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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 다시 올랐다…매물 실종에 들썩이는 서울 아파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끝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강남구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전역이 올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0.28%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6주 연속 상승한 것은 물론 전주(0.15%) 대비 상승폭이 2배 가까이 커졌다. 올해 1월 넷째주(0.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률이 0.54%에 달했다. 서대문구(0.45%)는 홍제·북가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36%)는 창신·숭인동 위주로 올랐다. 전주까지 석 달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강남구가 0.19% 오른 것을 비롯해 송파(0.35%)와 서초(0.17%) 등도 모두 상승했다. 경기도 0.11% 오르는 등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14%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가격 상승세도 가팔라졌다.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북구(0.51%)는 길음·종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40%)는 옥수·하왕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50%)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14 16:38: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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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현장 안전·보건관리자 워크숍

부영이 현장 안전에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현장 안전·보건관리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현장 간 의사소통 활성화를 해 '2026년 상반기 안전·보건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본사와 전국 현장 안전·보건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다"라며 "현장 안전·보건관리자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위험성평가시스템 사용자 교육 및 질의응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절차서 개정 관련 분임토의 ▲당사 재해현황 공유 및 향후 현장 패트롤 점검계획 전파 ▲현장 제안·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KOSHA-MS'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매년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과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6-05-14 15:59: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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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안전관리자 양성교육…청년 구직자 100명 모집

삼성물산은 건설과 안전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협력회사 건설 및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삼성물산 교육 과정에는 지난해까지 총 58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35명이 협력회사 등에 취업했다. 모집 대상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하면 최대 만 3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안전·건축·전기·설비·토목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건설관리자 50명, 안전관리자 50명 등 총 100명 규모다. 신청은 다음달 26일까지 멀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약 6주 동안 서울 강남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건설안전관리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전 개인 역량 강화와 AI를 활용한 안전업무 적용, 건설 안전 관리 실습 등이 포함된다. 교육비와 중식은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 기간에는 약 40개 협력회사와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채용 상담 등을 통해 협력회사 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5-14 15:13:3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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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하나로 연결 운행…좌석 늘고 운임 10%↓

국토교통부가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열차'를 오는 15일부터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좌석 공급을 늘리고 운임을 낮춰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조치다. 중련운행은 서로 다른 운영기관인 코레일의 KTX와 SR(에스알)의 SRT를 연결해 하나의 열차처럼 운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2월 교차운행에 이어 이번 중련운행을 통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본격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시행된다. 특히 추가 확보한 SRT 차량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며 일부 구간은 좌석 수가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운임도 낮아진다. 중련운행 열차는 KTX 운임을 SRT 수준에 맞춰 적용하며, 수서역 출발·도착 KTX는 약 10% 할인된다. 다만 할인 적용 열차는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기존처럼 코레일과 에스알 앱·누리집에서 각각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창구와 자동발매기는 열차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향후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예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오는 15일에는 서울역, 16일에는 수서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중련운행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지난해 말부터 차량 연결 시험과 시스템 호환성 점검, 시운전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차례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검토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적의 통합운행 계획을 수립해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5-14 14:18:4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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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원도심 위에 피어난 생태 정원"

지하철 1호선 도화역에서 버스로 10분가량 달리자 재능대학교 건너편으로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가 보였다. 인천 동구 송림동에 들어선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이다. 두산건설이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로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이 있는 송림동은 한때 노후 주거지와 공업지역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지만, 최근 재개발 사업이 잇따르며 원도심 풍경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 현재 재개발과 재건축, 주거환경개선 등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원도심에 위치해 편의시설과 학군, 병원 등 기존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등이 가깝고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의 복합문화 공간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양호하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좋다. 향후 부평연안부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정문에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형 문주가 눈에 띈다. 게이트 안쪽에는 조경수와 산책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일부 구간은 언덕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해 입체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동 출입구는 짙은 회색과 밝은 회색 석재를 교차해 묵직한 분위기를 냈다. 화려한 장식보다 기둥의 단단함을 부각한 실용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생태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자연 친화 메시지다. 단순히 보기 좋은 녹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 개념 자체를 조경 테마로 끌어들인다. 대표적인 공간이 '멸종위기 해제종 주제 정원'이다. 안내판에는 개느삼·미선나무·부채뭇꽃 등 멸종위기에서 해제된 식물 11종의 특징이 하나하나 설명돼 있다. 아파트 조경이라기보다 작은 생태 학습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멸종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식물을 통해 자연의 위대한 회복력과 소중한 가치를 느껴보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두산건설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원의 디딤석 산책로는 작은 숲길 처럼 나 있다. 자갈과 들꽃류 식재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거친 질감을 살렸다. 정원 옆에는 '육생 비오톱' 공간이 마련됐다. 곤충과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 돌무더기, 장작더미를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단지 중앙 조경은 작은 정원 여러 군데를 모아둔 마을처럼 꾸며져 있다. 커뮤니티 시설 '센트럴 하우스'는 얇고 길게 뻗은 흰색 지붕선이 파도처럼 휘어져 곡선형의 주변 조경과 조화를 이룬다. 전면 유리창을 넓게 사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곡선형 디딤석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곰을 표현한 조형물과 알록달록한 색의 벤치가 눈에 띈다. 노란색과 주황색의 포인트 색이 분위기를 환기한다. 다양한 색깔의 식재 역시 무겁고 딱딱해보일 수 있는 회색톤 단지에 밝은 에너지와 동화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중앙 조경은 하나의 정원형 광장처럼 펼쳐진다. 커뮤니티 시설과 조형물, 산책로, 수목이 둥근 동선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X자 형태로 교차하는 산책길은 자연의 흐름을 천천히 느끼며 걷도록 유도한다. 단지 내 잔디광장에는 별자리 형태의 금속 큐브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영원한 빛-판도라의 상자'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빛과 별자리 패턴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과 불균형, 그리고 지성과 감성의 균형을 큐빅 구조 안에 담았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위브(Club We've)'와 작은 도서관 등도 마련돼 있다. 저층 필로티 구조 아래에는 야외 운동시설과 자전거 보관 공간을 배치했다. 천장과 벽으로 둘러싸인 구조 덕분에 비나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 내 놀이터도 동물과 자연을 테마로 꾸며졌다. 유니폼을 입은 토끼 형태의 놀이시설은 높은 곳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미끄럼틀과 원색 계열로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 친구 우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놀이터는 아이들이 숲속 탐험을 하는 듯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변 수목과 어우러지며 자연 친화 콘셉트를 강조했다. 악어를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는 커다란 악어의 몸과 야자수, 파도 무늬를 표현해 정글을 연상시킨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어떤 삶의 환경을 지향하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2026-05-14 08:31:3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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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국토부 인증 획득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욕실 벽체의 습식 공법 대비 ▲하자 개선 ▲시공 편의성 ▲공사기간 단축 등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존에 활용하던 일반적인 욕실 습식 공법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후 그 위에 타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방수 작업이 필요하며 양생과정이 발생해 공사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품질을 위해 숙련된 작업자 확보도 필수다. 반면 신기술을 활용한 건식 시공은 약 16.3㎡ 크기의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보유한 대형 패널(약 2440×590(㎜)) 단 16장을 간단히 부착하는 방식이다. 작업 시 양생 과정이 필요 없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자재 간 접합부를 '역구배 클립' 형태로 적용함으로써 수분 침투를 방지해 줄눈 탈락과 오염 등 가능성을 낮춰 손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DL이앤씨의 시공 전문성과 한솔홈데코의 마감재 기술력을 접목해 일궈낸 결실이다. 이미 DL이앤씨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 중이다. 신기술을 통해 DL이앤씨는 기존 대비 생산성을 약 3배 높인 반면 현장 하자 발생률을 60% 이상 낮추고 인력 투입을 18%가량 줄이는 성과를 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부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욕실 시공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4:2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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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수주전에 홍보관 경쟁…축척 모형에 방범 로봇까지

건설사들이 알짜 입지의 재건축 수주를 위해 홍보관을 줄줄이 열어 사업 제안은 물론 주거 신기술까지 선보이고 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홍보관을 연다.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축척 모형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주거 단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구체적인 사업 제안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1대 1 상담 자리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SMDP'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앞세운 설계안을 제안했다.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조합원 44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조망 시뮬레이션으로 각 세대에서 보이는 한강 조망과 인근 건축물과의 간섭 여부를 치밀하게 검토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100%는 물론 일반분양 87세대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기존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인 과제였던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조망특화 평면도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금융조건으로는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금리로 책임 조달하고 ▲이주비 LTV 100% ▲HUG 보증수수료 '제로' ▲대출 없이 입주 시 분담금만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 홍보관으로 미래 주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단지를 순환하며 모든 동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핵심 구조를 실물 크기로 구현했다. 냉난방과 공기질이 관리되는 실내 환경에서 산책과 러닝, 휴식이 가능한 '순환형 커뮤니티' 개념을 직관적으로 보여줬으며, 입주민 전용 이동체계인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을 배치해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이동 설계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단지 내에 적용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모베드(MobED)와 나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실물 전시와 구동 영상이 결합돼, 단지 내 이동과 서비스, 안전 관리까지 확장되는 미래 주거 환경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단지 모형존은 총 5175세대, 30개 동의 배치와 한강,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을 아우르는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계로만 볼 수 있었던 압구정3구역의 미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주거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13 13:26: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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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전사 품질경영 강화…"AI 기술 등 적용"

롯데건설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건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모든 과정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이를 디지털·AI 기반으로 운영하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를 신설했다. TFT는 CS부문, 건축공사부문, 기전부문, 기술연구원 등 핵심 조직이 참여하며, 설계-시공-준공의 전 단계에 걸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현장 간의 품질이 일정하도록 '기본의 재정립'과 '데이터 기반 관리'를 핵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우선 표준시방서를 바탕으로 기술 기준을 일제히 정비했다. 현장에 쉽게 적용하기 위해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하고, 설계부터 시공, 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세부 지침을 실무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도 본격 도입된다. 모바일과 웹으로 수집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찾아낸다. 과거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데이터가 하나로 축적되면서 현장별 위험 요소와 반복되는 하자를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점검 방식 또한 '통합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표준화되어 점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간의 품질 편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결과는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즉각적인 조치로 이어진다. 준공 단계와 그 이후를 대비한 관리 프로세스도 한층 탄탄해진다. 롯데건설은 시공 이력과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다시 기술 기준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인 '피드백 루프'를 도입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강화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기술표준 정비, 통합 품질점검 운영, AI 기반 분석 고도화, 준공도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내 품질체험관을 운영하면서 사원, 대리급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5-13 13:00: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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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안그래도 힘든데…전문·종합 건설업 갈등 재점화

건설업계가 올해 말로 다가온 종합·전문 시장 간의 업역 폐지를 두고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문 건설업계가 보호구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간도 무기한 연장을 주장하면서 종합 건설업계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전국 종합건설인을 대표해 16개 시도회장과 300여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설업계 생존권 수호를 위한 탄원서' 69만8357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노·사·정 합의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업역 간 갈등 해소를 위해 2021년에 종합과 전문 간 업역을 상호 개방하고, 건설업을 2030년까지 단일업종으로 전환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영세한 전문업계 보호를 위해 전문업체는 모든 종합공사에 진출할 수 있는 반면 전문공사의 경우 금액에 따라 구간을 만들어 보호를 받았다. 현재는 4억3000만원 미만의 전문공사에는 종합업체가 진출할 수 없다. 올해 말로 보호기간이 끝나게 되면서 전문건설업계가 보호 유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협은 이날 탄원서를 통해 "전체 전문공사의 90%가 넘는 4억3000만원 미만의 전문공사에는 종합업체 진출을 6년간이나 막아 놓은 상황에서 전문업계는 다시 보호금액을 10억원으로 높이고 보호기간을 2029년까지 3년 더 연장하거나 아예 폐지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도 갈등을 키웠다. 건설업계는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위축과 지방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전체 일감 자체가 줄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물량 확대나 공기·공사비 현실화는 더딘 상황이다. 장홍수 울산시회장은 이날 탄원서 제출 현장에서 "종합업체들도 98%가 중소기업이며, 작년 한 해 동안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종합업체가 2600여개로 전체의 15%에 이른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문업체 보호가 또 연장된다면 영세 종합건설업계는 존립의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는 "건설산업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12 15:07: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