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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성 자금 어디로?…증권사 'CMA', 은행 '파킹통장' 앞질렀다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의 수익률이 은행권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을 앞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예금 금리 인하 추이와 증권시장 불안정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늘어가는 가운데 CMA가 주요한 자금 운용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종합금융회사의 자산관리계좌(CMA) 수익률이 최고 연 3~3.6%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지방은행이 판매하는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의 금리인 연 2~3.5%보다 높은 수준이다. CMA는 증권사·종합금융회사가 내놓은 종합자산관리계좌다. 신용등급이 높은 공공채·회사채·어음·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투자해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하면서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통상 CMA는 연 3%대 중반의 수익률을 제공해 최고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까다로운 우대금리 요건이 없고, 파킹통장보다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예치금 구간이 넓다.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 추이에 따라 파킹통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CMA가 수익률 측면에서도 파킹통장의 금리를 앞지르게 된 것. 금융권 관계자는 "파킹통장을 포함한 수신 상품 금리는 통상 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인 금융채의 금리를 따라 움직인다"며 "최근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파킹통장 금리도 함께 내렸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융채(AAA, 1년물 기준) 금리는 연 3.48%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록한 3.71%에서 0.23%포인트(p) 하락했다. 은행권 수신 금리 하락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 규모는 총 638조8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록한 616조7450억원 대비 22조867억원(3.6%)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대신 이자를 거의 지급하지 않는 수시 입출금 상품이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만큼 대기성 자금으로 취급된다. 시중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CMA로 몰리는 자금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CMA 계좌는 3942만6000개에 달했다. 지난해 말 계좌 수인 3803만5000개와 비교하면 6개월 만에 약 140만개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종금사가 판매 중인 CMA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최고 연 3.6%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우리종합금융의 '우리WON CMA Note'다. '우리WON CMA Note'는 예금자보호를 제공하는 종금형 상품으로 별도의 조건 없이 1000만원 이하의 예치금액에는 연 3.6% 수익률을, 10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연 3.2%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변동 금리를 채택하고 있어, 향후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의 'CMA-RP 네이버통장'이 최고 연 3.55%의 수익률을 제공해 뒤를 이었다. 'CMA-RP 네이버통장은' 별도의 조건 없이 1000만원 이하의 예치금액에 연 3.55% 수익률을, 10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연 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RP(환매조건부채권)형인 만큼 약정기간 동안 고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4 06:00: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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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8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

KB국민은행은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청년드림(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KB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해 11개 후원사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에는 총 189개의 팀,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종목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성과) ▲드림뿜뿜(로고송·댄스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가지로 6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군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며 우리 국군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3 16:54: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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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급증에 은행 부른 금감원, "15일부터 은행권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은행권 종합점검에 착수한다. 3일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7개 국내은행 부행장과 함께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현장점검을 통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적정성, 자체 가계대출 경영목표 수립 및 관리 실태 등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금감원의 실시하는 금번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실태 종합점검은 이달 15일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점검을 통해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방향이 실제 영업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는 93.5%로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수준이지만, 올해 4월부터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3조4000억원,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가 3월에는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4월에는 5조1000억원으로 증가하고, 5월에는 6조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최근 가계대출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은행권 신용대출이나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지금까지는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부원장은 "최근 성급한 금리 하락 기대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 등으로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이후 은행권 대출금리 하락과 일부 국지적인 주택 거래량 증가량이 맞물리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서는 성급한 금리하락 기대와 일부 지역에서의 주택가격 상승 예상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개인사업자 및 가계대출, 부동산PF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을 언급하며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DSR 규제의 내실화 및 확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부원장은 "점검결과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2024-07-03 16:53: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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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 부문 1위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2024년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상반기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KB 나인 투 식스 뱅크(9To6 Bank)는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2022년 3월 전국 72개 지점에서 시행됐다. 지난해 8월 82개 지점으로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 고도화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월간활성고객(MAU, Monthly Active User) 12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내 대표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월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오픈을 비롯해 지난 6월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국립생태원 예약 등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시행해 ▲상품 ▲제도 ▲서비스 ▲영업점 환경 등 고객 경험 전반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실제 이용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과 고객센터 이용 고객의 의견도 상시 조사해 신속히 업무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대면과 비대면 채널 상호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고객과의 점점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3 16:4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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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안면인식으로 출국 '스마트패스' 시행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 및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앱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5월 KB국민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간 앱 최초로 KB스타뱅킹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놓으면 된다. 안면 정보의 실시간 일치 여부 및 자녀 스마트패스 등록 시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가족관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서비스 이용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으로 여권 재발급, 인천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여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8월 출시된 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가입자 수 600만 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3 16:4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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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3종세트' 지원…배달료·임대료·전기료 지원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상환기한을 연장하고, 고금리 대출(7%)을 저금리 대출(4.5%)로 전환한다. 또 배달료·임대료·전기료 등 고정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라 '금융지원 3종세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금융위는 오는 8월부터 정책자금 상환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범위를 확대하고, 연장기간을 최대 5년까지 늘린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5조원 규모의 전환보증을 신설한다. 또 은행과 비은행권의 고금리 대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저금리 대출(4.5%)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요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의 배달료·임대료·전기료 등 고정비용 부담도 낮춘다. 금융위는 오는 2025년까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지원하는 착한임차인 세액공제도 2025년말까지 연장한다.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은 기존 연매출 3000만원이하에서 연매출 6000만원이하로 확대해 최대 50만명에게 추가로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의 소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일스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마일스톤 지원 프로그램은 유망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최대 2억원)과 중소기업시장진흥공단(최대 5억원)을 연계해 최대 7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소상공인의 채무조정과 재취업·재창업 등 재기를 지원한다. 새출발기금 규모를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α로 로 확대한다. 새출발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해 소상공인의 취업과 재창업도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훈련참여수당(최대 6개월, 월 50~11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고용촉진장려금(월 30~60만원)을 1년간 지급해 재기를 지원한다. 성장업종이라면 최대 2000만원까지 재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점포 철거비 지원규모도 최대 25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금융지원 3종세트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끝까지 촘촘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03 15:34: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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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자동차보험 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캐롯손해보험은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보업계를 통틀어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4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마지막으로 부여된 배타적사용권 역시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특약이다. 2020년대에 들어서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사례는 단 두 건이고 모두 캐롯손해보험이 신청해 부여받았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부여가 재심의 과정 끝에 이뤄진 점도 이례적이다. 보험사가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뒤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나면 보험사는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으나 결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최초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캐롯손해보험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운모 캐롯손해보험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3 15:07: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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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울경 중소기업 수출지원'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4개 공공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민·관·공 협업 중기(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25o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 홍보자료 제작 등 역량 향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피켓 서명과 함께 중동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캠코 등 8개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이 수출 주도 경제성장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부·울·경 지역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역량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기업의 경영정상화·유동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3 15:05: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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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장금이 溫&溫 협약 및 행사'

BNK경남은행은 마산 어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 윤영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지원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본부장, 천태문 마산어시장상인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경탁 은행장은 마산어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마산어시장 상인회 사무실 앞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담 창구(이동점포)'를 마련하고 각종 금융지원 제도 안내와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경남은행은 마산어시장 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향후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시장으로 이동한 참석자들은 '금융안심보험 지원 증서 전달식'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미역ㆍ다시마ㆍ문어ㆍ멸치 등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됐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2024년 장금이 溫 & 溫 협약 및 행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며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3 14:49:2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