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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올 전국 16개곳 1만 가구 공급

DL건설은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약 1만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DL건설은 올해 총 1만10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DL건설 지분은 9536가구이며, 8339가구가 일분분양이다. 홀해 분양 예정 지역은 수도권 9곳, 비수도권 7곳으로 모두 16곳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 ▲경기 시흥 ▲경기 평택 ▲경기 용인 등에서 분양 진행될 계획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울주 ▲충북 제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올해 첫 DL건설의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총 1380가구 규모로, 다음달 2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다. 또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 규모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7 15:17:0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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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첫째주 한산…5482가구 청약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DL건설 대선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주 분양시장도 한산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7곳에서 총 5482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 사전청약·공공분양·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접수는 서울·경기·대구·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이뤄진다. 이 가운데 경기 안성에서는 유일하게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DL건설은 다음달 2일 경기 안성시 당왕동 42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7~116㎡, 총 1370가구다. 신영건설도 같은날 서울 구로구 개봉동 171-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39~59㎡, 총 122가구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이밖에 충남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853가구), 경남 통영 '힐스테이트 통영'(784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310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 등 4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2-27 14:54:1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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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판으로 전락한 지식산업센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 제조·정보기술(IT) 기업에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사업자등록만 하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사무 공간을 마련해 기업을 운영하라는 취지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삶의 터전이 돼야 할 지식산업센터가 투기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수요가 몰려서다.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여기에 주택과 비교하면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부담도 덜하다. 분양권을 취득하면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까지 감면해준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값이 급등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서울숲포휴'는 지난해 11월 3.3㎡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2016년 입주 당시 1000만원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새 3배 가까이 폭등한 것.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3023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값과 어깨를 견주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공급된 영등포 '반도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도 3.3㎡당 1900만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사무 공간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회사를 운영하는 윤 모(32)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나 새 사무실을 찾고 있는데 지식산업센터에는 들어갈 엄두도 안 난다"며 "대다수 영세 기업은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더욱이 최초 신고 이후 업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기업을 운영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분양받아 임대하거나 전매해서 차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실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식산업센터 내 업종 임대사업 전환현황'에 따르면 당일 또는 한 달 이내 임대로 전환한 업체는 ▲2018년 27개 ▲2019년 57개 ▲2020년 138개 ▲2021년 132개로 집계됐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의미가 퇴색됐다"며 "외려 인근 땅값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27 09:56:1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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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4개역 추가...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2년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방향을 밝히면서 GTX-C노선에 대해 4개역을 추가 예고했다. 국토부는 사업 초기 지자체·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GTX-C노선은 2021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제안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되어 실시협약에 반영하였다. 실시협약은 향후 KDI와 민투심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 등 10개역으로 기획되었다가 우성협상대상자가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의왕역, 상록수역까지 총 4개역을 추가 제안한 바 있다. 국토부는 추가 역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에서 지자체·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GTX사업의 적기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추가에 선회하였고 의왕역과 상록수 역까지 포함해 총 4개역을 추가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은 GTX-A에 이어 후속사업들의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수도권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GTX가 적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2-02-24 14:32: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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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 선임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대표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했다. HDC현산은 지난 21일부로 정 부사장을 CS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CSO는 현대건설에 1995년 입사한 후 서울·수도권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는 국내 현장 프로젝트 관리 및 기술 담당 임원을 맡는 등 현장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정 CSO는 각자대표로서 독자적으로 조직을 분리 운영하게 된다. 전사적인 안전·환경·보건 및 품질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혁신경영을 총괄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체계 고도화, 점검, 재해분석 및 대책수립 등의 안전관련 업무와 함께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공혁신단'(가칭)을 운영하는 등 품질 및 환경 분야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CSO 선임과 조직개편은 광주 화정동 사고 후 신설된 비상안전위원회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의 안전 및 품질 혁신을 위해 기본부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 CSO는 "위기 상황에서 HDC현산이 분골쇄신의 각오로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며 고객 중심의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의 기업가치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건설업계 최고의 안전보건 및 품질관리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5:19:1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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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소더스 서울'…경기도 아파트값↑

#.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최준철(31)씨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신혼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마저 쉽지 않자 최 씨는 경기도로 눈을 돌렸다. 그는 "서울에서 아파트에 들어가려면 매매나 전세 모두 10억원이 넘게 필요하다"며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탈서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권으로 주택 수요가 몰려서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 만큼 경기지역 집값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집값 감당 안 돼 떠나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0만69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36만2116명,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만4859명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로 전입한 인구는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34만2433명에서 2018년 36만8536명으로 늘었다가 2019년 33만4293명으로 줄더니 2020년 37만5867명으로 급증했다. 집값 상승이 엑소더스 서울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주택 및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났다는 것.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가구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8003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근로자 월평균 소득(320만원)으로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36년이나 걸리는 셈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 주요 지역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남의 경우 2017년 23만2487명에서 2021년 32만87명으로 3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성 28%, 과천 27%, 김포 25%, 시흥 22%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탈서울로 경기도 아파트값 '껑충'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일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내 전용 84㎡ 실거래량은 총 4만6587건으로 이 가운데 2509건이(5.39%) 10억원 이상 금액에 거래됐다. 지역별로는 성남 534건, 하남 462건, 수원 313건, 용인 305건, 화성 255건 등 17개 지역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가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0개 지역에 비해 7곳 늘어난 것. 거래건수 역시 1.5배, 비중은 2.7배가량 증가했다. 문제는 경기 집값마저 껑충 뛰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심지어 남양주, 파주 등 경기 외곽 지역 집값도 크게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남양주 호평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근 다산동과 별내동의 집값이 10억원을 호가하면서 이 동네로 넘어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이곳도 5년 동안 집값이 3억~4억원 정도 오르면서 30평 아파트가 7억원에 거래된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동 B공인개업소 관계자도 "GTX-A 노선이 예정돼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려는 사람들이 자주 집을 보러 온다"며 "8억~10억원을 호가하는 집값을 보고는 깜짝 놀라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2022-02-23 14:29:19 양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