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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강조'한 농협중앙회장 선거 D-3…적임자는 누구?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다.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전국 206만 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농민 대통령으로 불린다.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기호순) 등 8명이다. 이번 선거는 2021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까지는 대의원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면 이번 선거부터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1111명이 표를 행사한다. 선거에서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처음 도입돼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한다. 조합 수는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표수는 1252표로 늘어난다. 농협중앙회장은 정부가 직접 임명했으나 1988년 회원 조합장들이 직접 선거로 중앙회장을 선출하고 연임에 제한이 없도록 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해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이어져오면서 '깜깜이 선거'라는 말이 뒤따라왔다. 농협 안팎에서는 현직 조합장인 강호동, 조덕현, 송영조 후보가 '3파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강호동 후보는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면서 많은 농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5선 조합장이라는 점과 지난 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득표 3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송영조 후보는 부산 금정농협 6선 조합장으로, 후보들 중 최다선이다.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 경제지주 이사 등 중요 요직을 맡아오면서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후보는 중앙회와 경제지주를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조합 지원 자금을 4년간 2조원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덕현 후보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농협주유소 전국 부회장 등으로 활동한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3선 조합장이다. 조합장의 중앙회 경제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감사위원장을 조합장 직선제로 선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대전·충남권에선 막강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전국적인 지지도면에선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지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신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역대 사례의 경우 결선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이 진행됐다. 농협 조합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전문 경영성과 청렴성을 지닌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 조직을 쇄신하고 개혁할 수 있는 높은 혁신 의지와 도덕성이 겸비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5:06: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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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주담대 지난해 11조원 증가…대환대출 쏠림↑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 예금은행에서 늘어난 주담대 잔액의 75%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주담대도 갈아타기 쉬워지면서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비중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의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1년간 11조45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인뱅, 주담대 낮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 톡톡 이는 전 예금은행에서 3분기까지 증가한 주담대 잔액의 75%에 달한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3분기 기준 105조4129억원으로 2020년 4분기 말부터 증가한 금액은 15조2307억원이다.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증가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쉬운 대출절차와 낮은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취급한 주담대 평균금리는 케이뱅크 4.34%, 카카오뱅크 4.44%다.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평균금리(4.51~4.59%)와 비교해 최대 0.25%포인트 낮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무료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전월세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카카오뱅크는 전월세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모두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받을 때 약속한 기간보다 일찍 상환할 경우 내야 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은행의 경우 대출을 받은 뒤 3년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1.2~1.4%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피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31일 전세대출 갈아타기…인뱅 쏠림↑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쏠림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 금리는 최저 연 3.5%로 4대은행의 최저금리(3.69~3.7%)보다 최대 0.2%p 낮은 수준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신청자수를 집계해 공개하긴 어렵지만, 대환대출 플랫폼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접수되고 있어 신청자수를 조절하고 있는 상태"라며 "상대적으로 지점등이 없어 금리가 낮은 인터넷은행으로 몰리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으로 쏠림현상은 31일 이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31일 대환대출플랫폼은 전세대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전세대출의 경우 금리가 낮고, 인터넷은행 모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두고 있어 인터넷은행으로 더욱 쏠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세대출의 경우 계약기간과 함께 대출을 갈아타기가 쉬워지면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인 곳을 더욱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인터넷은행의 금리가 낮고,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무료인 곳의 쏠림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2 15:0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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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전통시장 설 명절 특별운영자금 50억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 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영자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각 시장별로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로 대출이 실행되며 대출기간은 5개월이다. 자금 부족으로 명절 성수품 구매 등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시장은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낮은금리(연 평균 약 2.9%)로 최대 1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해 영세상인 5495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최초 사업이 시행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9만9000명에게 총 6109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영세상인들이 일수대출과 같은 불법사금융을 이용하여 입는 피해를 예방하고 이자수익은 상인회가 시장환경 개선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출 지원외에도 SNS 홍보콘텐츠 제작·배포와 상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원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등 필요한 때에 시의성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서민금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1:13: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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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탔다가 대출 상환 '날벼락', 왜?

#. A씨는 주택을 구입하면서 이용한 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의 다른 은행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했다. 그런데 최근 은행으로부터 주택 추가매수 금지약정을 위반해 대출금을 갚으라는 통지를 받았다. A씨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만큼 대출금 상환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택구입 목적이었던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하면서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바뀌었다면 주택 추가매수 금지 등 추가 약정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출을 장기 연체하면 은행은 채무자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상계할 수 있으며 청약권은 없어진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은행의 주담대를 대환하거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이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실행한 대출을 말한다. 따라서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대환하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면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로 대환된다. 특히 대환대출 취급일이 2018년 9월 14일 이후라면 주택 추가 구입금지 약정도 체결된다. 따라서 이후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약정 위반으로 주담대 상환과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위반사실의 신용정보 집중기관 제공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조건을 변경할 경우 내용이 정확히 반영됐는지 계약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실제 B씨는 지난 2022년 9월 전세계약 만기시 임대인의 요구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1600만원 올려주고 반환보증계약 갱신을 위해 은행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B씨는 2023년 1월 전세보증금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채 갱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다행히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이 경과하기 전이라 변경내용을 반영할 수 있었다.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중 이사를 나갔다면 은행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상 거주지가 아닌 부모 거주지 등으로 일시로 전입하면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보증금을 반환받고 해당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 기금대출 결격 사유에 해당된다. 은행은 대출 장기 연체시에는 담보로 제공하지 않았더라도 채무자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상계할 수 있다. 이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저축금액은 물론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도 모두 소멸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2 11:0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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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블루오션' 인도네시아 진출…"'샤리아 보험' 이해 필수"

보험업계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러 생명보험사가 사업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인 '샤리아 보험'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보험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인구수, 풍부한 자원, 넓은 영토 등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2월 발표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전후로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빠르게 성장했다. 2000년 2000억달러(약 263조5000억원) 규모였던 인도네시아의 GDP는 2022년 기준 1조3000억달러(약 1712조7500억원)로 약 6.5배 정도 증가했다. 최근에도 연평균 3.8% 수준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성균 연구원은 "통상 경제 발전과 생명보험업의 성장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경제가 발전하면서 생명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업계는 향후 빠른 경제 발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에 진출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시네아에 진출했다. 지난해 3월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자회사인 '리포손해보험사'의 지분 62.6%를 인수했다. 이외에도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국내 생보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흐름 가속화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특성을 담은 '샤리아 생명보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인도네시아 인구 중 87.2%는 이슬람교인으로 '샤리아'는 이슬람의 근본적인 종교 교리인 이슬람 율법을 지칭한다. 샤리아 보험은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라 이슬람교가 허용하는 투자처에만 투자를 하는 공제와 유사한 형태의 보험이다.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30개의 샤리아 생보사가 존재한다. 일반 생명보험 대비 샤리아 생명보험의 보유 계약 건수 비중은 12%, 보험료 또는 납부금 비중은 10.1%다. 샤라아 생명보험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연평균 17.4%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보험연구원은 동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샤리아 금융을 진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보험사는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은 집중도가 낮아 생보사간의 점유율 편차가 적어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의 경쟁도는 HHI(Hirschman-Herfindahl Index) 기준 637로 집중도가 거의 없는 시장이다. HHI는 시장의 경쟁도를 살펴보는 척도 중 하나다. 통상 지수가 100~1000이면 집중도가 거의 없다고 평가한다. 최 연구위원은 "생보사들은 샤리아 생명보험의 빠른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효과적인 진출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2 10:50: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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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씨티-경희대 NGO인턴쉽 나눔의 날'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함께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턴쉽 프로그램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인턴쉽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봉사 참여 및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65명의 대학생·대학원생이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50여개의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나눔의 날' 행사로는 폐지를 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제작하고, 붓과 물감을 넣어 미술용품 키트를 제작하는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련된 미술용품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증해 취약계층 아동의 미술 수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을 위해 내가 만든 업사이클링 물품으로 아이들까지 도울 수 있어 봉사와 나눔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NGO와 시민사회에 관심이 있는 주변의 많은 또래 친구들이 함께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2 10:13: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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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글로벌 리서치', "세계경제 연착륙"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고객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SC그룹 전문가의 강연 청취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는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가 '글로벌 거시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2024년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진국 경제는 연평균 성장률이 1%대로 둔화되나 아시아의 성장률은 4.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중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딩 슈앙은 "중국의 거시 경제정책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고용 및 소득 개선과 초과 저축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의지로 소비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아룹 고쉬(Arup Ghosh)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의 '아시아 주요 시장과 한국의 금리 향배'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아룹 고쉬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조에 따라 한국 국고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해석한다"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경상수지 증가 및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기대하며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로 인해 세계국채지수 편입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수의 어려움은 있지만 수출 개선등으로 2023년보다는 경제환경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도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환경과 전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0:12: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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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삼성카드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봄' 영향으로 위축된 영화관 매출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 업종 매출 반등 성공 비씨카드는 ABC리포트를 공개하고 일부 분야의 매출이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분야 6곳에서 매출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펫·문화(19.4%) ▲식음료(13.6%) ▲의료(4.6%) ▲쇼핑(1.3%) ▲교육(0.6%) ▲교통(0.2%) 순이다. 유일하게 레저 분야에서만 매출이 24.7%감소했다. 영화 업종의 매출 반등이 눈에 띈다. 한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성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서울의 봄'의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 매출 급증에 기여한 한 것으로 분석했다. 꾸준히 매출 하락세를 보여왔던 식음료 분야의 12월 매출 증가율은 연중 최고치인 13.6%를 기록했다. 특히 주점 업종 매출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에버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용 포인트인 '솜' 적립에 '초점'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단독 제휴 카드인 '에버랜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 가입자에게는 '꿈빛 솜사탕' 등급 혜택을 제공한다. '꿈빛 솜사탕' 회원은 에버랜드 리조트 내 구매금액의 3~6%를 솜으로 적립하고 주차할인권 및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에버랜드 리조트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지원한다. 에버랜드(50%) 및 캐리비안베이(30%)의 이용권 할인은 월 1회, 연간 최대 5회까지 제공한다.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결제한 금액의 3%는 월 최대 5만솜까지 적립할 수 있다. 생활영역 적립도 마련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0.5%를 솜으로 적립한다. 이어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의 적립률은 1.5%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멤버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며 "판다 굿즈 이벤트 등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2 10:07:4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