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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주대학교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 협약 체결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전주대학교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해외겸용 학생증 발급 ▲외국인 학생 전용 금융서비스 제공 ▲양 기관 보유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전주대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의 국제 교류 강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래은행으로서 전주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298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매칭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HOST FAMILY 프로그램'운영, 외국인 유학생 전담 조교 배치 등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1 17:3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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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은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환경부 장관 표창 3점이 수여됐으며, 이 중 신보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신·재생에너지, 기후테크, 저탄소 공정전환 분야에서 탄소중립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5년간 약 41.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해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ESG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신보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ESG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1 17:25: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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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오는 20일까지 ‘수익률 인증 챌린지’ 진행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커뮤니티 신규 기능인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를 기념해 '수익률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는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수익률 인증 챌린지는 오는 20일까지 커뮤니티 내 수익률 인증 게시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인증하고 싶은 가상자산의 태그 또는 '전체' 항목을 선택, '수익률 인증하기'를 누르면 수익률 정보 박스가 생성된다. 이후 수익률 현황에 대한 글을 공백 포함 5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 제시된 4가지 유형별 인증 참여자 중 총 5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중 각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수익률 및 최저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각 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수의 가상자산 종목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2명과 '수익률과 평가손익 숫자에 7의 개수가 가장 많은 회원' 10명에게도 각각 15만 원, 7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코인원 관계자는 "수익률 인증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 간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야기 주제도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1 17:17: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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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외식 특화 신용카드 추천

뱅크샐러드가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외식 특화 카드를 소개했다. 뱅크샐러드는 외식에 활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소개한 상품은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마이 위시'다. 현대카드 M은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를 1.5% 적립한다.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등에서는 적립률이 5%로 높아진다. 국민카드 마이 위시는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삼성카드 iD 온'은 커피, 배달, 델리 영역 중 택1 분야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신한카드 Mr.라이프'와 '현대카드 Z 플레이'는 음식점에서 10%를 아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처음'은 5%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준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혜택을 추려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미식 프리미엄 카드 등 뱅크샐러드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카드 혜택만 보아 볼 수 있고, 캐시백 이벤트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1 14:55: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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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ESG 동참 'BNK 위더스 자유적금'

BNK경남은행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에 ESG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추가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출시된 금융상품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가입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모든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별로 최고 연 5.00%(6개월 미만), 5.05%(12개월 미만), 5.35%(24개월 미만), 5.45%(36개월 미만), 5.5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신규고객 0.50%포인트(p) ▲공동가입 1.50%p ▲ESG실천(전입·기부·봉사·헌혈 등] 0.50%포인트(p) 등으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2.50%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조건 추가에 따라 ▲ESG실천 항목 중 전입·기부·봉사·헌혈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에서 실시 중인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할 경우에도 우대금리 0.50%p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형태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부 부장은 "가정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높이고 전기요금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이 ESG 실천에 좋은 사례라고 판단해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에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1 13:05: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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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청년 취업 지원 '단디 JOB자! 페스티벌'

DGB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2회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단디 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화되는 지역 청년의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에 우수 청년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 대구시민재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 및 공동 주관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후원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지역공기업 등 7개 기관이 공동 후원사로 참여하고 50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들이 청년들을 위한 취업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단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 상담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뭉순임당'의 특강과 공기업·사기업 현직자의 '취업 성공전략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되며, 퍼스널컬러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1 13:04: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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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흥행 '파인다이닝' 관심↑…카드사별 혜택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파인다이닝'(Fine dining·고급 만찬)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 끼에 1인당 1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예약 행렬이다. 카드업계는 파인다이닝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혜택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11일 캐치테이블의 운영사인 '와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앱 내 흑백요리사 셰프의 식당 저장 수가 일주일간 1884% 급증했다. 참가자 중 1명인 '철가방 요리사'가 새롭게 창업한 '도량'의 경우 예약 접수 직후 6만5000여명이 접속하면서 1초 만에 10월 예약이 종료됐다. 경기한파에도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다. 카드업계는 한동안 외식과 관련된 행사를 강화할 전망이다. 방송 참가자들의 식당뿐 아니라 오마카세, 호텔 레스토랑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다. 혜택은 프리미엄 카드를 중심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식사 한 끼 가격으로 연회비를 내고 카드혜택도 함께 누리라는 조언이다. 최근 파인다이닝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 고메위크 26'과 '현대카드 호텔위크 08'을 개최한다.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호텔 패키지 상품을 각각 50%, 40% 할인한다. 아울러 오는 12일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새터데이 팝업을 운영한다. 오마카세 일식당인 '키이로'에서 튀김 요리에 주류를 곁들인 정찬을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이달 '디 iD. 티타늄'과 '디 iD. 플래티넘' 이용객을 대상으로 파인다이닝 위크'를 진행했다. 서울 신라호텔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등 특급 호텔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18곳에서 50% 할인을 적용했다. 티타늄과 플래티넘의 연회비는 각각 70만원과 22만원이다. 카드사 자체 행사는 물론 신용카드 혜택도 눈여겨볼 만 하다. 무료 식사 이용권과 함께 우선 예약 기능을 탑재했다. 비용 절감과 식당 예약에 들이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디어 쇼퍼(Dear Shopper)'는 매년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을 무료로 준다. 연회비는 15만원이지만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5만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어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2종의 경우 해외 특급 호텔의 객실과 식당을 50% 할인하며 우선 예약 및 한정 메뉴 등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포인트형 30만원, 마일리지형은 33만원이다. 지난 6월 신규 출시한 하나카드의 '제이드 퍼스트 센텀'을 발급하면 특급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닝 바우처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호텔 900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자 럭셔리 호텔 콜렉션'을 적용한다. ▲조식 ▲방 업그레이드 ▲숙박 할인 등의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인다이닝 관련 혜택은 프리미엄 카드 이용객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카드란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일반 신용카드 대비 높은 수준의 연회비를 부담하지만 강력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카드업계는 외식뿐 아니라 여행, 숙박 업종에서도 프리미엄 카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파인다이닝은 카드업계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라며 "프리미엄 카드를 이용하면 일상영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1 07:00: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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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임종룡 회장, “부당대출 은폐·축소 없었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부당대출 관련해 은폐·축소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가 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회장은 이인영 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은 이번 사건이 굉장히 엄중하다고 생각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책임지고 감사했다"며 "1차 감사를 실시했고 1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행내 관계자들은 엄중 처벌했지만 더 들여다봐야 한다는 생각에 9월 2일부터 2차 감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금감원에서 검사를 파견했고, 필요한 서류와 요청한 자료들을 전부 주면서 성실히 협조했다"며 "결코 전임회장을 비호하거나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이켜 생각하면 좀 더 신속히 금감원에 필요한 협조 등을 구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이번 부당대출 사태를 계기로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그룹사 전 임원 동의를 받아서 친인척 신용정보를 등록시켜 대출시 사후 프로세스를 엄격히 하겠다"며 "현 경영진에 대한 감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그 직속으로 윤리경영실을 만들어서 외부 전문가가 수장이 되는 외부자 감시·신고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신 감리조직을 격상시켜 부적정 여신에 대한 외부자 신고 채널을 강화하고 이상거래에 대해 전산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겠다"며 "전 계열사의 부적정 여신에 대해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0 16:55: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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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임종룡 회장,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과 관련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가 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회장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계열사에서 전방위적으로 부정대출이 발생했다"며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손태승 전 회장의 황제 경영 권한이 너무 막강했기 때문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이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는게 부당대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 회장 역시 "그런 측면이 있다"고 동의했다. 또한 이강일 의원의 금융감독원 우리금융 인사 개입 지적에 대해서는 "인사 개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 과정에서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우리금융이 여러 은행이 합치다보니 통합은행으로서의 성격 때문에 일부 어떤 계파적인 문화가 잔존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회장은 "최근 금감원장의 우리금융에 대한 언급은 이번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해서 기업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경영진의 각성,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걸로 이해하고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퇴에 대해서는 "지금은 조직의 안정, 내부통제 강화에 신경쓸 때"라며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즉답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0 16:18:2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