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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동양건설산업,'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복합단지 공급

동양건설산업이 업무, 쇼핑, 문화, 주거 복합단지를 별내신도시에 공급한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와 국내 최초 키즈맘 전문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로 구성되며 오피스용 주거시설도 포함된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용암천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별내 7-1∼7-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까지 3개동으로 지어진다. 특히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약 5만940㎡ 규모의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21층까지는 섹션오피스 801실과 오피스용 주거 304실로 구성된다.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복합몰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키즈 관련 시설을 비롯한 문화, 외식 및 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인근 용암천변 400여m에 걸쳐 수변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가 조성된다. 특히 '파라곤 스퀘어' 지상층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는 '오즈 테마존'이 조성돼 키즈맘 전문 복합몰로 자리매김한다.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는 소형 모듈형으로 휴게공간, 회의룸, 휘트니스센터(샤워실), 보육시설 및 옥상정원까지 들어선다. 특히 별내지구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구분돼 과밀억제권역에서 '파라곤 타워'로 이주할 경우 감면조건 해당기업에 대해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은 물론 4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잔금대출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다. 현재 운행중인 경춘선 별내역은 2023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과 교차하며 2020년 12월에는 4호선 별내북부역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별내IC, 포천세종고속도로, 덕릉터널 이 개통한다. 경기도 구리, 남양주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2022년 착공예정인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1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한다.

2018-09-13 10:39: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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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SK건설, 10월 인천 가정동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SK건설은 오는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2블록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아파트는 75~102㎡ 2378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 향후 오피스텔도 공급한다. 루원(樓苑)시티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는 정원도시'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LU1 시티(City)로 표기하며 ▲미래도시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최첨단 도시(Leading and Ubiquitous) ▲최고의 공간과 최고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명품도시(Luxury and Upper Class) ▲항상 깨어있고 어디서든 편안한 인간중심도시(Lively and Useful)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년 넘게 사업이 지체되다 이번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된다. 루원시티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부근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 광역 교통망과 이어진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예정)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통합청사(제2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9개의 기관을 이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내에 첫 분양 단지로 주거시설 외에 업무·상업시설까지 고루 갖춰 '원스톱 복합단지'로 건립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랫동안 루원시티 개발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며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지역 랜드마크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56-9동에 위치하며 오는 10월 문을 연다.

2018-09-13 10:38: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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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GS건설, 10월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분양

가을에 접어들며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건설업체들은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주거 복합단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서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지방은 서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지만 자연환경이 좋고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어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신규 택지지구, 신도시, 지식산업지구 인근 등에 들어서는 단지에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정부가 고강도의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이천 등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등이 주목 대상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편집자주>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오는 10월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2573가구 중 49~105㎡ 8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로는 ▲49㎡ 11가구 ▲59㎡ 256가구 ▲75㎡ 181가구 ▲84㎡ 355가구 ▲105㎡ 29가구다.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를 연장하는 노선이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14.2㎞는 새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역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시 도봉동(7호선 도봉산역)~양주시 고읍동까지 15.3㎞ 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개통한다. 여기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은 현재 양주~수원 등 10개 지역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 중 의정부시가 포함돼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동의정부 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최고층 층수로 수락산, 천보산, 부용산 등의 수려한 풍경 조망이 가능(일부 세대)하다. 전체 5000여㎡의 커뮤니티 면적을 갖추고 대규모 키즈파크(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018-09-13 10:38: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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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집 보고 사요"…부동산 광풍에 신(新) 트렌드?

"요즘 집 안 보여줘요. 그냥 조건 맞으면 사는 거지." 매도자 절대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매수할 집을 구경도 못하는 분위기다.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살 거면 사고 말거면 말아라'는 식이다. 특히 갭투자가 한몫했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한 다주택자는 세입자를 붙잡기 위해 전전긍긍이다. 부동산 광풍에 기이한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 1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집값 과열 지역의 매매 시장이 까다로워졌다.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오르자 집주인이 자주 매물을 거둬 들여 급매물을 잡아도 좀처럼 계약 성사가 어렵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A씨는 "매물이 너무 없어서 급매물을 잡기 위해 부동산마다 연락처를 남겨놨다"며 "계약 하나가 체결되면 그 다음 매물은 5000만원씩 뛴다. 집값이 계속 오르니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집도 안 보고 사더라"고 말했다. 흥정 문화도 사라졌다.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요즘은 웬만하면 가격을 안 건드린다"며 "집주인 심기 거슬리면 아예 매물을 거둬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7월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계획이 나오고 인근 지역의 집값이 폭등한 이후로 집주인이 좀처럼 물건을 안 내놓는다"며 "계약서를 쓰기로 한 당일에 위약금을 물어주더니 가격을 더 올려서 매물을 다시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집주인보다 세입자 눈치를 보기도 한다. 갭투자로 주택을 구매한 경우 세입자를 불편하게 하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에서 20억원 전후의 아파트를 알아보던 C씨는 "요즘은 집 사면서도 집 보러 가면 실례라더라"며 "세입자 심기를 건드리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힘드니까 갭투자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동과 호수로 로얄동, 로얄층인지, 수리 여부 등만 고지해 주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며 "반포뿐만 아니라 영종도 등 집값 과열 지역에선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보편화된 문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에서도 애가 탄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좀처럼 내놓지 않자 '물건 확보'가 절실하다. 성동구에 매물을 내놓으려던 D씨는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며 세입자가 불편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집을 안 보여주고 팔아겠다고 하더라"며 "물건만 주면 신고가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분위기는 수요가 월등히 높아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 지수는 171.6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은 '매도자 우위 시장'을 뜻한다. 지난달 말 매수우위지수는 152.3, 165.2를 연이어 기록하며 이전 최고 수치인 2006년 11월 157.4를 돌파했다. 실수요자·무주택자는 더 난처하다. 집값이 치솟자 서울 등 도심 진입 문턱이 높아진데다 매물도 귀해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안양역 근처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E씨는 "신혼집을 마련해야 되는데 서울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경기도를 보고 있다"며 "부동산 4군데를 돌았는데 1~3층 저층 외엔 매물이 없었다. 최근에 8층짜리 매물은 한 달만에 5000만원이 올라 5억원이 됐더라. 근데 급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렸다. 심지어 급매물을 잡은 사람은 아파트도 안 보고 샀다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업자도 아파트 세 채를 갖고 있다며 갭투자를 권유하더라"며 "너도나도 아파트를 사들이며 갭투자를 하니 무주택 서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돈을 모아도 내 집을 갖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18-09-12 13:21: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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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주택시장에 무슨 일이?

강원도 동해안에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고속철도·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건설사가 관광객 수요를 기대하고 호텔과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을 앞다퉈 짓는 중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동해안에서만 6000여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강릉 고속철도(KTX경강선), 동서고속도로 등으로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1억2264만5628명으로 2015년 대비 20.65%나 늘었다. 신축허가를 받은 강원지역 숙박시설은 2014년 256건, 2015년 284건, 작년 377건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지난해 12월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총534실)'은 3주만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속초해변에서 분양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와 지난 7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도 조기에 마감됐다. 강릉을 비롯해 속초, 양양 등에는 숙박시설이 잇달아 공급되고 있다. 강릉 안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하이오션 경포'는 25~72㎡, 161실 규모로 이달에 분양한다. 경포해변과 경포호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단지 반경 10㎞ 이내에 강릉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경포해수욕장, 강문해변, 시근진해변 등 10여개의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속초시 조양동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가 분양 중이다. 22~46㎡ 563실 규모다. 단지 앞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대포항, 설악산 국립공원 등 시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속초시 고성군 토성면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코업캐빈 더테라스 설악'이 분양 중이다. 32~59㎡ 108실 규모다.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해수욕장, 동대해수욕장, 영랑호, 중앙시장 등이 가깝다. 양양 성내리 일대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인 '삼성홈프레스티지 양양' 22~45㎡ 358실이 분양 중이다. 지역 명소인 낙산해수욕장과 오산해수욕장이 가깝다. 양양 JC과 인접해 있다. [!{IMG::20180912000049.jpg::C::540::강원도에 분양되는 주요 숙박시설}!]

2018-09-12 10:45: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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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임박

1주택자 및 임대사업자 규제 강화,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 등 담길 듯 문재인정부의 8번째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가 임박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전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번주 중에 대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이번주 내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대한 전망이 다양했으나 이날 오전 여당 일부 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주 발표'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선 이번 대책이 '초강도 대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동연 부총리도 세금·금융·공급 등을 총망라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쓸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다 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종합대책엔 ▲1주택자 규제 강화 ▲임대사업자 규제 강화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크게 세 가지가 담길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최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투기 수요가 높아진 만큼 1주택자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약조정지역 내 1주택자 보유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실거주 요건을 현행 '2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 과세표준 6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세율(현재 0.5%)이 인상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9개월간 장려해온 임대사업자 등록도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주택자의 추가 구매심리를 자극해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혜택 축소가 고려되고 있다. 주택 공급을 위한 서울 그린벨트 해제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정부는 택지확보를 위해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공·민영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8-09-11 17:05: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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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장선 개발호재 어디?

지하철 연장선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분양권에 웃돈이 붙고 있다. 지하철 개통에 따른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는 신분당선 남부연장선 개통 호재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전엔 서울 강남까지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지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한 이후 이동시간이 30분 가량으로 대폭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주공1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 5월 4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개통 약 2년 전인 2013년 말 기준 거래가격이 2억원대 후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2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신설 역 주변에 분양한 단지의 가격도 뛰었다. 지하철 개통 직전인 지난 2015년 11월 분양한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5월 8억131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3570만원)와 비교하면 3년여 만에 2억7000만원 이상 올랐다. 하반기에도 지하철 연장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3㎡ 737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 계획이 있다. 동일은 이달 대전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에서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전용면적 66~84㎡ 1782가구로 조성된다.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은 하반기에 경기 구리시 수택동 수택지구를 재건축해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410가구 중 1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재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2년엔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된다. 쌍용건설은 10~11월경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원에서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9㎡ 811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중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된다.

2018-09-11 14:56: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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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집값 강세…대체 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최근 소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체 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상하고 있다. 실내 구조가 소형아파트와 흡사한데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은평구의 '은평뉴타운 엘크루' 전용 59㎡는 3억72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입주 한 달 후인 지난해 3월 이 타입의 평균 매매가(약 3억2000만원)를 감안하면 1년 5개월 새 5200만원(16%)이 뛴 셈이다. 이 오피스텔은 실내구조가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2개 등 소형아파트와 비슷하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힐스테이트 미사역' 전용 84㎡도 지난달 5억663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역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등 소형아파트 구조와 비슷하게 이뤄져 있다. 그러나 가격은 인근 전용 59㎡ 소형아파트보다 최고 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의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315만원으로 지난 1년(2017년 8월~2018년 8월) 동안 무려 18.05% 가량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17.84%)을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 전용면적 60~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각각 735만원, 51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각각 1083만원, 84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격은 소형아파트의 60~7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고 가격도 많이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이에 비해 주거용 오피스텔은 규제나 가격 면에서 소형아파트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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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몽골로 해외봉사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몽골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14기'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글로벌 자원봉사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임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이달 초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13기 봉사단이 몽골 해외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글로벌 봉사단은 이달 10일∼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활동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몽골 해외봉사를 계기로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글로벌 교육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항분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0여 곳, 해외봉사자들은 480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0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