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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 전환"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분류는 이제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부의 양극화로 사회 곳곳에 취약계층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네 가지 경영방향인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 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KB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줄 수 있는 회사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을 구현하기 위한 경영전략도 제시했다. 양 회장은 "KB고객의 범주에 '국민, 그리고 사회 전체'를 포함해 재정의하고, KB-고객-사회의 공동 상생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 및 은행의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대(對)고객 상품판매 철학/원칙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했으며, 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산하에 투자상품관리부를 신설했다. 그는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비대면 채널 영업방식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하기 위한 '임베디드 금융'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Core) 사업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사업(Next Core)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가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 회장은 "KB는 리딩이라는 타이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KB 브랜드' 그 자체가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계열사별 성장전략을 재정비함으로써 은행 뿐 아니라 은행 계열사의 선두권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자운용과 자산관리(WM), 보험, 글로벌 등 4대 영역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신뢰 또한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2023년 KB금융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올해의 KB Star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2 10:45: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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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전 영역에 AI 적용 필요"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전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전사적으로 구축중인 슈퍼플랫폼에 금융, 비금융 서비스와 AI까지 탑재해 '완성형 슈퍼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24년은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새롭게 고조되고 고금리·경기둔화, 부동산발 잠재 리스크 경제 및 금융 시계도 불투명한 해"라며 "원칙과 기본을 세워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고객의 자산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더 이상 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무르거나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로 거듭나는 농협금융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0:41: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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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핵심사업 역량 집중해 경쟁력 강화"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로 정했다"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과 신탁, 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달성하기 위한 여섯가지 전략 방향으로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통신,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과, 신탁, IB 등 비이자 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성 확보 ▲환경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 ▲자체 IT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IT 플랫폼 경쟁력 제고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및 ESG 경영 지속 등이다. 조 행장은 "인사제도와 연수체계 개편 등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전문성, 능동성, 도덕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경영목표와 전략에 '초집중'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우리의 힘을 키워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0:08: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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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선도 금융그룹 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역량을 집중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실적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지켜내며 내실 있고, 미래 발전 가능성 있는 금융그룹으로도 평가받았다"며 "올해는 실력을 온전히 발휘해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그룹 경영목표는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으로 수립했다"며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반드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을 올해 그룹 목표로 ▲미래성장기반 확보 ▲리스크관리 ▲그룹시너지 확대 ▲디지털·IT 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을 꼽았다. 임 회장은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함께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도 갖춰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영업·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하며 디지털·IT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며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 등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관리와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등을 추진하고 윤리·준법의식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개인의 '열의'와 선후배·동료를 향한 '감사', 전체 팀워크를 위한 '합심'이 필요하다"며 "이제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방향은 명확해졌다.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2 10:07: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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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리는 비트코인…4% 뛰며 58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새해부터 강세를 띤다. 4% 넘게 뛰며 580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이틀 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심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64% 뛴 587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01% 상승한 5876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59% 오른 4만4139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30% 오른 31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69% 상승한 31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06% 뛴 235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지난해 말 큰 폭으로 올랐던 레이어1 코인과 비트코인 형제 코인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대장주들보다 가파르게 오르며 코인 시장 열기를 부추겼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전일 대비 7.85%, 아발란체는 8.64% 각각 뛰었다. 이들은 레이어1 코인 대표주자들이다.비트코인 형제 코인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대비 2.49%, 비트코인에스브이는 6.43% 각각 올랐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분리)된 가상자산이다.이날 상승세는 호재로 꼽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통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견인했다. 엘리노어 테렛 폭스비즈니스 기자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S-1) 수정안의 변경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며 "검토를 완료하면 자산운용사에 S-1 최종 제출 날짜를 통보할 것이다. 이후 24-48시간 내 승인 여부를 통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1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5·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4-01-02 09:5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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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흥행실패'…새해엔 무엇 바뀌나?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위한 정책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가 당초 목표의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긴 가입기간과 은행권 예·적금 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흥행에 실패한 셈이다.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일괄 납입 허용,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비과세 기준 확대 등 가입자 확보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청년도약계좌 운영 현황 및 비과세 적용요건 개선 안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51만명이다. 당초 출범 당시 목표였던 306만명의 17% 수준이다. 전체 가입 대상자(총급여 7400만원 미만, 중위소득 180% 이하 만 19~34세 청년) 1034만명과 비교하면 4.9%에 불과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11개 협약은행이 유통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5년이며, 납입액과 은행별 우대금리,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연 6.0%의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는 출시 직후인 지난해 7월 25만3000명에 달했지만 이후 가입이 가파르게 줄어 10월에는 3만2000명이 신규 가입하는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청년도약계좌가 외면받는 이유로 부담스러운 가입 기간, 은행권 예·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크게 높지 않은 금리, 부담스러운 납입액을 꼽았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 금리(연이율, 정액식, 1년 기준) 상단은 6.00%에 달한다. 5년의 가입 기간에 최고 연 6.00%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의 최고 금리와 같다. 최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납입금도 청년도약계좌는 월 40만원에 달하는 반면, 은행권 적금 상품은 월 1만~5만원(최고 금리 상위 5개 상품 기준)을 요구하는 데에 그쳤다. 정부와 당국은 청년희망적금 연계 허용 및 비과세 적용요건 개선, 육아휴직자 가입 허용 등 가입자 확보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오는 2월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자가 만기 시 적립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 수령액인 1300만원(월 50만원, 2년 납입 기준)을 청년도약계좌로 이전하는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18개월간 70만원 씩 납부한 것으로 인정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의 일시 납입을 허용할 경우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중 70%가 넘는 143만6000여명이 청년희망적금에 전환 가입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직전 과세기간 소득 확정 이전에는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해 비과세 혜택 적용 대상도 늘린다. 취업이나 이직 등을 이유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에 앞서 소득이 늘었더라도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되기 전에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경우,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전 과세기간에 세법상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육아급여·육아휴직수당이 있는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24년에도 서민금융진흥원 및 협약은행과 함께 청년이 중장기적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년도약계좌 가입절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청년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관계부처·기관 등과 함께 청년도약계좌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2 07:36: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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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고종황제 참배로 새해 시작

우리은행은 경영진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첫날 고종황제 참배를 시작으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고종황제는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 탄생을 이끌었다. 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 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 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대한제국 중앙은행 역할도 겸한 대한천일은행은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염원을 담아 상업자본 육성, 금융 주권 회복, 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125년간 뿌리를 내려왔다. 또한 대한천일은행은 서구식 은행 경영 방식을 받아들이되 조선 후기까지 개성상인이 사용하던 복식부기법인 '송도사개부치법'을 사용하는 등 '개방과 계승'의 조화를 추구했다. 당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일본계 은행에 맞서 우리 상공인을 엄호하고 우리 금융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대한천일은행 헤리티지'를 계승한 125년 된 우리나라 첫 은행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우리은행 경영진들은 2012년부터 매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홍유릉을 방문, 고종황제를 참배해 왔다.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한다'는 우리은행만의 전통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 보는 경건한 자리"라며 "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상생금융, 사회공헌, ESG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1 14:33: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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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촉각...보험업계 "피해 제한적일 것"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금융업계의 채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 나섰던 제 2금융권에도 불안이 증폭되는 가운데 보험업계는 선순위채권과 보증 계약 등으로 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태영건설에 빌려준 대출금의 규모는 올해 3분기 기준 2362억원 규모다. 권역별로는 은행 7244억원, 보험 2362억원, 상호금융 1090억원, 증권 883억원, 저축은행 50억원 등의 순이었다. 보험사별로는 한화생명이 84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손해보험 333억원, 흥국생명과 IBK연금보험은 각각 268억원, 한화손해보험과 푸본현대생명은 각각 250억원 그리고 NH농협생명은 148억원의 PF 대출을 해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든 금융권이 부동산 PF 대출에 투자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상대적으로 보험업계의 투자 비중은 과거에도 현재 기준으로 봐도 비중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3분기 말 13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연체율은 2.42%로 0.24%포인트(p) 상승했다. 업권별 대출잔액과 연체율은 ▲은행 44조2000억원, 0% ▲보험 43조3000억원, 1.11% ▲카드·캐피털 등 여신전문사 26조원, 4.44% ▲저축은행 9조8000억원, 5.56% ▲증권 6조3000억원, 13.85% ▲상호금융 4조7000억원, 4.18% 등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대부분 안정적인 채권 쪽을 주로 투자한다"며 "그중에서도 대체투자 부동산 등에 일부 투자하지만 전체 자산 운용 부분에서 크게 비중을 차지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업계는 이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대한 보험사들의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이 선순위채권이고 보증을 낀 대출이 많아 손실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대출금액이 가장 많은 한화생명의 경우 부동산이 완공돼 임대율이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금을 100% 보증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추진 중인 전주에코시티 프로젝트에 실행한 845억원 대출은 주택보증공사 보증서 100% 담보로 한다"며 "당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각각 268억원과 148억원을 빌려준 흥국생명과 NH농협생명 역시 보증 계약을 통해 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이 투자한 건은 2020년에 이미 완공돼 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넘어가 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100% 보증하므로 전혀 문제 없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특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지만 금융권에 전반적으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험업계도 일부 대출 잔액이 있기 때문에 같이 참여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협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업권에 비해 대출 금액이 크지 않고 대부분이 선순위 위주이므로 보험업계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1 14:16: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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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안정 최우선…질서있는 구조조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실기업에 대해 자기책임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되 질서 있는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금융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경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장기간 누적된 고금리의 영향으로 대내외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잠재된 부실의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중국 경제 둔화 등의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과도한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경기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국내 총선과 미국 대선 등의 중요 정치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경제 외적인 요인까지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금융시장 리스크의 전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개편하고 시스템리스크 예방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해 위기대응능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도입하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감안한 여신심사 관행을 정착시키는 등 가계부채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국민 생활의 근간을 흔드는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협의체'를 구성한다. 예방에서 검사·제재, 피해구제에 이르는 전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거래 상위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전산관리 시스템 도입 등 공매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정치 테마주나 사기적 부정거래와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단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이 되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최고경영자(CEO) 승계, 이사회 운영현황 등에 관한 내부규범의 적정성을 점검해 건전한 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혁신 추진 방안으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안착되도록 지원하고, 조사지원시스템을 마련해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확립한다. 사이버 위협 종합관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신뢰받는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넘어 고금리의 부담을 극복해야하는 지금이 환부작신(換腐作新·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든다)의 적기"라며 "금융산업의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개선해 한정된 금융자원이 생산적으로 활용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1 12:00: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