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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플랫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출시했다. ◆ 로그인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 삼성카드는 '모니모'를 이용할수록 혜택을 확대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제공한다. 단 전월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적립 포인트로 1%로 상향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모니머니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에서는 월 최대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어 혜택 대상 보험 결제 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지급한다. 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 등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적용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을 위해, 모으는 재미를 담은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동참한다. ◆ KB페이, 인근 착한가격업소 검색 기능 KB국민카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KB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KB페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용자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KB페이 전체메뉴에서 이벤트 항목에 진입한 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합니다'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지난해 기준 전국 7172곳을 선정했다.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소상공인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의 소비 데이터, 상권 분석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0:09: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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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창업 경진대회서 유망기업 10곳 선정

빗썸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빗썸 창업 경진대회'에서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는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위로 선정된 '반프'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반프는 독자 개발한 센서로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2위로 선정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게는 상금 각 7000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빗썸은 이달 말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전체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앞으로도 빗썸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5 10:08: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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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1월 외환보유액, 석달 만에 '감소'

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만에 하락했다. 미국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다. 전 세계 외환보유고는 홍콩에 밀려 5개월 연속 9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4201억5000만 달러)보다 43억9000만 달러 줄었다. 3개월 만에 감소다.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의 외화자산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과 함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감소 등에 기인했다.1월 중 미 달러화 지수는 평균 2.1% 증가했다. 반면 유로화 가치는 2.0% 줄었고, 파운드화와 호주엔화는 각각 0.3%, 3.3% 감소했다. 엔화는 4.2% 절하됐다.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급준비율 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은행들 관련 예수금이 늘었던 부분이 1월을 맞아 감소했고, 국민연금 스와프 계약에 따른 현물 매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9억8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149억4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IMF포지션은 45억6000만 달러로 7000만 달러 감소했고, 예치금은 8억1000만 달러 증가한 22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201억 달러로 5개월 째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홍콩을 누르고 10개월 만에 8위를 탈환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린 바 있다.중국이 662억 달러 늘어난 3조238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249억 달러 늘어난 1조2946억 달러로 2위를, 스위스는 478억 달러 증가한 8642억 달러로 3위로 집계됐다.인도(183억 달러)와 러시아(62억 달러), 대만(31억 달러), 홍콩(10억 달러), 브라질(66억 달러) 등 대부분 국가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1억 달러 감소했다.

2024-02-05 09:07: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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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12조 돌파…수익률 10% 넘어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방식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 사전지정 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지난해 1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수익률도 10%를 넘어섰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디폴트옵션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적립 금액과 수익률 등 주요 현황을 5일 공시했다.'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으면 은행, 증권, 보험 등 퇴직연금 사업자가 사전에 정한 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중 개인이 직접 운용해 원리금을 받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형)에 도입하고 있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41개 금융기관이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디폴트옵션 상품은 306개로, 이 중 현재 300개 상품이 판매·운용 중이다.디폴트옵션을 지정한 가입자 수는 총 479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8만명 늘었다. DC형 281만명, IRP형 198만명이다. 위험 등급별로는 초저위험 422만명, 저위험 24만명, 중위험 20만명, 고위험 13만명이었다. 이에 따라 적립금은 총 12조5520억원으로 7조4425억원 급증했다. DC형 8조5993억원, IRP형 3조9527억원이다. 적립금 규모 상위 기관은 신한은행(2조5122억원), KB국민은행(2조4064억원), IBK기업은행(1조4640억원) 순이었다.특히 운용 중인 상품들의 지난해 연 수익률을 살펴보면 약 10.1%로, 목표 수익률인 연 6~8%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초저위험 4.56%, 저위험 7.69%, 중위험 10.91%, 고위험 14.22%이었다.위험 등급별 수익률 1위 상품은 ▲삼성생명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5.25%) ▲삼성증권 저위험 포트폴리오2(11.19%) ▲KB손해보험 중위험 TDF1(14.65%) ▲KB국민은행 고위험 포트폴리오1(20.01%)이었다. 고용부는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도 디폴트옵션이 퇴직연금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며 "정부는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용부와 금융감독원은 분기마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주요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고용부 홈페이지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09:04: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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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유입 필요"…보험업계, CSM 확보 경쟁 격화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비중은 높지만 상각기간이 부채 듀레이션(원금회수기간)보다 짧아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 유입이 없을 경우 보험계약마진이 10년 안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뜻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생명보험 10%, 손해보험 32%로 집계됐다. 6~7% 수준인 해외 보험사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IFRS17 영양분석과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별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메트라이프생명이 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DB생명 19%, KB라이프생명 19%, 신한라이프 18% 순이다. 생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라이나생명을 제외하고 3~36% 수준이다. 손보사의 경우 메리츠화재가 49%로 가장 높았고 DB손해보험(44%), 롯데손해보험(40%)이 뒤를 이었다. 하나손해보험(15%)을 제외하면 손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20~40% 선이다. 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으면서 소급기간이 긴 보험사일수록 순보험부채에서 보험계약마진 비중이 높고 보험계약마진 금액 자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래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는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이다. 이 경우 고금리 확정금리형 상품을 많이 팔았던 국내 보험사들의 회계상 부채는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하지만 2016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애초 부채로 분류하려던 '장래 이익(보험계약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을 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CSM을 장래 손실과 상계해 자본(잉여금)화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이에 따라 국내 보험회사들은 지급여력(RBC)비율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확충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보험계약마진 연환산 상각률과 보험부채 듀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보험사 간의 보험계약마진 확보 경쟁은 다시 격화할 전망이다. 보험계약마진 상각액은 보험손익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1분기 생보사와 손보사의 연환산 상각률은 각각 10.2%, 10.8%로 모두 10%를 초과한다. 평균 상각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신계약 유입이 없다면 보험계약마진은 10년 내 소멸한다는 의미다. 반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보험부채 듀레이션은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10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부채 듀레이션에 비해 보험계약마진 상각기간이 짧으면 보험계약마진이 더 빨리 상각되므로 이익이 전체 보험기간에 비해 조기에 실현된다. 보험사의 지속적인 이익 유지를 위해선 보험계약마진이 높은 신계약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승주 연구원, 전예지 연구원은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높으나 상각기간은 부채 듀레이션보다 짧다"며 "보험사들은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으므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영업경쟁이 점점 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5 06:30: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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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명절맞이 할인 풍성…내 카드 혜택은?

카드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 해외여행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고물가 시대 주머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만큼 관련 혜택을 살펴보는 것이 요구된다. 카드사들 또한 첫대목인 만큼 점유율 확대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50%할인 혜택까지 내걸면서 '지갑 열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차례상 비용은 평균 30만원으로 작년보다 4.9% 상승했다. ◆ 선물 세트 할인 최대 50%↓ 삼성카드는 이마트 및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오는 10일까지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40%까지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및 즉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20%를 즉시 할인한다. 이어 홈플러스에서 행사상품을 고르면 최대 50% 즉시할인을 적용한다. KB국민카드 사용자라면 롯데마트와 세이브존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명절선물 세트를 최대 30%할인한다. 구매 실적에 따라선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어 오는 9일까지 세이브존에서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30%를 아낄 수 있다. 할인 품목은 35개로 구성했다. 하나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를 포함한 6곳에서 선물 세트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최대 40%며 상품권을 최대 600만원까지 제공한다. 비씨카드 가입자는 오는 12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GS더프레시에서 명절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는 선물 구매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 명절에는 여행…항공권, 스키장 할인 국내외 여행관련 혜택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투어 티켓 및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한다. 이어 하나투어에서는 해외 항공권 가격의 최대 10%를 즉시 낮출 수 있다. 하나카드는 전국 7대 스키장 렌탈·리프트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에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객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각 업종별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래곤' 행사를 준비했다. 미션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서 3만원 이상 이용 ▲해외(온·오프라인)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주요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등 총 3가지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은 ▲청룡 골드바 10돈(1명) ▲삼성전자 갤럭시 S24(2명) ▲LG전자 스탠바이미(3명) 등이다. 1개 이상 미션을 수행한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날은 신년 첫 번째 대목인 만큼 연간 점유율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각 카드별 행사 가맹점, 할인 한도 등의 차이가 있으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점검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5 06:00: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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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소상공인·중기 지원책 확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성태 은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4 14:18: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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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12.6%↑…음주사고도 급증

설 연휴에는 귀성길 정체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도 크게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는 일평균 1만1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 증가했다. 인적사고의 경우도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3849건, 5717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15.7%, 18.2% 늘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로 사고건당 피해자수가 2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33.3% 많았다. 음주사고는 설 연휴 전날 및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각 115건, 101건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2.2%, 16.1% 증가하했다. 음주사고로 인한 피해자수 역시 일평균 각 32명, 26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3.3%, 8.3% 늘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 준비부터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과 차량 수리시 수리비 절감 방법 등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교대 운전을 대비해서는 운전자 범위 등을 확대해주는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이 있는 경우 내가 다른차량을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피해도 보장한다. 출발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 보충 등 다양한 안전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원활한 사고처리 및 보상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음복 등 음주 후 운전 중 교통사고(1명 사망가정)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대인 및 대물 사고부담금이 최대 각각 2억5000만원 및 7000만원 부과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차량의 동승자는 사고피해로 지급되는 보험금 중 일부 금액이 감액되는 등 보상처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4 12: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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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했는데 계좌만들고, 은행 대출…비대면 실명확인 강화한다

-은행권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현황 최근 5년간 사망한 고객의 이름으로 계좌개설이나 예금인출, 대출 거래까지 수천건이 넘는 금융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TM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 은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18년 8월~2023년 7월) 17개 국내은행에서 사망자 명의 계좌 개설 1065건, 대출 실행 49건, 제신고 거래(계좌·인증서 비밀번호 변경 등) 6698건 등이 발생했다. 이들 거래는 고객의 사망일과 은행이 고객의 사망을 인지한 날(사망등록일) 사이에 대부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금감원은 "가족이나 지인 등이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의 명의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고, 이 과정에서 은행의 현행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로는 명의자 본인 여부를 완벽히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족이라 하더라도 제3자가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 명의의 예금 인출 ▲대출 편취 ▲개설한 계좌를 금융사기 등에 이용 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실제 A씨는 사망한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예금 705만원을 모바일뱅킹과 ATM을 통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공동 상속된 모친의 금목걸이도 동생 B에게 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컴퓨터등사용사기죄 및 횡령죄 등을 적용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은행 입장에서도 계좌 개설 과정에서 실명확인 소홀이 인정되면 금융실명법 위반 등으로 제재 대상이 되거나 예금 인출·대출 실행 이후 여타 상속인 등과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상속인이 사망자 명의 대출에 대해 채무 승계를 거절할 경우 부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망자 발생시 유가족 등은 사망자의 휴대폰·신분증·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조속히 행정기관에 사망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망자의 명의로 잘못된 금융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에도 사망사실을 통보할 필요가 있다. 은행 역시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 발생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은행이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관리실태를 자체 점검토록 해 미흡한 점은 개선토록 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 개설시 은행의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 등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4 12:00: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