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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칠레 발전사업에 3억8000만달러 PF금융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칠레 발전 사업에 모두 3억8000만 달러의 PF금융을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칠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에 51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 BHP 빌리턴(Billiton) 소유 구리 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수은은 한국남부발전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호주계 글로벌 광산기업 BHP 빌리턴(Billiton)으로부터 수주한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운영사업에 대출 2억1000만달러, 보증 1억7000만달러 등 총 3억80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 칠레 발전사업 규모는 약 6억달러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운영사업은 한국 기업이 지분투자(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하고 발전소 건설(삼성엔지니어링) 및 운영(한국남부발전) 등을 일괄 수행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사업 초기단계인 2012년부터 적극적인 금융지원의사를 표명하고, 대출기간 17년의 초장기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Natixis, SMBC 등 국제상업은행의 참여를 이끌어내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 개발사업 성사에 기여했다"면서 "칠레는 전세계 구리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광산운영에 필요한 전력수요가 꾸준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향후 한국 기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6-23 14:40:24 백아란 기자
금감원-경찰, 이륜차 보험사기 렌트업체 첫 적발

금융감독원은 외제 이륜차의 사고와 관련해 불법 렌트비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 8개 업체에서 혐의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방배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금감원은 서울 소재 이륜차 렌트업체 8곳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들에 지급된 자동차 보험금 서류 및 압수품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렌트차량이 여러 보험사에 동시 대여되는 등 대여기간이 겹치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이들 업체가 실제로 이륜차를 대여하지 않았는데도 렌트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대여한 것처럼 꾸미거나, 실제 대여한 경우에는 렌트 기간을 부풀리는 수법을 쓴 사실도 적발했다. 금감원은 이들 이륜차 렌트업체 대표 8명을 보험범죄 혐의로 검거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 사건 규모는 보험사기 혐의 101건, 관련 금액 1억47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 자동차 렌트업체에 대해서는 기존 적발 사례가 있으나 이륜차 렌트업체로서는 첫 사례"라며 "방배경찰서는 보험사기 사건에 연루된 수리업체와 사고 운전자인 임차인의 공모 혐의 등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A 이륜차 렌트업체의 대표 한 모씨는 수리업체로부터 임차인(차주)을 소개받으면 수리업체에 지급보험금의 30%를 영업비 명목으로 주고 임차인에게는 과실비율의 본인 부담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렌트 기간을 가짜로 꾸미거나 부풀렸다가 발각됐다. 한 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0년 8월부터 3년여간 부당 수령한 보험금 액수는 47회에 걸쳐 3600만원에 달했다. 이륜차 렌트업체들은 이륜차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대여업 등록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정비업 대상에도 해당되는 않는 점을 악용해 법적 제한 없이 이륜차 수리와 렌트업 등을 영위했다. 이륜차 임차인 등과 사전공모한 경우 렌트업체의 계약서 허위·과당 청구에 동의하거나 묵인하는 경향이 있어 보험회사의 사실조사가 쉽지 않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이 점을 이용해 보험금을 편취했다"며 "유사한 유형의 렌트업체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기관과 협조해 조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륜차 렌트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렌트업체로부터 보험금을 나눠 갖자는 식으로 부당 권유를 받았다면 단호히 거절해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위에서 이런 보험사기 행위를 인지할 경우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는 국번 없이 1332, 인터넷은 insucop.fss.or.kr)로 신고하면 된다.

2014-06-23 13:47:41 김현정 기자
금감원, 서류 위조 '작업대출' 불법광고 적발…소비자경보 발령

금융당국이 인터넷 포탈사이트상에 올라온 사기대출 조장 불법 광고를 대거 적발하고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5월 중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카페·블로그와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점검한 결과, 금융회사를 속여서 대출을 받아주는 일명 '작업대출'의 불법 광고 470개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 카페·블로그에 대해서는 포탈업체에 폐쇄를 요청하고 인터넷 게시글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및 삭제를 요청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대출 취급시 차주의 재직증명서와 소득증명서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지도했다. 작업대출은 불법 광고를 보고 연락한 무직자 등 대출 부적격자의 정보를 위·변조해 대출 관련 서류를 작성해주고 금융회사를 속여 대출받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대출 부적격자의 재직정보나 소득정보, 통장 거래내역, 인감 증명서 등이 위·변조 대상이 된다. 작업대출을 의뢰한 금융소비자는 수수료 명목으로 대출금의 30~80%를 부당 요구받거나 대출금 전액을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또 작업대출 업자가 확보한 개인신용정보를 악용해 불법 유통시킬 경우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2차 피해도 우려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업대출은 공·사문서 위·변조로 이뤄지는 사기대출이므로 작업자뿐만 아니라 의뢰자도 공범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며 "또 신용정보관리규약상 금융질서 문란자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형법상 공문서 등의 위·변조는 10년 이하의 징역, 사문서 등의 위·변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기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여신거래와 관련해 허위 자료나 부실자료를 금융기관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면 최장 7년간 예금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 필요하면 금융회사에 직접 문의해야 하며 인터넷상의 '작업대출', '서류 위조해드립니다' 등의 광고에 현혹되면 안 된다"며 "불법 광고는 발견 즉시 금감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하려면 금감원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금융범죄 비리신고' 내 '사이버 불법금융행위제보' 코너에서 제보하면 된다. 국번 없이 1332로 전화를 걸어 3번을 누르면 금감원 상담센터와 바로 연결된다.

2014-06-23 12:00:55 김현정 기자
금감원 민원·상담전화 1332 '새 이름 공모전'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감원 민원·상담전화 1332의 새 이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의 '1332'는 전화 한 통화로 금융에 대한 다양한 상담이나 신고를 할 수 있는 통합 콜센터 서비스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이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낮아 이번 명칭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쉽게 기억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찾는 1332의 새 이름은 금융거래 불만·피해 상담과 금융상품 정보 제공, 금융범죄 신고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잘 드러나야 한다. 또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르기에 친근한 어감이어야 한다. 서울시의 '120다산콜센터'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안전해피콜' 등 다른 기관의 콜센터 명칭과도 차별화돼야 한다. 참가하려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의 하단팝업창) 또는 공식블로그(blog.naver.com/fss2009)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1332kongmo@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한 명당 2개까지만 제안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오는 8월 중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30만원, 장려상 3명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 공모전 담당자(02-3145-5681)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4-06-23 12: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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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혁신성과 보고…"2020년까지 업계 2위 도약"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원과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혁신성과 보고대회에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5월 경영혁신 전진대회 이후 추진한 혁신과제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그간 주요 핵심전략과제들로는 소비자보호실의 '완전판매 체계구축', CS추진팀의 '고객중심의 장기보험 청구 프로세스 개선', 상품업무팀의 '채널별 특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 결과 불완전판매율은 2011년 0.54%에서 2013년 0.29%로 개선됐으며 금융감독원에 제기되는 민원 건 수(보유계약 10만 건 당)도 2011년 31.8건에서 2013년 22.4건으로 감소했다. 이와함께 한화손보는 오는 2020년까지 자산 22조원, 원수보험료 7조5000억원 규모의 손보업계 2위사 도약을 다짐했다. 김성일 한화손보 경영혁신실장은 "지난 1년 동안의 혁신활동을 통해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일하는 방법의 한 수준 높은 도약을 가져왔다"며 "실질적인 재무성과는 '혁신 WAVE 3' 가 시작되는 2014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22 18:12:2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