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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1만3599가구 집들이…경기·부산 집중

다가오는 6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3599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기보다는 물량이 줄었지만 지난달보다는 소폭 늘며 공급이 회복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크게 늘고, 지방은 부산에 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총 1만3599가구가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812가구가 입주한 것에 비해 19.1%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보다는 3.2%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781가구, 지방은 781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82.9% 증가한 반면 지방은 22% 감소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입주 단지가 없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이 물량 공급을 이끈다. 경기지역에서 의왕·오산·광주·이천 등을 중심으로 총 5156가구가 입주한다. 의왕에서는 의왕내손라주택구역을 재개발한 2180가구 매머드급 단지 '인덕원퍼스비엘'이 입주를 시작한다. 오산 '호반써밋라프리미어'(1030가구), 광주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840가구) 등도 입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원당동 '신검단중앙역칸타빌더스위트'(625가구)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물량이 두드러진다. 부산은 7개 단지, 총 442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 전체 입주물량의 57%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수영구 'DEFINE광안'(1233가구),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28BL'(972가구), 남구 '롯데캐슬인피니엘'(715가구) 등이 대표 단지다. 이 밖에 강원은 '원주자이센트로'(970가구), 울산은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 등 총 870가구가 입주한다. 대구는 849가구, 대전은 400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7~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8만6530가구로 집계됐다. 상반기보다 7.2% 감소할 예정이다. 월평균 입주물량도 상반기 1만5547가구에서 하반기 1만4421가구로 소폭 줄어든다. 다만 공급 감소 폭이 크지는 않아 전반적인 입주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만4791가구, 지방 4만1739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월별로 7000~9000가구 수준의 공급이 이어진다. 특히 서울 서초구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8월에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9월에는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포·방배 일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대규모 입주에 따라 일시적으로 전세·매매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매물 소화 속도와 수요 상황, 당시 시장 분위기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은 10월과 12월에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집중될 예정이다. 직방은 "입주물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별 수급 상황과 수요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실수요자라면 관심 지역의 입주 일정과 매물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5-26 09:24:0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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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84㎡ 전 타입 1순위 미달.."시장 냉정했다"

두산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이 주력 평형인 전용 84㎡ 전 타입에서 1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지만 실제 청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진행된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51가구 모집에 259건이 접수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967㎡A가 17가구 모집에 32건이 접수돼 1.8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74.965㎡B는 17가구 모집에 11건이 접수되며 6가구가 미달됐다. 특히, 단지의 핵심 평형으로 꼽히는 전용 84㎡ 타입은 전 타입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했다. ▲84.984㎡A는 160가구 모집에 100건이 접수돼 60가구가 미달됐고 ▲84.979㎡B는 25가구 모집에 8건 접수로 17가구 ▲84.983㎡C는 32가구 모집에 16건 접수로 절반인 16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2순위 청약 이후에도 일부 미달 물량은 해소되지 못했다. 전용 84.984㎡A는 17~21가구, 84.979㎡B는 12~13가구가 남았고 84.983㎡C 역시 최종 2가구 미달 상태를 기록했다. 앞서, 단지는 지난 15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포함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이 방문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당시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 혜택 등을 강조하며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청약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고분양가 부담과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 제한적인 실수요 흡수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 역세권 입지와 낙동강 조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부담이 크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구 일대는 기존 아파트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며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최근 부산 분양시장이 해운대·수영구 등 일부 선호 지역 중심으로만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흐름을 보이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 결과는 결국 시장이 보여주는 가장 냉정한 숫자"라며 "좋은 입지의 신축 단지라도 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을 크게 느끼면 미달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장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5-25 10:37: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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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면목역6의 3·4·5구역 수주…1400세대 브랜드타운

호반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원 '면목역6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수주한 면목역6의4·5구역과 연계해 총 1391세대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사업 수준을 넘어 면목역 일대를 대규모 브랜드타운 주거지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각 사업지를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단지 간 경계를 연결해 조경·커뮤니티·보행 동선을 통합 구성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호반건설은 면목역 6차 모아타운에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고급 유리 마감 디자인과 수직형 입면 설계,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세련미와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면목동 일대에 조성하는 모아타운은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용마산·사가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관계자는 "면목역 6차 모아타운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5 09:1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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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흑석도 국평 30억"…써밋더힐 가보니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써밋더힐' 견본주택. 지난 22일 개관 첫날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써밋 갤러리는 오픈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중년 부부부터 신혼부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유니트를 둘러보거나 청약 상담을 받고 있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더힐'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6층, 30개 동, 총 151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4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39㎡A 6가구 ▲39㎡C 2가구 ▲49㎡A 3가구 ▲49㎡B 4가구 ▲59㎡A 194가구 ▲59㎡B 8가구 ▲59㎡C 49가구 ▲59㎡D 102가구 ▲59㎡E 16가구 ▲59㎡F 17가구 ▲84㎡A 21가구 ▲84㎡C 10가구다. 입지 강점으로는 교통과 자연환경이 꼽힌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 정거장 거리인 동작역에서는 4·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여의도와 강남, 용산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모두 가능한 위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도 수월하다. 흑석초·고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중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단지 북측으로는 한강, 남측으로는 현충근린공원과 서달산 녹지 환경도 갖췄다. 견본주택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59㎡A 타입 유니트 하나만 마련됐다. 천장고는 2.4m로 설계됐으며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자녀방이 먼저 보이고, 오른쪽으로 연결된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는 형태다. 폭이 넓게 설계돼 개방감은 느껴졌지만 ㄱ자 형태 주방은 다소 좁게 느껴지기도 했다. 현관에는 신발장 특화 옵션과 유리도어 디자인, 자동 중문을 유상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침실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붙박이장, 파우더룸이 함께 제공된다. 옵션이 적용된 유니트 내부 안방 붙박이장과 파우더룸, 욕실로 이어지는 공간은 넓게 설계됐다. 간접조명과 엣지등, 우물천장 등을 활용해 고급화에도 공을 들인 모습이었다. 반면 수납공간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별도 팬트리나 기본 붙박이장은 없는 구조다. 대신 지하 세대창고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주방 안쪽 다용도실은 유상 옵션으로 옷걸이와 수납장이 설치돼 옷방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방과 바로 붙어 있는 구조라 냄새나 환기 부분이 신경 쓰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써밋더힐의 분양가는 국민평형 기준 30억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39㎡ 12억2450만원 ▲49㎡ 16억7510만원 ▲59㎡ 22억4700만원 ▲84㎡ 29억7820만원이다. 상도동에 사는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살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유니트가 마련된 평형은 생각보다 작게 느껴진다"며 "84㎡ 타입이 궁금한데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B씨는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신축 공급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일단 서울에 나오는 청약은 넣어보려 한다"며 "84㎡보다는 작은 평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써밋더힐은 고도 제한을 받아 최고층이 16층으로 지어졌다. 이에 한강 조망이 제한적이고 신축 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고층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지만 일반분양보다는 조합원 세대가 많다"면서도 "모든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강까지 직선거리로 약 140m 수준이고,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이 모두 가능한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흑석동 부동산 현장에서는 입지 가치와 분양가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나왔다. 흑석역 인근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출 규제로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시세가 많이 오른 만큼 분양가를 어느 정도 감안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흑석동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의 시세는 현재 3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38억 수준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가가 크게 올라서 망설이는 수요자가 많다"면서도 "오히려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청약을 넣어보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흑석동 입지에 대해 "생활 인프라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여의도와 용산, 강남까지 접근 가능한 교통은 확실한 강점"이라며 "완판 가능성은 높게 본다"고 말했다. 다만 흑석뉴타운의 다른 구역 분양과 비교했을 때 관심이 예전 만큼은 아니라는 분위기도 나온다. 시세 상승 폭이 워낙 컸던 만큼, '그 가격이면 다른 지역도 가능하지 않겠냐'며 분양가가 적정한 지 고민하는 수요자가 많다는 것이다. 써밋더힐은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해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은 3년이다.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5-25 09:02:3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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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마지막주 '아크로리버스카이' 등 7008가구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70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667가구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리버스카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 경기 시흥시 대야동 '힐스테이트시흥더클래스', 인천 서구 경서동 '검암역자이르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DL이앤씨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8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6~140㎡ 28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노량진 뉴타운)는 총 8개 구역으로 지정된 대규모 정비사업지로 향후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과 신림선 환승역인 대방역 역세권 단지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이동도 편리하다. 영화초, 숭의여중·고, 영등포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샛강생태공원과 용마산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좋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원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써밋더힐'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6층, 30개동,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4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 단지다.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과 남쪽으로는 현충근린공원과 서달산이 위치해 수변과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여의도(YBD) 15분, 종로 · 광화문(CBD)과 강남권역(GBD) 등이 20분대로 소요돼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흑석초·고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중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반포 생활권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6월 3일 지방선거 앞두고 한 주 쉬어갈 전망이다. 통상 선거와 같은 주요 정치 이벤트가 가까워질수록 사회적 관심이 해당 이슈로 집중되기 때문에 분양 예정단지들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25 07:51: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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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6주 만에 최고…매물 실종에 '들썩'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끝나면서 매물이 빠르게 줄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8일 기준 0.31%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주에 이어 상승폭도 확대됐다.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명확히 한 1월 넷째주(0.31%)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종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0.49% 올랐다. 서대문구(0.46%)는 남가좌·홍제동 위주로, 강북구(0.45%)는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43%)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관악구가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5% 올랐다. 강서구(0.43%)는 가양·방화동 위주로, 송파구(0.38%)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와 강남구도 각각 0.26%, 0.20% 올라 상승폭을 더 키웠다. 경기는 0.12%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 성남시(0.47%)와 용인 수지구(0.38%), 화성 동탄구(0.46%), 수원 영통구(0.35%) 등이 일제히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21 17:08: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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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0.29% 상승…송파·성동 중심 강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과 한강벨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세시장 강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9% 상승했다. 직전 주(0.28%)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가 금호·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요가 이어지며 0.49% 상승했다. 성북구는 0.47%, 광진구는 0.42%, 도봉구는 0.42%, 노원구는 0.39%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포구 역시 아현·염리동 중심으로 0.27% 상승했다. 도심권에서는 용산구가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4% 상승했고, 종로구도 0.29%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중심으로 0.51% 상승하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0.25%, 영등포구는 0.26%, 양천구는 0.21%, 강남구는 0.14% 각각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 부족과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대림e-편한세상' 전용면적 114.94㎡는 이달 8억9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 2월 거래가격(8억1000만원) 대비 8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99㎡ 전세가격은 13억5000만원에서 14억50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차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승 계약이 이어지면서 서울 전세시장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21 15:07: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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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물건도 없고…수도권 외곽으로 가볼까?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 물건 감소와 월세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수도권 외곽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2만7471호로 전년 동기(3만7276호) 대비 2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준공 물량도 4만4283호에서 2만8360호로 36% 줄었다. 신규 공급이 감소하면서 전세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5월 둘째주 기준 113.7을 기록하며 2021년 3월 둘째주(116.3)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지난해 10월 20일 기준 2만4369건에서 최근 1만7158건으로 7개월 만에 30.1%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주택 전·월세 거래량 18만3940건 가운데 월세는 12만3565건으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월세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으면서도 서울 접근성을 갖춘 수도권 외곽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컨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분양 중인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원 중반대에 책정돼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 설악IC와 인접한 단지에서 서울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후에는 입주민 출퇴근 편의를 위한 전용 45인승·25인승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 버스터미널에서 잠실역·청량리역·상봉역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가평 최초 1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고 말했다.

2026-05-21 14:29:01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