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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다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빅 컷'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상황에서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 포착을 위해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 발행금액의 약 3배에 달하는 주문을 이끌어 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HSBC, ING, KB증권,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4%, 아시아 6%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52%, 중앙은행·국제기구 34%, 은행 13%, 기타 1%를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4:55: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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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기후위기 대응 'ESG 경영 세미나'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ESG 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금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는 금융업에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DG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금융과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이 장기적인 ESG 경영 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ESG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이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 세션에서는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 임대웅 UNEP FI 한국대표,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등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이 패널로는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업계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iM뱅크를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5 14:54: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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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장 케이뱅크 "리테일·SME·플랫폼에 집중 투입"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발판삼아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7년 6개월여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공모규모는 총 82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9500원~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최 행장은 이번 상장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 유입자금에 더해 상장완료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BIS) 비율 산정 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장으로 유입된 자본은 대출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테일 ▲중소기업대출(SME) ▲플랫폼 등 세가지 부분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행장은 "리테일 부문은 경쟁력을 갖춘 요구불 예금과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 수신상품을 출시해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늘릴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해 효율적인 자금조달구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개인사업자(SOHO)와 중소기업대출(SME) 상품도 확대한다. 최 행장은 "현재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상품이 출시돼 있고, 매일 1000건이상의 대출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담보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후에는 법인 소기업 중기업까지 영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픈 에코시스템 전략을 앞세워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오픈 에코시스템은 각 산업부문의 선도기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 채권, 금과 은 등 원자재, 외환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새로운 자산과 대체 투자영역을 아울러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행장은 이날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업비트 독과점 관련 우려와 관련해 의존도 및 예치금 비중이 줄어 대량자금인출(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2021년 12월 53%였던 업비트 고객의 예금 비중이 올해 상반기 17%까지 낮아졌고 예치금 비중도 2021년에는 절반이 넘었으나 전체 수신 규모 22조원 가운데 3조 정도로 줄었다"며 "이 예치금마저도 대출 재원으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완전하게 독립적으로, 또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와 같은 염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16일까지 진행중인 수요 예측을 거쳐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는 '생활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SME, 플랫폼이라는 3대부문과 리스크관리 및 기술(Tech)에 활용해 상생금융과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5 14:3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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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현대해상·한화생명

교보생명의 통합 앱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 개편 후 2년 만 성과 교보생명은 통합 앱이 개편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입자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 등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앱은 디지털 채널을 하나로 묶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 앱 가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맞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이달 말까지 통합 앱에서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6, 에어팟4,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신뢰스캔 도입으로 친환경금융을 실천한다. ◆ 금융권 최초 전국 지점단위 분산형 신뢰스캔 현대해상은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해 탄소저감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한 것이다.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문서의 원본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 종이문서를 이동하기 위한 비용과 일괄작업을 위한 운영비 등을 절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DREAMPLUS 63 Startup Bridge'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투자 유치 지원 및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협업 관계 구축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DREAMPLUS 63 Startup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드림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의도 63빌딩 6층에 위치한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공용공간(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법률, 회계, 재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CEO의 리더십 향상 및 멘탈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지원은 물론 협업 관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5 14:2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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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집값 비싼 수도권에 몰려…68% 집중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정책금융상품인 '주택연금' 가입자가 주택 가격이 높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이 은퇴자의 노후 소득을 보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비수도권 거주자의 가입을 유도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연금의 누적 가입자는 총 13만36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입자 수는 6만1424명으로,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세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07년 나온 주택연금은 본인 명의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가입 당시 주택 가격에 따른 금액을 매달 받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주택 가격 하락 시에는 지급 약정액을 보전해주는 반면, 상승 시에는 기지급액을 상환해 주택을 보전할 수 있어 가입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 10만1027명(가입 유지 기준) 중 67.6%(6만8252명)은 수도권에 거주자였다. 실제 서울·경기 지역의 월평균 지급액은 166만원에 달해, 지난해 국민연금연구원이 제시한 노후 적정 생활비인 16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비수도권의 월평균 지급액은 103만원 수준이었다. 지급액이 가장 적은 전남(68만원)과 가장 많은 서울(225만원) 간의 차이는 3배 이상 벌어졌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비수도권보다 높아 중도 해지에 대한 부담이 적어 수도권의 가입률이 더 높은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13.4%, 경기도가 8.1%, 인천이 4.9%를 기록했다. 주택연금 해지 시 돌려받지 못하는 초기보증료(주택 가격의 1.5%) 및 추가로 납입해야하는 연 보증료(1%), 기지급된 연금액에 대한 이율 등을 고려해도 주택 가격 상승분이 더 커, 주택연금 해지 부담이 크지 않았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5대 광역시가 2.8%, 8도가 1.3%를 기록했다. 주택연금 해지 시 감수해야 하는 비용이 주택 가격 상승분보다 많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를 위해 주택 가격 제한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 만큼, 이러한 수도권 편중 현상은 앞으로 더 심화할 전망이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거래 가격은 11억9966만원을 기록했다. 상향 이전에는 서울 시내 아파트로는 주택연금 가입이 어려웠다. 하지만 가입 기준 상향에 따라 수도권 내의 잠재적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비수도권 거주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주택연금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고무할 만한 일이지만, 주택연금 가입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다"며 "비수도권 거주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유인할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은 고령자 비중이 높아 주택연금의 필요성이 더욱 큰데도 주택연금 가입률이 낮고, 소득 보장도 충분하지 않다"며 "주택금융공사는 지역 특색을 고려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주택연금의) 지역 편차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5 14:26:1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