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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 달여 만에 6000만원 탈환…美 증시 훈풍 효과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6000만원을 탈환했다. 6000만원대는 지난달 12일 이후 25일 만이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투심이 덩달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8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10% 오른 601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02% 상승한 6022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79% 뛴 4만4298달러를 나타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한 달여 만에 33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73% 상승한 329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42% 오른 329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13% 뛴 242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대장주들이 이날 잇달아 상승하면서 시장은 활력을 띠었다. 이는 S&P 500 지수가 장중 4,999.89까지 오른 효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춘 상태에서도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으며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하자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도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S&P500 지수가 5000선을 뚫는다면 지난 2021년 4월 4000선을 돌파한 지 2년10개월 만에 '빅 피겨'를 다시 돌파하는 셈이 된다.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 소식에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마지막 테스트넷인 홀스카이(Holesky)에서 진행됐다. 이는 이더리움 수수료 최적화와 네트워크 보안 개선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다.덴쿤 업그레이드 메인넷 배포 날짜는 이더리움 올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결정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6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2·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4-02-08 09:32: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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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하이브리드형 은행 모색

DGB대구은행은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에 따른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를 신청했다. 향후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을 경우 대구은행은 최초로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사례이자,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탄생한 시중은행이 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표명한 이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를 구성·운영해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후 비전으로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란 디지털 접근성 및 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말한다. 또한 ▲관계형 금융 포용금융 등 창립 이래 57년간 축적해 온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에 대한 은행업권의 경쟁을 단시일 내 촉진 ▲전국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모든 지역의 번영을 돕는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의 자리매김 등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사명은 'iM뱅크'로 변경한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기존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성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점포망의 경우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금융상품 제조-판매 분리 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플랫폼사와의 개방적인 제휴, iM뱅크 등 디지털 앱 및 IT시스템의 전면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 친화적이면서 생산적인 채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AI-OCR 전면 적용 등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 내부통제 전담팀장 배치 등의 획기적인 쇄신 조치를 통해 금년 상반기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한다. 신용평가 모형도 전면 고도화하고, 시스템화된 여신심사체계를 도입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건전성 관리를 이어가기 위한 구조도 갖춘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7:22: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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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신청…3월 중순 전환?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마쳤다. 금융위의 심사 속도에 따라 빠르면 3월 중순 경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마칠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업 인가내용의 변경 신청사항 공고'를 통해 DGB금융지주가 제출한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사항을 공고했다. 대구 및 경북 지역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당시에는 2023년 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금융당국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연내 전환은 추진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법령해석을 마치고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법령 해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은행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신청 시 예비인가를 생략하고 영업 내용 변경에 대한 심사만 진행하면 된다. 시장에서는 금융위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할 경우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사례가 된다. 정부 및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이의 시중은행 전환이 성사될 경우 고착화된 은행권 경쟁구도에 '메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중소기업 특화 영업·디지털 영업에 중점을 두고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6:22: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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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작년 순익 '3878억원'…전년비 3.7%↓

DGB금융그룹이 7일 공개한 공시에 따르면 BNK금융의 2023년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전년보다 3.4% 감소한 3878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이 비이자이익에서 성장을 기록했지만, 4분기 민생금융 관련 비용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에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6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에서도 DGB생명을 제외한 계열사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비은행 계열사의 추가 충당금 인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전망 및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비용 감소, 채권관련 수익 증가 전망은 긍정적인 요소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대구은행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6:21: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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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작년 순익 2조6752억원…중기대출 230조 돌파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67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을 기록했다. 7일 기업은행은 실적공개를 통해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지켰다. 기업은행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7 16:19: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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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순이익 '사상 최대' 4조6319억원…자사주 매입, 주당배당금 ↑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냈다. 이와 함께 주당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2023년 당기순이익은 4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문별로 고르고 강력한 수익창출을 이어간 결과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17.8%의 연간 성장률을 시현하며 약 16조원"이라며 "전사적 차원의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의 결실로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역대 최저 수준인 약 41.0%"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이 주로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으로 불확실한 경영상황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과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1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은행 원화대출금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0%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했고,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자산 리프라이싱(Repricing) 효과가 반영되며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 연간 NIM은 그룹과 은행이 각각 2.08%, 1.83%로 각각 12bp(1bp=0.01%p), 10bp 상승했다.이와 함께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도 꾸준히 확대됐다. 순수수료이익은 3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저성장·고물가로 소비심리 위축에 카드이용금액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지만 주식약정 금액 증가로 증권수탁수수료가 늘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의 결실로 역대 최초로 4분기에 9000억원 이상 그리고 연간 약 3조7000억원의 수준의 순수수료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라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67%로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7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96억원 증가했다.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의 일환으로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해 약 51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하고, 부동산 PF와 해외상업용 부동산 등 중점관리 섹터에 대해 약 754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쌓았다. 이사회는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530원을 포함해서 전년도 2950원 대비 약 4% 증가한 3060원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약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는 "작년 2월에 발표한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7 15:35: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