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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테크' 성장세…보험사의 이유 있는 '여성 공략'

보험사들이 여성 전문 상품·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여심 잡기에 나섰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건강관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성을 위한 건강 솔루션에 초점을 둔 '펨테크(femtech)'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펨테크 시장 성장세에 보험사들은 여성보험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펨테크(femtech)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의미한다. DB생명은 지난 1일 여성의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백년친구 레이디케어 암보험'을 출시했다. 여성의 사전적 건강관리에 집중해 암보험을 기획했다. 여성 중대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조 질환도 보장 받을 수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여성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수요에 집중했다"며 "여성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출시했다"고 말했다. KDB생명도 지난 1일 여성 맞춤 건강보험인 '(무)원하던 여성건강보험(갱신형)'을 선보였다.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을 비롯해 주요 질병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여성 다빈도 질병 치료의 어려움을 반영했다"며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삶과 질병을 더욱 깊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전문보험을 선도하는 한화손해보험의 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지난달 23일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업계 최초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 연구소는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적·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 해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LIFEPLUS 연구소장은 "여성들의 수요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의 잇따른 여성 시장 수요 공략에 대해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펨테크 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펨테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17억 달러(약 28조원) 수준이던 글로벌 펨테크 시장규모는 연평균 15.6% 성장해 2027년에는 601억 달러(약 7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윤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향후 펨테크 기술 발전으로 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2030년경 펨테크 분야 시장규모는 약 1000억 달러(약 1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펨테크 산업의 긍정적 성장 가능성 전망에 보험업계도 시장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펨테크 관련 성장 전망을 보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며 "그런 측면에서 여성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6 08:57: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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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생금융 지원책' 적극 검토

우리금융그룹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이자 면제 등 적극적인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대표들과 상생금융 긴급대책 회의를 가진 이후 각 계열사들은 상생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임 회장이 '국민과 약속한 상생금융 추진은 꼭 지켜야 한다'고 주문함에 따라 우리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실행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살펴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은행 등 각 계열사들은 임원,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실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청취하기로 하는 등 현장에서 상생금융의 해법을 모색했다. 계열사별로 우리은행은 상생금융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해 기존 대출 차주의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자 면제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자영업자에게는 입출식 통장에도 특별우대금리를 도입할 예정이며,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청년전용대출 한도를 늘리고 이자 캐시백, 이자 일부 감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채무 감면율 확대 및 저금리 대환 대출 '상생론' 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2024년에도 지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플랫폼 제휴를 통해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상생금융 특화 상품의 공급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및 취약차주 특화 상품 출시 검토 중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 혜택이 필요한 국민이 불편과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상생금융을 각별히 관리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계열사별 상생금융 확대 방안의 실효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5 16:38: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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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활짝’…은행 때리기 시즌 2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해 '돈 잔치', '종노릇'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진행했던 상생금융 대책을 다시 마련하고 있지만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는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개인 사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 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는 1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원금·이자 상환을 유예해온 2500여명 고객에게 6개월간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해 약 40억원을 지원한다. 제조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2만1000명과 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3만2000여 명도 납부한 이자를 돌려받는다. 각각 210억원과 115억원 규모로 지원될 전망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로 신규 대출을 받는 차주 약 6만여 명(300억원)도 이자 캐시백 수혜 대상이다. 우리금융도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취약계층 대상 상생금융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상품 개선, 기존 대출의 금리 인상 또는 연체 발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역시 타은행들의 발걸음에 맞춰 이르면 이번 주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은행들의 자발적 고통분담을 유도하는 정부의 상생금융은 올 상반기 이후 두 번째다. 올 초에도 윤 대통령은 은행들의 '성과급 잔치'와 '이자장사'를 두고 '은행 돈 잔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전 금융권은 부랴부랴 상생금융 대책을 선보이면서 ▲금리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채무감면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실제 금감원 집계에 따르면 은행권(9개), 여전업권(7개), 보험업권(2개)이 올 3~8월 내놓은 상생금융 대책 규모는 총 1조1479억원, 실제 집행 실적은 4700억원 규모에 이른다. 금융당국 수장들 역시 윤 대통령의 압박을 받아 이달 셋째 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소상공인, 청년,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 때리기 시즌2를 두고 정부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관성 없는 정부의 개입으로 인한 서민들의 손실을 은행으로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초 이복현 금웅감독원장은 시중은행 현장 방문을 통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 인하 및 상생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계대출 부채 확산 방지를 위해 은행권에 대해 되레 가계대출 금리 인상을 유도하면서 금리 상단이 또 다시 7%를 돌파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권 전반의 수신금리 추이 및 자금흐름 동향과 자산 증가율 등 과당경쟁 관련 지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라"며 "정부의 상생금융을 통한 사회공헌 강요는 상생도, 금융도, 시장도 아닌 정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5 12:01: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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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ABL생명·삼성화재

ABL생명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김장김치 400KG 전달 ABL생명은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아원에서 ABL생명 아너스클럼, FC실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너스클럽에 소속된 FC와 FC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보육원 아이들이 겨울 동안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 400KG를 직접 정성스레 담가 한빛맹아원에 전달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가을철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했다. ◆ 오일·배터리·타이어 관리 등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을철 자동차 관리법 5가지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첫번째는 더운 여름의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양이 줄어들거나 상태가 변질될 수 있는 오일류 점검이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엔진룸을 열어 ENG OIL이라고 써져 있는 게이지 바를 확인하면 된다. LOW와 HIGH 중간 정도에 위치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배터리 점검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 방전될 수 있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 점검표시장의 색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녹색 정상 ▲흰색 교체 필요 ▲검은색 충전 필요 등의 상태를 뜻한다. 세번째 타이어 관리는 필수다. 가을철엔 서리와 노면의 낙엽 등 길을 미끄럽게 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핸들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린 후 운전석 앞바퀴 옆면 모서리의 △모양의 타이어 마모한계선으로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사고 예방 및 시야 확보를 위해 안개등과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체크해야한다. rear 버튼을 눌러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의 열선을 켜고, 5분 후 해당 부분에 입김을 분다. 만약 입김이 바로 사라지지 않을 시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개해 드린 차량 점검법을 활용해 내 차에 이상이 없을지 확인하고, 가을철 안전한 운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5 11:01: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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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NH농협카드·우리카드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플레이트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받는 쾌거 삼성카드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디아이디(THE iD) 시리즈가 동상은 받았다. 디아이디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특수 소재와 색깔을 활용해 다채로운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삼성 아이디 펫 카드'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상징하는 일러스트와 실사 이미지를 활용했다. 카드 플레이트 후면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적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특수 소재와 컬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23-24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홍보를 위한 예능 영상을 공개했다. ◆ 선수 인터뷰 및 우승소감 공개 NH농협카드는 프로당구팀 그린포스와 함께한 스포츠 예능영상 '최강당구 : 에피소드 그린포스' 1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그린포스 소속의 한국선수 5명이 출연했다. ▲조재호 ▲오성욱 ▲김현우 ▲김민아 ▲김보미 등이다. 개인 인터뷰와 팀 리그 1, 3라운드 우승소감, 뒷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추후 공개하는 2편에서는 3:3 스리쿠션 대결, 묘기당구 등 선수 개인의 당구 기술 및 요령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최근 8전 전승으로 팀리그 3라운드 우승을 기록한 그린포스에 대한 국내·외 당구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이달 세라젬 의료기기 대여료를 최대 42만원 추가할인 한다. ◆ 60개월간 총 102만원 할인 우리카드는 '세라젬 우리카드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대여료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대여고객은 조건 충족 시 최대 60개월동안 매달 7000원 렌탈료 추가할인을 적용받는다. 60만원의 청구할인까지 더하면 총 102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세라젬은 침대형 척추의료기기 V7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의료기기 투자를 발판으로 홈헬스케어 시장에서 생존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프리미엄 헬스케어를 경험하는 고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5 11: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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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급한불 끄자"…여전채 급등에 조달창구 모색 '박차'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조달창구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 여신전문금융사채권(여전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다만 소규모 캐피탈사는 조달창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1일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4.92%다. 4분기 여전채 금리 상단이 연 4.94%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다. 스프레드(가산금리)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여전채 스프레드는 66bp다. 지난 9월 29bp까지 축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심리가 축소된 모양새다. 카드업계는 비용 절감을 해외 및 사회책임투자채권(SRI)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ESG채권, 녹색채권,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업계 1~2위 카드사를 제외하면 AA+등급의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달 금리 또한 연 5%를 돌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 ABS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곳은 우리카드다. ABS 2억 달러를 발행했다. 한화 약 2710억원 규모로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결제하는 등 사회적채권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 또한 조달창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G채권과 녹색채권을 올 하반기에만 3400억원 발행했다. 지난 6월 발행한 ESG채권 3000억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이어 7월 발행한 녹색채권 400억원은 200억원씩 두 차례 발행했다. 각각 만기도래 15개월, 24월씩이다.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이 밖에도 하반기 신한카드, 현대카드가 발행한 녹색채권은 5700억원 규모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조원 규모의 신차 할부채권 기반 ABS를 발행했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녹색채권과 ESG채권 등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발행 후 ESG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라고 했다. 문제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전사다. 기초자산이 부족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만큼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조달 여건이 여의치 않다. 지난 1일 기준 A+등급의 여전채 금리는 연 6.08%며, BBB+ 등급의 여전채는 연 6.78%다. 아울러 독립형 중소 캐피탈사 중에서는 BBB+등급 또한 다수 존재한다. 해당 등급의 여전채 금리는 연 8.86%다. 업계에서는 연동형최고금리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등장한다. 시장금리에 따라 법정최고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정최고금리가 확대되면 조달부담이 증가해도 타켓마케팅 등을 통해 영업활동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 일부 대부업체는 문을 닫는 등의 충격이 온 상황이다"라며 "한동안 금리인하 시그널을 감지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대책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5 09:55: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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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개인신용평가 관리할 때 유의하세요!

Q. 최근 대출을 유리한 조건으로 받으려고 알아보니 개인 신용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용평점이나 신용정보 관리와 관련해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A. 금리 상승 등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등을 받는 데 보다 더 큰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출 심사 시 주요 평가 요소인 개인 신용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의 신용평점 및 신용정보 관리등과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출 이력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대출을 많이 받았거나, 고금리 대출 이력이 있다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의 경우, 상환 시 신용평점에 긍정적 요인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환사실만으로 대출 발생 전 신용평점으로 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며, 회복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신용거래정보의 부족으로도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출이용 등 신용거래 내역이 없으면 신용거래정보 부족군으로 분류되어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할부, 카드대출은 신용평점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셋째, 동일한 대출정보라고 하더라도 CB사별로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CB사는 관련법규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므로 활용하는 신용정보 범위 및 반영비중 등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세부 평가기준 및 반영비율은 해당 CB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체금액이 10만원 이상이 된 경우, 5영업일 이내 상환했다고 하더라도 연체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연체관리를 해야 합니다. 만약 채무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속채무조정 제도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 신속채무조정 활용 시 단기연체정보가 집중되지 않아 신용회복에 유리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날부터 본인과 보증인에 대한 추심이 중단됩니다. 다만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속채무조정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5 09:5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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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3분기까지 휴면예금 2164억7000만원 찾아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2164억7000만원을 찾아줬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2억8000만원 증가한 2164억7000만원이며 총 지급건수는 총 67만2264건에 달한다. 지급건수 중 64%인 약 43만건은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앱(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올해 8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10년 이상 된 10만~100만원 사이의 휴면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원권리자 약 25만6000명에게 우편으로 안내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조회ㆍ지급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약 2개월 간 금융감독원 및 15개 은행·보험사와 함께 휴면예금 알리기 공동캠페인을 통해, 은행·보험사 지점TV 및 ATM기를 통한 홍보영상 송출 등 휴면예금을 널리 알려 원권리자가 찾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휴면예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는 한편,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자신의 재산임에도 알지 못해 휴면예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원권리자들이 휴면예금을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3 15:27:2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