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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LCA)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다. 건설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EPD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시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자사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의 주 배출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해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했다. 또한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며, 기존 프리캐스트 구조물 위주로 사용되던 조강형 콘크리트의 한계를 넘어 현장 타설 구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적용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현장의 확대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EPD 인증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올해 12월 중 취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탄소감축 방법론 및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탄소감축인증은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인받아 탄소크레딧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을 획득한 것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저탄소제품 인증과 탄소감축 방법론,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까지 순차적으로 취득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탄소저감 건설자재 개발 및 현장 확대 적용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0:3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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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수원당수지구, 새 아파트 관심

경기 수원 서부권과 서울 강남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분당선의 연장사업(광교~호매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수원권의 부동산시장도 관심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수원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다. ◆ 부동산 가치 올리는 지하철 도시철도가 구축되면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유동 인구가 늘어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의 도시철도 가운데 수요자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는 노선은 신분당선의 연장선이다. 광교중앙역~수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구운~호매실 구간(9.88㎞)을 잇는 이 노선은 총사업비 1조2533억원을 투입해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24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서수원 지역은 철도망 사각지대로 꼽힐 만큼 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으로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 권선구의 금곡동과 당수동, 구운동, 정자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수원시에 따르면 서수원 일대에서 서울 강남까지 소요시간은 현재 1시간20분에서 40분대로 단축된다. 강남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 신분당선 연장 개통 기대감 솔솔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혜지역 집값 움직임이 관심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의 '호매실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84㎡)은 지난 9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1월 거래된 7억원보다 5000만 원가량 뛴 것이다. 화서역 인근 정자동도 신분당선 연장이 구체화되면서 집값이 오름세다. 화서역과 가까운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84㎡는 지난 9월 11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2020년 분양가 약 7억7000만원보다 4억원 넘게 올랐다. '화서역파크푸르지오'(59㎡) 역시 이달 초 9억53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7억2500만원에서 크게 올랐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27일 "지하철 개통은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이자 집값을 끌어 올리는 핵심 요소다"라며 "그동안 철도망 사각지대로 평가받았던 서수원권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 당수지구 '에피트' 등 공급 예정 대형 건설사가 신분당선 연장구간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먼저,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오는 11월 중 분양한다.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세대 ▲84A타입 48세대 ▲103A타입 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세대 ▲84A타입 71세대 ▲84B타입 48세대 ▲103A타입 23세대 ▲103B타입 46세대 ▲117타입 1세대 등으로 이뤄진다. 총 470세대 규모다. 수원당수1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 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당수지구는 '10·15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두산건설도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는 수원 장안구 영화동에서 '두산위브센트럴수원'을 이달 말쯤 분양한다. 수원111-3구역에서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556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75세대가 일반 분양한다. 이와 함께 수원당수2지구 아파트 공급도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026년까지 총 5252세대가 공급될 수원당수2지구는 우선 오는 12월에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40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의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광교신도시, 분당, 강남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2025-10-27 10:24:3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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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8주째 상승…"규제 전 사자" 한강벨트 상승폭 ↑

서울 아파트값이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38주 연속이다. 특히 성동구·강동구·광진구 등 '한강벨트'와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은 1%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제 발표 이후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까지 5일 가량의 시차로 인해 막차 수요가 쏠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올랐다. 전주(0.5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와 거래가 증가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광진구(1.29%)는 광장·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1.25%)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강남에서는 강동구(1.12%)는 명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96%)는 목·신정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93%)는 방이·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0.12%, 수도권은 0.25% 올랐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1.78%)와 과천시(1.4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방(0.00%)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동산R 114관계자는 "10·15대책 효과가 온전히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서울지역의 주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6·27대책 대비 10·15대책이 더 강력한 대책으로 평가되는 만큼 규제지역 내 아파트 시장은 거래 급감, 가격 상승폭 둔화 현상들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0.06%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9%)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0.13% 올랐다. 역세권·학군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를 끌어올렸다. 양천구(0.29%)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서초구(0.29%)는 잠원·우면동 위주로, 송파구(0.27%)는 방이·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4%→0.03%) 전세가격은 5대광역시(0.04%), 8개도(0.01%)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6 08:46: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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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마지막 주 7040가구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040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567가구다. 청약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 ▲충북 청주시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휴먼빌퍼스트시티' 등에서 예정돼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 등 9곳이 개관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서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위치하,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앞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풍무역과 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계양천, 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다. GTX-A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심학산, 초롱꽃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숲노을초(2026년 3월 개교 예정), 심학초·중교 등도 자리한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단지로 종합병원, 바이오 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조성 예정)를 비롯해 파주출판도시 등으로의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6 08:44: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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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24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 등이다. 분양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2071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 역시 편리하다. 최근 개통된 검단신도시~풍무동 연결도로(대로3-7호선)는 인천 및 검단 지역과의 연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 5호선 연장(추진) 및 GTX-D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풍무중심상권,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 김포시법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근린공원(예정), 선수공원, 김포장릉 등의 자연환경이 가까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사우고, 풍무고, 김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단지 통경축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세대 간 시야 간섭을 최소화한 주동 배치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단지 내 고저차가 없어 아이들과 노약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갖춘다. 평면은 총 1524가구 중 96.3%에 달하는 1468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 시공 예정으로 기존 철제난간과 달리 가림이 적어 막힘 없는 조망과 세련된 외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의 조경은 '시즌 스케이프(Season-scape·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여유)'라는 콘셉트로 조성된다. 단지의 중심에는 '시즌 필드'라 명명된 중앙광장이 라운지 가든, 푸른 잔디 광장, 티하우스, 수경시설,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리너리 카페와 교육·문화·업무의 복합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은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한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탁구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시니어 클럽,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초등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 안전한 등하원을 돕는 키즈 스테이션까지 갖춰 전 연령대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입주민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도 특화했다. 동출입구 로비폰 설치로 무인 경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동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 설치 및 디지털 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문 인식이 가능한 디지털 도어록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도 도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그리고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까지 모두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6-2 일원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4 12:1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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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교육자재 전달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2일 서대구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진행된 청소년 인공지능·데이터 교육 활동의 후속 지원이다.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교육기술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청소년 교육·놀이공간 '들락날락' 조성 ▲결식 우려 아동 밑반찬 지원 ▲대구 초등학생 방과후 온라인 교육지원 등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 뿐만 아니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기자재 지원으로 학교의 디지털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3 17:40: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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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세이프티 아테라' 1기 출범

금호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이프티 아테라(SAFETY ARTERA)'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이프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안전보건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실무자 협의회와 경영진 협의회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순한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실질적 지원 체계로 설계됐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정례 세미나 및 현장 간담회 진행 ▲경영진·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현장 맞춤형 안전 자문과 기술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 안전보건 정책과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솔직하게 나누며, 실무와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금호건설은 세이프티 아테라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 말미에는 협력사 대표들이 세이프티 아테라 서약서에 서명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축·토목·설비·전기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안전 활동을 실천한 협력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이를 통해 안전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우수 사례가 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티 아테라 1기 출범은 금호건설과 협력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실무자·경영진 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3 17:35: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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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차별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전면 도입

SK에코플랜트가 사내 맞춤형 AI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에피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피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오픈 AI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다. 보안 이슈가 있는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면서도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Fabric)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과 연동, AI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챗봇 생성 및 공유 ▲사내 다양한 AI 챗봇 탐색 및 활용 ▲HR/업무지원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내 시스템 DB연동 및 AI적용의 통합 파이프라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만의 개인 챗봇을 생성, 업무 매뉴얼이나 자주 사용하는 문서 작성, 특정 지식들을 AI에게 학습시켜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 검색부터 데이터 분석, 회의록 다듬기, 이메일/보도자료 초안 작성, 번역, 이미지 생성 등 일반 생성형 AI의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 HR, 복지제도, 업무지원 등 구성원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담당자, 서비스 링크를 제공, 연결하는 챗봇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완료했다. 많은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AI 분야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되거나 업로드한 모든 데이터는 저장 없이 실시간 처리 후 자동 삭제된다. 단독 클라우드 망을 사용해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리스크 역시 차단했다. 자산화 된 회사 고유의 데이터를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고, 한정적 아이디어를 확장하는데도 도움이 돼 구성원들로부터 긍정적 피드백도 잇따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증대하기 위한 O/I(운영 개선) 차원에서 다양한 업무 환경에 AI 적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 AI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AI·디지털혁신 기반 품질관리 및 현장관리 효율성 증대 솔루션 구축도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내재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O/I를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3 17:1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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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국토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폐지는 부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가 당장 폐지보다는 수정·보완 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주간 동향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간 동향 조사는 하되 공표하지 않는 방법,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방법, 주간 동향 대체 수단을 강구하는 방법 등을 놓고 내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통계 정확성 논란이 일자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통계에 투기 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통계에 실거래가와 호가가 혼재돼 적용되는 점이 주된 문제로 제기돼 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실거래가가 충분한 지역은 이를 기반으로 통계를 작성하지만, 거래가 적은 지역은 인근 시세나 중개업소 의견 등을 추가 반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심리가 국가 통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조사 폐지와 수정·보완을 둘러싸고 다양한 여야 의견이 오갔다. 먼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과의 질의 과정에서 "지금의 주간 통계는 투명성도, 정확성도 없다"며 "세상 어느 나라에도 투기꾼을 위한 통계는 없다. 불투명한 통계를 계속 발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비판했다. 폐지 반대 입장도 제기됐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현 정부가 벌써 네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며 "주간 단위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에 곱하기 52하면 과천의 아파트값이 1년에 50% 오르겠다 예상하고 뛰어들어서 열심히 대책 내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것을 막아버리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수정 및 보완책도 제시됐다.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갑자기 특정 시점에 주간 아파트 통계를 폐지하거나 비공개한다면 또 다른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간 통계의 경우에는 호가 표본만으로 구성하고, 월간 또는 분기 통계 같은 경우는 실거래 표본만으로 구성해서 부동산 통계의 정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진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책 당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통계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통계 검증 체계를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동산통계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3 14:16:0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