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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목소리 재능기부'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0'의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오는 1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과 베스트셀러, 인문학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캠페인을 통해 일반 재능기부자, 캠코 임직원 등 958명과 함께 490권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을 제작 및 기부했다. 이번 시즌 10에서는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베스트셀러, 단편집, 아동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40권을 제작해 내년 하반기 출간 및 온라인 게제 예정이다. 캠코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10의 제작을 위해 신청자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3배수를 선정한 뒤, 온라인 낭독 심사를 진행해 제작에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최종 확정한다. 온라인 낭독 심사에서는 메일로 송부된 책을 낭독한 녹음 파일을 전문성우가 직접 듣고 목소리의 안정성, 전달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1월 20일 개별 통보된다.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참여자 모집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덕분에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30 13:42: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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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생명·DB생명

KB손해보험이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 52번째 희망의 집 완공 K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꽃봉지그룹홈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2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B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은 2005년부터 18년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한다. 이번 52번째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꽃봉지그룹홈은 여자 아이들 4명이 함께 지내는 공동생활가정이다. 준공된 지 15년이 넘어 건물 노후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신기원 KB손해보험 상무는 "4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화된 이 곳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에 나섰다. ◆ 업계 최초 내부통제 전담조직 운영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보험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전라권 ▲경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전담자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고 내부통제활동을 한다. 올해 6월에는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개선돼 4년 연속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완전판매를 실천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B생명이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임직원 녹음 음원 및 도서 전달 DB생명은 지난 26일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동화책 목소리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독서 환경지원이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 및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했다. 임직원 총 21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문 스튜디오에 모여 직접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 및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의 수혜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DB생명 직원은 "동화녹음은 처음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료 직원들과 함께함으로써 즐겁게 완성했다"며 "저희 목서리가 독서소외 아동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보람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0 11:0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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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 17.6조…주금공 발행 3배 '쑥'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어났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발행은 소폭 줄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7000억원(47.4%) 증가했다.이 중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는 지난해 3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으로 207.4% 급증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을 본격 발행한 이유에서다. 금융회사는 3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비 34.5% 줄었다.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한 발행이 1조원으로 전년도 3000억원에 급격히 늘었으며, 여전사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는 1조6000억원 발행됐다. 증권사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발행 규모는 1조2000억원이다.고금리 기조·경기 둔화에 따라 금융권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ABS 발행도 있었다. 캠코는 기업의 자산 담보 대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를 지난 7월13일 467억원 규모로 발행했다.일반기업의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초 ABS 발행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비 27.0% 줄었다.한편 ABS 전체 발행 잔액은 9월 말 현재 24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5000억원(6.7%) 증가했다.

2023-10-30 10:0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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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官治)무풍' 외국계은행…은행장 연임 잇단 성공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 행장들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9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명순 현 한국씨티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한데 이어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3연임을 확정했다. SC제일은행도 지난 13일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31일 이사회를 통해 4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승계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금융권의 현 체제에 대해 견제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면접을 앞두고 물러나며 용퇴를 결정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역시 지난 1월 차기회장 입후보를 포기하고 물러났다.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또한 지난 8월 현재 임기가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말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취임했고,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취임했다. 반면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은 '관치'에서 자유로운 모습이다. 4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장기집권에 부정적인 금융당국의 압박에 연임을 포기하며 물러났지만, 외국계 은행들은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이 4번째 임기를, 유명순 현 한국씨티은행장이 3번째 임기를 확정지으며 금융당국의 영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배당을 높이면 어려운 시기에 저신용자에 대한 공여가 불가능해진다'며 배당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메시지에도 당초 예정대로 배당을 진행하기도 했다. 외국계 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시중은행과 다른 지배구조를 통해 가능하다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4대 금융지주는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KB 8.22%, 신한 7.51%, 하나 8.06%, 우리 6.36%)로 경영에 참여해 금융당국의 압박을 피하기 어렵지만, 외국계 은행은 외국 소재 모회사가 배타적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압박에서 자유롭다는 것. 한국씨티은행은 미국 씨티그룹이 99.98%의 주식을, SC제일은행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 100%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 방침 결정 및 인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30일 "외국계 은행도 한국 내에서 은행 영업을 이어가는 이상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 결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차기 CEO 결정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그룹 이사회에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30 08:28: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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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연체율 일제히 증가…리스크 관리 '경고음'

올 상반기까지 최대 실적을 올린 4대 금융지주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경기부진이 지속되며, 가계·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금융그룹의 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조422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이익도 13조6049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줄었다. 금융그룹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1조1921억원으로 같은 기간 4323억원 감소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순이익도 9570억원, 8994억원으로 각각 1683억원, 4억원 줄었다. ◆ 경기부진에 연체율↑…순이익 감소 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배경에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KB금융의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3분기 7313억원에서 1조69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8521억원에서 1조4773억원으로 73% 늘었다. 대손충당금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가계와 기업대출을 한 뒤 입을 수 있는 손실을 평가한 금액으로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미리 쌓아 두는 돈이다. 문제는 경기상황 부진으로 연체율이 늘어나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 현재 주 계열사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3분기 평균 연체율은 0.28%로 지난해 말 0.19%와 비교해 0.9%포인트(p) 올랐다.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정부지원 종료와 경기부진이 겹치며 가계·기업대출 부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 이태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부도손실률(LGD)에 따라 은행은 296억원, 자회사들은 소액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4분기 담보대출에 대한 LGD 충당금은 부동산PF 등에 대한 부실에 대비해 1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금융의 부동산금융은 9조1000억원으로 부동산PF이 7조2750억원, 브릿지론이 1조854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3%로 3개월만에 0.13%p 상승했다. 박장근 우리금융 리스크관리그룹 상무는 컨퍼런스콜에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고금리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부동산 PF, 관계차주 등 일부 고위험 부실이 다른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잠재부실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당국,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내년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시행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은 은행의 예상되는 손실에 비해 대손준비금과 대손충당금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경우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은행에 추가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율적인 협조를 통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했지만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예상손실에 비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추가적립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며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작업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까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그룹 내부에서도 보수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을 것이고, 여기에 당국의 '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까지 도입되면 순이익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고금리 시국에 대손충당금 책정을 놓고 금융지주들의 고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06:00:1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