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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입맛대로 골라쓰는 '가나다 체크카드' 라인업 완성

우리카드는 신용카드 수준의 할인과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춘 가나다 체크카드 2종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가나다 체크카드는 주요 업종에 대해 신용카드 수준의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득한 체크카드'와 선택 업종에 대해 집중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체크카드' 2종이다. 여기에 기존에 출시된 '다모아 체크카드'가 포함돼 가나다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이 완성됐다. 먼저 '가득한 체크카드'는 커피전문점·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과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모든 영화관 3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등 주요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존의 히트상품인 '우리V체크카드' 보다 최대 월 2만원 이상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 광범위한 할인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나만의 체크카드'는 3개 소비영역 중 선택 업종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마트나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 등 4대 백화점, G마켓·옥션·11번가·해외직구(해외이용 포함) 등 3개 소비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6개월 단위로 변경 가능하다. 또한 '가득한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모든 영화관 3천원 할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나다 체크카드 플레이트는 친환경 나무 소재가 사용됐다. 또 '나만의 체크카드'에 그린카드 멤버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600여개 지자체 공공시설 무료입장과 최대 10~50%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720여개 녹색·유기농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구입 시 최대 19%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NFC 터칭로그인' 서비스도 탑재됐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우리카드 스마트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이용대금명세, 카드이용내역, 선결제 등 고객 본인의 카드이용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신상품 출시와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 체크카드 부문 1위 수상 기념으로 9월 한 달 간 '가나다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특히 가나다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추첨해 스마트TV(55"형), iPad Air, VIPS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기존 체크카드 고객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0만원권, 캐논DSLR 카메라, 휴롬원액기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득한 체크카드는 고객에게 기존 우리V체크카드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고, 나만의 체크카드는 집중형 할인 개념에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이라는 플랫폼을 추가 적용해 할인과 포인트 양쪽의 장점을 극대화한 상품"이라며 "이번 체크카드 신상품 출시를 통해 향후 체크카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26 16:35:41 백아란 기자
가계부채 1040조원 사상 최대- 3개월전보다 15조 급증

가계부채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은 10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1000억원(1.5%)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1년 전에 비해 60조4000억원(6.2%) 늘었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민총소득(GDP) 증가율인 3.7%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가계신용 증가율이 가계소득 증가율보다 높으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다. 예금취급기관은 물론 보험사·연기금·대부사업자·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포함한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중 9000억원 가량 줄었다. 그러나 2분기 16조7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14조원, 4분기 27조7000억원, 올해 1분기 3조5000억원 늘어나면서 1년3개월째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조8000억원(1.5%) 늘었고, 판매신용은 57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0.6%)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보통 3∼6월은 이사철이어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대출도 증가하는 시기"라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높이려는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혼합형대출 영업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4-08-26 15:20:2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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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KSP 새마을운동 세미나' 개최…국제농촌개발 방안 모색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새마을운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수은이 주최, 영남대와 UN 산하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새마을운동과 국제농촌개발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IFAD의 지역별 농촌개발 전문가와 필리핀·튀니지·볼리비아 등지에서 온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연수생 등 18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세계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국제농촌개발을 위한 각국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새마을운동과 타개발모델의 비교분석', '새마을운동과 개도국 농촌개발의 사례 연구', '글로벌 적용을 위한 방안 모색'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국제농촌개발 최고 전문기관인 IFAD와 영남대학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효과적인 국제농촌개발모델을 수립키로 합의했다. 심섭 수은 선임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UN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국제원조의 새로운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연구 중에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5만 명 이상이 새마을운동을 전수받고자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에 있어 IFAD가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새마을운동과 접목시킨다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이를 통한 개도국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형 농촌개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오는 27~29일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경상북도, 영남대, 글로벌새마을포럼 공동주최)을 개최해 새마을운동과 국제농촌개발의 연계 방안을 국내외 농촌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14-08-26 14:10: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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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은퇴고객 위한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은퇴고객의 소득 단절기간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레바스'란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가리키는 단어로 은퇴과도기의 소득 단절기간 등 은퇴생활의 결정적인 위험에 비유된다. 새롭게 출시된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크레바스 펀드'는 이런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먼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단기(5년 이내) 즉시연금 상품으로 금리하락기에 유리하다. 또한 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에 일시 수령하도록 지정하고, 해당 만기지정금액의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지급받을 수도 있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만기에는 지정한 원금의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은 주택 또는 오피스텔(주거용)을 보유한 고객이 보증료와 설정비 부담 없이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크레바스 펀드'는 신한은행의 70개 미래설계센터에서 제공하는 펀드상품으로 원금보존을 기반으로 절대수익추구형 방식인 롱숏을 활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자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은퇴고객대상 상품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은퇴 고객들의 행복한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8-26 13:43: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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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DTI 규제 완화'에 은행권 주담대 4조 가량 늘어…가계대출 총량은 변화없어

지난 1일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합리화' 대책 이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가계 대출 총량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가계부채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모두 343조2000억원으로, 규제 개선 시행 전인 지난달 말의 339조3000억원 보다 3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 같은 기간에 2조원 안팎의 대출이 늘었던 점을 고려하면 배로 증가한 수치다. 다만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87조4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에 머물렀고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잔액은 5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수요를 은행권이 일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타 가계대출 또한 주택담보대출 여력이 증가하면서 일부 고금리 신용대출 등을 상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지난 1일 이후 가계대출 총량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까지 총 가계대출은 2조4000억원 늘어난데 그쳤다. 한편 지난 6월말까지 가계부채 구조개선 실적을 점검한 결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중 고정금리대출 비중과 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 모두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21.6%로 이미 올해 말 목표치(20%)를 상회했다. 고정금리 대출은 17.9%로 1년 전보다 2% 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장단기 금리차 확대 등 시중금리 여건 변화로 고정금리 대출 취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은행권의 적극적인 고정금리 대출 취급 노력 등으로 대출 비중이 상승 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큰 위험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질적 구조개선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가계대출의 이자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가계부채 금리·상환 구조개선을 위한 은행권의 연도별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중으로 시장동향 등을 지켜보며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또 LTV·DTI 완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 증감과 질적 구조개선 등 정책 효과를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2014-08-26 11:27:4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