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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재안전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개선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해 정부가 건축자재 품질관리 기준 강화에 나선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는 줄이는 대신 방화셔터 등 핵심 자재의 화재안전 기준은 높이고 제조·시공 전 과정을 더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장 이전이나 설비 교체 시 성능시험을 제외하고, 새로운 방화셔터 품질 인정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 세부운영지침' 개정안을 20일 승인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는 화재 안전이 중요한 자재의 성능 기준을 정하고, 기준에 맞게 제조·시공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품질인정기관으로 지정돼 내화구조, 방화문, 자동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복합자재 등 주요 건축자재에 대해 품질인정서를 발급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의 부담은 완화하고 안전성은 강화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품질인정 건축자재 기업은 품질인정서를 발급받은 이후 생산 여건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성능시험을 다시 받아야 했다. 단순히 공장을 옮기거나 더 좋은 설비로 바꾸는 경우에도 재시험을 요구해 기업의 시간·비용 부담이 컸다. 앞으로는 공장 이전이나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설비 교체 시 성능시험 대신 서류 검토와 공장 확인만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절차가 완화된다. 또 중소기업이 품질인정 취소 여부 등을 심의받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원할 경우 협회가 운영위원회에 전문 의견을 제출하거나 현장 점검에 참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화재 안전 기준도 강화된다. 과거 방화문과 셔터가 하나로 된 '일체형 방화셔터'는 화재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충격이 가해지면 열고 닫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방화문과 자동방화셔터를 함께 설치할 수 있는 '복합 방화셔터'를 새로운 품목으로 인정했다. 방화문과 방화셔터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내충격성과 개폐 성능 기준까지 추가로 적용한다. 이와 함께 품질인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 목록을 구체화하고, 시료 채취 기준도 명확히 해 업체의 불편을 줄였다. 제조사가 아닌 시공사가 품질인정을 신청하는 경우 필요한 추가 서류도 명시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품질인정 건축자재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 공장과 건설축공사장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별과 제보 기반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QR코드 등을 활용해 자재의 제조·유통·시공 이력을 관리하는 건축자재 통합관리 플랫폼도 개발한다. 플랫폼은 2027년 도입이 목표다. 정승수 국토부 건축안전과장은 "이번 세부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건축자재 화재안전성은 지속 개선해 나가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절차상의 불편과 기업 애로는 과감히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9 13:55:4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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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관리계획서 간소화…4000→500쪽

정부가 건설공사 착공 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안전관리계획서를 대폭 간소화한다. 형식적인 서류 작성 관행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공자가 작성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평균 40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하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형식적으로 관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관리계획서는 현장 운영계획과 비상조치 계획 등을 담은 본편과 설계도서·구조계산서 등을 담은 부록으로 나뉜다.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고 분량 상한을 정해, 전체 분량은 약 500쪽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주로 활용하는 본편은 최대 80쪽으로 제한된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종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말뚝을 박거나 빼는 데 사용하는 항타·항발기와 관련해 작업·비작업 시 안전절차, 전도 방지계획, 점검표 작성 등이 새로 추가된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항타기 전도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반영한 것이다. 또 1000㎡ 이상 공동주택 등 소규모 건설공사에 추락방호망, 개구부 덮개, 안전난간대 설치 계획을 의무화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반려·부적정 판정 기준도 명확히 했다. 분량 초과나 불필요 서류 제출은 '반려', 중대한 결함이나 허위 작성은 '부적정'으로 구분해 착공 지연과 갈등을 줄인다는 취지다. 개정 매뉴얼은 19일부터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배포된다. 국토부는 3월부터 발주자와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9 13:23:5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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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입사원 노사합동 안전모 수여식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신입사원에게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모를 수여하는 '대우건설人 고유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유례'란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큰 변화를 앞두고 그 뜻과 각오를 공동체에 고하는 의식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전통적인 고유례 정신을 회사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서약문 낭독과 안전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건설인의 책임과 생명 존중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신입사원 한 명 한 명에게 안전모를 직접 씌워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의 기본이자 최우선 원칙인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신입사원들이 대우건설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고유례를 통해 단순한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넘어 앞으로 만들어 갈 수많은 현장과 구조물, 그리고 그 안에 담길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역할과 각오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9 10:59: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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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교통량 사상 첫 100만대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를 넘어섰다. 국제선 운항이 늘어나며 해외노선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물류·관광 산업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보다 6.8% 증가한 101만여 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운항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84만여 대보다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항공교통량 증가는 국제선이 이끌었다. 국제선 운항은 하루 평균 2160대로 전년보다 9.4% 늘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 노선이 전체 국제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단거리 해외 노선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도 전년보다 21% 늘어 동북아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 반면 국내선은 하루 평균 617대로 1.6% 감소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국내선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하루 평균 1193대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제주공항은 487대로 0.4% 감소했고 김포공항은 390대로 0.2% 줄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교통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9 09:56:5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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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다주택 특혜 철저히 회수"…연휴에도 부동산 시그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민주권정부는 세제, 규제, 금융 등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다주택 보유에 주어진 특혜를 철저히 회수하고, 다주택에 상응하는 책임과 부담을 엄정하게 부과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올린 포스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설 연휴에도 부동산 설전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누군가 돈을 벌기 위해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바람에 주거용 집이 부족해 집을 못사고 집값, 전월세값이 비상식적으로 올라 혼인 출생 거부, 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 잃어버린 30년 추락 위험 등 온갖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면, 투자 투기용 다주택을 불법이거나 심각하게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방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찬양하고 권장할 일이 못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폐해가 큰 다주택에 대한 특혜의 부당함, 특혜 폐지는 물론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모를 리 없는 국민의힘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 망국적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다주택 억제정책에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시비에 가까운 비난을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며 "국민의힘은 작은 땅덩이에 수도권 집중까지 겹쳐 부동산 투기 요인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소수의 투자투기용 다주택 보유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또 이 대통령은 장 대표를 지목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물었다. 장 대표는 명절을 맞아 방문한 시골집 사진과 함께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는 노모의 말씀을 전하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라고 올렸다. 장 대표는 또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라며 "이분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며 숫자 놀음으로 국민의 '배 아픔'을 자극하는 행태는 하수 정치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분당 집도 언급했다. 그는 "정작 대통령님은 퇴임 후 50억원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냐. '팔겠다'고 몇 차례나 공언했지만 안 팔고 버텼다"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며 "정부도 이런 집 팔라고 할 생각 추호도 없으며,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법과 제도를 설계하고 시행할 권한을 가진 정치(입법, 행정)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를 부담이 되도록 만들거나 금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주어 투기를 조장했다면 이야말로 문제"라며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이익을 노리는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8 12:4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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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왕숙2 첫 본청약…'왕숙 아테라' 다음달 출격

3기 신도시 왕숙2지구에서 첫 본청약이 시작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왕숙 아테라'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왕숙2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다. 왕숙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사전청약 당시 최고 5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다. 왕숙2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약 1만 6000가구의 주택과 약 4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계획됐다. 서울 경계에서 약 5km 거리로 서울과 매우 인접하며, 왕숙1지구와 더불어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등 여러 대규모 도시개발지가 가까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9호선 연장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날 계획이다. 9호선을 타고 왕숙1지구까지 1정거장만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으로 환승할 수도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중교 계획부지가 있고, 최근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형 교육공간 'WE 드림파크'도 인접하다. 또한 도보권 내 중심상권이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시점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인접한 다산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왕숙 아테라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59㎡B타입 제외), 알파룸(59㎡A·B타입 제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왕숙 아테라의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왕숙1지구에서 분양한 단지가 높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왕숙2지구는 1지구보다 서울과 더 가까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왕숙 아테라는 지구 내 최중심 입지를 선점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3에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7 08: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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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서울 집값에 경기도로…경기도 인구 10만명 늘었다.

경기도 인구가 지난 2년 간 10만명 가까이 늘었다. 치솟는 서울 집값에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인구는 증가했지만 시·군별 증감 차이가 뚜렷해 경기도도 선별적 증감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73만 6642명이다. 2년 전인 2024년 1월보다 9만 9000여명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인구수를 살펴보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시가 118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109만, 고양시 105만, 화성시 99만 명 등 도내 4개 특례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성남시와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가 도내 인구수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고 인구수 하위 5개 지자체는 여주시와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이다. 도 전체 인구는 증가세지만 시·군 별 증감은 제각각이다. 인구 1위 수원시를 비롯해 고양과 성남, 부천, 안산시 등 17개 시군에서는 인구가 감소했다. 5년 전인 2021년 80만 6067명을 찍은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부천시는 지난해 75만 8000여 명을 기록하며 5만 명 가량 줄었고 인구 1위이자 특례시인 수원시도 2023년 119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후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유입되며 최근 2년 새 4만 4000여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도시 조성이 한창인 파주시(+2만 7299명)와 양주시(+2만 6805명)는 3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이어 오산, 평택, 안양, 용인, 광명시가 1만 명 이상 늘었고 광주시 역시 같은 기간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주거비 부담 확대와 함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광주시 평균 아파트값은 4억2518만원으로 반경 20km 이내에 자리한 서울 송파구(22억9823만원), 강동구(11억5301만원), 성남시(12억4926만), 하남시(10억2326만)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안양시 평균 아파트 값은 6억7700만원으로 바로 인접한 과천시(21억4139만원)를 크게 밑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7 08: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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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라클라체자이드파인' 다음달 출격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으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출격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132가구 △59㎡B 9가구 △59㎡C 28가구 △84㎡A 65가구 △84㎡B 91가구 △84㎡C 20가구 △106㎡A 2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교가 고르게 밀집해 있다. 또 노량진 학원가는 입시·고시·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이 개발돼 구역별 대형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며 향후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두 곳이 손잡고 공급하는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미래가치를 이끌 노량진의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6 08:0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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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매년 6%씩 오른 이것은?…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가 중장기적 관점으로도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통계를 시작한 1987년부터 2025년까지 약 40년간 연평균 6.17%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평균 상승률인 2.56%를 크게 웃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가격 자체가 높다 보니 체감 효과는 더 크다. 10억원 규모의 아파트가 1년 새 6% 오르면 6000만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는 장기적으로도 '돈 되는 자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서울 각지에서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여의도' 전용 84㎡는 지난해 40억8700만원에 거래됐고, 당산동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지난달 24억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계자는 또 "서울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보합을 유지하다가 상승기에는 대폭 오른다"며 "신축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가운데 대어급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알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더샵 프리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 등이다.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다.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6 08: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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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2월 셋째주…쉬어가는 분양시장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에는 설 연휴 영향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가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 3곳이 오픈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1번지 일원에서 괴안3D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75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2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 7호선 온수역이 500m 이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동곡초, 항동중, 역곡중·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홈플러스(역곡점), 역곡상상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 618-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금정산하늘채루미엘'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6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213가구와 전용면적 80㎡ 오피스텔 74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입지다. 금빛초,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동래점), 롯데백화점(동래점), NC백화점(부산대점), 부곡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5 11:16:1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