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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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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4월 분양 실적…5월 시장은?

4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분양 실적률을 나타냈다. 탄핵 정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강행한 사업장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기준 2만3730가구로 조사된 4월 분양 예정 물량 중 2만1076가구가 실제 분양돼 분양 실적률 8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계획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계획 대비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조기 대선 일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 대선 전 수요를 노린 사업장들이 일정을 미루지 않고 분양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만7176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1만1697세대, 지방이 5479세대 규모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세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세대)도 5월 분양을 계획 중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탄2신도시 내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주목된다. '동탄꿈의숲자연앤데시앙'(1170세대),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세대) 등이 공급된다. 이외에도 용인시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997세대), 안양시 박달동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507세대, 일반분양 134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동구 신천동 '벤처밸리푸르지오'(540세대),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4블록 중흥S-클래스에듀리버'(728세대), 충북 청주 '신분평더웨이시티'(1448세대)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5월 분양시장은 계획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심리 회복세가 감지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서울 분양 전망 지수는 108.3을 기록해 5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넘어섰다. 경기(97.3), 인천(93.3)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전망 지수는 84.0으로 전월 대비 11.1포인트 상승했다. 김 랩장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일부 지역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최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전환되는 분위기다"라며 "5월 분양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신중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8 09:32:5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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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업무협약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폭염 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 등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건설현장 특성에 맞춰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근로자들의 자발적 온열질환 예방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이온음료 분말은 물 500mL 기준으로 개별 포장되어 500mL 생수와 1대 1 매칭되며, 분말을 생수에 간편히 넣을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제작됐다. 기존 1L 기준 이온음료 분말 제품들은 절반만 사용하고 버리거나 생수병 입구 크기와 맞지 않아 흘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온음료 분말 혼합 생수의 시음 테스트를 거쳐 한화 건설부문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발굴했으며, 물에 희석시킬 때 장시간 흔들지 않아도 쉽게 분말이 용해되도록 해 섭취를 더 용이하게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러한 제품들을 건설현장 곳곳에 충분히 상비해 폭염 집중 시간 근로자들이 충분히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건설현장 방문 캠페인도 추진해 물 섭취를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의식 제고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에 휴게시설과 냉방기기, 제빙기 등을 제공하고 폭염단계별 휴식 제도를 교육하는 등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올해 폭염과 늦더위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현장 곳곳 눈에 띄는 곳에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를 배치해 근로자들이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8 08:5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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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수주...누적 수주 5조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이하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6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76길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3개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708억원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5분 이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시르 한강'를 제안했다.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루시르(Lucir)'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입지를 강조하기 위한 '한강'을 더해 한강에서 가장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한강의 빛과 물결을 두른 듯한 느낌의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수직·수평의 정교한 비례로 이뤄진 입체감에 유니크한 경관조명을 더했다. 필로티 구조 계획으로 한층 더 높아진 시야의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에는 오픈 발코니와 5m 이상의 광폭 거실을 적용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거실, 다이닝, 주방이 오픈된 '와이드 LDK 통합' 구조를 비롯해 우물천장과 넓은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는 등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강의 풍경이 펼쳐진 2개 층의 스카이 라운지와 옥상 정원, 피트니스, 골프 라운지 등 총 4096㎡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5조2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압구정, 여의도 등 핵심 입지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7 11:34: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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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 가보니…분상제 메리트에도 '깡통 세대' 걱정

"기대하고 왔는데 기본 마감재가 생각보다 아쉬워 고민이 됩니다." 최근 방문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웠지만 유상옵션 구성과 기본 마감재 품질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84세대 ▲84㎡B 138세대 ▲84㎡C 178세대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을 제외한 466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예정 노선인 의왕시청역(가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인덕원역 환승 예정)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경수대로, 의왕나들목(IC)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의왕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상업용지,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평촌·인덕원 일대 대형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접근성도 갖췄다. 고천2초등학교(2026년 개교 예정)와 인근 명문 학군, 평촌 학원가로의 접근성도 장점이다. 주거환경도 강조됐다. 단지 대지면적은 약 5만2642㎡로 넓은 동간 거리와 안양천 수변 산책로, 오봉산 조망 등을 확보했다. 전용 84㎡A·B 타입은 4베이(BAY·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3룸, 84㎡C 타입은 3베이 4룸 구조로 설계됐다. 맞통풍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수요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남모(50)씨는 "신축이란 점은 장점이지만 방이 좁게 느껴진다"며 "요즘은 경매 매물도 많아서 굳이 급하게 분양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이모(58)씨는 "실제 유닛을 보니 기본 사양에서 유상옵션을 거의 다 선택해야 견본주택 처럼 꾸밀 수 있다"며 "옵션까지 포함하면 1억원 가까이 추가로 들어갈 것 같아 가격 메리트가 퇴색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에 전시된 유닛은 유상옵션이 적용된 고급형 모델이었다. 추가 유상옵션 항목으로는 현관 중문, 주방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복도·거실 아트월 등이 포함돼 있다. 분양가는 ▲84㎡A 6억4520만~7억2740만원 ▲84㎡B 6억4160만~7억2850만원 ▲84㎡C 6억4050만~7억274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한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7 11:26: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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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분기 실적 바닥 다지나…희비는 엇갈려

건설사들의 1분기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전히 남아있는 저수익 공사 현장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바닥을 확인했다는 분위기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HDC현대산업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 30일에 삼성물산·GS건설 등이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쳤지만 건설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작년 실적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GS건설과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의 방향성은 유효하지만 1분기 기대치는 다소 높았다"며 "주택사업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착공한 고원가 현장의 준공이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추가 비용 반영에 따른 이익 하향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057억원으로 5.2% 감소했다. 고원가의 지식산업센터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건축부문 원가율이 134.1%를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를 마지막으로 대부분 준공되고, 자체주택부문 원가율은 선방했다. 작년 4분기와 이번 1분기 자체사업부문의 마진을 감안하면 서울원 아이파크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L이앤씨와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73억원, 850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43.3%, 20.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897억원, 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 관련 비용은 1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높은 건자재 가격을 공사비에 전이 시키지 못해 마진이 좋지 못했던 2021년 당시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서 지난 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1분기에 굵직한 악성 현장들이 대부분 준공되면서 잔고에서 사라져 1분기보다는 2분기가, 3분기보다는 4분기가 좋은 흐름이 연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지표 역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고 있고, 전국적으로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가 둔화됐고, 도급증액 환경도 여의치 않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준공도 감소하고 착공도 부진한 만큼 공급 감소에 따라 미분양 물량의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양당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실수요자(1주택자) 중심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결국 수도권 시장의 부동산 시장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또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추경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유동성 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며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점차 부동산 시장의 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7 09:22: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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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첫째주 6712가구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6712가구(일반분양 365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노르웨이숲',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7단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제일풍경채의왕고천(본청약)' 등 12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 1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BL 도시개발구역 공동4BL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7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453가구 규모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 역세권 단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송암미술관, 남항근린공원, 인천미추홀구야구장 등을 비롯해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 및 뮤지엄 파크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서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141㎡, 총 1744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역 개통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상률초, 영생고를 도보통학 할 수 있고 단지 앞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밤밭청개구리공원, 서호천이 위치해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27 09:22: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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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한국전력· LG전자와 직류(DC) 생태계 조성 MOU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직류배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협력내용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경쟁력을 보유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일부 직류배전을 적용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이터센터는 직류배전을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직류배전은 기존 교류 전력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에너지로 전환되는 시대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력 손실률이 높은 교류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발전 설비가 직류 출력인 만큼 AC/DC 변환이 필요없게 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더불어 데이터센터 서버, 전기자동차 등 대용량의 직류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들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 대표는 "한화는 한국전력, LG전자와 함께 힘을 모아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서 직류 생태계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6 07:2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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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THE LINE 330' 제안…'100% 한강조망' 설계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더 라인 330)'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 특화 설계도 공개했다. 더 라인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 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게 HDC현산의 복안이다.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설계도 공개했다. 조합원안인 524가구보다 76가구가 늘어난 600가구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했다. 주동 수도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든 9개 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 요인을 제거하고 단지 내 넓은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각 세대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및 거실, 파노라마 창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비욘드 라운지 등을 설계한 조망 특화 프리미엄 설계를 적용했다. 조합 원안에는 없던 7세대의 펜트하우스도 새롭게 반영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더 라인 330은 단순한 단지명이 아니라, 한 강조망,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브랜드"라며 "조합원 100% 한강 조망 등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통해 서울 중심에서 조합원 모두가 동일한 프리미엄을 누리는 진정한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09:57: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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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인문장학 증서...석박사 22명 지원

포니정재단은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2025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문연구장학생 15명과 해외박사장학생 7명을 비롯한 총 22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진학자들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에 진학 예정인 학생을 선발해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인문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5-04-24 15:33:49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