르게 개인투자자 손실 방지에 나서 동양과 같은 대거 손실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핵심 계열사인 동부제철의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1만1408명, 2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97.3%에 달하는 규모다. 동양증권을 통해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의 회사채를 매입했다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가 전체의 99%에 달하는 2만7981명에 달했던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과 금융당국은 동부가 제2의 동양사태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먼저 동부제철 채권단이 오는 7일 자율협약을 시행하면서 개인투자자의 회사채 보유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 회사채에 대해 채권단이 차환이나 상환 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므로 개인투자자가 동양과 같은 원금손실 등의 피해를 입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동양의 경우 채권단 관리를 회피하려고 금융권 대출보다 고금리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탓에 채권단 관리가 적용될 수 없었다. 그러나 동부는 금융권 대출과 회사채 위주이므로 채권단 관리를 통한 자금 조달이 보다 수월하다. 금융당국도 이런 인식을 피력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지난 3일 "동부그룹 5개 계열사 회사채의 일반투자자 규모를 고려할 때 동양과 달리 시장성 채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채권단 구조조정시 오너 경영권 '위태' 대신 동부는 채권단의 강도높은 구조조정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채권단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실사를 거쳐 오는 9월 동부제철의 차등감자를 적용하면 오너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대주주와 일반주주 감자비율을 다르게 하므로 김준기 그룹회장 등 대주주 경영권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줄줄이 투기등급으로 신용이 강등된 동부 계열사들은 자체적인 자금 조달줄이 막힌 상태다. 그만큼 채권단의 요구가 관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채권단 지원을 받으면 다음 달까지 2개월간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의 회사채 1100억원에 대한 차환 발행이 이뤄질 수 있다. 다만 경영권을 둘러싼 동부 측과 채권단간 이견이 지속되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잡음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채권단이 담보로 동부화재 지분을 요구하는 것이 최대 쟁점이다. 동부화재의 최대주주는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부장으로 14.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 등 오너일가와 관계자 지분은 총 31.3% 규모다.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을 놓고 압박을 가한다. 동부 측 관계자는 "동부화재는 그룹 금융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인 회사로 제조업 계열사와 엄연히 분리돼 있다"고 강조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부그룹은 채권단이 요구한 장남의 동부화재 지분 담보 제공을 거절한 바 있으며 이는 그룹 금융계열사 경영권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이라며 "향후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동부화재 경영권을 둘러싼 채권단과 그룹의 갈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14-07-06 11:34:28 김현정 기자
보험사기 피해 소액이라고 방관말고 신고해야

지난해 4052억 적발…4천여명에 23억 포상금 지급 '금융감독원과 함께 하는 금융 이야기' 이번 주 주제는 보험사기입니다. 보험사기는 허위·과장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돈을 타내는 수법으로서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얼핏 보험회사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보험료 인상을 통해 다수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됩니다. 적은 액수라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기보다 의심 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금감원 또는 관련 보험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제보 사항을 통해 보험사기를 적발하면 포상금도 주어집니다. 지난해에만 제보자 4080명에게 23억1545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보험사기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례: A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 17개의 보험에 집중 가입했다. 이후 과거 질병을 핑계로 병원 입원확인서를 발급받았고 이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A는 이런 수법으로 무려 1470일 동안 보험회사들로부터 총 3억8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A가 실제로 받은 치료는 통원치료에 불과했다. 상해나 질병을 과장해 병원에 장기입원한 것처럼 꾸며 실제 피해에 비해 과다한 보험금을 챙긴 것이다. 위의 사례는 엄연한 사기죄에 해당합니다. 지난 2012년 부산에서 이와 같은 사례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또 A와 같은 보험계약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보험금을 다시 돌려줘야 할 의무도 생깁니다. 이 밖에 최근 빈발하는 보험사기 유형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제보 357건 가운데 '허위·과다 입원환자'가 전체의 31.7% 비중을 차지했고 '과장청구 의심병원'이 10.9%로 집계됐습니다. 나이롱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도 보험사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무려 7만7112명, 금액은 5190억원에 달합니다. 보험종류별 사기 유형을 보면 자동차보험은 음주·무면허·운전자 바꿔치기가 1218억원으로 전체의 23.5%를 차지했고 사고내용 조작도 867억원으로 16.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살·자해하거나 살인, 상해 등 고의로 사고를 내는 강력범죄 적발금액이 1025억원으로 1년새 26.8%나 급증했습니다.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과정에서 사기 행위를 알아차리는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적발한 금액은 전체의 78%인 4052억원으로 1년새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감원의 기획조사나 일반인 제보, 보험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수사기관이 공조해 잡아낸 보험사기 금액도 1138억원에 이릅니다.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었다면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국번없이 1332) 또는 관련 보험사에 신고하면 됩니다.

2014-07-06 10:55: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