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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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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칠레발전사업에 지분투자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과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관한 지분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 최초로 칠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안토파가스타州에 51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총 사업규모는 약 6억달러로, 2016년 하반기 완공되면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다국적광물개발기업 BHP 빌리턴(Billiton) 소유의 구리 광산에 15년간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앞서 수은은 지난달 23일 이 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3억8000만달러의 대출과 보증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수은, 남부발전, 삼성물산 등 3개 기관은 향후 지분투자 규모와 형태 등에 관해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다른 해외사업의 지분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해외 민자발전 프로젝트 관련 회사(SPC)에 이뤄지는 첫 사례로,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칠레뿐만 아니라 해외 대규모 민자발전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분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7-03 17:49: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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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구조조정 마무리단계…PF대출 82% 축소

지난 2011년 이후 본격 추진됐던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대형 대부업체의 가교저축은행 인수 등을 거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저축은행 구조조정 성과 평가 및 향후 정책 방향'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일 러시앤캐시의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주식 취득을 끝으로 10개 저축은행을 모두 매각 정리했며 이 같이 밝혔다. 그간 저축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약화돼왔다. 일부 저축은행은 부동산PF 대출, 유가증권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했고 이 가운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 등 국내 경기가 침체되면서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실 확대가 가시화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사전 차단을 위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결과 저축은행은 2010년 말 105개에서 지난 5월 말 현재 87개로 감소했다. 특히 저축은행 부실의 주요 원인이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은 2010년 6월말 1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12월말 2조1000억원으로, 약 82%가 정리됐다. 또한 저축은행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BIS비율은 2011년 6월말 5.6%까지 떨어졌었지만, 지난해12월말 기준 11.2%까지 올라온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상적인 경영여건 회복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나, 기회요인을 잘 살려 자구노력을 충실히 할 경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repositioning)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저축은행은 지난 2012회계연도 상반기(7~12월)에 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역밀착형 영업을 착실하게 추진해온 중소형 저축은행 53개는 지난해 회계연도 상반기 141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 금요일 영업시간 종료 후 영업 정지를 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정상 영업을 재개하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문턱은 높였다. 금융위는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는 원칙적으로 부실 저축은행으로 한정하되, 기존 대부업을 완전히 폐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경우에만 정상 저축은행 인수 허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을 관계형·지역 밀착형 금융으로 키우기 위해 신용등급 변동성이 큰 중신용자(5~6등급)를 대상으로 하는 50~60% 보증비율 상품 개발도 고려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대부업 대출 등 자산건전성 잠재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주주 적격성을 철저히 심사해 부적격 대주주는 주식처분명령 등을 통해 업계에서 퇴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7-03 16:42:3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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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아시안인베스터誌 선정 ‘최우수 금융상품 판매사’ 수상

한국씨티은행은 금융시장 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금융상품 판매사(Consumer bank distributo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아시안인베스터誌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금융상품 판매사'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안인베스터誌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상에 대해 "씨티는 투자자 교육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자산 관리 모델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해 온 선두주자일뿐 아니라, 늘 한결 같은 노력으로 객관적 상품 검토와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와 선제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안함으로써 우수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성국 한국씨티은행 WM 상품부장은 "씨티은행을 믿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주신 고객 덕분에 수상하게 되어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씨티은행은 자산관리 사업을 하나의 장기적인 교육사업으로도 인식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투자자 교육을 통해 자국 편향적인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진국 자산 비율을 높인 선진국형 투자포트폴리오로의 점진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07-03 15:47:1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