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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ㆍ도봉ㆍ은평구 소폭 매매가 하락… 서초ㆍ강남ㆍ송파 매매가 상승

강북ㆍ도봉ㆍ은평구 소폭 매매가 하락… 서초ㆍ강남ㆍ송파 매매가 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2022년 새해들어 부동산 시장은 강북ㆍ도봉ㆍ은평구가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새를 보이고 있고 이에 반에 강남의 서초ㆍ 강남ㆍ 송파구는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추세다. 강북지역 중 학군과 역세권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강남구는 학군이 좋은 역삼ㆍ대치동 주요 단지의 전세가격 상승이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1월 첫째주(1월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 별로 서울(0.03%), 인천(0.07%), 경기(0.02%)의 매수 심리가 상승했다. 종합적으로 서울은 매수심리와 거래활동이 위축되면서 간간히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 14개구 중에 강북(-0.01%)ㆍ도봉(-0.01%)ㆍ은평구(-0.01%)가 급매물이 나오면서 매매가 하락을 보였고 동대문(0.00%), 성동(0.00%), 광진(0.00%), 성북구(0.00%)는 가격변동없이 유지 되고 있다. 강남 11개구는 평균 0.04%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초구(0.07%)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강남구(0.05%)는 상대적 저평가로 평가된 중대형 평형이 상승을 이끌었다. 송파구(0.03%)는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학군과 자양ㆍ광장동 호제로 광진구(0.05%)의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중랑구(0.02%)는 면목ㆍ묵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6%)는 학군수요에 따라 역삼ㆍ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송파구(0.03%)는 신천동 재건축 및 장지동 중저가 위주로, 서초구(0.02%)는 잠원ㆍ반포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0.07%)는 개봉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금천구(-0.01%)는 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되었다.

2022-01-06 15:14: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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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ES서 지구오염 제로 '순환경제' 선보여

SK에코플랜트가 CES 데뷔 무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순환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환경제란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Reduce)하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분리·수거해 자원으로 재사용(Reuse)하며, 남는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Recycle)함으로써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Zero)인 영구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SK에코플랜트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폐기물과 대기오염물질을 에너지화 또는 자원화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순환경제 모델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멤버사들과 함께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합동 전시관을 꾸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미래 선순환 환경 도시를 가로 100㎝, 세로 60㎝ 크기의 디오라마(축소모형)로 구현한 '넷제로 시티'에는 SK에코플랜트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그린리노베이션 등 획기적인 환경·신재생에너지 해법이 소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CES에서 SK에코플랜트가 제시한 청사진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실현됐거나 가시화 되고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까지 완성해 지구오염 없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1:22: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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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4차 사전청약…고양창릉 등 관심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1만3552가구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7152가구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실시된 1차 사전청약에 9만여 명, 10월 2차 사전청약에 10만여 명, 11월 3차 사전청약에 7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사전청약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4차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지구별로는 ▲인천계양 302가구 ▲남양주왕숙 2352가구 ▲부천대장 1863가구 ▲고양창릉 1697가구 ▲성남금토 727가구 ▲부천역곡 927가구 ▲시흥거모 1325가구 ▲안산장상 922가구 ▲안산신길 1372가구 ▲서울대방 115가구 ▲구리갈매 1125가구 ▲고양장항 825가구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억~5억원대다. 고양창릉은 4억~6억원, 서울대방은 7억원 수준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다.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수도권 거주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2022-01-06 10:45: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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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 전국서 아파트 2만여가구 공급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2만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22년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 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2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5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3월 부산에서 선보일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당사 지분 기준 477세대)로 조성된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 14개동, 총 938세대(당사 지분 기준 65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옥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및 7호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집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5 11:16:4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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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도시정비사업 실적 사상최대

현대건설이 지난해 마지막날까지 수주 소식을 전하며,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5조원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월31일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핵심 입지인 삼성역 역세권의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5499억으로 최종 마감했다. 이는 현대건설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이며, 도시정비 업계에서도 최초로 3년 연속 1위 기록이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치 비취타운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17-8(대치동 951-1번지) 외 6필지 총 4497.90㎡의 대지에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95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치 비취타운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14길 3(잠원동 50) 일대에 위치한 1만1939.60㎡ 면적의 지하 2층, 지상 14~25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56세대 규모의 단지를 2~3개 층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용적률 312.33%에서 100.82% 증가한 413.15%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8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무려 23곳에서 총 5조5499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8개 사업지에서 2조686억원을 수주하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5조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현대건설을 믿고 선택해주신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2022-01-02 13:36: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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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첫 달 전국 5만4181가구 분양

임인년 새해 첫 달엔 2회에 걸친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에서는 5만4181가구(임대·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4만6829가구이며 ▲수도권 2만5383가구(54.2%) ▲지방 2만1446가구(45.8%)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급증한 이유는 2회에 걸쳐 예정된 '사전청약'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국토부는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의 청약 접수 모두 1월 중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청약은 1만6876가구 규모다. 올 분양시장에서 최대 변수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다.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 이어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는 강화된 '차주단위 DSR(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를 적용받는다. 금융규제는 올 1월 이후 모집공고를 받은 현장부터 추가 금융규제를 적용 받는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이 중도금이나 잔금 대출 시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달 추가 금융규제가 실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주목된다. 이달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6876가구 규모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예정된 사전청약의 공급 규모는 공공과 민간 각각 1만3552가구, 3324가구다. 남양주왕숙, 인천검단 등 수도권 내 총 14곳이다. 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인천검단으로 2666가구 규모다. 이 외 민간분양도 이어진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시티오씨엘 6단지' 프로젝트를 1월 분양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59~130㎡ 1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에서는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포레센트'76~144㎡ 594가구를 분양한다. 천안삼거리공원을 바로 앞에 둔 '공세권'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대구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84㎡ 481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오는 5일 받는다.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에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84㎡ 732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이미 조성이 완료된 1531가구 규모의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에 이은 공급 물량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통영시에서 '힐스테이트 통영' 59~145㎡ 784가구를 분양한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2-01-02 10:04: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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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민간아파트 41만여 가구 분양…44% 수도권서

'임인년' 새해에 전국에서 4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민간 아파트 물량의 절반은 수도권에 공급된다. 부동산R114는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500개 사업장에서 총 41만83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2017년~2021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 (26만6506가구) 대비 57% 많은 수준이다. ◆민영아파트 분양, 상반기 집중 새해에는 6월(5만1243가구), 1월(4만2791가구)에 전체물량의 약 22%가 계획돼 있다. 9월은 보통 가을 성수기로 꼽히지만 추석이 끼어 있어 예정물량이 2만2552가구로 많지 않다. 분기별로는 ▲1분기 11만8230가구 ▲2분기 11만2678가구 ▲3분기 6만3994가구 ▲4분기 6만1496가구 ▲시점미정 6만19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사업지의 개별 사정 외에도 대선 등 정부 정책변화 등의 변수가 있어 계획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연초 계획된 민영아파트 물량이 전부 분양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2021년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20만6651가구)의 44%인 11만4088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인천은 3만여 가구의 사전청약 등 공공물량이 많았다. 지방은 계획물량(18만4203가구)보다 1만7238가구 적은 16만6965가구로 조사됐다 ◆민영아파트, 수도권에 집중 새해 권역별 분양 예정물량은 수도권 20만4225가구, 지방 21만412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1만962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8589가구 ▲인천 3만6012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3485가구로 가장 많다. ▲충북 2만8026가구 ▲대구 2만6015가구 ▲충남 2만2452가구 ▲경남 1만9217가구 ▲경북 1만6973가구 ▲광주 1만6637가구 ▲대전 1만3715가구 ▲전남 9983가구 ▲전북 8207가구 ▲강원 6931가구 ▲울산 6777가구 ▲세종 3363가구 ▲제주 234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자체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물량이 총 23만286가구(55%)로 가장 비중이 높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38%(15만9377가구)를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 1만2032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 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2678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 및 조합 내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 4321가구 등 유망 사업장에서 아파트 나올 예정이다. 경기에서도 정비사업 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 3344가구, 안양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가구, 수원시 '권선11-6구역' 217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기 지역 내 신도시에서는 파주 운정 3433가구, 양주 옥정 1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계획 물량, 현대건설 가장 많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022년 계획 물량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이 3만405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대우건설 3만가구 ▲롯데건설 2만7382가구 ▲GS건설 2만7000가구 ▲HDC현대산업개발 2만3323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만3148가구 ▲DL이앤씨 2만300가구 ▲포스코건설 2만23가구 ▲삼성물산 1만2609가구 ▲SK에코플랜트 1만2427가구 순이다. 새해부터는 분양 관련 제도가 일부 변경되고 사전청약 물량도 늘어난다. 우선,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자녀 가정도 신규 도입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에서 다자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개선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어 주요 정비사업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 열기를 견인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도 확대된다. 내년에는 사전청약 물량 7만 가구를 포함한 약 50만 가구 가까이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 수요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분양물량이 늘면서 청약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량 확대 등의 변수에 따라 지역 또는 단지별 청약경쟁률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2-30 10:52: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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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러시아서 1.6조 플랜트 수주

DL이앤씨가 러시아에서 초대형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조6000억원(약 11억7000만 유로)이다.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은 연산 300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우스트-루가는 핀란드만에 자리잡은 러시아의 주요 항만도시 중 하나로 현재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향후 연간 450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액화천연가스(LNG)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유럽의 선진 건설회사와의 경쟁 끝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성공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큰손인 러시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한국 건설 회사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으로 여겨졌던 러시아 시장에서 따낸 대형 수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혁신과 설계 역량을 강화해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러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30 10:11: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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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 1순위 청약경쟁률 7.6대 1

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평균 7.6대 1, 최고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2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던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80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101㎡A형이다. 62가구 모집하는데 725명이 청약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에서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101㎡A형은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채광성과 통풍성을 살렸다. 특히, 거실과 안방 사이에 독립된 생활공간 '알파룸'을 설치해 서재나 놀이방, 컴퓨터실 등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용 84㎡A형도 93가구 모집에 961명이 청약해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중산지구의 개발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된 데다 수성구 접근성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분양가(3.3㎡당 평균 1498만원)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준 점도 분양성공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당계약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021-12-30 08:52: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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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 첫 자동형 수요반응(DR) 도입해 전력 감축

LH는 광주광역시 아름마을 1단지 국민임대주택에서 국내 최초로 자동(Auto)형 국민DR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DR이란 수요반응(Demand Response)의 줄임말로,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제도다. 개별 입주 세대가 DR에 참여하는 것을 국민DR이라고 한다. 최근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정부에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수요관리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세대는 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력거래소로부터 전력사용 감축 요청을 받으면 가전제품 및 조명을 끄는 등 전기 사용을 줄이고, 그 결과 1㎾/h(킬로와트아워)당 약 1300원의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LH는 지난해 6월,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 송림마을, 진주 남문산 등 국민·행복주택에서 국민DR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LH는 입주민의 국민DR 참여도를 높이고 전력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 LED 조명을 활용해 기존 수동 방식을 자동 방식으로 바꿔 국민DR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대상은 조명기구 교체 시기가 도래한 광주 아름마을 1단지(국민임대주택, 632세대)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제도를 활용해 스마트 LED 조명을 구입·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입주민은 전력소비를 낮춰 전기료를 절감하고 기존 LED 조명 대비 에너지효율을 30%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동제어 기능을 활용해 국민DR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이라며 "입주민에 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전기료 절감, 전력량 감축에 따른 정산금 등 부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12-29 09:02:44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