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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소홀에 '기관경고'…경남은행, "재발 막을 것"

BNK경남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로 기관경고 및 과태료 제재 처분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지만 지난 9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담당 직원의 횡령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만큼 내부통제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7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및 직원 차명거래 등의 사항에 대해 BNK경남은행에 기관경고 및 과태료 1억1000만원의 제재를 내렸다. '기관경고'는 금융당국이 기관에게 부과하는 '기관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징계로, 경고 이후에도 유사한 위법행위가 발생할 시 금융당국은 금융기관의 영업 및 업무를 중단시킬 수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일반 투자자 195명을 대상으로 판매한 사모펀드 207건에 대해 설명의 의무 및 설명확인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약 376억원이다. 자본시장법에서는 금융투자업자는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금융투자상품의 내용, 투자에 따르는 위험 등을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가 이를 이해했음을 서명·기명날인·녹취 등 방법으로 확인받아야 한다. 이어 경남은행 전 지점장 A씨가 지난 2018년부터 약 2년여의 기간 동안 인척 명의의 계좌를 통해 2억1000만원 분량의 주식을 190여회에 걸쳐 거래한 것 또한 적발됐다. 이어 해당 거래로 발생한 7차례 분기별 매매 명세 통지 의무도 위반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투자판매업 직무를 맡은 은행 직원은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할 시 본인 명의로 매매해야 한다. 또한 매매 내용을 분기 종료 후 익월 말까지 준법감시인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 금감원을 통해 제재안이 보고된 것이 최근 공시된 것일 뿐,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새롭게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명거래를 진행한 전 지점장 A씨에 대해서도 지난해 면직 처분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 한해에만 대규모 횡령 사태를 비롯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진 만큼, 경남은행은 신뢰도 하락과 내부통제 쇄신 요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9월 경남은행에서 산출액 기준 2988억원 규모의 횡령을 적발한 바 있다. 순손실액도 600억원에 달했다. 경남은행과 지주사인 BNK금융지주는 내부통제 부실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 쇄신에 힘쓰는 모습이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남은행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에 내부통제 전담 부서인 '윤리경영부'의 설치를 결정했다. 또한 일부 특수 직무 담당 직원을 제외한 모든 장기근무 직원을 재배치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경남은행에서도 내부통제분석팀을 설치해 운용하는 등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8 17:23: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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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태영건설 워크아웃…금융채권자 협의회 소집 통보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금융채권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개시여부, 관리기준 등을 논의·결정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금융채권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돼 만기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기 어려워 지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14일 이내 금융채권자 소집통보가 이뤄지고, 1차 협의회를 통해 공동관리절차 개시여부, 채권행사유예 등이 결정된다. 이후 최장 4개월 동안 실사등을 거쳐 기업개선계획이 마련되면 워크아웃이 본격 시행된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의 경영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등을 설명 논의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다양한 PF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상 PF 대주단을 비롯한 보증채권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워크아웃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태영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수행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주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8 15:46: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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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148억 규모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

NH농협은행은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14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지난 21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기준 NH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가 대상이다.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해 줄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32만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분기 내 캐시백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8 15:4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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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양시와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착공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일산 서구 일원 87만㎡ 규모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등 기업을 유치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자문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유망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하고자 2024년 신성장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2023년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로서 미래발전 가능성에 기반한 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신성장 기업 지원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8 15:39:0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