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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위축'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축소…전세는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휴가철로 인한 거래 시장 위축으로 전주대비 축소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19%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무더위 지속, 휴가철 도래 등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정비사업 기대감이나 저평가 인식 있는 상계·하계·공릉동 중소형 위주로 0.35% 올랐으며 서초구(0.19%)는 반포동 신축이나 서초동 재건축, 강남구(0.19%)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송파구(0.18%)는 신천·방이동 재건축이나 잠실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에서 0.16%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 영향 있거나 신규 입주물량 있는 지역은 매물 증가하며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그 외 지역은 학군지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학군 양호한 중계·상계·월계동 대단지 위주로, 0.23% 올랐으며 서초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방배·잠원·반포동 위주로 0.23%, 강남구(0.13%)는 대치·일원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과 재건축 거주 의무 폐지 영향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송파구(0.22%)는 잠실·풍납동 주요 단지, 양천구(0.29%)는 학군수요 있는 목동, 동작구(0.23%)는 대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2021-07-29 14:38: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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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1 시공능력평가서 8년 연속 1위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640억 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1조4000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전년 4위를 기록한 GS건설(9조900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하여 DL이앤씨를 신설하면서 8위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전년 4위∼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7조3209억원) ▲삼성물산(6조6924억원) ▲대우건설(6조3016억원),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2조600억원) ▲삼성물산(1조3107억원) ▲대우건설(1조 2468억원) 등의 순이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5조3817억원) ▲현대건설(5조2608억원) ▲포스코건설(5조896억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4조2497억원) ▲삼성물산(2조1405억원) ▲지에스건설(2조1159억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이 1495억원, 대방건설이 590억 원, 한화건설이 48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47개사다.

2021-07-29 11:47: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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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21>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리조트' 같은 아파트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동작구 상도7구역은 현재 리조트 같은 최고급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리조트 콘셉트로 최고 수준의 조경을 탄생시켰다. 대규모 소나무 장송숲을 조성한 '파인트리에비뉴', 소나무 숲길 주변에 마련된 '워터가든', 단차를 이용해 폭포를 구현한 '석가산', 데크층을 활용한 카페테리아 '웰컴테라스'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었다. ◆자연석 옹벽 압권, 산수가든 배치 단지는 다소 비탈진 곳에 있지만 동작구가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주변 아파트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단지는 5개의 층으로 설계돼 곳곳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설치됐다. 단지를 관통하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가 있어 정문에서 후문까지 이동이 쉽다. 먼저 아파트 전체를 살피기 위해 최상층으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자연석으로 꾸민 거대한 옹벽이 눈에 들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3단 구조의 자연석으로 경사를 이용해 벽천(벽에 붙은 조형물에서 나오는 분수) 형태로 특화시켜 폭포와 분수가 뿜어져 나오게 했다. 옹벽 맞은편에는 전망대를 갖춘 '티하우스'를 배치해 단지 외곽부의 경관뿐만 아니라 폭포의 물줄기를 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실내 휴게공간에는 냉난방기구가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달래준다. 단지 중심부 산수가든에는 석가산을 포함한 생태연못이 조성됐다. 36~37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 탓에 단지 내를 산책하는 이는 없었지만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의 조경은 상도동 주민을 위한 안락한 쉼터가 되고 있다. ◆폭염대비 관리 철저, 4개 어린이공간 설치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풍부한 계절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대왕참나무를 심었으며, 공간의 테마를 강화하는 느티나무, 계수나무, 팽나무, 청단풍, 산수유 외 살구나무, 자엽자두, 매화나무 등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수종을 포함해 복자기, 청단풍, 홍단풍 등의 단풍류를 밀도 있게 식재해 풍성한 녹지 경관을 만들었다. 나무마다 물주머니가 한 개 씩 묶여 있는 게 이색적이다. 현장에서 만난 조사인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조합장은 "폭염에 대비해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물주머니를 배치했다"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신축 아파트 단지에 비해 어린이 놀이터가 많은 것도 롯데캐슬파크엘의 특징 중 하나다. 네 개의 어린이 공간(포레스트코트, 워터코트, 댄싱그라운드, 어드벤쳐스텝)을 적절히 분배했다 ◆상도역 '초역세권', 학군도 우수 이 단지는 쾌적한 환경,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아파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150m 정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자가용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인근에는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으며 후문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등학교가 있다.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가깝다.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각 동의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설립해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있다. 조사인 조합장은 "야외 배드민턴장, 실내 탁구장 등 주민운동시설 주변에는 나무를 많이 심어 소음을 방지했으며 단지 외부 환경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총 13개동, 950가구 규모로 후분양으로 진행돼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사는 롯데건설, 시행사는 상도역지역주택조합, 태려건설산업이다.

2021-07-29 10:49: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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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 개발

한화건설은 지하연속벽의 패널간 연속성을 확보해 지진에 저항 할 수 있는 PSS(Pilaster Jointed Slurry wall System)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CWS엔지니어링, 범양이엔씨와 공동으로 지하 구조물의 내진보강 공법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 결과 지하연속벽에 적용할 수 있는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해 지난 2월 특허출원에 성공했다. 지하연속벽은 차수 효과가 우수하고 공사 소음이 적을 뿐만 아니라 지반 침하방지에 효과적이여서 도심지 공사에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내진성능 확보에 대한 논란 때문에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에서조차 기피되거나 내부에 내진보강 벽체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비경제적인 방법으로 시공됐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PSS공법은 벽체기둥을 패널간 연결부에 설치함으로써 지하연속벽의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시공된 벽체기둥과 지하연속벽이 일체화돼 지진으로부터 구조물의 피해를 방지 수 있는 공법이다. 기존에 개발중인 공법들과 달리 지하연속벽 형성시 패널간 연결부에 별도의 추가 가설부재 설치가 필요 없어 공사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지중 공사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품질확보 문제와 공사비 상승 문제를 개선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PSS공법 개발을 통해서 기존 지하연속벽 공법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내진성능이 확보된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기술력으로 급변하는 건설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0:45: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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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比 108.7% 증가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 4조146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42.3%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 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연결종속 27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21억원) 대비 108.7%나 증가한 42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1% 증가한 28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도 6492억원(매출총이익률 15.7%)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4072억원, 10.3%) 대비 59.4%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PJ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은 다소 주춤했으나, 전년 대비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 및 플랜트 부문 등의 해외 고수익 PJ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4조 9195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계획(11조 2000억원) 대비 43.9%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기 확보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등이 금년 내 수주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플랜트사업 등이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총 3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한다. 둔촌주공, 장위10구역 등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고,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양질의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작년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0:32: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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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북가좌6구역 '드레브 372' 판상형 제안

아파트를 선택할 때 평면과 조경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수주전에 나선 DL이앤씨는 세계적 거장 7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된 '드레브 372' 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최고급 주거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세대 판상형 구조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평면과 축구장 5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공원 '보타닉 파크 플라자'를 핵심으로 하는 특화 조경 계획을 조합에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드레브 372'는 DL이앤씨만의 혁신 설계 평면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기본 4Bay 구조에서 6Bay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제안했다. 최근 향·로얄층에 이어 집값의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는 판상형 구조는 서비스 면적이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자산가치에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휴식'과 '힐링'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최고급 주거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조경을 내부로 끌어들인 테라스 설계다. '드레브 372'는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테라스하우스, 한 세대가 3개층으로 구성되는 트리플 테라스하우스까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적용해 북가좌6구역이 최고급 주거 단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본질적인 차별화를 담아냈다. '드레브 372'는 대규모 수경시설과 어우러진 약 4만㎡(1만2000평)에 달하는 중앙공원 '보타닉 파크 플라자'를 조성하는 초대형 조경 계획도 포함됐다. 보타닉 파크 플라자에는 아름다운 단지 경관을 즐기는 곡선형 디자인의 '드레브 전망대'가 설치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가든 컬렉션과 테마가 있는 산책로 등의 프리미엄 조경 시설을 통해 최상의 단지 품격을 완성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여러 기준 중에서도 평면과 조경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는 부분이다"라며 "특히 자산가치의 상승 요소로 직결되는 평면 구조와 최고급 주거 단지를 완성하는 필수 조건과도 같은 조경, 테라스 설계 등의 특화 포인트는 향후 단지의 미래가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2021-07-28 11:14:26 박승덕 기자
LH,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캠퍼스 건립 협약

LH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현재 조성공사 진행 중으로 오는 2025년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업무, 연구개발(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하며, 주택은 2만9000여 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 분양은 80% 완료된 상태로 데상트코리아연구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등을 유치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하락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업무시설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LH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자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글로벌캠퍼스를 건립한다. '글로벌캠퍼스'는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국제학교로, 학생수 1200명을 대상으로 유치부에서 고등부 과정을 운영한다.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하며,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H와 부산광역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LH는 글로벌캠퍼스 건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부터 준공까지 담당해 학교 건립을 책임지며, 부산광역시는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외국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2021-07-27 10:36: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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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내 아파트 분양 '활기'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수도권과 평택, 충남 일대에서 잇따라 조성이 되면서 그 일대 아파트 공급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있다. 행정타운 인근은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다. 또 고정 배후수요와 유입인구가 많아 가격 안정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충남 내포혁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다. 내포혁신도시는 이미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국토정보공사 등 122개소 공공기관이 밀집한 대규모 행정타운이 조성돼 있다. 충남혁신도시까지 개발이 되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신설기관 유치 등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의 경우 오는 9월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가 준공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도청 이전이 시작된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이 조성되는 경기융합타운이 2023년 12월을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흥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복합행정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보건소와 중앙도서관, 문화원, 시민문화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청 등 행정시설이 고덕국제신도시에 자리잡을 계획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관련 시설들이 이전할 예정에 있는 등 갈수록 미래가치가 높아지는 고덕국제신도시가 수도권 남부 지역을 대표할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지역의 대표적인 아파트 분양으로 라인건설은 이달 충남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서 '내포신도시 EG the1 3차' 73, 84㎡ 954가구를 분양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단지다. 신도시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특별공급을 적용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9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서 1116실로 구성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블록별로 9-1-1은 59·84㎡ 560실, 9-2-1은 59·84㎡, 556실로 구성된다. 태영건설은 경기 시흥에서 내달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시흥장현지구 A-3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59·74·84㎡ 534가구로 구성된다. 월곶~판교선 장곡역(신설 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11가구를 분양한다. 연면적 4만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된다.

2021-07-27 10:35:5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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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많은 충남 아산…공급도 늘었다

충남 아산일대에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활발한 기업유치로 인구가 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형 사업장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선 오피스텔이 처음으로 분양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충남에서 공급된 아파트 24개 단지 2만919가구 가운데 아산은 9개 단지 7838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공급이 많았던 천안의 분양물량(4957가구)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산은 최근 10년간 인구가 6만명 가까이 증가한 데다 기업유치가 이어지면서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33만6654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5만7212명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389명이 증가해 인구 감소를 보인 이웃도시 천안과 대조를 보였다. 아산에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난 것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초 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아파트 분양에 물꼬가 트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서 지난해 12월 공급된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14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6695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16개 전타입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올해 들어서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용 임대아파트에서 일반분양으로 나온 삼성트라팰리스(124가구)를 비롯해 더샵센트로(939가구) 힐스테이트 모종(927가구) 등 브랜드 아파트가 가세하면서 평균 수십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바로 옆에 축구장 300개 크기인 210만㎡ 규모로 조성되는 2단지 정문에서 약 300m 거리인 지원시설 용지에는 내달 처음으로 오피스텔도 공급된다. 이수건설이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전용면적 ▲18~21㎡ 457실 ▲22~24㎡ 387실 등 844실로 선보이는 '브라운스톤 갤럭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1인가구 수요를 감안해 원룸 또는 1.5룸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21개 기업이 아산에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반도체 공정용 진공 펌프 세계 1위 기업인 영국의 에드워드 등이 투자협약을 맺었다"며 "아산시는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산업단지 12개를 조성 중이어서 주택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7-27 10:08:50 박승덕 기자