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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 특화 카드를 공개했다. ◆ 주말에는 포인트 적립 2배 삼성카드는 15일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 혜택을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이용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한다. ▲신세계백화점 ▲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적립 비중을 1.5%로 상향한다. 주말에는 적립률을 2배 높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오케이몰과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국내외 한도 없이 최대 1.2% 할인 롯데카드는 15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을 달성하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할인한다.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3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연말까지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디지로카앱과 오케이몰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오케이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전 가맹점 할인 혜택을 더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가을 맞이 여행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미식지원금에 항공권 할인 '풍성'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포인트리와 캐시백을 제공하고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말일까지 '최대 300만원 득템하고, 가을 미식 여행 고고!'를 운영한다. 응모 후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미식여행 지원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이다. 같은 기간 '할인받고 하늘 나는 기분! 국제선 항공권 최대 12만원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장거리 10%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든 노선 5% 할인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1:08: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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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행정안전부와'KB마음가게' 지원 협약

KB금융그룹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 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KB금융지주 김경남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KB마음가게를 선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1: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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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4분기 경영전략회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4일 전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경영 및 영업성과를 공유하며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4분기 경영전략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백 은행장은 한계기업 증가, 기준금리 변동 등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리스크 예방을 통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및 핵심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임직원 사기진작과 영업 마인드셋 제고를 위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의 영업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한국지식공유협회 박정선 교수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4분기는 한 해의 마무리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출발점으로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갈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하자"며 "고객중심의 기반영업 회복 및 따뜻한 금융 실현을 위해 직원들 간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5 10:49: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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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우리은행이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溫)-워킹'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 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10월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걸음기부가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의 기부금으로 전환,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워킹 캠페인은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5 10:25: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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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비상장 국유증권 공개입찰 '2671억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새롭게 입찰 공고된 267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2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증권은 ▲건설업 13개 ▲제조업 19개 ▲부동산업 6개 ▲도·소매업 7개 ▲기타 업종 13개 등 총 58개 기업이다. 이 중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국지주, 드림저축은행 등은 수익성 및 재무 상태가 양호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아울러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교학사 등 일부 종목은 최대 6회차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또한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5 10:24: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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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기 시작"…보험은 '혹한기' 돌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보험사의 건전성에 악재가 터졌다. 내년도엔 보험업계의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보험 혹한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인하에 따라 보험사들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금리 인하를 반기지 않는 업권 중 하나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보험이익과 자산운용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지급여력비율(K-ICS)도 하락해서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금리 하락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하락 시 신규 보험계약의 경우 보험계약마진(CSM) 감소로 보험이익 역시 감소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장기 금리의 영향이 큰 현금 유출액 현재가치가 현금유입액 현재가치보다 증가해 CSM이 감소한다. 신규 자산의 이자수익 감소로 장기적으로는 투자이익 또한 하락한다. 특히 금리 하락은 지급여력비율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K-ICS에서 보험부채 시가평가 적용으로 금리 하락 시 자산보다 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보험사의 경우 자본 감소로 K-ICS 비율이 하락한다. 기존 지급여력비율이었던 RBC의 경우 보험부채 원가평가 적용으로 금리 변동 방향과 반대로 변화했으나 K-ICS는 금리 변동 방향과 유사하게 변화한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재정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K-ICS 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22곳의 생명보험사 중 16곳, 19곳의 손해보험사 중 12곳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지급여력비율 추가 하락으로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p) 하락하면 생보사 K-ICS 비율은 25%p, 손보사는 30%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ICS 도입 이후 기준금리가 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RBC 구조에서는 금리가 낮아지면 건전성이 높아졌겠지만 K-ICS는 부채에 대한 시가 평가를 해야하므로 평가 방식 자체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채에 대한 시가 평가 부분에 따라 금리 인하는 건전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와 함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년도 보험산업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건전성 악화와 성장성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보험산업이 혹한기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10일 열린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보험업계 초회보험료가 전년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지만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이 감소해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금리 하락과 해지율 증가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영환경 전망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을 종합해 보면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5 08:1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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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권남주 캠코 사장 "정부와의 협조해 재무건전성 개선"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새출발기금,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등 대규모 정책 사업 수행에 따라 캠코의 재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자체적인 재무 컨틴전시(비상) 체계를 운영하고, 정부와의 협조를 확대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재무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권 사장은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도 답변했다. 권 사장은 PF 정상화 사업의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김병기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캠코의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는 공공기관이 나서서 앵커 투자자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최근 대전에서 최초로 비수도권 사업장 투자가 체결된 만큼, 앞으로는 운용사들에게 지방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달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사장은 낙후된 캠코의 위탁 징수 시스템의 개선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사장은 캠코의 전산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산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대규모 정책사업의 수행으로 인해 공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한 만큼 당장은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위탁 징수의 수수료가 매우 낮아 현재 상태로는 추진이 어려운 만큼, 수수료가 인상되는 내년 1월부터 담당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4 16:09: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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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김경환 주금공 사장 "정책금융 취급 더 유의할 것"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사장은 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정책금융 상품의 취급에 '구멍'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달 규정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70대 이상에게 50년 만기의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정책금융 취급에 문제가 있다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사장은 부채 수준이 위험 수준이라는 지적에도 답변했다. 김 사장은 HF공사의 부채 비율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공사의 주된 임무는 장기고정금리대출의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재원이 되는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면 부채와 기초자산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국내보다 더 좋은 조건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늘리면서 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부분이 있다"라며 필요하다면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해 기재부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자회사인 HS파트너스의 관리·감독 고도화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자회사인 HS파트너스에서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며 방만한 경영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문제점을 인지해) 자회사 내규를 정비했고, 이사회의 역할도 강화해 자회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자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4 16:07: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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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신한투자증권 대규모 손실 검사·조사 철저히"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한투자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선물매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하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간부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가운데,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검사반을 파견해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ETF 유동성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 거래인 것 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스왑거래 등록이 허위인 것을 확인, 내부 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감독당국에 신고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단행된 것과 관련해 "금리 기조 전환이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가계·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투자 촉진 등 경제활력 제고 등에 기여하는 부분은 효과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자금 중개기능을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레버리지 증가, 부동산 과열, 금융사 건전성 등 리스크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4 15:5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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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여신금융 세미나…"적격비용 유연하게 대처해야"

여신금융협회가 해외 가맹점수수료 산정 제도를 분석한 결과 재산정 주기 유연화 방안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미국·호주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여신금융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호주의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분석했다.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는 '미국 카드수수료 규제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강 교수는 미국의 경우 카드수수료에 관한 직접적인 규제보다 ▲경쟁 촉진 ▲투명성 강화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간접적인 규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호주 정산수수료 규제정책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호주는 지난 2016년 적격비용 산정 제도를 폐지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이후 적격비용 재산정을 진행한 바가 없다는 설명이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현행 적격비용 체계의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적격비용 제도가 신판판매 부문의 수익성을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카드사가 대출부문의 이익을 통해 이를 보전하는 기형적 수익구조를 가졌다는 의견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 국회, 그리고 업계와 적극 소통해 카드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4 15:45:4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