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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 개최…"미래 성장 동력 확보"

호반그룹은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KISED),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대표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혁신, 에너지신기술, 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AI수요예측, 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오는 4월 7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기술공모전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기술 테스트베드, 글로벌 진출,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될 혁신기술공모전은 선정 규모도 2배 정도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함께 그려 나가는 협력 파트너로서 신사업 분야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7 13:5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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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다음달 분양

우미건설은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A타입 118세대 ▲59㎡ B타입 48세대 ▲84㎡ A타입 253세대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여가 환경을 갖췄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완료한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3만3100㎡(1만 평)에서 5만1480㎡(1만5600평)으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곳에서 270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가 입점하며 실생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도 가깝다. 전 세대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이 조성된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77-9에 마련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7 13:56: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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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사업 수주…"기술집약 사업 육성"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건설사업관리(CM) 분야까지 수주를 확대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Bilah)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30년 8월까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CM을 맡는다. CM은 프로젝트 경험과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하는 기술집약적 업역이다. 발주처 입장에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CM을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획이나 기술 차별화를 통해 발주처가 믿고 먼저 맡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의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CM'이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역으로 제안했다. 국내 건설사들이 최근 해외 수주 경쟁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집약적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해 수주하고, 국내 기업은 설계·시공 관리에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민관(民官) 상생 협력'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가 2022년 입찰 당시 강점을 보인 것은 '대안설계' 능력이었다. 입찰에 참여한 회사 중 유일하게 DL이앤씨만 대안설계를 제시했다. 수력발전은 도수로(導水路)를 통해 댐에서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주처는 애초 도수로를 4.5㎞ 길이의 지하 터널로 계획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수마트라섬은 지반 상태가 불안정해 굴착 자체가 큰 모험이었다. DL이앤씨는 지하 터널을 개수로(지상에 설치하는 수로)로 변경해 시공성이나 공기(工期)·원가 등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발주처가 이를 좋게 평가해 이번 CM 사업 수주로 이어졌다. 1990년대 수력발전 사업 시작 후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가진 DL이앤씨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과거 수행했던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달 말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카리안댐'을 준공 예정이고,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양수발전소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를 착공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력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30년까지 10.4기가와트(GW) 이상 신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도네시아는 물 자원이 풍부하다. 또, 수천 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다 보니 섬 내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게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력발전소 사업을 펼칠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문병두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중동·동남아시아 등에서 수력발전소 공사를 진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이 수주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유럽 등 선진국 업체들이 독식해온 사업관리형 CM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7 13:46: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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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진행된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440명이 투표하였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86표(87.7%)를 득표했다. 원주 아이파크의 외관 디자인은 단계동의 유래인 '단(壇)이 섞인 봉우리에서 모래와 물이 계곡을 형성하며 하천으로 흘러내려 바닥이 붉게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공간, 3.3㎞ 산책로, 다양한 테마정원 등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품격 있는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원에 달한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근에 지나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앞쪽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도 있다. 복원초, 한국YMCA원주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반경 약 1km 내 일산초, 중앙초, 평원초, 원주여중, 평원중 등이 있다. 무실동 학원가도 인근에 조성돼 있다. 단계공원, 새마을근린공원 등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종합운동장, AK플라자,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이 일대에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0여년간 축적된 안전·품질 기술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등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7 11:10: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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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 평균 14억 돌파...강남 3구 20억 안착

지난달 서울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14억원을 넘어섰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국평 아파트는 20억원을 돌파했다. 일부 아파트는 30억원을 웃도는 거래도 나타났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600건을 넘어서면서 주택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서울 국평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4억3895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도심 지역에서는 15억원 이상 거래가 활발했으며 강남3구에서는 20억원 이상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서초구는 국평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31억404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래미안원베일리', '반포자이' 등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면서 평균 가격을 끌어 올렸다. 강남구가 27억634만원, 송파구가 20억281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등이 30억원 이상에 거래됐다. 송파에서는 잠실 3대 대장주(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의 단지가 20억원대에 거래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용산구(19억1413만원) ▲종로구(18억7190만원) ▲성동구(16억1137만원) ▲마포구(15억8311만원) 등의 지역에서도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15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도봉구(6억1529만원), 강북구(6억8257만원)는 국민평형 아파트가 7억원 이하에서 거래됐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600건을 넘어서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대출 금리 하락 전망,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졌다. 규제 완화로 인해 실거주 및 투자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강남 3구를 포함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도심 지역에서도 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규제 강화 전 자금 조달이 원활한 매수자들이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하락 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택 매수 심리가 도심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수도권 외곽과 서울 변두리 지역에서는 추격 매수가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회복이 전반적으로 확산될지 특정 지역 중심의 회복으로 그칠지는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 랩장은 "기준금리 변동성, 글로벌 경기, 정책 변화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주택 시장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7 09:14: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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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 확산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 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해 만드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중 올해 처음으로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스마트 도시산업 육성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1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중소도시는 중소도시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구 100만 명 이하 도시(특별자치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을 소도시에 보급해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구 30만 명 미만의 도시)시·군·구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5개소 이내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1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는 스마트도시 여건,혁신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1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주체인 관할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에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실제 다양한 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를 활용한 보다 편리한 도시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7 09:09: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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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GS건설 컨소, 서울 상계5구역 수주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비 7094억원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노원구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20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계5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수락산, 자연공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이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설계안도 함께 제시했다. 기존 21개동을 14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려 이 공간에 총 4500평 규모의 단지별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했다. 각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의 편의성과 상가 수익성을 고려한 대면형 근린생활시설도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6 15:13: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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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줍줍'...최대 5억 차익?

아파트 분양시장은 위축됐지만 '줍줍(무순위 청약)'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오는 5월부터 무주택자로 신청 자격이 제한되는 만큼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수 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의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무순위 청약이 17일 진행된다. 전용면적 69㎡는 전국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전용 84㎡는 수원 거주 무주택 세대원만 신청 가능해 청약 자격이 일부 제한된다. 분양가는 2021년 분양 당시 가격과 동일하다. 전용 69㎡는 7억7430만원, 전용 84㎡는 9억3620만원에 공급된다. 인근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준공) 전용 84㎡는 이달 15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신축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전용 84㎡ 역시 17억~18억원대 시세 형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무순위 청약의 인기 요인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다.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 경쟁률을 보면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 4일 진행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무순위 청약에는 단 2가구 모집에 16만4369명이 신청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9120만원이지만 최근 호가는 9억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어 당첨만 되면 3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파주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A18블록) 1가구 모집에는 1만6128명, 같은 지역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A48블록)에도 1만1156명이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무순위 청약 규제를 강화한다. 현재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개편 후에는 무주택자로 신청 자격이 제한되고 지자체별로 거주 요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방안을 통해 "규제 시행 후 신청자가 약 60% 감소할 것"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도 무순위 청약 시장은 활기를 띠겠지만 경쟁률 과열 현상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들은 대부분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았던 곳이지만 일반 청약에서 미달된 단지들은 여전히 미분양 리스크를 안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인기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반면 수도권 외곽 지역이나 중대형 평형은 분양가가 높아질수록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요가 쉽게 붙지 않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무순위 청약이 계속 인기를 끌려면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규제가 강화되더라도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0:04: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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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셋째 주 156가구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 156가구(금회 공급 104가구)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아르체움등촌(청년안심주택)민간임대'가 나온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등 5곳이 개관 예정이다. 대현빌딩(시행사)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르체움등촌(청년안심주택)민간임대'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개동, 총 156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20~40㎡, 총 104가구를 이번 모집에서 공급한다. 청년안심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등촌역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9호선을 통해 여의도·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 환경이 우수하고 공항대로·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보건소, 홈플러스, CGV, 한강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월 임대료는 일반공급 20㎡A타입 기준 54만~62만원(보증금 7700만~9900만원) 수준이다. GS건설·금호건설·두산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서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총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창원국가산업단지,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예정)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고 차량으로 10분 거리 내 진해중앙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진해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6년 개교예정), 진해고 등 학교가 가깝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6 09:07:5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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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 절벽 현실화? 내년 공동주택 공급, 올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

내년도 서울의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2만4462호로 올해(4만6710호) 물량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내년도 입주물량이 7000호 수준으로 급감한다는 민간 통계가 나왔지만 연립·다세대, 임대주택 등의 물량이 포함되며 그 3배 이상의 규모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이 공동으로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전국의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은 올해 27만4360호, 내년 19만773호 등 2년간 총 46만5133호다. 수도권은 올해 14만114호에서 내년 10만1083호로 3만9031호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은 2년간 총 7만1172호(2025년 4만6710호·2026년 2만4462호) 경기도는 13만3184호(2025년 7만1472호·2026년 6만1712호), 인천은 3만6841호(2025년 2만1932호·2026년 1만4909호) 등이다. 앞서 부동산 R114는 청약 완료 단지를 기준으로 서울의 입주예정물량을 산정한 결과 올해 3만1300호, 내년에 7768호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입주예정물량도 올해 11만3465호에서 6만9642호로 4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직 모집공고 하지 않은 단지나 공공주택 등이 포함되지 않아 정확도에 큰 한계가 있다"며 "정비사업 후분양 단지, 공공분양 주택, 건설형 공공·민간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가 누락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민간과 집계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서울 입주예정 물량 차이는 올해 약 1만5410호, 내년은 1만6694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올해 2만6649호, 내년 3만1441호 차이가 발생했다. 부동산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의 전망치"라며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이 보유한 주택건설 실적정보와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광역시는 ▲부산 2만1409호(2025년 9539호·2026년 1만1870호) ▲대구 2만3085호(2025년 1만2334호·2026년 1만751호) ▲광주 1만5962호(2025년 4725호·2026년 1만1237호) ▲대전 1만8350호(2025년 1만1907호·2026년 6443호) ▲울산 8285호(2025년 5653호·2026년 2632호) ▲세종 2001호(2025년 2001호·2026년 0호)로 집계됐다. 도 단위는 ▲강원 1만7225호(2025년 9071호·2026년 8154호) ▲충북 1만8946호(2025년 1만3168호·2026년 5778호) ▲충남 2만3531호(2025년 1만3530호·2026년 1만1호) ▲전북 1만7304호(2025년 1만875호·2026년 6429호) ▲전남 1만2515호(2025년 7199호·2026년 5316호) ▲경북 1만5396호(2025년 1만1210호·2026년 4186호) ▲경남 2만8641호(2025년 2만2224호·2026년 6417호) ▲제주 1286호(2025년 810호·2026년 476호)로 나타났다. 한편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과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4 17:54:32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