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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DB손보·AIA생명

NH농협생명이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 AI 설계사 '코대리'와 함께하는 플로깅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코대리와 함께하는 ESG플로깅 캠페인 '착한 줍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MZ직원들을 주축으로 7km의 남산 둘레길 코스를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착한 줍깅 캠페인의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다. 기존 타사 챗봇들이 보험상품·계약관리 중심인 것과 달리, 코대리는 고객과 대화를 통해 보험상품을 안내한다. NH농협생명은 "코대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의 자회사가 모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 DBCSI손해사정,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D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DBCSI손해사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운영하는 기업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151개 사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여가친화인증은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 이어 두 번째다. 임직원의 삶과 일의 양립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흥태 DBCSI손해사정 대표는 "즐거운 회사생활을 통해 직원과 회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 내 성장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이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 전 연령을 위한 60여개 특약 AIA생명은 어린이부터 고령자 및 유병자까지 보장하는 60여개 특약을 골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무)AIA Vitality 내가 조립하는 종합건강보험Ⅱ'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가입한 건강보험이 있어도 ▲암 ▲뇌혈관 ▲심혈관 등 3대질환 진단과 치료부터 ▲치매 ▲치아 ▲어린이 보장 등 필요한 특약만 추가 가입할 수 있다. 특약 선택 시 암 진단 및 치료와 암 예방을 위한 8대기관 양성 신생물 수술과 폴립수술이 보장된다. 최소 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확대한 핵심 보장 가입연령과 전 연령이 하나의 보험으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설계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며 "기존 대비 늘어난 특약과 강화한 핵심보장 범위가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3 13:53: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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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비씨카드가 소외계층을 위한 '소셜셰어링' 활동에 나섰다. ◆ 지역상생 프로그램 동참 비씨카드는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회'에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과 후원 기업이 함께 소외계층의 겨울을 준비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비씨카드는 빨간밥차를 파견해 행사 참여 대상 500명에게 떡볶이 등 간편식을 제공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이동푸드마켓 차량도 지원했다. 수혜 대상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용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향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식을 지원하는 소셜셰어링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소셜셰어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넥슨과의 협업 1주년을 기념해 맞춤 행사를 준비했다. ◆ 최대 35만 포인트 제공 현대카드는 '넥슨 현대카드' 출시 1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대 35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 받기'행사를 운영한다. 다음해 1월 11일까지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후 수령 기간 이내 '지금 혜택받기'를 신청한 회원에게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가맹점에서는 특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내년 4월말까지 매월 최대 3만 포인트 내에서 이용 금액의 50%를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넥슨 현대카드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는 ▲넥슨(15.7%) ▲온라인쇼핑(14%) ▲배달서비스(6.5%) 등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넥슨 현대카드 및 넥슨 현대카드 언리미티드를 보유한 회원이 제휴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공개한 넥슨 현대카드는 던전앤파이터 신규 디자인 및 블루 아카이브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진화를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업사이클링을 위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폐공카드 4만장을 기부했다. ◆ 지난해 플라스틱 감축량 1만1915톤(t) 우리카드는 전문가의 손을 거쳐 발급을 중단한 폐공카드를 새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세계 최대규모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이다. 폐공카드 가공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버즈더퍼즈'가 담당한다. 폐공카드로 네임택을 제작할 예정이다. 새활용이란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버즈더퍼즈는 '2023년 대한민국 ESG친환경 대전'에서 와인병을 재활용한 와인플레이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폐기하는 플라스틱 자재의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이번 기부로 만들어진 공카드 활용 작품은 제작 전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협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3 13:53: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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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종신보험이 노후 대비 저축? 사망 대비하는 보험!

변액보험은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당연히 원금 손실이 날 수 있고, 환급률 100%가 되려면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변액종신보험의 경우 노후를 대비한 저축이 아니라 사망을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변액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변액보험은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계약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한다. 따라서 투자에 따른 손익 등의 결과는 모두 계약자의 책임이며, 투자결과에 따라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이 달라진다.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닌 위험보험료와 사업비가 차감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보험금 또는 해약환급금이 생각보다 더 적을 수 있다. 소비자가 변액보험을 권유받았다면 보험성향, 투자성향 등을 확인해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적합성 진단을 받고 진단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변액종신보험은 사망을 대비하는 것이 주목적인 보장성 보험으로 저축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보험 가입할 때는 소비자가 직접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을 통해 해당 보험의 성격을 확인한 후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유납입이나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니버셜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변액보험의 원금 도달 시점이 달라질 수 있고, 해지환급금 감소로 보험계약이 조기에 해지되거나 보장기간이 축소될 수도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경기변동,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펀드변경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3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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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양종희 회장 "불확실의 시대…진화된 대응 능력 갖춰야"

-KB금융그룹,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 개최 -양종희 회장 "불확실한 시대 대응 능력 '안티프래질'" 강조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위한 KB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한동환 지주 경영연구소장, 이현승 지주 AM부문장 겸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충격과 불확실성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이익을 얻어 실제로 번성하는 힘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메타버스 방식으로 처음 개최된데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패널 토론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KB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KB 애널리스트 데이 2023'과 함께 진행되었다. 양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통적인 개념의 위기 대응 능력이 아니라 진화된 위기 대응 능력"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금리 상황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의 불확실성과 ▲인구감소 ▲기후변화 ▲인공지능의 등장 등과 같은 시대의 불확실성을 구분해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사회, KB가 가져야 할 능력으로 안티프래질을 꼽았다. 양 회장은 "충격적 상황을 마주쳤을 때 깨지지 않을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리스크를 수용하고 보상을 취해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확정되고 현실화 되었을 때도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회장은 "KB금융은 우리 사회 전체가 다양성을 기반으로 균형감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시대의 불확실성 ▲시장의 불확실성 ▲금융그룹의 역할과 책임 등을 주제로 KB금융 내 ▲자산관리(WM)/리테일 ▲투자은행(IB)/기관/기업 ▲자산운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진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 방안 등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올해 초부터 투자 철학을 정립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며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최우선으로 그룹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고, 다양성·포용성 정책을 실행하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4' 콘퍼런스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12월 중 영상으로 제작되어 KB금융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3 09:44: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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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수록 어렵다"…국민연금, 단계적 개혁 시급

내년 총선 이후 하반기에는 모수(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을 포함하는 연금개혁안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하지만 모수 조정 외에도 수급개시연령 상향, 연금구조 재편, 재정구조 조정 등 단계적인 연금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회는 최종 활동 보고서를 통해 현행 국민연금(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2.5%·2055년 기금 고갈)을 개혁하기 위한 '더 내고 더 받기'(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2062년 기금 고갈), '더 내고 덜 받기'(보험료율 15%·소득대체율 40%·2071년 기금 고갈)의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자문회는 내년 4월 총선 이전 연금개혁 결의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혁안에 대한 여·야 간 견해차가 있어 총선 이전 통과는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하지만 개혁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동의하는 만큼,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연금개혁의 윤곽이 드러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모수 조정을 중심으로하는 현재의 연금개혁안이 실시되더라도 이후 수급개시연령 상향, 연금 구조조정 등 추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례협의 보고서(IMF Executive Board Concludes)를 통해 현재 연금제도가 유지될 경우 한국의 공공부채가 오는 207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는 연금특위 민간자문회의 연금 개혁안보다 더 엄격한 개혁안으로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5세까지 상향 ▲소득대체율을 40%로 하향조정 ▲OECD 평균(18%)의 절반 수준인 9%의 보험료율을 합리적인 수준까지 인상 등을 제시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월 '최근 연금개혁 경과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연금개혁이 늦춰질수록 공적연금의 재정문제는 더욱 악화되어 모수 조정만이 아닌 구조개혁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금 기금 고갈 및 공공연금 지출 증가가 필연적인 과정이며, 단계적인 재정구조 개혁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2021 OECD(Pensions at a Glance 2021)'에 따르면, 이탈리아(15.4%), 프랑스(14.8%), 독일(10.3%)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공적연금 비용으로 GDP의 10% 이상을 지출했다. OECD 29개국 평균은 9.0%였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공적연금 비용으로 GDP(국내총생산)의 1.3%를 지출했다. OECD는 한국이 연금기금이 고갈된 2060년에는 GDP의 7.5%를 공적연금 비용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OECD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은선 경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연금 기금이 존재하는 것은 고령화에 대한 대응일 뿐, 기금이 연금재정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보험료의 단계적 상승과 더불어 국고 지원의 역할도 점진적으로 늘려 재정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공적연금 제도 실패로 연금 지급을 중단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고민해야 할 것은 국가가 국민연금을 지급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 비용부담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가의 문제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3 08:35: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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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 포기…당국과 불편한 기류?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포기하면서 시장에서는 예정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상인처축은행 매각 명령 이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당국의 '백기사'를 자처했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당국과의 관계가 서먹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까지 실사를 진행했던 상상인저축은행의 인수를 포기했다. 지난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를 공식화한 지 약 한 달 만에 중단을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앞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매각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은 내부적으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비용으로 약 2000억원을 생각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보다 높은 3000억~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당초 상상인저축은행은 부실위험이 있는 금융사로 꼽히면서 우리금융 비은행 강화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높아 우리금융이 떠안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분기 기준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4015억원으로 이 중 연체액은 567억원이다. 연체율은 14.12%로, 지난해 말 5.03% 대비 9.09%포인트(p)나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높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67%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57%p나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우리금융의 건전성 악화와 함께 부동산PF 리스크까지 떠안게 돼 실익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실효성 없는 외형 확장일 뿐 건전성과 리스크 위험도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중단으로 우리금융과 금융당국 간 사이도 서먹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저축은행 매각명령이 떨어졌을 당시 임 회장은 정부와 당국과의 관계를 생각해 '백기사'를 자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융당국이 매각 명령이란 초강수를 뒀음에도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부실이 다른 업권으로 전이될 수 있다. 결국 사태가 확산될 경우 책임은 금융당국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상상인이 매각 대신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는 인수자가 나오길 기다릴 것"이라며 "우리금융의 이번 결정으로 당국 역시 크게 당황해 향후 우리금융과의 관계 역시 서먹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3 08:08:1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