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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레시피' 대회 개최…AI 업무 레시피 공유

GS건설은 AI 활용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오픈AI의 기업용 AI 솔루션 '챗(Chat)GP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도입 후 사내에 처음으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효율성 강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현업에서 총 50여개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고, 그 중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AI 레시피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문서 파일명을 정리하기 쉽게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 등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하는 아이디어들이 직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축척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AI활용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원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올해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이후 오픈AI와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모델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9 10:36: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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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수도권 집 사려면 체류자격·자금조달 다 본다

내년 2월부터는 외국인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사려면 입증서류를 갖춘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한다. 이와 함께 매수 전에 체류자격이나 주소 등 신고 내용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공포,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외국인의 주택거래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사면 2년간 실거주가 의무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매수인이 외국인인 경우 '체류자격'과 '주소 및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거래 신고내용에 포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자격 임대업이나 탈세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탁관리인 신고의 적정성 또한 적시에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주택을 샀다면 거래신고시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 내용 역시 해외 차입금 또는 예금조달액 및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 내역과 보증금 승계여부, 사업목적 대출 등 국내 자금 조달 내역을 구체적으로 기재토록 하고 더욱 세세히 들여다본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거래신고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RTMS)과 전자계약시스템 개선을 진행 중이다.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신고 가능토록 최대한 신속하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초로 외국인의 투기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시켜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주택거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3개월(2025년 9월~11월)간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는 10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는 단 한 건에 불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주택 거래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9 09:48: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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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로또청약' 역삼센트럴자이…강남 '국평'이 28억원?

올해 마지막 '로또청약' 물량이 강남에서 나온다. '국민평형'의 분양가가 30억원을 밑돌면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역삼동 일원 역삼동(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전체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22㎡ 87가구에 그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 등이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반경 550m 내에 도곡초교, 반경 1㎞ 내에는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위치해있다. 대치동 학원가 역시 도보권이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는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 59㎡ 20억1200만원, 84㎡ 28억1300만원, 122㎡ 37억9800만원이다. 인접한 '개나리래미안'의 경우 2006년에 입주한 구축임에도 전용 84㎡가 지난달 35억원에 거래됐고, 신축 가운데서는 2022년에 입주한 '강남센트럴아이파크'의 전용 59㎡가 지난달 32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다만 강력한 대출 규제로 현금 동원력이 관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9·7 대책으로 중도금 대출은 분양금의 40%만 가능하고, 10·15대책으로 잔금시 59㎥는 최대 4억원, 84㎥는 최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84㎥라면 현금 25억원 이상은 들고 있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 청약과열지역으로 전매제한 3년에 거주의무기간 2년, 재당첨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9 06: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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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말레이시아에 수주지원단 파견

말레이시아 교통인프라 수주지원단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주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2일간 강희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말레이시아 교통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지난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인프라 협력 강화의 연장선이다. 정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와 경전철 등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주요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첫날인 9일에는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통해 양국이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ITS는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교통흐름과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ITS 로드쇼에서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13개의 한국 민간 기업이 나와 기술을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측에서도 18개의 현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와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양국 장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수 차례 협의를 거친 결과다. 강 차관은 알렉산더 난타 링기(Datuk Alexander Nanta Linggi)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서로의 관심 사업을 논의한다. 말레이시아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방식을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다차로 하이패스 방식이라 한국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정차 자동징수시스템은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시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와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우리 기업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에는 다툭 하지 하스비(Datuk Haji Hasbi bin Haji Habibollah) 교통부 부장관과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기업은 말레이시아 페낭섬과 본토를 잇는 페낭 경전철 건설사업 입찰에 참여 중이다. 한국은 모로코 메트로 차량 수출사례를 언급하며 우수한 차량 제작 기술력과 유지보수 경험을 내세울 수 있다. 철도 차량에 더해 인력양성과 기술이전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이번 인프라 수주지원단은 양국 간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ITS 로드쇼와 정부 간 면담, 기업 간 협력을 연계한 'K-ITS 패키지 협력 모델'을 통해 실질적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2-08 17:07:2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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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형 정비사업 시세 재조사 요건 손질…사업성 개선 기대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시세 재조사 요건이 완화된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조정하고 일반분양도 일부 허용한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2015년에 도입된 이후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왔다. 그러나 공사비가 상승하면 사업성이 악화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계속됐다.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 고정되어서다. 현재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월(月)부터 시세를 다시 조사하는 의뢰월(月)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단,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면 최근 3년간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만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수년 간 공사비가 상승했음에도 최근 3년간의 공사비 증가율이 20%가 안 되면 시세 재조사가 불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인가 요건을 손봤다. 사업시행인가 고시 시점부터 시세를 재조사하는 시점까지 전체 기간의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으로 시세를 다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반분양 기준도 조정된다. 일반 정비사업과 달리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리츠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일반분양을 원천 차단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구조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연계형 정비사업 일부 물량의 일반분양이 허용된다.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악화하는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 단,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행에 따라 완화된 용적률에 해당하는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제도의 취지와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공사비 증가분이 현실적으로 반영되고 일반분양 전환이 용이해져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우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전국에 약 4만세대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정비사업 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8 16:47:4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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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월세 체납 여부까지…내년 도입되는 '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

내년 상반기에는 집주인이 임대차 계약 전에 세입자의 월세 체납 이력과 신용도, 반려동물 보유 여부, 흡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된다. 해외에서 시행 중인 이른바 '세입자 면접제'가 한국에도 처음으로 적용되는 셈이다. 전세 사기 이후 집주인 정보 열람이 확대되자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프롭테크 기업, 신용평가기관 등과 함께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3년간의 임차료·공과금 체납 이력, 계약 갱신 여부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반려동물 보유 △차량 보유 △흡연 여부 △동거인 △근무 직군 △주요 거주 시간대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전 집주인이 평가한 월세 납부 성실도, 추천 여부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세입자 역시 집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 분석을 통한 권리관계 △집주인의 보증금 미반환 이력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선순위 보증금 규모 등을 통해 임대주택 안전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 협회는 "내년 상반기 프롭테크 플랫폼에 우선 적용하고 네이버·직방 등 대형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최근 심화된 정보 비대칭 문제가 있다. 2021년 전세 사기 확산 이후 세입자는 집주인의 보유 주택 수나 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집주인은 세입자 정보를 얻을 방법이 사실상 없었다. 최근 국회에서 계약 갱신 기간을 최대 9년으로 늘리는 법안까지 발의되며 일부 집주인은 "역차별"이라며 불만을 표했고, 온라인에서는 "전과 여부를 알 수 없어 위험하다"며 '세입자 인턴제'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세입자·집주인 갈등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 접수 건수는 2020년 44건에서 2023년 665건, 2024년 685건으로 급증했다. 분쟁 예방 차원에서 임차인 정보 검증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 제도가 보편화돼 있다. 미국 부동산 플랫폼 질로(Zillow)는 세입자에게 신용 점수와 연체 기록, 범죄 기록까지 제출받는다. 독일의 경우 집을 구할 때 소득과 직업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집주인에게 제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에어비앤비처럼 호스트가 게스트를 평가하는 구조도 비슷한 사례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전월세 매물이 줄어드는 현재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임차인 스크리닝' 흐름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공급이 넉넉할 때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모시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처럼 매물이 적은 환경에서는 세입자를 가려 받으려는 경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12-08 10:08:4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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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1순위 마감…최고 경쟁률 143대 1

호반그룹은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최고 143.8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6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97건이 몰려 평균 4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B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43.83대 1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함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인천 검단신도시의 최중심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넥스트 콤플렉스(예정)와 법조타운(예정)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도 이번 청약 흥행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3일부터 나흘간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다. 계약 후 입주까지의 대기 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아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검단호수공원역,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등 3개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 계양, 부평, 송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이로써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세대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8 09:37: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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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개발

포스코이앤씨는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업계의 어려움으로 꼽혀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인공지능이 혼합 중인 레미콘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으로 배합 비율을 조정한다. 또 기존에는 타설 후 28일을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압축강도를 혼합 상태와 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함으로써 품질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레미콘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자동으로 확인해 강도 저하를 방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건설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축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재이기 때문에 생산에서 현장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AI 품질 예측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높은 품질 기준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기술 개발로 레미콘의 생산·운송·반입·검사·시공·양생으로 이어지는 전과정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LH, SH 등 공공기관과 국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서비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레미콘 생산정보의 디지털 확인방식을 반영하고, '건설공사 안전품질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기술 적용을 요청해 표준화·제도화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7 09:27: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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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둘째주 '창원센트럴아이파크' 등 1만2가구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1만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646가구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왕숙B-17(공공분양)',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A-2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경남 창원시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90번지 일원에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창원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가구 규모다. 이 중 59㎡, 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창원시청과 성산아트홀, 대동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상남시장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고, 가음정공원과 용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차량 이동 10분 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고, 상남초와 토월중, 창원신월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 경기 이천시 중일동 '이천중리금성백조예미지' 등 총 7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에 역삼동(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4개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22㎡, 총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인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이며,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한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도곡초·중,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도보권 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7 08: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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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1구역', LH-GS 맞손…강북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나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이달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가 작년 10월에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본격화됐다.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자이 비:원'을 제안하며, 입지적 특성을 극대화한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GS건설이 제출한 설계의 핵심은 지형적 약점을 극복하는 혁신 설계다. 약 80m에 달하는 큰 단차를 지닌 경사지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형 순응형 데크 계획을 도입했다. 이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평탄화 구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해 자이(Xi)의 품격을 더한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와 판상형 비율의 확대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북악산, 낙산 등 자연 녹지와 서울 도심 조망을 동시에 갖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위해 단지내에 세워지는 3개의 경관 타워는 인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심과 성북근린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단지내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성북구 성북동 243-9번지에 위치하며, 성북1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은 6일부터 홍보관에서 자이(Xi)가 제시하는 단지 특화 설계를 관람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로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서울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정책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5 15:05: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