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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日 기업과 신사업 협력…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대우건설이 일본 주요 엔지니어링·건설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플랜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도요엔지니어링, 치요다, JGC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 기업은 LNG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대우건설과는 기존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경험을 쌓아온 '검증된 파트너'다. 대우건설은 파트너 기업과 플랜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중동 전후 복구 사업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공동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요엔지니어링과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치요다, JGC와도 LNG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일본 부동산 기업 모리빌딩과는 도시개발 협력을, 이토추(Itochu) 상사와는 재생에너지와 금융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사 이래 50개국, 481개 해외 공사 수행을 통해 총 710억 달러 규모의 실적을 축적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해 미래성장의 발판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7 10:39:4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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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품은 오피스…현대엔지니어링 종로 ‘공평 15·16지구'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 개발 프로젝트다. 공평 15·16지구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5호선 종로3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 동으로 조성됐으며 임차 수요에 맞춰 대형 업무공간을 확보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빙축열 보일러(물을 얼려 냉방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와 지열 냉난방 등 고효율 설비를 적용하고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 1호 프로젝트로, 역사성과 현대 건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 과정에서 조선 전기부터 근대까지의 문화층(오랜 시간 형성된 시대별 생활 유적과 흔적이 쌓인 지층)과 훈민정음 금속활자 약 1600점이 발견되면서 건물 지하에 도시유적전시관이 만들어졌다. 저층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도 마련됐다. 총 공사비는 약 3600억 원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했다. 전 공정에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구조체 시공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관리 수준을 강화해 서울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 사례'에서 민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평 15·16지구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심업무지구에 처음 선보인 업무시설이자 역사적 의미와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룬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오피스 건축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프라임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7 10:37:4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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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너무 붐벼요"…인천공항 신속성 A→B등급

명절 기간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인천공항의 신속성 평가 등급이 하락했다. 출입국·출도착 소요시간뿐 아니라 출발 여객 혼잡도와 개선 노력 항목을 평가에 새롭게 반영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51개 항공사(10개 국적사, 41개 외항사)와 국내 6개 공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항공기 장시간 지연과 공항 혼잡도 등 실제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 지표가 새로 도입됐다. 먼저 운항신뢰성 평가 결과 국적사의 국내선·국제선 평균 등급은 우수(B+)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대한항공(A+), 국제선은 에어부산(A)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장시간 지연이 많이 발생한 에어로케이(C)와 에어프레미아(C+)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외국적 항공사 가운데 지연빈도와 장시간 지연이 모두 많았던 동남아계 항공사도 대체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보호 충실성은 피해구제 미합의 건수가 많았던 에어프레미아(B++)를 제외하고 9개 국적사가 모두 A등급 이상이었다. 안전성은 기내 화재가 발생했던 에어부산(B)을 제외하고 대체로 저비용항공사(LCC)의 등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역시 정보제공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에어서울('다소만족') 제외 모든 국적 항공사가 '만족'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유일하게 6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항 평가에서는 혼잡도에 따라 등급 차이가 뚜렷했다. 김해공항과 청주공항, 인천공항은 명절 혼잡도가 높아 신속성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공항은 2023년부터 A등급을 유지했지만 이번에 B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용객이 적은 대구공항은 매우우수(A+)로 평가됐고 김포공항도 A등급을 유지했다. 시설 측면에서는 김포·김해공항이 매우우수(A) 평가를 받은 반면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은 교통약자 편의시설 부족으로 각각 B와 C 등급을 받았다. 이용 편리성에서는 접근 교통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갖춘 김포·인천·김해·제주공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쇼핑·식음료시설 등 만족도가 높은 인천·김포·김해공항은 '만족', 주차시설 만족도 등이 낮은 대구·제주·청주공항은 '다소만족'으로 나타났다. 박준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운항신뢰성 평가 상황을 중간 통보하는 등 주기적인 개선 유도를 통해 항공교통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공항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7 10:36:0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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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62주 연속 올랐지만…강남3구는 하락세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남 3구인 강남·서초·송파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2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하락 지역은 강남 3구와 용산구다. 강남구(-0.06%)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다. 용산구(-0.04%)는 한남·이촌동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 강북구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0.2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대문구와 성북구도 각각 0.20%씩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0.07%, 0.02%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다. 전세값은 수도권(0.14%)과 서울(0.17%), 지방(0.04%)이 모두 올랐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24년 9월 둘째주(0.17%)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상승거래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6:14: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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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AI 도입 쉬워진다…정부 최대 1억원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을 지원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센터 첨단화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최대 50%(최대 1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최소 7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존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업은 인증이 없는 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첨단화 수준에 따라 1~5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참여해 2년 내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신청해 인증 등급을 높여야 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첨단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지원 기업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 AI 기술 도입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물류AI기술 도입지원사업이 AX 전환을 추진하는 물류기업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4:46: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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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철산자이브리에르 "그리스·로마 신화 속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림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20분을 가면 '철산자이 브리에르'가 나타난다. GS건설이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해 단지 안팎에는 입주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환경이다. 단지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도덕초와 광명북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광명북중·광명북고도 도보권에 있다.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어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안양천과 광명햇살광장, 현충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바로 건너편에는 GS건설이 철산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가 위치한다. 역시 메가급 규모의 단지로, 3804가구가 들어서 있다. 광명 철산동은 경기도 내에서도 상급지로 꼽히며 재건축·재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정주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입구에는 상가와 함께 '파노라마 힐즈가든'이 조성돼 있다. 계단과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다양한 높낮이의 시선에서 경관이 펼쳐진다. 이름 그대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듯 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정원과 함께 마련된 수경시설이 있다. 계단 바로 아래 휴식공간 마련돼 물소리를 들으며 계단을 그늘 삼아 쉴 수 있다. 조경과 상업시설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효율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어반갤러리야드'라는 이름의 정원에는 상징목인 팽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우뚝 선 수형이 웅장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준다. 이 나무는 전남 해남의 한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던 정자나무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지역개발로 전북 남원으로 옮겨져 약 7년간 아름드리로 가꿔지다 이곳으로 오게 됐다. 수령 250년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 단지의 바람을 막아주는 수호목이다. 상징목 앞쪽으로는 수공간으로 둘러싸인 잔디마당이 있다. 잔디마당 너머에서 바라보면 낮은 수목 사이로 팽나무의 존재감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건너편의 티하우스에서는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정원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놀이터는 '공간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테마파크로 구성됐다. 단지 곳곳의 놀이시설에는 그리스·로마신화 서사가 담겼다. 트로이 목마를 형상화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내부를 탐험하며 전쟁 서사의 영웅이 되고, 파르테논 신전 대모험 놀이터에서는 고대 신전을 모티브로 한 구조물을 통해 신화 속 세계로 들어간다. 미노스왕 테마 공간은 크레타섬을 배경으로 포세이돈 신화를 풀어낸다. 각 공간은 놀이 동선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따라 이어진다. 미끄럼틀, 통로, 전망대 등 이동 과정이 '탐험'처럼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사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체험·교육 요소를 결합한 공간이다. 단지 전체에 신화적 콘셉트를 입히며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주변 정원과 수목, 계절 식재와 어우러지며 놀이터는 하나의 '뷰 포인트'가 된다. 신화 속의 분위기는 휴식공간에서도 느껴진다. 직선 프레임의 파고라와 아치형 차양은 신전의 회랑을 연상시킨다. 색감 역시 파스텔톤을 중심으로 디자인해 신비롭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일부 시설은 원형 테이블과 곡선형으로 변주를 줬고,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동선 속에서 정적인 휴식과 역동적인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이 하나의 콘셉트로 묶이면서 단지 전체가그리스·로마신화 속 배경처럼 연출된다. 특히 자연형 산책 공간 '그린레인가든'은 식재와 자갈, 흙이 드러난 산책로가 어우러지며 숲 속 경관을 이룬다. 자연과 인공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집 옆으로 이어진 또 하나의 산책로는 단지 안에서 별도의 '숲길'처럼 조성돼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보행로를 나뭇가지들이 자연스럽게 감싸며 숲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새소리가 흘러나와 평화롭고 정적인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단지 내에는 스쿨버스존, 아너스클럽(경로당), 클럽자이안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각 시설은 외관부터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석재 마감과 커뮤니티 명칭을 강조한 디자인 등이 어우러지며 전체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안'은 지하로 연결되는 동선으로 설계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한편에 마련된 운동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조잔디 위에서 가벼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조경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콘셉트형 공간'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상징목과 자연친화 산책로 등 기본적인 녹지 요소를 탄탄히 갖추면서도, 그리스·로마신화 서사를 입힌 놀이시설과 신전을 떠올리는 휴식공간,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자연과 인공, 정적 휴식과 동적 체험이 균형을 이루며 단지 전체는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완성된다.

2026-04-16 14:09:5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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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20일부터 다시 정상 운행

서해선 전동차가 오는 20일부터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교체를 마치고 그간의 감축 운행과 서행을 모두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이용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해선은 지난해 10월 열차와 열차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연결기 결함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국토부는 동일 차종 10편성의 중간연결기를 모두 교체했다. 교체된 중간연결기는 기존 국내 철도차량에 적용돼 안전성이 검증된 것 가운데 강도와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형식 승인과 철도기술연구원 시험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설계·제작과 철도용품 승인 등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교체 기간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다. 교체 기간 동안에는 안전요원 동승, 객차 통로문 폐쇄, 일부 취약구간 속도 제한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일산~대곡 구간은 진동 영향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이기도 했다. 정상화 이후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는 다시 하루 62회로 늘어난다. 대곡~초지 구간 운행 시간은 기존 58분에서 51분으로 약 7분 단축될 예정이다. 불규칙했던 배차 간격도 일정해져 열차 내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운행 장애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철도차량 부품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정비·관리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3:34:06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