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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전자지갑 '롯데카드 클러치' 출시

롯데카드는 결제부터 쿠폰, 스탬프 등 다양한 혜택을 앱에서 자동으로 관리하는 전자지갑 '롯데카드 클러치'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카드 클러치는 롯데그룹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목표달성 스탬프, 이벤트 등 사용자가 필요한 혜택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다음달 15일부터 제공될 결제서비스 '나의 지갑(My Wallet)'은 앱카드 결제와 포인트 적립, 할인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스마트영수증을 통해 포인트 적립과 해당 결제건과 관련된 카드혜택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그룹사 소식과 이벤트 등 롯데 브랜드의 앱과 연동되는 동시에 캐시비 충전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벤트 페이지는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롯데매장의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롯데카드 클러치는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비회원은 앱을 통해 롯데카드 혹은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 클러치는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편리한 적립과 할인, 사용자가 체감하는 혜택 등 전자지갑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서비스"라며 "향후 롯데카드 클러치를 이용자의 편리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도울 수 있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클러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롯데카드 클러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롯데포인트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기간 중 클러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총 700만 롯데포인트를 제공한다.

2014-05-22 14:36: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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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하나SK카드, 연내 통합된다…10번째 전업계 카드사 탄생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가 통합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외환은행에서 외환카드를 분리하는 '외환은행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영위 예비 인·허가'를 승인했다. 단 본허가 전까지 고객정보가 보관된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전산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예비인·허가는 본인가를 위한 사전준비작업으로 법적·물적 요건이 충족된다는 전제 아래 인가를 내주겠다는 당국의 의사표시다. 이날 승인에 따라 외환은행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외환카드 독립법인 출범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나금융은 분사된 외환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카드 계열사인 하나SK카드와의 연내 합병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되면 자산규모 5조 8000억원, 업계 점유율 7.8%의 10번째 전업계 카드사가 탄생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오는 6월 말 본인가에 이어 7월1일 독립법인 출범을 추진하는 쪽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며 "250억원을 들여 은행과 카드 전산시스템을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동조합의 반발을 우려해 외환카드로 옮기는 직원은 3년간 고용을 보장키로 했다. 하지만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 노조의 반발이 여전히 첨예한 상태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 20일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과 카드 전산시스템을 완전하게 분리한 후 분사 승인여부를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당국은 외환카드 고객정보의 물리적 분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 한 번의 실사나 검증도 없이 안건을 금융위로 넘겼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외환은행이 본인가, 본허가를 신청하면 인·허가요건 및 부대조건 충족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용정보제공 승인요건 충족여부 등도 별도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5-21 16:18: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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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에 빠진 KB, '전산교체' KB회장-은행장 평행선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심각한 내홍에 휩싸였다. 연초에 불거진 잇단 금융사고의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부 갈등까지 드러나 경영 지휘체계마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갈등은 국민은행의 주 전산거래시스템 교체를 두고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은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정병기 감사는 문제 소지가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특검을 요청하면서 내부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번 갈등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건은 은행과 이사회 간의 문제이지 회장하고 행장 간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은행장이 현명하게 이사회하고 협의해서 잘 해결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산시스템 변경에 대해서는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결정을 위해서 충분히 논의가 됐을텐데 그 결과를 갖고 외부기관에 의뢰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건호 행장은 주 전산시스템 교체가 미뤄지더라도 내부감사 결과에서 제기된 의혹을 모두 풀고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행장은 "지금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감독당국에 보고서가 올라가면 문제가 제기될 만한 부분이 발견돼 이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KB금융 내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국민은행에 이어 KB금융지주에 대한 특별 검사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이사회 갈등이 불거지자 지난 19일 은행검사국 인력을 투입해 국민은행에 대한 특검에 들어간 데 이어 20일부터는 KB금융지주에 대한 특검도 개시했다.

2014-05-21 15:11:0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