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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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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수수료율 확인하세요"…30일부터 은행 홈페이지 고시

오는 30일부터 금융소비자는 통화별 환전수수료율 차이를 확인하고 환전 통화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은행의 환율 고시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간 은행에서는 통화별 외국환 외환율을 금액 기준으로만 고시해 소비자들이 통화별로 정확한 환전수수로율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은행이 현찰 수송 수수료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환전수수료를 결정할 수 있어 은행별·통화별로 환전수수료가 차이 났다. 특히 현찰 매매율의 경우, 통화별로 환전 수수료율의 차이가 컸음에도 금융소비자가 이 차이를 알기 어려웠던 것. 이에 금감원은 현재의 금액 기준 환율 고시 방법을 금액뿐만 아니라 환전수수료율도 함께 고시하도록 변경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금융소비자가 은행 홈페이지에서 통화별 외국환 환율 금액뿐만 아니라 환전수수료율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통화별 환전수수료율의 차이를 확인하고 환전 통화를 선택 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타통화의 환전수수료율이 높은 경우 달러화 등 환전수수료율이 낮은 통화를 선택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6-22 15:24: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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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호금융 회원조합간 공동대출 관리 강화"

앞으로 금융감독원과 5개 상호금융 회원조합간 공동대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농협·수협·산림·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상호금융중앙회와 '2014년 제2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체'를 열고 공동대출에 대한 잠재 리스크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과 향후 이행사항을 점검·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대출은 여러 회원조합이 연계해 동일 차주에게 같은 조건으로 취급해주는 대출로 그간 각 상호금융업권별로 공동대출 취급·관리내규가 불비해 공동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거액의 공동대출이 부실화 될 경우 참여조합의 동반 부실로 건전성이 한꺼번에 악화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었던 것. 실제 지난 3월 말 현재 전체 조합의 절반격인 1113개 조합(새마을금고 제외)이 총 4조원 규모의 회원조합 간 공동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는 총 대출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공동대출 규모 또한 동일인 대출한도 규제 강화 이후 2011년 말 1조4000억원에서 지난 3월 말 3조2000억원으로 13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5개 상호금융중앙회는 상호금융업권 간 '동일기능 및 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공동대출에 대한 공통 모범규준을 마련해 이를 업무방법서 등 각 중앙회 내규에 반영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 중으로 금감원과 각 중앙회 실무진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공동대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각 중앙회에 공동대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감시를 통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22 14:49: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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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금융 상품도 '패키지 시대'

주요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은행의 경영철학이 담긴 상품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바보의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통장·적금·체크카드를 결합한 금융상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바보의 나눔' 시리즈는 '바보의 나눔 통장' '바보의 나눔 적금'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로 구성돼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공익 사업에 사용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공익성을 강조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나눔의 철학을 금융에 접목했다는 점이다. 통장, 적금, 체크카드를 같은 컨셉의 패키지로 제공하고, 각종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 것도 강점이다. 우리은행의 '우리평생파트너 상품 패키지'는 은퇴 자금 마련부터 실제 운용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상품이다. 입출식 통장인 '우리평생파트너'에 '우리평생파트너 적금'과 '우리평생파트너 예금'을 결합한 상품 패키지다. 전반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은 직장인부터 연금을 받는 은퇴자까지 평생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급여나 연금 이체 시 매일 잔액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2.0% 금리를 적용 받는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 주는 입출식 통장이다. '우리평생파트너 적금'은 월 300만원 내에서 만기를 1~2년으로 지정할 수 있는 단기형과 3년인 장기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기형은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9년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외환은행이 선보인 '윙고패키지'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과 체크카드를 결합한 묶음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30세 개인고객이다. '윙고 통장'과 '윙고 체크카드' 발급 고객 중 전달의 카드 사용이 10만원 이상이면 통장을 이용한 인터넷·모바일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월 8회) 면제 등이 있다.

2014-06-22 13:53:23 김민지 기자
대포통장·대포폰·대포차량 대처법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 이야기' 이번주 주제는 대포통장과 대포폰, 대포차량 사기 대응법입니다. 최근 취업이나, 대출 등을 빌미로 주민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무심코 넘겼다가 금융사기 피해자가 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 카페 등의 경로를 통해 통장(카드)를 양도해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있다면 잠재적 사기 가능성을 인지하고 일절 응대하면 안 됩니다. 취득한 통장(카드)으로 대포통장을 매매하는 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통장 명의자 역시 형사처벌과 함께 향후 1년간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 개설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명의로 대포통장이 거래된 정황이 포착되면 곧바로 금융회사에 거래지급 정지와 해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 몰래 내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을지 불안하다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명의도용방지사이트'(www.msafer.or.kr)에서 여부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대포폰은 명의자 모르게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명의도용 사전차단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합법적인 명의 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은 대포차량도 주의 대상입니다. 대포차량이 불법행위에 이용될 경우 이로 인한 과태료와 범칙금을 실소유주가 떠 안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대포차량 피해를 입었다면 지자체(교통행정과)에 신고해야 합니다. 한편 금감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감원 민원·상담전화 1332'의 새 이름을 공모합니다. 금감원은 국번 없이 1332로 전화를 걸면 불합리한 금융관행이나 불공정한 업무처리로 인한 피해를 상담해주는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332 민원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1332kongmo@fss.or.kr)로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입니다. 대상 1명은 50만원, 우수상 2명은 30만원, 장려상 3명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2014-06-22 13:4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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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M&A·지점확대로 몸집키운다

지방은행, 몸집 확 키운다 지방은행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지점 확장 등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지방은행들은 본토를 벗어나 다른 지역에 지점을 세우는 등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M&A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펼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7월 광주에 영업부를 신설할 부산은행이다. 광주·전남 지역에 첫 점포를 개설하는 부산은행의 이번 진출은 BS금융지주의 향방을 보여주는 초석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향토 은행인 광주은행과 JB금융지주와의 경쟁 사이에서 타지역을 기반으로 한 부산은행의 성공 여부는 지방은행의 전국 영업망 구축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물론 지방은행의 지점 확대와 다각화 행보는 비단 부산은행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전북은행은 서울 반포에 지점을 개설하며 수도권에만 14번째 문을 열었다. 지방은행들의 서울 점포 수는 현재 31개에 달한다. DGB금융그룹 또한 KDB생명과 현대자산운용 등 비은행권 금융사 인수전에 나서면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DGB금융은 20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KDB생명보험 인수와 관련해서는 예비 실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3월 취임한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자산운용ㆍ보험ㆍ증권 등 자회사를 확충하겠다"며 "은행의 동남권 성장전략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자산 규모 80조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그룹의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역시 J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로 인수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지방금융지주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방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저금리·저수익으로 은행권 전반이 수익 악화에 부딪힌 상황에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창출과 성장동력을 얻으려는 시도로 비춰진다. 일각에서는 외형 확대에 따른 건전성 문제와 지역 기반의 한계를 극복할 차별화 여부 등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일단 지방은행의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의존도가 높은 대형은행보다는 지방은행들이 대출증가율, 자산건전성 등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며 한국은 수도권보다 지방 경기가 ▲핵심도시 건설 ▲공기업 지방이전 ▲부동산경기 호조 등으로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꼽았다. 구 연구원은 이어 "은행업종 불황기였던 최근 2년간 대형은행보다 지방은행 이익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지방은행들은 인수합병과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증가율에 힘입어 2015년까지 대형 은행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폭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6-22 13:37: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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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우투증권 인수' 기념 사은행사

NH농협이 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를 기념해 대대적인 농산물 할인판매 사은행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범 농협' 행사는 농협금융과 농산물 유통 등 농협경제사업부문의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농협 경제사업부문는 농축산물 상품 할인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농협a마켓 및 하나로마트, 농협목우촌은 주요 상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하나로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농산물, 생필품, 가공식품 등 10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우리투자증권 농협가족 편입 뉴 하모니 최저가 도전' 행사를 열며 농협목우촌은 7월 한달간 냉동식품과 육가공제품의 '1+1'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홍삼은 내달 15일까지 상품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농협쌀 특판행사, 전국 300여개 농·축협 판매장에서는 축산물 20~30% 할인행사(7월 17일~8월 3일)가 이뤄진다. NH농협은 농산물 할인판매 이외에도 전국의 주요 하나로클럽(마트)과 농산물 유통센터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우리투자증권 인수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농협금융 역시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계기로 NH농협과 금융자회사간 연계상품, 복합채널 등 금융과 유통을 연계한 범농협 시너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 등 금융자회사들은 이달부터 8월까지 증권연계계좌 신규고객 경품 지급 등 다양한 대고객 사은행사를 진행 중이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범농협 시너지'를 강조하며 "농식품기업에 대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로 기업금융부문 강화, 농업금융과 연계한 해외진출 등 유통과 금융을 연계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22 10:57:5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